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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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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과 희망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입니다. 귀한 딸과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금융기관 근무. 귀향 귀촌 귀농(사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0: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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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과 희망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입니다. 귀한 딸과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금융기관 근무. 귀향 귀촌 귀농(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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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사람이 있다 - 깨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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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일에 대해 누군가가 내게 묻는다면 나로서도 대답해 줄 말이 있기는 있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에서 나올 말일지 나는 부인하지 못하겟다.  젊은 시절 시합을 앞두고 마이크 타이슨이 했던 말이 있다. '누구나 계획은  다있다. 한대 쳐 맞기 전에는'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이 난다. 수고하셨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2:31:04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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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길을 따르며 - 손 아껴서 뭐하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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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에 있었던 이야기다. 어떤 사람이 나보다 앞서 갔다. 그는 무심코 갈 길만 가고 있었다. 뒤따르던 내 눈에 그냥 지나갈 수 없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갑자기  들어왔다. '세상에~ 이것을 보고 그냥 지나간다고?' 하는 마음이 앞서간 사람에게 생겼다. 발밑으로 필기구 함이 떨어져 있었고 필기구들은  바닥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앞서간 사람은 우리의 리</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1:17:30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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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시골이 좋다 - 나를 받아주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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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일만에 다시 시골 고향 집으로 내려간다. 수년새 시골 고향에서의 삶이 일상이 되었다. 이곳에는 자유함이 있고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입은 옷이 좋은 옷이 아니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나를 보아주는 이는 사과나무이고 집으로 찾아 와주는 고양이들이다. 밭에 심고 가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들처럼 나의 태도나 자세 그리고 말투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6:54:44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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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고향을 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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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골에서 살면서 고마운 일은 누군가가 있어 말을 걸어 주는 것이다. 말을 걸어오게 하려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든가 못해도 고개숙여 인사라도 해야 마음이 열릴 수 있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을 길에서 마주치기란 쉽지 않다. 동네 풍경 사진 찍을 때 온 동네를 지나다녀 보았지만 한사람 만나기가 어려웠다.  내가 사는 고향 시골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ygQtQEToo8_7cb_qpJ1ZIrRVtw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2:09:54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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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도 겪지 않은 일 - 누가 왔다 갔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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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작스런 일이었다. 상상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냥 이대로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아침 햇빛이 좋을 때 카메라를 들고 밭에 나가서 달린 사과를 찍을 생각이었다. 어제 잡초 제거를 하면서 찍을 만한 사과를 미리 보아 두었다. 늦가을 정상 수확 때보다 보름정도 수확이 빠른 중생종 사과나무 중에서 이제 겨우 9월 초임에도 벌써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rV8cS7pcoU3mgjkdE4eQ79jr28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2:04:46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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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전원거 15 - 고양이 점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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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창 밖으로 보이는 펼쳐진 광경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서울에서 내려와 차를 몰고 시골 집으로 가는 길이다. 야호 우리 집에 간다! 푸른 하늘 깨끗한 햇살이 눈부시다. 뭉게 구름과 서서히 드러나는 산봉우리들. 저 길 따라 곧바로 가면 비탈길 동네 한켠에 엄마와 아버지와 형제들이 모여 살던 우리 집이 나오는 것이다. 오가는 차들이 사라지고 도로가 한산해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X88B_vcaV3nX76lE8nnJdUz1eM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1:34:59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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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전원거 14 - 아름다운 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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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과밭에서 두 세 시간 약을 치고 나면 땀으로 온몸이 젖는다. 그래도 가장 힘든 일 끝냈으니 홀가분하다. 앞으로 적어도 일주일 간은 마음놓고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햇살이 쨍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나왔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보다. 목이 마른데 물이 없다. 이때 가까이서 시원한 얼음물을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좋다. 사과 딸 때는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R0NcGJsttFUN96SQ4p2cfDNyjH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1:53:22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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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전원거 13 - 가뭄끝 호우경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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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더해 우리 마을에 7월 장마철이 통째로 사라졌던 해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왜 그랬어야 했는지에 대해서 이번 7월은 신빙성있는 해명자료를 어떠한 것도 하나 내놓지 않았다. 왔다가 가던 길을 무심하게도 그냥 그대로 가버리고 말았을 뿐이었다. 온통 '될대로 되라'식의 폭염만이 웬떡이냐며 제철을 만났다.  8월중반이 되기까지</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0:18:34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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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고향 7 - 동네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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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중순 한낮 정오의 햇빛이 따갑도록 내리 쬐고 있었다. 온 동네가 조용했다. 집밖으로 나와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썬크림을 바르고 얼굴가리개를 하고 모자를 썼다. 팔 토시도 했다. 열기가 끼쳐왔다. 하필 이때냐고? 생각이 났을 때 실행하지 못하고 미루면 그때가서도 이 마음일까 싶어서였다.  '깅나미테'로 먼저 갔다. 깅나무는 귀목나무이며 흔한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Rp0fbvxKQNt5Qpo_uGhMNFHJdC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4:04:35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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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전원거 12 - 떠난 자와 남은 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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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리 사는 여동생이 시골사는 내게 전화를 했다. 