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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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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너진 마음과 사회적 정서의 얽힘을 씁니다. 사회복지사와 상담사로 17년간 만난 아이들과 어쩔 줄 몰랐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함께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36: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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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마음과 사회적 정서의 얽힘을 씁니다. 사회복지사와 상담사로 17년간 만난 아이들과 어쩔 줄 몰랐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함께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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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살에도 헤매일 너에게. -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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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감아도 그려지는 그 아이들을 끄집어 내기위해 나는 매일 아침 길 위로 나선다. 마음이 쿵 내려 앉는것은 매일 마주하는 등굣길의 풍경에서 시작된다.  아침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 나는 일부러 속도를 늦춘다. 제한속도보다 더 느리게. 이 골목을 지나는 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내 아이가 걸어 다닐 길목이기도 하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fvKNgMYVp1orZDoXjWRRr82AU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11:05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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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쁘지만 걱정되고 무섭지만 좋을 수 있지 - 1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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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은 단 하나의 이유로 흘러가지 않는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사소한 차이가 삶을 전혀 다른 곳으로 이끌어 간다. 다만 아이들은 그 방향을 제어할 능력이 없을 때가 많아서..종종 아이들이 붙잡을 수도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비극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곤 한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무력감 속에서 그저 얼빠진 얼굴로 직관한다. 의지와 무관하게 결국은 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4i1BvFRwCxlC2g5TcW0nPKgR1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10:35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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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삐뚤삐뚤 가는 중입니다.  - 1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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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매일 마주하는 아이들에게&amp;nbsp;나쁜 엄마와 좋은 엄마 사이에서 길을&amp;nbsp;헤맸다.  드라마 속&amp;nbsp;좋은 엄마가 되어주면&amp;nbsp;아이들이 드디어 잘 살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고백했듯 그건 아이를 위한 방패가 아니라 30년 전&amp;nbsp;거실에서 얼어붙어 있던 어린 나를 살리려는&amp;nbsp;몸부림이었다.&amp;nbsp;이제 나는 안다. 아이의 삶에 과하게 개입할수록&amp;nbsp;스스로를 지킬 힘을 잃는다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vfNdtZCPi4AoViV-MlzF0cyeb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10:19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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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이것도 다 지나가. - 1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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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히 드라마는 허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삶은 가장 지독한 드라마의 재방송 같았다.&amp;nbsp;내게 와&amp;nbsp;앉아있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엄마를&amp;nbsp;말했다. 한쪽은 나를 때리고 굶기고 버린 나쁜엄마. 다른 한쪽은 나를 살려낸 구원자의 모습으로 오는 좋은엄마. 아이들은 이 끔찍한 이분법 속에서 제3의 지대를 만들지 못한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xekJw-WSnUpW33EuP3QGMy6iR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10:07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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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정적인 너의 욕설. - 10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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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라진 지연이의 목소리는 복지실의 낡은 벽에 고대로 고여 있다. 아침의 건조한 햇빛 속에서도 끈질기게 나를 졸졸 따라붙는다. 지연이가 언젠가 내게 핑크보다 코랄이 더 어울린다고 추천해줬던 립스틱을 책상 서랍 깊숙이 밀어 넣어버렸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를 사례관리 대상자나 말 잘 듣는 좋은 아이로 만들겠다는 착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애시당초 좋고 나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CHxUDS0Ayl_la8599j4N0E5F2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9:53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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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례관리대상자:김00(20260923-028) - 9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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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에서의 출석 체크는 숫자가 아니라 존재의 확인이다. 법은 7일 이상 결석한 아이를 주목하라 하지만 일에 파묻힌 어른들에게 규칙은 언제나 윤리적 결단을 요구할 뿐이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사례관리 대상자라는 태그를 달고 그렇게 복지실로 온다. 아이의 이름이 지워지고 서류의 항목으로 치환되는 순간이다.  &amp;quot;아이고 선상님, 제발 좀 저 가시네 좀 끄내가이소!&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o76OMB1lUF_-lT2-MDesMJgKq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9:39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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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컴퓨터 재부팅 하듯이 꺼주세요. - 8장</title>
