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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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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곳에 쌓는 글들은 세상에 내놓는 질문이자 선언입니다. 하루씩을 살고 한 권씩의 책을 읽으며 품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이곳에 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29: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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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에 쌓는 글들은 세상에 내놓는 질문이자 선언입니다. 하루씩을 살고 한 권씩의 책을 읽으며 품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이곳에 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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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조금의 생각 -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 박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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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야할 일들이 늘어선 소란이 싫어 느리게 말하는 시인의 책을 읽었습니다. 박준 시인이 예순여덟 편의 시를 골라 산문을 얹은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입니다. 알 수 있을 듯 알지 못하겠는 듯한, 시인 듯 산문인 듯한 시인의 생각을 읽는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글을 읽고있자면 나의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가 좋은 글을 썼다는 것이겠지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l8jTZflkC8ulSTOwTJ_wUYZQl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0:00:05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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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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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턱, 보도블럭에 발이 걸렸을 때, 두 발이 움직여오던 리듬이 와장창 깨졌을 때, 다음 걸음을 내디디려던 준비가 소용없게 되었을 때, 아, 나 고꾸라지는구나, 앞으로 벌어질 일을 깨달았을 때, 내가 넘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을 때, 혹시 팔을 더 크게 휘저으면 안 넘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다리에 힘을 팍 주면 멈출 수 있지 않을까, (그 와중에 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aftXk5SEgsKPvWfI7lalyIC61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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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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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른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린이들의 자유분방은 언제나 근사하다.  어린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를 해보는 시간을 기획했다. 어떤 인사로 시작할까, 어떤 목소리로 아기 거미의 혼잣말을 읽어줄까, 만들기 순서는 어떻게 진행할까, 마무리로는 어떤 말을 해줄까 열심히 적어가며 연습했다.  어린이들이 도착했다. 준비한 첫 인사를 하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Q9SFrYAHzU3c5Wz_BVnCs4A4D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22:18:47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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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코끼리 티</title>
      <link>https://brunch.co.kr/@@fMv8/234</link>
      <description>나의 첫 외국 여행은 스무살 겨울, 태국이었다. 구글맵도, 번역 어플도 없던 시절 가이드북과 종이지도를 손에 들고 낯선 나라에 도착했다. ​ 처음 외국에 나간 나는 물갈이를 했다. 열흘짜리 여행이었는데 3일을 앓아누웠다.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워 속이 상했다. 나흘째 되던 날 기운을 차려 여행자들의 거리인 카오산 로드로 나갔다. 수많은 외국인과 온갖 노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D350HMLOjvxnoa6807ONQuiN2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0:00:13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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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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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과 약을 먹는 것은 지겨운 일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알약들을 삼켜야 하는 행위 자체가 지겹기도 하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깨어있는 내내 온몸의 신경줄이 툭툭 끊어질 듯 긴장하게 되는 것이, 설핏 잠에 들면 살인마에게 쫓기는 꿈에 시달리는 것이 못 견디게 지겹다. 평생 매일의 아침, 저녁마다 실패감에 휘감겨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닐까, 두려움과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92801aGarfnRnyzxTaZdHXht7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23:08:18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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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에세이 구독을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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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이곳 브런치에서 '독서후담'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발행 방식을 조금 바꾸어 독서후담 구독 서비스로 이어가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읽는지, 책을 읽고&amp;nbsp;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혹은 그냥,&amp;nbsp;종종 갓 쓴 에세이 한 편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으신 분들께 독서에세이를 정성껏 구워 보내드립니다. ​ 한 달에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AHFsehh9OFQrFuSmh7ZEc4pKw8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6:29:39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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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실망 -  『재능이란 뭘까?』, 유진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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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종일 글을 썼습니다. 