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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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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송 작가 O연차.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0:27: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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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 작가 O연차.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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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크리스마스 IN 오월&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fOrI/22</link>
      <description>성시경 - 10월에 눈이 내리면   이유 없이 눈사람을 좋아한다. 조카가 처음 그려준 눈사람을 타투로 새길만큼. 사진, 손뜨개, 도어벨, 키링&amp;hellip; 기성품부터 수제품까지 주변 사람들의 다정한 마음이 물든 선물은 거실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눈사람 때문에 겨울을 좋아하고 겨울을 좋아하니 크리스마스도 좋고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니 캐럴을 좋아하고 &amp;hellip;. 겨울이 큰</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14:31:11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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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저런 선배는 되지 말아야지&amp;rsquo; 많이 배웠던 옛 사수에게 - 다른 사람 다 잘되고 나만 뒤쳐져 보일 때 (같은 건 없음)</title>
      <link>https://brunch.co.kr/@@fOrI/21</link>
      <description>지친 하루 (With 곽진언, 김필)   오전 6시 출근. 무조건 그녀보다 일찍 출근해야 혼나는 일이 없다. 언제 올지 모르는 선배를 기다린다. 매일 달라지는 출근 시간에 맞추려면 내게 &amp;lsquo;아침잠&amp;rsquo;이란 없다. 주어진 일을 다 하고 업무 지시를 기다린다. 인터넷 쇼핑과 함께 돌아가는 시침.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 바깥바람을 한껏 쐬고 온 그녀가 자리에 앉는다.</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0:57:32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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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 앨범 통으로 들어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OrI/20</link>
      <description>자우림 -Ruby Sapphire Diamond(7집)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했다.  좀 늦게 영입 당했는데 (?) 같이 하자고 꼬신 놈이 졸업을하고서도 패기있게 음악을 해보자고 했다. &amp;lsquo;대학 나와서 뭐 하냐&amp;rsquo;고. 낮에는 호떡 장사를, 밤에는 공연으로 낭만적인 삶을 살자며. 그렇지만 그가 고3이 되고 본인의 주장을 전 뒤집듯 보란 듯이 수능을 준비하기</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7:10:53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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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방 18번? 요즘 그런 말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9</link>
      <description>별-오늘 헤어졌어요BMK-꽃 피는 봄이 오면izi-응급실모세-사랑인걸God-촛불하나 대학교 때 가끔 텀블러에 맥주를 담아갔다. 어느 때는 &amp;lsquo;뒷산&amp;rsquo;이라는 문자에 출석 체크만 하고 농구장 근처의 작은 언덕으로 가면, 이미 진달래를 따다가 화전에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 화전이지. 부추전이랍시고 잔디를 잡아 뜯어 넣고도 남았을 거 같은 광기의 무리다. 다행히 아</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2:36:18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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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으로 나가, 봄나는 노래를 듣자</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8</link>
      <description>Shakira -Try Everything타카피- Glory Days  무거운 눈꺼풀을 비비며 잠에서 깬다  잠을 잘 잔다는 건 어떤 것일까. 오랜 시간 잘 자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엔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amp;lsquo;내 잠에 대해 스트레스받지 말자 &amp;lsquo;  &amp;rsquo; 잠을 잘 못 자도 괜찮다 &amp;lsquo; 는 결론에 이르러 스스로를 위로했다. 때문에 일정 없는</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55:28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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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만남이 내게도 올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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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WEET SORROW - 2407     처음 핸드폰이 생겼을 때 내 뒷번호는 2407이었다.  당시 '스윗소로우'라는 가수의 엄청난 팬이었던 나는 2407이라는 가사를 외우며   '내게도 이런 사랑이 올 거라고, 꿈만 같은 사랑을 하게 될 거'라고 노래하며 살았다.    첫 가사가 난 조금은 지쳤는지 몰라 로 시작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코웃음 치게 되</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5:36:10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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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6</link>
