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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죠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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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스친 콘텐츠와 소중한 경험의 모음집. 마케터 죠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3:40: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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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스친 콘텐츠와 소중한 경험의 모음집. 마케터 죠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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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캐릭터 떡 하나 더 주고 싶은 이유 - 우리 주변의 마이클 스콧과 이순재</title>
      <link>https://brunch.co.kr/@@fODC/22</link>
      <description>나의 밥친구는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매번 같은 에피소드를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 어릴 적 그 시절이 떠올라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땃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시트콤 중 하나인 오피스. 이 둘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장 못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이순재와 마이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지만, 영원히 기억될 이&amp;amp;박 여성전문 한방병</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2:17:05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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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몇 마리의 맹꽁이를 죽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fODC/43</link>
      <description>제주도 서쪽에는 화순곶자왈이 있다. 곶자왈은 덩굴숲이라는 제주도 언어로 숲을 의미하는 '곶'과 나무와 덩굴, 암석이 뒤섞인 곳을 의미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이다. 곶자왈은 화산 활동 때 분출된 용암이 굳어지면서 바위 덩어리들로 쪼개지고, 그 위에 요철 형태의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진 곳이다. 그래서 돌이 많아 지형이 울퉁불퉁하고 나무와 덩굴들, 양치류 등이</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4:44:22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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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외국인 노동자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ODC/18</link>
      <description>Good mornig..!과 함께 어색한 눈인사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나는 커다란 청소 카트와 함께 아파트 로비 한가운데 서있다. 큼큼한 고무 냄새가 나는 하얀 라텍스 장갑을 끼고 한 손에는 걸레, 한 손에는 'halo'라는 만능 청소용액이 든 스프레이를 든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대걸레질을 하고, 이미 닦아 깨끗</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6:18:55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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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먼지 -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fODC/41</link>
      <description>&amp;quot;그러니까 우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소로 존재하며 우주를 떠도는 거야.&amp;quot; 그녀는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에서는 처절한 두려움이 느껴졌다.  기껏해야 30년도 안 되는 시간인데, 이제야 겨우 30년을 살았는데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상실을 겪었다. 이별, 죽음, 이혼, 절연 등 정도와 깊이는 전부 다르겠지만 상실은 어떤 형태든</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5:19:39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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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구려 취향</title>
      <link>https://brunch.co.kr/@@fODC/39</link>
      <description>SNS 속 사람들의 휘황 찬란한 옷차림, 빼어난 몸매와 수려한 얼굴들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뱃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는다. 이건 부러움의 몸부림이다. 나도 저렇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거울 속을 들여다본다. 멋진 취향이란 무엇일까. 요즘 SNS을 돌고 도는 그 말, 도대체 느좋이 뭐고 감도가 높다는 건 무엇일까. 마케팅 일을 하면서</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07:22:53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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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것</title>
      <link>https://brunch.co.kr/@@fODC/38</link>
      <description>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것 월화수목금 매일 다른 결심을 만드는 것 하루아침에 5년을 지우는 것 단 한 번도 가득 채워본 적 없는 것 은은하게 내 주위에 공기처럼 머무는 것 차가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바닥의 온기 지루하고 짜증 나는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는 것 제대로 들여다보면 무너질까 덮어놓는 것 활짝 핀 풀꽃을 꺾고 싶게 만드는 것 누군가의</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1:31:04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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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title>
      <link>https://brunch.co.kr/@@fODC/37</link>
      <description>​생전 입지도 않는 단정한 옷을 구겨 넣어 입고, 집 밖을 나선다. 지하철 창문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짓는 연습을 했다. 속에서 올라오는 한 마디 '아 진짜 가기 싫다.' 답답한 공기가 가득한 지하철 속, 사람들의 체취를 맡으며 그렇게 나는 4호선을 지나 2호선, 3호선을 타고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관이 삶의 태도에 대해 물었다. 나는 솔직히</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3:37:59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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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고르기 청년의 숨 참기</title>
      <link>https://brunch.co.kr/@@fODC/36</link>
      <description>어쩌다 보니 또 백수가 되었다. 백수는 '아무것도 안 든 손'이라는 뜻과 '돈 한 푼 없이 빈둥거리며 놀고먹는 건달, 백수건달'의 그 백수다. 대학 졸업 이후, 두 번째 백수 기간이다. 이번에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벌써 6개월째, 안락하지만 약간의 배덕감과 불안을 갖고 폭풍 속의 고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라에서 쉬었음 청년을 이제 숨 고르기 청</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7:14:29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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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fODC/19</link>
      <description>H는 가만히 그들의 대화를 지켜볼 뿐이었다. 그들의 대화에 도무지 끼어들 수 없었다. 사실 끼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게 맞는 표현인 듯싶다. 한편에 놓여있는 휴지곽의 귀퉁이가 구겨진 것을 보고 '어쩌다 저런 모양이 되었을까?&amp;quot; 생각하기도 하고, 그들이 대화 속에서 풍기는 미묘한 표정, 어색한 말투, 애매한 미소 등을 캐치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은</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09:17:17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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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너의 유난을 사랑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ODC/16</link>
      <description>나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던 '수'가 있다. 고3 때 같은 반이 되었으니, 졸업 이후에 더 친해졌다. 우리는 대학 때문에 서로 다른 지역에 살았지만, 자주 연락하고 방학이 되면 늘 만났다. 수와 나의 성격은 정말 다르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으로 우리는 급격히 가까워졌다. MBTI로 보면 우린 상극이다. '성격이 다르지만 우린 서로의 다른 점을 보완하며 관</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1:00:30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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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냥플릭스</title>
      <link>https://brunch.co.kr/@@fODC/28</link>
