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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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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 보다는 글. 표면적 이야기 보다는 마음 속 이야기 나누는걸 좋아하는 INFP입니다. 일상의 스쳐 지나가는 감정을 다정한 문장들로 기록하고 싶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8:43: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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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보다는 글. 표면적 이야기 보다는 마음 속 이야기 나누는걸 좋아하는 INFP입니다. 일상의 스쳐 지나가는 감정을 다정한 문장들로 기록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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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 하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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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에 고슴도치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기분. 아니. 아마 한 마리가 아니라 수천, 수만 마리 일지도. 이 녀석들은 보이진 않지만 늘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녀석들은 조용할 때도 있지만 사실 시끄러울 때가 더 많다.  기대하고 들어간 식당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할 때. 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 업무상 전화를</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14:26:55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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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도 다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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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튜브나 sns를 하다 보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신기할 때가 있다. 나만 예민한 줄 알았고 나만 힘든 줄 알았던 순간들을 작은 휴대폰 너머에서 다른 사람들도 겪었다는 걸 마주할 때마다 그 사람과 하이파이브라도 청하고 싶은 심정이다.  &amp;quot;너만 그런 거 아니야. 나도 그래.&amp;quot; 별것 아닌 거 같은데 이상하게 마음이 놓였다.  남들은 아</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5:10:42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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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식적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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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식적인 삶이란 무엇일까? 나는 '~하는 척'을 싫어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 다운 모습이 제일 중요하다고 믿었다.  괜찮지 않은 데 괜찮은 척하거나, 마음의 상처가 깊으면서 애써 밝은 척, 자존감도 낮으면서 당당한 척하는 사람들을 보면 불편했다. 그 가식 적인 모습은 그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UzxZqT6ORnxk2sfMZUBGWPKkdP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04:03:05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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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네가 뭘 안다고</title>
      <link>https://brunch.co.kr/@@exYC/90</link>
      <description>AI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모든 것이 신기했다. 뭐든지 물어보면 대답해 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심지어 글짓기도 해준다. 처음에는 그저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주변에서는 AI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인 업무에도 활용하기도 했다.  나도 처음에는 글을 쓰다가 AI에게 대신 써보라고 시키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물어본 적</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9:04:59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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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정리</title>
      <link>https://brunch.co.kr/@@exYC/98</link>
      <description>나는 청소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정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처음엔 단순히 깨끗하게 정돈된 결과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나에게는 하나의 성격으로 느껴졌다.  다 마신 물병, 아무 곳이나 벗어둔 옷, 먹다 남은 과자봉지들.  이상하게 그런 너저분한 모습을 보면 나의 머릿속까지 묵직하게 느껴진다. 마치 눈앞에 어질러진 이 모습이 지금의 내 마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j3oiiXuCvRngZVzsjyDax6D77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4:12:02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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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지 말자</title>
      <link>https://brunch.co.kr/@@exYC/99</link>
      <description>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다. 나는 그 가치관이 나름 꽤 단단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 최소한의 책임감, 기본적인 양심 같은 것. 내게는 그것들이 거창한 철학이라기 보단 인간이 당연히 지켜야 하는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나와 전혀 반대되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마주할 때면 두통이 생길 정도로 두려움이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1D8OKfvO06rxXcOh7KM5Sj7qH4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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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의 필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exYC/94</link>
      <description>&amp;lsquo;너 되게 예민하다&amp;rsquo; 무딘 사람과 부딪히게 되는 경우에 꼭 한 번씩 들었던 말이다.  맞다.  나는 예민하다.  요즘은 HSP라고도 부른다.  우울증과 공황이 오면서 더 심해졌고 단약을 한 지금도 애써 아닌 척 하지만 초민감자의 기질을 부정하며 사는 건 힘들다.  사람의 북적임. 자잘한 소음. 사소한 대화도 나에겐 피로도를 높여준다.  예민하게 살면 피곤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_IDPI3YmBLiEpu3QML6LzamRU0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15:25:11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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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과 만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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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연휴를 맞이 한 날.  아이는 할머니집에 가고 남편과 강아지를 데리고 오래간만에 교외로 드라이브를 갔다.   가족, 커플, 친구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즐거운 모습으로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유난히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었기에 그 내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8vQV6R8hpldac4yaoTd5GPZHpR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4:32:57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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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이 두렵지 않아</title>
      <link>https://brunch.co.kr/@@exYC/91</link>
      <description>상상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어렸을 때 종종 나의 미래를 상상하고 생각해보곤 했다. 막연하게 어른이 된 나를 상상했다. 20살의 나는 어떨까? 30살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무슨 일을 할지, 누군가와 함께일지, 지금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지도 궁금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40살. 마흔까지 상상이 닿지는 못했다.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그랬을까? 아마도 지금 생각해</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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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는 나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exYC/89</link>
