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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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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걷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59: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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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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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와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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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걸 사지 않으면 죽게 되리라는 공포 이걸 사면 영생하게 되리라는 욕망 자본주의의 심장은 이 두 가지 핏줄로 요동친다  한쪽에서는 몰아내고 한쪽에서는 몰아넣는다  이때 지옥을 완성하는 토대는 '군집'이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무엇이 공포인지 무엇이 욕망인지도 잘 모를 테니까  하지만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확인하고 마주하는 이 시대에 앞</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3:15:29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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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폰이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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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때에는 어떻게 연애했냐구요? 1994년도 말인가요?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 전날 집전화로 상대방의 집에 전화를 했지요. 그러면 집안의 어르신이 전화를 받았고, 누구누구 친구인데요 좀 바꿔주세요.... 하면 전화를 바꿔서 통화를 하고 다음날 만날 장소와 시간을 약속하지요 그러면 그 다음날 서로의 기억을 확실히 붙잡은 채 그 장소에 그 시간에 나가서 그녀를</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11:50:45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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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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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의 행복이라는 것은 없다  세상은 빛과 어둠 암컷과 수컷 땅과 하늘 부족함과 과잉이 균형을 이루어가면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 곳에 행복이 있다면 다른 한 곳에는 불행이 있다는 뜻이다  혹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소박하게 자족하면서 살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거짓이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감정의</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12:32:0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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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안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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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대기에 가라앉아 있는 침묵 그것은 비어있는가 아니면 가득 차 있는가  깜깜하여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텅 빈 암흑으로 한 줄기 광선이 내리치며 들어선다 그러면 그것은 무에서 유가 된다  완전히 채워져 숨도 쉴 수 없는 밀실한 바닷속에서 한 방울 공기를 품은 거품이 상승한다 그러면 그것은 유에서 무가 된다  그렇다면, 적막한 침묵 속에서 어떠한 비명이 피어</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02:48:40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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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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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물의 축제는 사냥이다 그것은 목적과 효용의 밖에 있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근육과 도약의 본능을 드러낸다 움직임과 쟁취의 근원성이다 날카로운 이빨, 살기 어린 발톱, 붉은 피와 오싹한 표효, 하나하나가 축제의 요소다 그러므로 성공이건 실패건 축제는 완성된다 축제의 경계가 그들의 육체를 벗어나지 않으므로 하늘은 언제나 높을 뿐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4:01:2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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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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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경과 예의, 화해와 노력의 합작품이 만들어낸 20세기의 걸작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협연이다. 이데올로기, 예술, 아티스트, 그리고 인간성 회복이라는 테마를 관통한다. 인류에게 20세기는 일종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전성기 당시 세계 원탑이라고 불릴 정도의 이츠하크 펄만 같은 유태인 바이올린 연주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면서 나치의 전력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3C0hzr1ys2ZWTQDMjM_MErxmr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11:04:4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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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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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인생의 불행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비교는 다른 것과 견주어보는 것을 말한다 다른 것은 사람이 모일 때 생긴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시장이다 시장은 욕망이 지배한다 오로지 욕망만 지배한다 그러므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욕망에서 멀어져야 한다  거리를 지나가는 부자의 욕망 아래 낮게 엎드린 거지가 동전을 받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00:35:25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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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의 변증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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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인을 계속 만나다보면 결국 고독해진다 고독하게 혼자 숲 속을 걷고 있노라면 어느새 즐거워진다 그러므로 고독과 즐거움은 서로의 꼬리를 물고 계속 회전한다</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02:59:38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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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가 꾸는 꿈</title>
      <link>https://brunch.co.kr/@@fIdj/61</link>
      <description>. 제 갈길 찾지 못하여 그 피가 사방으로 비산 할 때 나는 알았지 결코 갇혀 있을 운명은 아니었던 것  그렇다면 분출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그건 하나의 목소리 혹은 몸짓  한 겨울 얼어붙은 냉기를 녹이는 뜨거움도 일말의 사심을 허락하지 않는 그 차가움도 모두 하나의 역사를 통해서 흐르는 야누스의 얼굴 같은 것  사람도 마찬가지라서 선인으로 살면서도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p3kJD97UTgurhiIr3gLbASUKP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2:47:1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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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강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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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은 삶을 하나의 시장처럼 생각하는데서 기인한다  하루가 하나의 진열장이고 하루가 하나의 상품이 된다 그리하여 어느 하루는 높은 값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것이고 어느 하루는 높은 리뷰를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것이다 사람의 일상은 상품의 가격과 타인의 평가로 채점된다.  