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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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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출판사 바이브시프트(VibeShift) 운영합니다. 글로서 사람과 사랑을, 삶과 평화를 연결하고 있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25: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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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출판사 바이브시프트(VibeShift) 운영합니다. 글로서 사람과 사랑을, 삶과 평화를 연결하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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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밸런스 게임 절망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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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밸런스 게임이라며 극단적인 두 상황을 두고 어떤 쪽을 택할지 물어올 때마다 아주 난감하다. &amp;ldquo;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에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해?&amp;rdquo; 둘 다 지옥 끝까지 쫓아가도 모자랄 판에 뭐가 낫냐니. 아무것도 선택하고 싶지 않아. 그렇게 말하면 게임이니까 그냥 선택해 보란다. 정말이지 이건 상상으로 자해하는 끔찍한 게임이지 않은가. 눈을 질끈 감고 대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DgZXyKAurgOlb841c4aNOn_6mc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10:03:14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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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방 아포칼립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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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 신나게 술을 마시고 누군가 &amp;ldquo;2차 노래방?&amp;rdquo;이라고 제안하는 순간 즐거움이 사그라든다. 흥의 민족 한국인의 필수 코스라는 노래방은 안타깝게도 내 안중에 없다. 시끄러운 곳을 싫어한다는 이유를 덧붙이지만 석연치 않다. 뭔가 가슴 깊숙이 노래방을 거부하는 까닭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나조차도 모르겠다는 거다. 가창력을 뽐낼 만큼 노래 실력이 좋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OzL0R3PSdid0gPnj-XLyv7KU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0:01:36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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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거의 낭만과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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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탈한 자리에는 오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옆방에서 과 동기들과 지내는 사이 나의 원래 룸메이트 3명은 머리를 맞대고 생각했다. 과 동기들과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다른 과인 우리가 불편하고 싫은 게 아닐까? 오해가 쌍방이었다. 나는 홀로 다른 과 학생인 내가 그들보다 뒷전일 거로 생각했고, 그들은 오히려 다른 과 학생인 자신들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SuhY9X36Z2UzRRdXzNCShQN-P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0:14:22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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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궤도 이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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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본가를 떠났다. 학교 기숙사는 거주지가 멀면 대부분 입주 가능했다. 타지에서 제주로 온 입주생이 제일 많았고 나처럼 제주도민이지만 통학했을 때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사람들도 기숙사에 살았다. 이사 한 번 가보지 않고 늘 같은 풍경 안에 있었기에, 기숙사 생활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누구와 살지 모르고 어떤 생활을 할지 모른다. 예상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CLJYC3afI-RQ2oo9wTKB-rnwJ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10:15:39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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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내려는 이들의 다양한 방식 &amp;lt;이재, 곧 죽습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QHq/8</link>
      <description>웹툰을 드라마화 한 &amp;lt;이재, 곧 죽습니다&amp;gt;는 12번의 삶과 죽음을 주인공이 직접 제 몸으로 겪는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고 생각과 감정을 받아들이는 시청자는 그 생사를 마치 내 일인 것처럼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치다. 그래서 이 극적인 이야기에 몰입이 잘 된 것일까.  극 중 오정세 배우가 연기한 보신 주의자 캐릭터가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0B3wPjMEhgdxbGOVGOXBlqWCU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03:39:14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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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기를 포기하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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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선과 악이 공존한다. 나 또한 그렇다. 글을 업으로 삼은 나는 내게 상처 준 사람들을 절벽 끝으로 내몰기 위해 얼마든지 작정하고 나쁜 글을 쓸 수 있다. 사실 그건 매우 쉽다. 악의 품은 글 하나로 누군가를 추락시킬 능력이 나에게 있다. 그리도 쉽게 난 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려, 세상과 평화를 연결 지으려 다짐하며 글을 쓴다.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TfGnJ6Ftw7eiEbNmAqWSu2VvG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8:06:04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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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살의 혈중알코올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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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술과 친해질 기회는 차고 넘쳤다. 세상엔 애주가가 많고 고로 술자리를 만드는 사람도 많다. 처음에는 기껏 해봐야 10대를 같이 보낸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같은 과 사람끼리 친목을 다지자고 만든 어색한 술자리가 다였다. 그러다 마음 맞는 동기들과 소규모 술자리가 하나둘 생기고 학교 내 행사에서 친해진 다른 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술판이 우후죽순 생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D9GVi64AtMo7v_6Y_LQz7zfLXS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Dec 2024 08:15:02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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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은 수용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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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의점에서 산 맥주가 성인이 되고 마셨던 첫 술이다. 스무 살 1월, 어릴 때 같이 자란 동네 친구 두 명과 각자의 집에서 중간 지점의 편의점에서 만났다.&amp;nbsp;셋은 딸랑이는 문을 열고 호기롭게 냉장고 앞에 섰다. 갓 미성년자 딱지를 뗀 애들이 주종을 얼마나 알고 있으랴. 우리에게 가장 만만했던 술은 단연 카스나 하이트였다. 부모님이 자주 마시는 만큼 대중적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Hq%2Fimage%2Fa_V3VVU6ZVUfqxiGTGETDVPxUv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14:23:28 GMT</pubDate>
      <author>리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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