      <description>&amp;quot;그래서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amp;quot;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이야기를 꺼냈다. 갑작스럽게 던진 깊은 질문에 다들 멋쩍은 웃음만 칠 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amp;quot;안 보면 보고 싶고,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나는 거?&amp;quot; 다른 친구가 말했다. 그렇게 다들 한 마디씩 얹었다. 나도 그럴싸한 말을 내뱉고 싶었지만, 도무지 정의가 되지 않았다. '사랑이 뭘까?'  어릴 적</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24:17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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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카만 마음을 물에 띄워 - 더 강해지기</title>
      <link>https://brunch.co.kr/@@fODC/32</link>
      <description>유튜브의 어느 댓글에서 누군가 말했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여유롭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갈수록 팍팍하고 못나질까.' 요즘 지나칠 수 있는 것에도 쉽게&amp;nbsp;화가 나는 내&amp;nbsp;태도가 싫을 때가 많다. 나는 낙천적인 비관주의자라고 생각한다. 현실의 비관을 인정하되, 그 속에서 나름의 긍정을 찾는다. 어떻게 보면 합리화의 달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QBxkIQgO8-6kikud2wJWanYH5o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Mar 2025 14:47:36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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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본업을 잊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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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의 본업을 잊지 말자 얼마 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좋은 기회가 있었다. 친구의 친구 소개로 소소하게 시작한 모임은 점점 커져 스무 명 정도의 사람이 모이게 되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단조로운 삶을 살던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설렜다. 대부분은 내 또래였고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며 각자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R2phDGarKAIYocFLVLeKwjkIpD8.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16:22:06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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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 밤을 보내는 우리들 -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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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먹한 마음으로 마지막 책장을 넘겼다. 어느새 창에서는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을 밤새워 읽었다. 읽고 싶은 책이라 도서관에 예약도서 신청을 했는데 본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친구와 요즘 읽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친구는 최은영 작가의 책을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t9US1Rp_plH9dxSBEwWBZpNLr7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an 2024 20:32:51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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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전부인 거야. - 27살을 맞이하는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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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1시. 떨리는 마음으로 창을 열어 내 수험번호를 입력했다. 결과는 탈락이었다. 엄마와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며 붕 뜬 마음이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마음을 다잡아 봤지만 어느새 눈가에는 물이 고였다. 나의 기분을 알아차린 것인지 조카가 다가와 &amp;quot;이모? 왜 그래? 나랑 놀자. 이모 무슨 고양이 할 거야?&amp;quot; 하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RAAZA4lBVUdGUZ6FQlttw2A1r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Dec 2023 09:34:54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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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러지 세상의 이치 - '민박집 할머니 - 김문' 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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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박집 할머니 - 김문  칠십 노파가 자식 쓰던 방에 가끔 민박을 치는데 귀가 어두워 큰 소리로 말을 해야 눈치 살펴가며 알아들으신다  초저녁 강둑에 나가 모깃불을 놓을 쇤 쑥대 한아름 베어서 풀밭에 툴툴 터시기에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버러지도 산 목숨잉께 살 놈은 살라고 그라요 하신다  천지의 버러지들이 그 말을 넙죽 받아먹는데 나도 한 입 날름 받아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EUZ-GJlJPWYHqIpIKnlhiB0V19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Nov 2023 16:55:02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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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에는 그랜드 피아노를 놓을 공간이 없다 - 결혼과 육아를 꿈꾸는 삶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ODC/7</link>
      <description>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中 '도움의 손길'편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나에게 아이는 마치 그랜드 피아노와 같은 것이다. 평생 들어본 적 없는 아주 고귀한 소리는 날 매혹시킬 것이다. 그러나 책임감 있는 어른,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그걸 놓을 충분한 공간이 주어져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랜드 피아노가 거실 대부분을 차지하면 우리는 한가운데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K1KUA_GgKJ8Hg8SfAwbMb2mmn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16:51:02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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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류애(愛)너지 고갈 사회 - 세상을 변화시킬 작은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ODC/6</link>
      <description>비가 쏟아지는 날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 기사님은 '안녕하세요'라는 내 말과 목례를 가볍게 무시했다. 시내버스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버스 안 빈자리를 찾았다. 무거운 가방과 우산을 양손 가득 들고 축축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 발자국을 떼는 순간, 버스가 훽-하고 출발했다. 나는 순간 휘청했지만, 곧 중심을 잡아 자리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TR63uu5Oc7U73aZySXcTHDTZD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06:07:01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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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스트레일리안 드림과 현실 -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서</title>
      <link>https://brunch.co.kr/@@fODC/2</link>
      <description>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새 5일 차, 호주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꿈만 같다. 꿈같이 아름다웠다는 것만은 아니고 모든 시간들이 그저 찰나와 같이 스쳐 지나간 것 같다. 5개월이지만 사소한 것 하나하나 새롭게 느끼고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사람 닮게 사는 삶  호주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면 생긋 웃는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에게 스몰토크를 건네기도 한다. 대부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XaQ3uuDSHmMpNflYCAbmR9uO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06:03:28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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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삶에 그레이스와 프랭키를 - 고독한 죽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ODC/4</link>
      <description>&amp;lsquo;70대 영화광의 쓸쓸한 엔딩&amp;rsquo;이라는 기사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각종 영화 포스터와 배우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방 안에서 70대 노인이 고독사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에는 영화로 둘러싸인 &amp;lsquo;제단&amp;rsquo;에서 쓸쓸하게 고독사 했다는 구절이 있다. 그의 마지막에 쓸쓸함이라는 잣대를 들이미는 기사를 비판하는 댓글을 보았다. 어떤 이는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DC%2Fimage%2F0C61Celke4U9jq5Cylx0Zhhe2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06:03:03 GMT</pubDate>
      <author>죠의 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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