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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 숲</title>
    <link>https://brunch.co.kr/@@eZ3q</link>
    <description>INFJ의 브런치입니다. 마흔이 넘자 드디어 인정하게 된 나 자신. 마음 속에 펼쳐지던 수많은 공상과 시나리오들을 이제 여기, 브런치에 모두 쏟아내봅니다. 돌멩이가 되고싶은 작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7:53: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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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FJ의 브런치입니다. 마흔이 넘자 드디어 인정하게 된 나 자신. 마음 속에 펼쳐지던 수많은 공상과 시나리오들을 이제 여기, 브런치에 모두 쏟아내봅니다. 돌멩이가 되고싶은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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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일을 맞이하여 나 자신에게 주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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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의 생일을 축하한다! 벌써 마흔 세 살이 되었구나.  오늘 하루 별 일 없고 무탈하게 보내길 바란다. 어젯밤부터 비가 오네. 네가 좋아하는 비 냄새를 맡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선물같은 하루라고 생각해라.  어렸을 때 엄마가 늘 말했었지. 너는 없을 뻔 한 생명이었다고 말이야. 네 위에 한 명이 잘 못되지 않았다면 너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1:41:36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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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아이를 보며 시를 썼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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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키운다는 것    아이를 키운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열 한 살이된 너를 보며 그 때의 나를 본다.    너와 함께 내가 자란다.  몸은 다 자란지 오래지만  마음은 영 그대로였기에 나는 늘 어리석었다.    나는 너를 밥으로 키우지만  너는 나를 인내심으로 키운다.  너로 인해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  너로 인해 내 젊은 엄마의 어두웠던 삶이 떠오</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1:59:01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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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일어나서 이런 생각을 해요. - 생각에 대한 생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eZ3q/56</link>
      <description>정신없이 잠에 빠져들었다가 놀라 깨어났다. 어제 하루를 바쁘게 살아내고 나서 맞이하는 오늘은 그저 어제의 연속과 같은 느낌이다. 마무리가 덜 된 느낌.  산다는 것은 신기하다. 즐겁게 살아지기도 하고 억지로 살아내기도 한다.  내가 나의 시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다. 불안도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 난 늘 불안했기 때</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1:22:56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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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랍을 열어 옛날 생각을 꺼내볼게요. - 그 때의 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eZ3q/55</link>
      <description>나보다 겨우 세 살이 많은 언니는 잘 때 항상 팔배게를 해주었다. 돌이켜보면 잘 때 항상 서로 의지하며 부둥켜 안고 잤었구나 싶다. 깨어있는 동안 두렵고 무서웠던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는 서로의 체온을 공유하며 따뜻하게 잠들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가 함께 썼던 작은 방에는 책상이 나란히 있었고, 옆 집 벽과 1미터 정도의 틈 사이로 우리 집 보</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2:14:39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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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할머니로부터 시작되었다. - 나의 뿌리인 두 할머니를 찾아 떠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eZ3q/50</link>
      <description>스물 하나.  어버이날 불현듯 외할머니께 편지를 쓰고싶어졌다.  경주 시골집에 계신 할머니께 공들여 큼지막하게 또박또박 손편지를 써서 우표를 붙이고 편지를 부쳤다.  엄마를 통해서나 누구를 통해서든 편지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을 줄 알았는데 몇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알고보니 우리 외할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모르셨고, 이모가 시골집에 오셨을 때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3q%2Fimage%2F5NARgQoqsWRR0SWTG5mIB-ziy3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5:12:47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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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으며 쓴 시 네 편</title>
      <link>https://brunch.co.kr/@@eZ3q/49</link>
      <description>작년 8월, 20년 지기 친구의 제안으로 시작된 걷기는 나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일단, 몸이 많이 건강해졌고, 두 아이의 육아와 워킹맘으로서의 정신없던 삶에 생각을 정리할 &amp;lsquo;나만의 조용한 시간&amp;rsquo;이라는 소중한 새벽이 생겼다. 꼬박 4개의 계절을 부지런히 걸으며, 너무나 행복했다. 나는 내가 이렇게나 자연을 사랑하는지 몰랐고, 조금은 평화주의자에, 긍정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3q%2Fimage%2Flj1c0jtIhU7pgTjbPKJR2Cdyab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6:15:50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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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뚜기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eZ3q/46</link>
      <description>[어린이 동화- 뚜기의 하루]  어느 화창한 여름날이었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만 있던 뚜기는 할 일이 없어 무지 심심했죠. 뚜기는 &amp;lsquo;뭐 신나는 일 없을까?&amp;rsquo; 하고 무작정 집 밖으로 나왔어요. 밖으로 나가는 뚜기를 보고  엄마는   &amp;quot;뚜기야~ 풀 숲에서만 놀아야 해.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나가면 절대 안 된다. 응? 위험하니까~ 알았지? &amp;ldquo;   하고 말</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3:38:01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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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는 모두 멋져 - 젊음의 할아버지, 웰시코기 할아버지, 지렁이 할아버지, 놀부 할아버지</title>
      <link>https://brunch.co.kr/@@eZ3q/43</link>
      <description>걷기 시작하고 계절이 한 바퀴를 돌았다. 여름, 가을, 겨울, 봄, 다시 여름.  이렇게 모든 계절을 눈으로 피부로 완전히 느낀 것은 태어나고선 처음이다. 영하 18도에도, 걷기에 미친 사람처럼 새벽에 홀린 듯이 밖으로 나와 몇 바퀴 돌거나 슬쩍슬쩍 뛰고 나면  비로소 어제가 정리가 되고, 드디어 오늘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사람이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3:00:06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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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마 연습 - 아침에 하는 생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eZ3q/44</link>
      <description>아침 8시 30분쯤 다섯 살짜리 둘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는 길은 정말 행복하다.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좋다. 엄마 손을 잡고 등원하며 잔뜩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이 짧은 시간을 아이가 평생 동안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나 또한 이 시간을 호사롭게 누려본다. 집 앞 놀이터에서 잔뜩 귀여운 삑삑이 신발을 신고 못 견디게 귀여</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3:00:04 GMT</pubDate>
      <author>낮은 숲</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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