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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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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농사 짓는 곳에서 자랐고, 집을 짓는 일을 하며, 이따금 글도 짓는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23: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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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 짓는 곳에서 자랐고, 집을 짓는 일을 하며, 이따금 글도 짓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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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록] 취업(전편) - 04</title>
      <link>https://brunch.co.kr/@@eVrB/17</link>
      <description>나의 군 복무기간은 2년이었지만, 휴학 기간을 3년으로 신청했다. 전역하고 1년간은 학비를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건축학도답게 건설 현장에서 근 1년간 일했다. 운 좋게 작은아버지의 소개로 지방의 건설회사 직영 잡부로 일할 수 있게 되었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임금 65,000원의 일당제였다. 하루 일</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3:20:02 GMT</pubDate>
      <author>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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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록] 노동의 대가 -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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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첫 노동의 대가는 임금체불이었다. 그 금액은 자그마치 60만 원가량이나 됐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금액이다. 내가 잊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돈으로 운전면허를 따려고 했었고, 당시 운전면허 학원비가 60만 원 정도였기 때문이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시간들은 인생에서 주어진 기다란 휴가 같았다. 가족들에게 빈둥거리며 노는 모습만 보</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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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록] 지잡대 - 02</title>
      <link>https://brunch.co.kr/@@eVrB/14</link>
      <description>갓 스무 살이 되었을 때 동갑내기 친구들은 대학생이 되었지만, 나는 고3이었다. 친구들은 귀를 뚫고 머리를 길렀으며 밤새워 술을 마셨다. 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며 '아, 저런 게 대학생인 건가' 싶었다.  낭만과 야만이 한 끗 차이던 시절(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고3은 '학생'이 아니라 '수험생(혹은 입시생)'이었다. 나는 이과였고, 문과계열 과목을</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4:37:12 GMT</pubDate>
      <author>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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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록] 청년 연장 - 01</title>
      <link>https://brunch.co.kr/@@eVrB/13</link>
      <description>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하철을 탈 때 기후 동행 카드를 찍으면 &amp;quot;청년&amp;quot;이라고 소리가 났었다. 솔직히 카드를 찍을 때마다 살짝 민망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청년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아 조금은 고맙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빼도 박도 못하는 40대가 되었다. 더 이상 &amp;quot;청년&amp;quot;이라는 고마운 소리가 아니라 &amp;quot;삑&amp;quot; 하는 단조로운 기계음만 들린다. 나름 쏠쏠했던 요금</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5:37:05 GMT</pubDate>
      <author>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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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록] 실패라도 누려본 호사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eVrB/16</link>
      <description>지금까지 나는 줄곧 실패만 해온 것 같다. 내 또래를 칭하던 N포 세대 말고도 또 다른 말이 '실패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세대'이다. 그렇다면 실패라도 해 본 나는 운이 좋았던 걸까? 사실 나도 살면서 기회라는 것 자체가 없는 줄 알았다.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니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뚜렷한 성공의 결과는 없다. 이걸 실패라 얘기한다면 나도 몰랐</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3:22:10 GMT</pubDate>
      <author>건축사사무소 신박한설계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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