      <description>기뻐서 마셨을지 모르지만 슬퍼서 마셨을 이유가 있어 보였다. 흔들리는 버스 안, 그는 좌석 손잡이를 부단히 붙잡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마시게 했나 싶다가 아빠가 생각났다. ​ ​ ​ ​ 어쩌면 아빠에겐 술 따위의 위로조차 없을지 모른다. 아빠의 손발은 거칠고 갈라졌다. 그 투박하고 까끌까끌한 손만큼의 고된 노동만이 아빠의 내일</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11:30:10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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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읽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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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을 때, 몇 해째 같은 답을 쓰는 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적당히 잘 사는 방법을 찾아 평범하게 살고자 함도 아니었고, 지금의 위치에서 더 명예로워져 &amp;lsquo;이름값&amp;rsquo;하는 사람이 되고자 함도 아니었다. 노동의 대가가 최선을 다한 만큼 따라오지 않는 이 땅에서. 직업의 이름과 사회적인 위치가 가져가는 만큼의 수입은, 늘 모두에게 허망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mU-mutFa19DahW5PhH1yJ5Uwt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11:16:10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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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양파를 먹을 때면 네 생각이 나</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4</link>
      <description>양파 한 알만 반찬으로 두고도 먹을 수 있다 했지. 알싸하고 시원한 맛이 좋다며 나는 먹지 못하는 큰 조각을 하나 집어 아삭아삭 먹던 너.  우리가 왜 멀어졌는지, 어떤 날에 어쩐 일로 서로의 감정이 등을 돌리게 됐는지 한참을 고민하다 그만두었어. 10여 년의 시간에 조금씩 선이 생기다 선 따라 금이 가고 공간이 생기고 결국 이렇게 된 거니까. 그 틈을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d4ZbXWXcBEjQ2EA3bebqOaggr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11:13:53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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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이온아&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3</link>
      <description>네가 몇 살 때 이 편지를 읽게 될까. 언젠가 글자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천천히 이 글을 읽어나가길 바란다. 이모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쓴 첫 편지를.  먼저 첫 돌을 축하해. 앙증맞은 네 작은 이 두 개는, 오늘도 조금 더 컸겠지. 천천히 자라느라 아프지? 그래도 우리 이온이, 엄마 배 속에서부터 지금까지, 너의 속도로 예쁘게 잘 자라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6mTKexi7OrMeAgycvuUEPXKM5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10:32:41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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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목이 아작나도 술은 마실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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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코올 인생 십여 년 차.! 가 되다 보니 나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주량이 세졌고, 술을 마셔도 취한 티가 나지 않는다. 주사도 별로 없으며 다음 날 해장도 필요 없다. 쉽게 말해 알코올과 함께 살아가기에 타고난 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부터. 문제의 그날, 우연히 만들어진 특이한 조합에 신이 난 우리는 3차까지 가서 소주 n 병을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s9ERSXJZkqBPKhc4wk0x9DP8a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Oct 2023 11:57:26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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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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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순간부터 좋지 않은 버릇이 생겼다.  어떤 것들이 주는 아쉬움 들을 미리부터 쌓아놓는 습관이 그것인데, 따뜻한 커피와 꽃과 인형, 강아지 같은 것들이 그 예다.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amp;lsquo;나보다 먼저 사라진다&amp;rsquo;는 것이었고,  어느 경우엔 사라짐의 결정권이 내게 있기도 했다.   뜨거운 커피는 서서히 식어가는 것이 좋지 않아 차가운 음료만을 고집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jsCEk0hDgWHfnhrZGQ9zMmFbb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13:20:35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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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은 희소식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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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 온 대부분의 순간에 그렇게 느꼈다.  &amp;lsquo;무소식이 희소식이다.&amp;rsquo; 는 말로 관계에 대한 무관심을 합리화하는 말은 없다고.   나중에 알고 보면 소식이 없는 게 아니라 전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들이 더 많았다.   내가 생각하는 관계는 가진 사연을 더 들어주고 공감하는 데서 깊어진다.  그리고 대부분 혼자 감당할 수 없는 갖가지 암흑의 시기에 그 필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5R4B_OUcEgtgAXqcDtTQcJxvX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12:48:56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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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의 징표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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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황색 택시, X차, 1111, 5555처럼 같은 숫자로 된 차 번호-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보면 '그날 하루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괜히 그 근거 없는 말에 힘입어, 길을 걸어갈 때 상징이 되는 것들을 찾아내려고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정말 &amp;lsquo;어느 순간&amp;rsquo;에 그런 의미가 사라졌다. 이제는 그 어떤 걸 봐도 별 감흥이 없는 삶이다. 