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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숙하</title>
    <link>https://brunch.co.kr/@@enEg</link>
    <description>2018년 3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야학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설가 선생님과 글쓰기와 합평 수업을 하며 글이 장애를 대신해 저만의 언어가 된다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3: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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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8년 3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야학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설가 선생님과 글쓰기와 합평 수업을 하며 글이 장애를 대신해 저만의 언어가 된다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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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꿈꿀 자유, 나의 언어』</title>
      <link>https://brunch.co.kr/@@enEg/20</link>
      <description>해가 바뀌며 서른 살이 되었다. 여느 사람들처럼 나도 성장하며 이런저런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뇌성마비 장애여성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것이 현실에는 거의 없었다. 대학을 간신히 졸업한 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난 삼 년 구 개월 동안 해 온 장애인 재택근무의 단순노동뿐이었다. 성장기의 유일한 친구였던 텔레비전과 애니메이션 비디오테이프와 동화 테이프</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22:00:08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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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팀장님이 나가고 퇴직금을 받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8</link>
      <description>나는 스물여섯 살에 중증장애인 채용 컨설팅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취직을 하게 됐다. 그 후 4년이 넘게 여러 회사에서 재택근무 사원으로 일했다. 집이 근무지이다 보니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보다 육체적으로나 마음은 편했다. 흔히 &amp;lsquo;지옥철&amp;rsquo;이라 불리는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좋기도 했</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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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급도둑이 된 느낌이 들 때』</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7</link>
      <description>이제 사람들이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 말하는 5월이 되었다. 하지만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몇 달 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서일까? 계절의 변화도 와닿지 않고 무덤덤해졌다. 그렇지만 이달은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벌써 &amp;lsquo;장애인 재택근무사원&amp;rsquo;으로 일한 지도 4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노동자로서의 일상은 평일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한</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guid>https://brunch.co.kr/@@enEg/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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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건강하게, 예쁘게』</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9</link>
      <description>나는 만으로 서른다섯 살인 뇌성마비 장애인 여성이다. 그리고 여러 회사를 옮기며 일한 지 십 년이나 된 장애인 재택근무 사원이다. 나의 아침은 분주하게 시작된다. 엄마나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를 하고 이동 변기 의자에 앉아 옷을 입고 로션을 바르며 거울을 본다. 그동안 내가 어려 보이는 동안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조금씩 그런 생각이</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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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몸은 달라도 사랑은&amp;hellip;&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6</link>
      <description>서른 살의 봄이 찾아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자라면서 예쁜 사랑을 꿈꿔왔다. 하지만 뇌성마비 장애 여성이 누군가를 만나고 알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껏 겪어온 내 사랑은 짧은 만남, 아니면 짝사랑뿐이었다. 장애가 있는 현실에서 여느 사람들처럼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한다는 건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그 나이 때의 소녀들이 그렇듯이 중학교와</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2:00:07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guid>https://brunch.co.kr/@@enEg/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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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예약 말고 즉시콜!』</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5</link>
      <description>봄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놀이동산에 가서 꽃도 보고, 바람도 쐬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의 유행 때문에 겨울방학이 끝나도 장애인 야학의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활동지원사 선생님과 함께 외출한 지가 3주가 넘었다.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에는 글을 쓰거나 음악을 듣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2:00:10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guid>https://brunch.co.kr/@@enEg/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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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걸어 다닐 권리, 걸어 다닐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4</link>
      <description>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어느 틈에 우리의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내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정이 끝나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곤 했는데 이제는 서둘러 음식을 포장해서 집으로 오기 때문에 활동지원사 선생님과 여유롭게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게 언젠지 모르겠다. 올</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2:00:19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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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배울 권리, 살아갈 권리』</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3</link>
      <description>나는 스물아홉 살,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여성이다. 어머니는 임신 7개월에 나를 낳았다.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분만이 시작되었고, 뱃속 태아는 거꾸로 있는 둔위 상태였다. 산모도 태아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의지 때문이었는지, 나는 1.25kg의 미숙아로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보았다. 첫돌이 될 때까지 1년여의 시간이 내</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22:00:19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guid>https://brunch.co.kr/@@enEg/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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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바다에서 서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Eg/12</link>
      <description>나는 서른두 살,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여성이다. 엄마는 임신 7개월에 나를 낳았다. 뱃속 태아는 거꾸로 있는 둔위 상태였다. 엄마와 나,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나는 1.25kg의 미숙아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 오랜 재활 과정을 거쳐 나는 열 살이 되어서야 경기 남부에 있는 '장애아동 주간 보호시설' 부설 초등학교 재택학급에 다니게 되었다. 뇌성마비 증</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최숙하</author>
      <guid>https://brunch.co.kr/@@enEg/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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