      <link>https://brunch.co.kr/@@fAhJ/76</link>
      <description>종구의 잔혹한 호러 소설이 세상에 던지는 뜨겁고도 기괴한 외침이었다면 이 아이의 침묵은 그보다 더 깊고 낮은 곳에서 서서히 자신을 지워가는 소멸 같았다. 종구가 칼을 휘두르고 괴물을 그려내며 자신의 존재를 어떻게든 증명하려 애썼다면 지수는 달랐다.  난 지수를 볼 때마다 안쓰러움과 성가심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다. 그건 아이를 향한 혐오가 아니라 무력함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AB9jzmeOhp0F7WxsZ5JsA2aA8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9:28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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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게 이마속에 있음 안되잖어 - 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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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야 고백하건대..&amp;nbsp;깨져가며 터진 뒤에야 방패 드는 법을 배웠다.&amp;nbsp;늦게 든 내 방패는 서류와 애매한 법을 해석하는 스킬? 그리고 울지 않는 것. 남편이 사이코패스같다 지적하던 공정한 판단력과 상담 스킬들로 겹겹이 쌓아 올렸다. 그 방패는 제법 견고하고 쓸만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만나며 겪은 많은 사건은 진실 하나를 가르쳐주었다. 정교하게 쌓아 올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svmaJ3zE89s8bxQ3_0w8aHj6R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9:15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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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랍스터는 우리가 먹자. - 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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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다시 웃게 될까. 피식하고 바닥을 내려다본 채 비웃더라도 좋으니 시답잖은 나의 말에 헛웃음이라도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나날이 흘렀다. 그 고민은 생각보다 빨리 아주 사소한 질문으로 돌아왔다. 용주와 민준이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모여 있는 상담실의 평범한 오후였다.  뜬금없이 던진 한마디가 낮게 가라앉은 교실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다. &amp;ldquo;쌤 랍스터 먹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yUJ2JBz-38mTp9zpQ0FfIvkP5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8:54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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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져도 다시 붙일 수 있다 말해줘 - 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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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건 비극도 뭣도 아니다. 누구도 웃는이 없는 개그였다.  아 제발 누가 이건 꿈이었으니 그만 좀 자고 일어나라고 이야기해 주었으면 좋겠다 상상하며 시간이 흘렀다.&amp;nbsp;가해자와 피해자를 양손에 쥐고 나는 꼴에 상담을 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위로하려 들었다. 지켜주고 싶어 했던 그 아이들을 붙잡고 의도치 않게 양날의 검처럼 쓰이고 있었다. 분명 이건 아무도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5Bv2IH-I1VRL0wOjb8gTaUUwP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8:38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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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보기 전엔 아무도 몰랐다. - 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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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의 입에서 나온 그 비밀의 도화선을 따라 그 지하 6층의 실체가 열렸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돌보던 상담실안의 비극과 마주해야 했다.  부모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연고도 없이 흘러들어온 그룹홈에서 용주는 또래보다 유독 체구가 작고 왜소했다. 작은 몸은 가해자에게 그저 다루기 쉬운 표적일 뿐이었다. 같은 시설의 형은 용주의 작은 몸을 구석으로 몰아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54WRUJNAMAu2B1OA0seXcBzdK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8:26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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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의 현란한 밑장빼기 -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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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힘찬이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난뒤에 아이의 거취를 결정하는 일은 살아남은 어른의 몫이었다. 지루하고도 완고한 회의실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 입사 초기의 내가 스친다. 순진했던 시절의 나였다면 &amp;quot;차라리 제가 데려가서 키울게요&amp;quot; 소리 쳤을테다. 법과 제도보다 어설픈 동정이 더 강력한 손길이라 믿었던 치기 어린 인간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랬다고 한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Ly98QkC4OIuSCkdD1DT7qiobA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8:15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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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신인 줄 알았는데 아빠였다. -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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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죽고 나니 그리도 느려터졌던 서류들이 기괴할 정도로 발이 달린 듯 움직였다. 재단의 전방위적인 지원금은 주인을 잃었고 기관에서는 힘찬이의 거취를 논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8만 원 앞에서는 숨 막히게 완고했던 제도가 시신 한 구 앞에서는 이토록이나 말랑해졌다. 