그렇다고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oSHocnz54TQ_1gpWaz-IwWJW8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12:41:06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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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을 씌워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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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워낙 오래전 일이지만 그날 씌워주신 우산 덕분에 다 젖은 채로 물 뚝뚝 떨어지며 출근하는 불행을 모면한 사람입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를 손가락 다섯 개로 이래저래 막아보며 건널목에 서 있었는제게 우산을 씌워 주셨지요.   생각지 못한 친절엔 어쩐지 감사와 감동보다는,  의심이나 당황을 버릇처럼 하게 되는 시대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RbJZKlMow98MKNjMFDWXPcNQL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Sep 2023 10:20:27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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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은 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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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취만 15년 차가 되다 보니 이제는 이사나 집 정리엔 도가 텄다.  대학교 시절 침대며 책상이 빼곡히 들어선 원룸부터, 바퀴벌레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도 했던 오래된 주택, 깔끔한 신축 빌라였지만 해가 들지 않아 어둠만이 짙었던 곳까지&amp;hellip;&amp;hellip;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다양한 집과 동네에서 살았다.    계약 기간 2년을 채워 이사할 때가 되면 귀찮지만,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Hn7DZrUlNIpcDuBPGYvG7Tsdd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13:48:48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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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소개서</title>
      <link>https://brunch.co.kr/@@fOrI/6</link>
      <description>1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예전에는 우리 가족의 수인 4가 좋았는데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amp;lsquo;1&amp;rsquo;이 좋아졌다. 외롭다기보다는 우직해 보이는 &amp;lsquo;1&amp;rsquo;이 좋다. 1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사실 숫자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다. 특히 2세상에서 숫자로 판가름 되는 경우들을 싫어한다. 이를테면 키 *cm에 몸무게 *kg, *등신의 몸매, 비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TQ1RYqLkXScJS28gBlsiMVtiS3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13:32:27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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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행복과 당연하지 않음</title>
      <link>https://brunch.co.kr/@@fOrI/1</link>
      <description>어느 날 아침에 나는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일어나 물 한 컵을 마시며 느끼는 몸의 환기, 몇 발자국 걸어 창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하늘색 하늘과 구름 색 구름에 기쁨을 느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관계와 큰 문제 없이 지나간 일정,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식으로 뜨거운 물에 몸을 적실 때.  똑같이 흘러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tnHeyiWHsncbVRsFyU7-doNv4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1:55:05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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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야기를 &amp;lsquo;들어&amp;rsquo;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OrI/2</link>
      <description>&amp;lsquo;어쩌다&amp;rsquo; 방송일에 발을 들이고 나서 나는 오랜 시간 &amp;lsquo;라디오 작가&amp;rsquo;를 꿈꿨다.  업으로 삼는 일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였다. 갖가지 사연을 쓰고 담으며 살아보지 못한 인생에 대해 혹은 살아갈 수 있는 인생에 대해 들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공감을 하고 싶었다.    서른 해를 넘게 살다 보니 어느덧 김광석 아저씨의 &amp;lsquo;서른 즈음에&amp;rsquo; 가사를 음미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MWos8inD8Y0DiBBH5FZf7JFVvH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1:53:56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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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를 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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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촬영이 끝난 후 아티스트의 이름과 메시지가 적힌 CD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맙게 받아왔지만, 이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한 일은 없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인 시간이 만든 동그란 CD를 그저 두 손으로, 받을 뿐이었다.  죄송스럽게도 이 글을 빌려 말하자면 대부분의 CD를 열어본 일이 없다. 앨범에 따라 무게도, 이야기도 달랐겠지만, 받은 순간 훑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rI%2Fimage%2FYIpZnSLItBZ6Mpw3_aaH5LO-b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1:53:05 GMT</pubDate>
      <author>이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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