얼마큼의 실적을 냈다는 보고서를, 그 이상의 실적을 내겠다는 계획서를 쓰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억울하다 억울해. 정말이지 억울한 하루입니다. 오늘 쏟아낸 필력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플롯을 짜냈다면, 매력 철철 흘러넘치는 인물을 만들어냈다면, 간드러지는 묘사를 풀어냈다면 얼마나 근사한 하루였을까요. 헤벌쭉 웃으며 잠에 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Kge8ioTWkbpBngClWuLsNCFx2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4:28:00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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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리뷰] 광활한 고요 - 『침묵 예찬』, 마르크 드 스메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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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 덮인 높은 산들이 둘러싼, 큰 침묵만이 존재하는 광대한 흰 벌판 한가운데 홀로 있게 된다면.  케네드 화이트는 『고요한 묵시록』에서 아메리카 인디언의 겨울을 말합니다. 많은 것이 사라진 그 계절은 인디언에게 부재의 계절이 아니라 '온갖 비밀들의 계절'이라고, 눈 덮인 풍경의 텅 빈 침묵은 활짝 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계절이라고 말합니다.  『침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VKc4k9A1BNc14JLWw4-cA2vUi6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2:00:14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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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사표는 못 냈지만 기쁜 - 『기쁨의 책』, 로스 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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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나 기쁘면 책 제목을 '기쁨의 책'이라 지었을까요.  로스 게이는 7월의 어느 날, 이런 규칙을 정합니다. 1년 동안 매일 기쁨을 하나씩 쓸 것. 자신의 생일인 8월 1일에 시작해 이듬해 같은 날 끝낼 것. 초고는 빠르게 쓸 것. 손으로 쓸 것.  그가 매일 누렸던 기쁨들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식료품을 한꺼번에 옮기지 않는 비효율성, 정해놓은 약속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tSVWb1MdpNobbuV1ecHlCuSJC4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0:00:15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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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메모가 말하잖아, '오케이'라고 -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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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메모나 낙서, 좋아하시나요? 저는 체계적으로 메모를 기록하는 편도 아니고 습관이나 유희로 낙서를 즐기는 편도 아닙니다만&amp;nbsp;신문을 읽을 땐&amp;nbsp;꼭&amp;nbsp;색연필이나 펜 한 자루를 손에 들고 시작합니다.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기억해 두었다 인용하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고 몇 자 적어보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하면 눈으로만 읽어내려갈 때보다 머릿속에 각인이 잘 되는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DugLLIcr8aObMqIDg5GdFAeh86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13:02:21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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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정말 괜찮은 사람 - 『요즘 사는 맛』, 김혼비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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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딱, 먹고 싶은 음식은? 두 말 할 것 없이 이거! 하는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이것도 사랑하고 저것도 사랑해서&amp;nbsp;조금&amp;nbsp;곤란하신가요?  『요즘 사는 맛』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발행한 뉴스레터를 모은 음식 에세이입니다. 김겨울, 김혼비, 박서련, 요조, 천선란, 박정민 같은 이름들이 반가워 읽어보았는데 김현민 영화감독, 에디터 그룹 '디에디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ys9GJdgTtanDQLqDbqubbog5Bu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12:59:24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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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마음을 간직하는 사람 - 『정신과 영수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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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도 나를 예뻐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옷 한 벌을 샀다.  스물세 살의 '정신'은 지쳐 외로웠던 2001년 8월 2일 오후 5시 30분에 76,240원짜리 원피스를 샀습니다. 2001년 10월 21일엔 500ml 서울우유를 사며 좋아했던 오빠를 생각했습다(미워 미워!).&amp;nbsp;며칠 뒤엔 병원에 갈 돈을 빌리는 게 눈물이 나 동전 몇 개를 모아 1,440원을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qc1OIlG8XALr8YoE7kH4tHlHb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Jul 2025 10:00:09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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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그곳에서 책을 읽을 때면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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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볕 소리가 쨍― 하고 하늘을 가르는 여름입니다. 이 뜨거운 계절을 어떻게 나야 할까 싶어 &amp;ldquo;그냥... 그냥 정말 좋았어.&amp;rdquo;라며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여름책,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읽었습니다.   초록 나무 표지의 이 소설은 건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화자인 &amp;lsquo;나&amp;rsquo;는 무라이 선생의 건축에 끌립니다. 