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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일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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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의사입니다. 겁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안주하는 것을 싫어하고 도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11년의 공무원 수의사 삶을 마감하고 소동물 임상수의사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21: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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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의사입니다. 겁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안주하는 것을 싫어하고 도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11년의 공무원 수의사 삶을 마감하고 소동물 임상수의사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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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아파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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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맘대로 아프지도 못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때를 대비하여 미리 아파놓을 수 있다면&amp;hellip;  지금 내가 병든 닭처럼 골골대는 이유가&amp;hellip;!?</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3:48:56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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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끌어 안아라</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12</link>
      <description>머리는 언제 이렇게 올라왔나 어깨는 어찌 그리도 넓어졌나  가깝게 부비던 볼은 이제 멀구나 다가와 비비던 볼기는 이제 다구나  길어야 오년, 짧으면 삼년인가 후회말고 아낌없이 끌어 안아라</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23:35:19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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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원2</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11</link>
      <description>위장이 쓰린 건 아니고 배 안에 뭔가 울렁인다  달리기 출발 선에 섰을때 면접 보기 전 대기실에서  그런 류의 느낌적인 필링 그리 썩 기분좋지는 않다</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5:01:30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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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원</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10</link>
      <description>어려운 결정을 끝내고 설렘과 희망을 누리며 잠시 기뻐할 틈도 없이 무섭게 내달리고 있다  누가 정해주면 따라가는  수동적인 삶을 벗어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을 굳이 애써 택하였건만  온갖 것 하나하나 세밀히 옳게 정해야만 한다는  가볍지 않은 무게감에  어깨 눌려 잠 못 이룬다  힘차게 끌고 나가든 억지로 질질 끌려가든 무섭게도 냉정한 시간은  결국 그리로</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3:40:32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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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수는 없지만 사랑스러울 수 있게</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7</link>
      <description>점점 못 믿겠다. 사람을&amp;hellip;  예전에는 분명 안 그랬다. 누군가 자신에 대해 말하면 거짓일 거라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두 번의 굵직한 사건이 나를 바꾼 것 같다.   첫 경험은 대학생 때였다. 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한 친구와 많이 친해졌다. 그런데 그 친구는 동아리 내에서 이른바 천재로 불렸다.   수능이 서울대 갈 점수였는데 안 가고, 4년</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1:42:04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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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다 푼다</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8</link>
      <description>그럴 일인가 싶지만 열불이 터져 오른다  애써서 잡아놓았으면 얼추 방향은 맞춰줘야지  그리 적당히 대충 할 거면 뭐 하러 거기 앉았나  대놓고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여기다 푼다  하&amp;hellip;</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9:11:08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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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6</link>
      <description>도저히 모르겠어서  더 이상 잡아두면 안 되니  보낼 수밖에 없었던&amp;hellip;  하루 종일 해도  절대 못할 거 같던 일을  혼자 두 시간 만에 해결한&amp;hellip;   아이러니한 한 주</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05:00:17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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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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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본이 없으면  그위에 아무리  기교를 부려도  결국은 무너져   길어도 좋으니  기초를 다져가  기반을 구축해  기어이 될거야</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8:30:41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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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4</link>
      <description>짧은 것도 같고 꽤긴 것도 같고  짧다고 올인할 수 없고 길다고 여유롤 수 없고  내일없이 뛰다가도 미련하게 낮잠도 자고  하릴없이 놀다가도 미친듯이 몰입도 하고   이래서 재밌는건가 이렇게 재밌을수가</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6:45:45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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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폰</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3</link>
      <description>연약한 나를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하는   작고 차디찬  무서운 괴물</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1:55:31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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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기적&amp;quot;을 겪고&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eUwY/202</link>