그것은 또한 마치 유명한 여행지들을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 관람해야</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43:2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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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과 '공감'의 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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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열린 커뮤니티' 혹은 '소통'과 '공감' 이라는 그럴듯한 단어  이는 마치 어둡고 그늘진 곳이 밝고 화창하게 공개되어 그 안에서 신선하고 긍정적인 것이 탄생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세계 혹은 광명이 도래할 것처럼...  하지만 사실 그것은 그렇게 도덕적인 뜻이 아니라 알고 보면 당신의 존재를 노출하라는 뜻이고 공개하라는 의미이며 드러내라는 것.</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3:17:49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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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 교향곡 9, 환희의 송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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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토벤은 1786년에 발표된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Ode &amp;quot;An die Freude&amp;quot;)'를 자신의 작품에 차용하기로 했다. 그것이 1824년 즈음이다. 전제군주제를 반대해 왔던 시인의 작품 제목은 원래 '자유의 송가(Ode &amp;quot;An die Freiheit&amp;quot;)'였지만 검열을 피하여 '환희'라는 단어로 바꾸었다고 하니, 그 가사를 음미할 때 시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vbITHoq_HNY_D3VrkcEHXUkaF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5:24:3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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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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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다 보면... 아니 더 확실하게는 책을 한 권 만들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게다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POD 방식의 독립출판이 가능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거울을 보지 말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글을 써봐야 한다.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1gA6bdc5UM_Q4hUBiI5dZ9qMn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2:55:39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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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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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맵고, 짜고, 단 리듬에 귀가 마비되고 된소리, 거센소리, 늘어지는 소리에 머리가 아파오지요  자세히 듣고 있으면 별다른 감흥도 없는 의미없는 가사의 나열일 뿐인데  아무리 보여주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리듬 속에 억지로 끼워맞추어진 한글은 무슨 죄인가요  도를 도라고 하지 못하고 미를 미라고 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대중가요  아주 건조하고 담담하게 도를 도라</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1:34:2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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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걸음의 찍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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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은 발로 찍는다  사진은 사치품이 아니다. 하물며 사무라이의 칼도 아니라서 무겁고 비싼 장비를 둘러메고 완장질할 필요도 없다 눈알이 빠져라고 파인더를 후비지 않아도 된다 각도가 어긋나도 상관없다 흔들림? 누가 성적이라도 매기지 않음에랴  손가락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러봤자 손가락만 아프다 피사체의 이야기는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지 않는다 그것은 렌즈를 피해</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1:04:5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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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더 - 장필순 노래 / 김현철 작사작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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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9년 작품 장필순과 김현철의 의해서 완성되었으니 우리나라 시티팝의 정점같은 느낌. 한영애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듯, 조덕배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듯, 장필순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는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r1l77gjbzMg&amp;amp;t=4s    저녁 창가에 부서지는 햇살은 너무 눈부시지 내가</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6:18:28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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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글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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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자본의 노예가 된 인간은 이제, 철저한 약육강식의 원리를 따르기에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정글에서 살아남는 곰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동물의 세계는 오히려 인간이 저질러놓은 환경오염과 설치해 놓은 갖가지 장애물 때문에 그것을 피하면서 살아남기 위하여 더욱더 지능적인 개체가 되려고 한다  인간은 동물화하고 있고 동물은 인간화하고 있다  누가 더 지능적이고</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57:41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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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nta Monica Dream  - Angus and Julia St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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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슬픔을 어루만져주는듯한 아련한 분위기 나도 모르게 살며시 눈을 감게되고 올라가는 입꼬리 작은 한숨을 쉬면서 창 밖 먼 곳을 응시하게된다 그래... 그랬었지 이제는 좋은 것만 생각해야지... 안좋은 것은 잊어야지.... 좋은 것만.... 부디 좋은 것만 남겨놓자....  사정없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고 인간의 오감을 장악하지 못해서 안달난 SNS 그리고</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4:02:50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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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와 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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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자본과 물질의 극한에서 세상은 양분된다 직선과 곡선 입자와 파동 규칙과 혼돈 과학과 예술 셀 수 있는 것 과 셀 수 없는 것 그리고 돈이 되는 것과 돈이 안 되는 것  인류가 언제부터 이러한 것을 구분했는지 모르지만 니체 형님은 아마 그리스 신화에서 실마리를 찾았던 것 같다 논리와 빛, 이성과 과학은 아폴론으로 상징된다 그리고 도취와&amp;nbsp;광기, 감정과 예술</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8:51:02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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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의 불완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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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눈과 귀의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시대. 스마트폰 때문인지 컴퓨터 때문인지 본인이 요청한&amp;nbsp;결과가 0.01초 이내로 화면에 도출되는 시대  그러한 시대에 파묻힐 때 사람들은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망각하게 된다  온몸을 시체처럼 눕히고 가만히 고정한 채 단지 손가락만 몇 번 까딱해도 원하는 음식이 현관까지 배송되는&amp;nbsp;것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온전한 신체를</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08:45:56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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