      <description>'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요즘 이 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점점 나이를 먹다 보니 지인들이 잘 나가거나 잘 풀렸다는 소식을 종종 듣곤 하는데 겉으로는 축하를 해주지만 솔직히 나도 사람이기에 배가 안 아플 수가 없다.  사실 예전에는 배 잡고 뒹굴기 바빴다. '쟤가 뭐가 잘났길래 잘되는 거지?', '나는 왜 아직도 이 모양이지?'  시기하고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I8m5498l2uk2XSYGo93AcFn1O4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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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생 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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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갓생 산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인생을 뜻하는 신조어다. 처음 이 신조어를 들었을 때는 모태 게으름뱅이인 나에게는 절대 쓸 일 없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갓생 사는 사람은 하늘에서 뚝 떨어뜨린 것 마냥 정해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았다.  하지만 살아보니 누구나 '갓생타임'은 존재한다. 단지 그 크기와 깊이에 따라 수치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6tG4nibSCDnlx77d9BKagsl4Mg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6:20:52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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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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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평소 감정기복이 심하다 오르락내리락.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그렇다고 사회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지켜야 되는 성인이기에 이 기복을 매번 티를 낼 수는 없지만 감정이 컨트롤이 안 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오기 때문에 그 감정이 티가 나는 순간이 온다. 아마 그 피해자들은 가까운 가족이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그리고 나선 큰 낭패를 보고 후회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aCnDhmKWNNsunFXsOA01vLhVMW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17:00:03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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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로움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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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대화의 흐름은 천차만별이다.   대화를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긍정적이거나 희망적인 반응을 보이면 그 순간이 소중할 만큼 영양가 있는 대화로 느껴지는 반면, 부정적이거나 의심만 증폭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과의 대화는 그 순간을 벗어나고 싶을 만큼 거부감이 든다.   내 주변에도 어떤 주제가 나와도</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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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글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exYC/84</link>
      <description>나는 어릴 때부터 글짓기를 좋아했다. 공부에 소질은 없었지만 종종 글짓기나 독후감 상장을 받아오기도 했고 그나마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였다.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있다.  중학교 국어 시간 수업 중에 각자 소설을 써보는 시간이 있었다. 태블릿이 보편화되어있지도 않은 시절이었기에 당시 반 아이들한테 소설 쓰기는 노트에 펜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PIZIyCelNR8gUoxuwhseWhcO7r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01:00:15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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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리필 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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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부터 아이가 우산을 안 챙겨 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됐다.  등교할 때부터 우산 잘 챙기라는 말을 백번씩 하고 집에 오면 아이의 안부 보다 우산의 안부를 먼저 묻곤 했다. 비록 비싼 우산은 아니었지만 나의 강박이 아이에게 투영된 것이다.  하루는 오후에 비가 올 거 같다고 우산 챙기라고 했더니 아이는 우산을 챙겨 갖다가 비가 안 오면 또 까먹고 올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C%2Fimage%2F1S2TUduq80lYkJd0xG7z20gIjn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02:00:07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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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아끼고 싶은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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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인과 대화를 하다 보면 종종, 아니 어쩌면 꽤 자주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amp;lsquo;아,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아야지.&amp;rsquo;  누군가의 말속에서 아주 미묘하게라도 무시의 기색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나는 나도 모르게 뇌에 힘을 잔뜩 주고, 방금 내가 했던 말들과 앞으로 하려는 말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살핀다. 혹시 내 말속에도 누군가를 깎아내리</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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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너무 오글거려</title>
      <link>https://brunch.co.kr/@@exYC/3</link>
      <description>&amp;lsquo;손발이 오그라든다&amp;rsquo;  아마 내가 사회초년생 무렵 그 당시 유행처럼 번지던 말이었다. 손발이 오그라들 만큼 민망하거나 부끄러운 말 또는 글을 쓴 사람에게 던지는 놀림거리 같은 단어였다.  지금은 &amp;rsquo;오글거린다 &amp;lsquo; 로 많이 쓰고 있는 이 단어.  그때도 그랬지만 현재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단어로 마음에 낙인 되어 있다.   당시 소통의 장이었던 &amp;lsquo;미니홈피&amp;rsquo;</description>
      <pubDate>Fri, 15 May 2026 07:50:18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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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함이라는 감정</title>
      <link>https://brunch.co.kr/@@exYC/79</link>
      <description>서운함이라는 감정은 언제부터 이렇게 무거워졌을까.스무 살의 나는 쉽게 기대했고, 쉽게 실망했고, 또 쉽게 서운했다.   서운함의 감정은 뭘까. 그 감정은 단순한 삐침이 아니라, 관계의 온도를 재보는 조용한 체온계처럼 느껴진다.  나는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기대를 걸어왔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내가 마음을 쏟은 만큼 돌아오길 바랐고,</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4:51:03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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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엽전 써봤어?'</title>
      <link>https://brunch.co.kr/@@exYC/73</link>
      <description>아이가 물었다. &amp;ldquo;엄마 어렸을 때 엽전 써봤어?&amp;rdquo; 갑작스러운 질문이라 잠깐 말을 잇지 못했다. 엽전이라는 단어가 아이 입에서 나올 줄은 몰랐고, 그걸 나에게 묻고 있다는 사실이 더 생소했다. 잠깐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엽전을 실제로 써본 적은 없다고 말해주었다.  아이는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나의 어린 시절이 역사책에서 본 이야기쯤으로 생각했던</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6:00:00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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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횡단보도, 뛸까 말까?</title>
      <link>https://brunch.co.kr/@@exYC/72</link>
      <description>횡단보도를 뛰어 건넜을 뿐인데 몸이 아팠다.  신호가 바뀌는 소리가 들리고 습관처럼 속도를 냈다. 예전 같았으면 단순한 일상이었을 일이다. 하지만 이젠 숨이 살짝 찬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었다. 다리가 먼저 뻐근해졌고 허리가 뒤늦게 신호를 보냈다. 건너편에 도착했을 땐 이미 난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의 모습이었다.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지만 혼자서 조금</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6:23:26 GMT</pubDate>
      <author>연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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