무더움이 한창인 요즈음에 안부 물을 때가 되었나 보다 하고 여겼다. 나야 늘 잘있지... 동생도 건강하게 살길 바라...   동생이 이야기 끝에 어느 누구의 부고 소식을 알려 주었다. 듣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충격을 그대로 받았다. 지난 주에도 집 뒤 길에서 그와  만나 서로 말을 나눴었다.   그는</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1:04:53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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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고향 6 - 어두운 길을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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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둠이 잔뜩 눌러 앉아 있는 이른 새벽에 아직 눈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길을 향해 혼자 나섰다. 사람하나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길가로 자란 풀들로 인해 바짓가랑이와 낡은  운동화는 벌써 반쯤 젖었다. 밤새 이슬이 비같이 내렸다.   동네를 나와 풀숲 길을 지나고 넓은 하천을 건너 이웃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가기에는 아직 멀었다. 새벽 다섯시가 지난 지</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23:27:32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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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카더 - 기억의 편린(片鱗)을 낚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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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이 되었다.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그림 숙제를 내주셨다.   반 아이는 43명 정도였다. 앞번호 부터 18번까지는 남자 아이들이고 19번 부터는 여자 아이들이었다. 남자 아이들의 이름은 수, 식, 갑, 득, 택 등이었고 여자 아이들의 이름은 순, 분, 조, 연, 주 등이었다. 적어도 중학교 때까지는 번호별 이름을 다 외울 수 있었는데 그 뒤로는 모두</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10:20:59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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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품격이란 - 어느 새끼 고양이의 죽음에 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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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경에서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다. 그리고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그네를 섬기라고 하셨다. 이들은 모두 아무런 힘이 없어 자신의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돌보심이 필요하다.  성경에서 동물을 사랑하라는 말은 어디에고 없다. 양과 낙타와 비둘기등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비유와 희생 제물 등 상징적 이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8-8IOrZ4ejS1P2OdZV2Mi31dsA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1:47:19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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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기도후 아침에 - 에피소드의 나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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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찬홀 에피소드~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애찬홀로 올라갔다. 애찬홀은 교회 안에 있는 식당이다. '최후의 만찬'은 없다. 도미니크 수도원 식당 안 벽에서 처럼. 밀라노에 있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부속 건물이라  소개되는.(갑자기 밀라노의 안개 뭉턱뭉턱한 그 안개의 느낌이 밀려온다)  그렇지만 애찬홀에서도 이따금 특별한 모습들이 시선을 끈다. 오늘</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2:58:57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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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 팔매질로 까마귀 떼를 쫓아내다 - 순심이의 새끼 두마리</title>
      <link>https://brunch.co.kr/@@f9QU/134</link>
      <description>까악 까악 까마귀들이 시끄럽다. 새벽 무렵쯤이다. 이제는 무조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까마귀들을 쫓아내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간다. 까마귀들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모여 있다. 날고 있거나 전깃 줄에 앉았거나. 우리집 마당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위치다. 시골 까마귀는 덩치도 크고 소리지르며 날 때는 매 따위는 저리 가라다. 고양이 새끼들은 날이 저물 때 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EopobJJGBWmS1DN5ka-8ZhXaq2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12:31:23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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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맞는 매 - 과수방제 유감(有感)</title>
      <link>https://brunch.co.kr/@@f9QU/133</link>
      <description>사과농사에 있어 가장 힘든 일은 방제(약치는 일)다. 5월부터 매 10일 단위로 이루지는데 방제일 며칠 전부터 긴장이 먼저 시작된다. 특히 하루 앞날이 되면 그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다. 예정한 당일에 갑작스런 이유로 미룰 수 있게 되면 얼씨구나다. 대학시절 지각하며 부랴부랴 강의실 찾아갔더니 휴강일 때 그때 느끼는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당일 비가 오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WdIkaZq7zrDzk4rvgsf2SxOiyV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8:39:22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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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고양이 단상(斷想)</title>
      <link>https://brunch.co.kr/@@f9QU/132</link>
      <description>시골 들어 갈 때 마트에 들러 닭고기를 이번에는 하나 더 사야겠다. 찾아오는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늘었다.  지난 주 한 날 새벽 깍깍대는 까마귀 소리가 요란했었다. 그것이 까치소리였어야 했건만.  까마귀 소리가 멈추었다. 날이 밝아 나가 보았을 때 바깥은 조용했다. 얼마 후 어미 고양이 한마리가 에웅 에웅 울면서 지나갔다. 새끼를 찾는 소리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atPjmOAKUJXr7cE1DWnHVGsK0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1:05:22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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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기는 뉘앙스</title>
      <link>https://brunch.co.kr/@@f9QU/126</link>
      <description>재미있게 꾸며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직선이 아니고 둥그스름한 모양의 말투다. 듣는 사람에게는 말의 서비스이고 그에게 친근과 존중의 배려가 내포되어 있다.   공동체 안에서 교육 과정별 달리 사용하는 한 방에 따로  보관해 둔 간식이 갈 때마다 조금씩 줄었다. 간식담당자에게 가서 추가 수령을 해오면서 하는 말~ '챙겨놓은 간식이 자꾸 줄고 있어요~ 다른 과</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11:20:41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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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삭이는 고양이들 - 그들만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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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건 반칙이 아닌가요' 마당에 세워둔 차에 올라 후진하고 있는 나를 멀리서 빤히 쳐다보며 고양이들이 눈으로 하는 말이다.   오늘은 수요일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지 3일째. 그래서 벌써 떠나는 내가 이들에게는 불만인 것이다. '아직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잖아요' 특히 아침이가 그런 반응인 것 같다.  아침이는 밤에도 아침에도 많은 시간을 현관문 앞을 지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QU%2Fimage%2FU3GrRyB6CpZIqPOoQ6YmsXyWA2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12:14:05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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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사수씨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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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속이 타는 것은 전화를 건 쪽이었다. 문자를 보냈다.  거의 매일 먼저 찾아오던 사람이 이 주일째 나타나지 않았다. 무슨일이 생겼나 싶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새 내가 무슨 잘못한 일이 있었나 되돌아 보기까지 이르렀다.   그는 여전히 문자조차 확인하지 않고 있었다. 사람들이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핸드폰 문자나 부재중 전화 뜬 것</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11:33:46 GMT</pubDate>
      <author>장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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