      <description>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던 고양이가 8일 만에 오늘 집으로 돌아갔다.   &amp;quot;이건 기적입니다&amp;quot; &amp;quot;하늘이 도우신 것 같습니다&amp;quot;  내 입에서, 드라마에서나 듣던 대사가 튀어나왔다. 내 짧은 지식과 경험으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결말이었다.   '예후가 좋지 않다, 마음의 준비하셔라&amp;hellip;' 안 좋은 이야기만 줄기차게 했던 내 입이 부끄</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5:10:40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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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業)과 원(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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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굳이 나를 찾아온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대체 그 이유가 뭔지 아니 됐고. 몰라도 되니  이제 힘들지 않게 하기  진짜 원인을 알아야만 방향을 정할 수 있어 다만, 과잉.되지 않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적당히 해결하려고 하면 다시 올까 걱정과 근심  제대로 찾았다 자신해도 본래 예상보다 더뎌지면 빠진 건 없나 불안과 떨림  그의</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2:15:02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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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짐승에 올라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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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호랑이. 보다는 작은 짐승에 올라타  때로 즐겁겠으나 때론 억지로 달려볼 용기가  그대에겐 있는가  떨어져 죽지만  않는다면 내릴 때까지 기꺼이. 타야지&amp;hellip;</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3:57:02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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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 말고, 동네 호프집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eUwY/198</link>
      <description>교회 카페에서 차를 마신다  듣고 싶지 않은데 들린다  옆 테이블 세 남자의 대화  알고 싶지 않은데 알게 됐다  대략적인 직업과 나이   외국 여행 경험으로 시작해  스크린골프 약속을 잡기도 하고  술, 담배 얘기도 얼핏 들린다  세 다른 중년 남성은 왜 모인 걸까  불편할 필요가 없는데 왜 난   터놓고 말할 상대가 없어서  일하느라 바쁜데 이렇게라도</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2:22:01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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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점을 찾아야겠지&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eUwY/197</link>
      <description>편안한 노후를 위해 대비해야 한다  땅이 아닌 하늘에 쌓는 삶 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공중 나는 새도 먹이시는데 걱정 말자   세월이 빠르니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당장 내일 죽을지 모르는 인생, 누리며 살자   ... 접점을 잘 찾아야겠지?</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00:47:52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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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고르기는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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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려웠던 시간은 선물을 주었다  지식의 근육은 더 견고해지고  경험의 인대는 더 부드러워졌다  숨 고르기는 그만할 때가 됐다   진짜를 위해 달려가려 한다  방향이 확실하고 의지가 있으니  이제 겁먹지 말고 뛰어들어라  숨차겠지만 땀 흘리며 즐겁게 가라</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01:47:41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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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궤변</title>
      <link>https://brunch.co.kr/@@eUwY/194</link>
      <description>&amp;quot;돈 받는 만큼만 일한다&amp;quot;  과거 일했던 부서의 옆자리에 앉았던 동료가 밥 먹듯 했던 이야기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아주 합리적이고 쿨해 보이는 MZ의 말인 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궤변이 없다.   저 말을 하는 사람의 속내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분명 지금 자신이 얻는 경제적 소득에 비해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6:30:37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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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인이 드러나는 예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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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배 중 정치인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amp;hellip; 늘 하는 생각이지만 오늘은 좀 글로 남기고 싶단 생각이 든다. '높은 사람이 손님으로 왔으니 소개하는구나'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젠 보면 볼수록 불편하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amp;hellip;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정치인은 왜 교회에 올까이고, 둘째는 교회에선 예배 중에 왜 정치인이 왔다고 광고할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wY%2Fimage%2F8LdsylDKucVFR-DWnjVzUQjXXo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3:28:34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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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한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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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만에 놀러 가려고 마음먹고 쉬는 날, 너무 추워서 야외행은 포기했다. 대신 아이와 중고책방에 왔다. 아이는 최근 재미 들린 원피스에, 나는 우연히 발견한 재밌어 보이는 책에 푹 빠졌다.   &amp;quot;진료차트 속에 숨은 경제학&amp;quot;  의료 현장에서 숨은 진실을 파헤치는 의사이자 경제학자들의 책이다. 이제 20% 정도 읽었는데, 인의에 관한 내용이지만 참으로 흥미롭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wY%2Fimage%2FztxtfbkhwfXQL5VJ_j1BDO3t4P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5:07:35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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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울 수 없는 좋은 낙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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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들은 부모의 말은 아이의 뇌리에 박혀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되어 평생 따라다닌다 하더라  그래서 최고로 좋은 것을 아이에게 심어주려고 한다  일이 술술 잘 풀릴 때는 큰 의미 없을지 모르지만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참 지독하게 외로울 때  잠들기 직전 꿈나라 가기 전 부모가 귓가에 속삭인,  학교 갈 때 출근할 때 구호처럼 힘차게 외치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wY%2Fimage%2FPUyKNO_hcaUyhSx8o68XnG3zn3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8:41:54 GMT</pubDate>
      <author>예일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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