필요 이상으로 크지 않고 쓸데없이 화려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YkpnakRZat2gWhEmFcEbFD98C0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0:00:15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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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귀신을 지키는 자 - 『밤의 신이 내려온다』, 장자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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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만 작가 천쓰홍의 『귀신들의 땅』을 읽으며 느꼈던 묘한 감정이 아직&amp;nbsp;생생합니다. 지명과 인물들의 이름이 낯설었지만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대적 상황과 인물들의 근간을 붙잡고 있는 오랜 사상 같은 것들이 익숙했습니다. 인물들이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사건들이 왜 그렇게 흘러가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만 문학의 첫 독서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문학&amp;nbsp;체험이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M3H7PHCdJLYOKTu7qa9Yles-1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2:05:54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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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그렇게밖에 쓰일 수 없는 이야기 - 『미스터 포터』, 저메이카 킨케이드</title>
      <link>https://brunch.co.kr/@@fMv8/219</link>
      <description>이십 대 초반, 결혼 생각은 없었지만 종종 아이에게 지어줄 이름을 고민하곤 했습니다. 일생을 동행해야 할 이름. 누군가 불러줄 때마다 그것은 주문이 되기도 하고 기도가 되기도 하며 그 사람을 만들어갑니다.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가 마음 바른 사람, 줏대 있는 사람, 품 넉넉한 사람, 용기 있는 사람, 인생 즐길 줄 알 만큼 여유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P7cvvFxegwFZInuo6xCsTJ3D81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0:00:09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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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만 안아보면 안 될까 - 《연애의 책》, 유진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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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을 꼭 안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언제가 그 마지막이셨나요.   저는 며칠 전 열두 살 어린이를 꼭 안았습니다. 10초 정도 됐을까요. 그 말랑한 포옹은 길지 않았지만 덕분에 그 밤 내내 따뜻했습니다.   어른이 어른을 안는 것은 쉽지 않죠. 그래도 누군가를 안아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반가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 좋은 일을 크게 축하해주고 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9HYPvysM2Kl8vjx0px7qR0fdF7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11:25:53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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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자가 되는 방법 - 『나도 사자야!』, 에드 비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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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눅 들거나 의기소침해질 때 저는 레나드를 생각합니다. 노란 사자 레나드.       레나드는 에드 비어의 그림책 『나도 사자야!』의 주인공입니다.  &amp;lsquo;사자&amp;rsquo;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초원을 장악하는 강자, 우렁찬 포효, 폭발적인 힘, 먹이의 근육을 끊어버리는 이빨. 하지만 레나드는 그런 사자가 아닙니다. 등에 닿는 햇볕의 포근함을 즐기며, 발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nZIO7aqlUy0VYW79IB3dqoZsIE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0:00:14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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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가방 안에 담긴 것들 - 『여행가방』, 수전 할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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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좋아하시나요? 낯선 곳을 방랑하는 그 일 말입니다. 제 아버지는 배를 타고 먼 곳을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역마살이 분명 나에게 이어졌다 믿고 있습니다. 가보지 못했던 곳을 찾아 떠나는 설렘이 너무나 좋고, 낯선 곳에 도착해 조금은 어색한 사람으로 길을 걷는 것도 좋고, 익숙한 곳으로 돌아와 종종 그때의 모든 것들을 그리워하는 것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fbDw9HUcJ6cgzPHT35L4_acovk8.JPG" width="372"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10:00:11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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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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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신의 고단으로 한 주 쉬어 갑니다.  다음 유람기에서 뵙겠습니다 ^^</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0:08:59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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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 쪼대로 아플 자유 -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김도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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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토요일, 밤사이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콧물, 코막힘, 귀 통증, 두통을 앓았습니다. 일요일엔 모든 증상이 심해져 눈이 튀어나올 만큼 아팠습니다. 월요일이 되어 병원에 가보니 인후염에 부비동염에 중이염까지, 염증 대잔치였습니다.  끙끙 앓던 일요일, 가족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최대한 몸 상태를 숨겼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날부터 아프기 시작했으니 한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8%2Fimage%2FcBQgjf37sajIi9dJUVLXRPW0_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10:00:06 GMT</pubDate>
      <author>이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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