그리고 어머니가 죽고 나니 서류 위에서 유령처럼 맴돌며 숨어있던 아들이 걸어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dwcrTz11-FzGU7V8l0fKSZJZv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8:02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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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만원이 없어 사람이 죽었다 -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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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만원이 없어 누군가 죽었다는걸 풍문으로 듣다보면 사회적 제도의 부조리를 먼저 탓한다. 나 역시도 그리 믿고 싶었다. 내 손은 깨끗하다고. 그저 난 무능한 시스템의 부품일 뿐이라고 자위하는게 훨씬 편했으니까. 하지만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고 현실은 그보다 납작하고 찌질했다. 그 벼랑 끝으로 사람을 밀어넣은 공범중에는 나 또한 어이없게 포함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B0FPocM23454VXGcRk3vapcvN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7:38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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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사이코 패스니 - 시작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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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 사이코패스야?  겁나 나쁜놈같고 잔인해보여. 치유하고 어딘가로 함께 걸어가는 느낌이어야지. 살기위해 죽고싶은 아이들이라니.. 이건 도대체 무슨말이니? 남편의 톡을 읽고 피식 웃었다. 아니.. 세상이 이모냥인데 꼭 따뜻해야 하는건가. 난 그의 투박한 걱정에 냉소적인 톡을 보낸다.  [사람들은 위선적이고 참...가짜만 좋아해]   세상에 잘살고 싶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zeTwhghpJvRmXfrYo4M7dst_p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8:05:17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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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ㅡ - 시선이 만드는 빛</title>
      <link>https://brunch.co.kr/@@fAhJ/20</link>
      <description>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에 있어야 할 어른들은 늘 자주 부재했습니다. 어른의 부재란 제도의 부족함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향한 책임과 공감의 결여를 의미했습니다. 15년 동안 복지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존재를 확인했지만 그 곁을 끝내 지켜주는 어른의 존재는 늘 부족했습니다.  아마도 저 역시 그 부족함의 일부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46MxJJjQuXTaomicXp4ZLqp5J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14:42:13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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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부록&amp;gt; - 통계가 말하지 않는 숫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fAhJ/30</link>
      <description>2024년 한 해 동안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만 2천 건①을 넘었다. 그중 약 39%가 재학대, 즉 이미 개입된 가정에서 다시 학대가 발생한 사례②였다. 보호조치가 이뤄졌다는 행정적 문장 뒤에는, 여전히 구조되지 못한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동시에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76%가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며③ &amp;nbsp;시설이나</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10:59:44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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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마다 말 대신 숨을 고른다 - 그 아이의 살아남는 방식2</title>
      <link>https://brunch.co.kr/@@fAhJ/27</link>
      <description>초중고생 자살 사망자 수가 수백명이란 동향을 보았다.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현장에 있는 나는 오히려 집계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복지실에 모인 아이들이 &amp;quot; 재 어제도 그거 했데!&amp;quot; 수근대는 부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분류해보자면 전조증상처럼 자해가 유행처럼 퍼지는 걸 본다.  친구가 SNS에 올린 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6pTsTRdfHCDzkFzUsUM0b3NUS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2:45:16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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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져도 다시 붙일 수 있어. &amp;nbsp;이건 아트의 영역이야. - 6 장</title>
      <link>https://brunch.co.kr/@@fAhJ/17</link>
      <description>이건 비극도 뭣도 아니다. 그냥 개그였다. 아 제발 누가 내게 이건 꿈이었으니 그만 좀 자고 일어나라고 이야기해 주었으면 좋겠다 상상하며 시간이 흘렀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내 양손에 쥐고 나는 꼴에 상담을 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위로하려 들었다. 내가 지켜주고 싶어 했던 그 아이들을 양손에 붙잡고 의도치 않게 난 양날의 검처럼 쓰이고 있었다. 분명 이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2tBJhUenUzB1sg8c95yImmFCa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15:38:41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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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꿈 - 보호의&amp;nbsp;회색지대</title>
      <link>https://brunch.co.kr/@@fAhJ/22</link>
      <description>문 너머에서 들려온 것은 절규도 아닌, 설득도 아닌 일종의 선언이었다. &amp;ldquo;사람 그렇게 쉽게 안 죽어요.&amp;nbsp;&amp;nbsp;망치로 내리치 맞아도 안 죽어어억&amp;rdquo;  엄마는 그렇게 소리쳤다. 문 밖에서. 경찰 앞에서도, 나에게도.그녀의 언어는 방어였다. 분노의 위장 아래 간신히 부여잡은 삶의 끈 같은 것이었다.  엄마라는 여자의 격앙된 손짓은 삿대질로 이어졌다. 경찰조차 체념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hJ%2Fimage%2FDbX7HJIM8D3k2asMLOJxJpR-R3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7:34:45 GMT</pubDate>
      <author>박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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