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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몽 박작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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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직 대학병원 간호사. 현재는 다양한거 고치고 일하는 '찜질방 박반장'과 기업, 군부대에서 '보건안전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책[아직'또'간호사입니다] 저자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1:33: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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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직 대학병원 간호사. 현재는 다양한거 고치고 일하는 '찜질방 박반장'과 기업, 군부대에서 '보건안전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책[아직'또'간호사입니다] 저자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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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은영 작가의 산문 『백지 앞에서』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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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은영 작가의 산문 『백지 앞에서』를 읽다가 한 내용 앞에서 오래 머물렀다.   자신에 대한 연민 또한 공감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공감해 주는 것. 어떤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모른 척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amp;rsquo;이런 마음이 나에게 있구나. 그렇구나 &amp;lsquo;라고 공감하는 일이라고 했다. 자기 자신에게도 최소한의 친절을 베풀 필요가 있다고. 그녀는 어떤 결과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a3PLfMrOGbiylhKIQ5s7Y99JeP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6:32:01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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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인간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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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원 OT에서 교수님이 과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 요즘 학생들은 대부분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과제를 낼 때 어디까지 AI를 활용했는지 밝히라고 말씀하셨다. 교수님은 과거 이야기도 덧붙이셨다. 5년 전만 해도 학생들의 과제를 읽으면 글 자체가 잘 읽히지 않을 때가 많았다고 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맥락을 잡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DCyDs7XcE0sHkVNP-b1i5qbfUm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4:48:57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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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바시 이슬아 작가의 강연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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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세바시에서 이슬아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       &amp;ldquo;AI 시대의 승자와 패자, 그 차이는 능력인가. 태도인가. 운인가?&amp;rdquo;        질문부터 묵직했다.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람보다 빠르게 정보를 찾아주는 시대에 글을 쓰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제 인간이 기계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20여 분의 강연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TunAQJ7phXQfdvjPgvg_b7inl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5:30:57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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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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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amp;lsquo;경계&amp;rsquo;라는 말에 자꾸 마음이 간다. 경계 :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  경계는 서로 다른 것을 구분하기 위해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여기까지라고 말하기 위해 존재하는 걸까.   어떤 말 앞에 붙느냐에 따라 경계의 모양은 달라진다. 나라는 자아의 경계가 있고 관계에도 경계는 필요하고, 마음의 경계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오늘 나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oepauZygG37DvMQxcA1-MbHQf1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4:58:31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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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비돈 두 알</title>
      <link>https://brunch.co.kr/@@eNL1/427</link>
      <description>대학교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붙었다. 드디어 대학병원 간호사.  &amp;lsquo;이제 진짜 간호사가 되는구나.&amp;rsquo;  설렘은 출근 첫날까지만 갔다. 내가 배정받은 곳은 병원에서도 유명한 &amp;lsquo;마의 병동&amp;rsquo;이었다. 처음엔 정말 순진하게 생각했다.  &amp;lsquo;4층이라 마(四)의 병동인가?&amp;rsquo;  아니었다. 악마의 &amp;lsquo;마&amp;rsquo;였다. 3월부터 매달 신규 간호사 두 명씩 들어오는데, 다 도망가는 병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qc-M660mj2P6CrP7v80JugGof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11:58:00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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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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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 과거의 나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시기로 가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다. 어차피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영화 &amp;lsquo;백투 더 퓨쳐&amp;rsquo;처럼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면 언제로 갈까?   간호사 시절?  대학생 시절?  고등학생 시절?    떠오르는 그때 그 시절이 있는데 문득 생각한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인생을 살게 될 수 있</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0:38:38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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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스는 준비의 다른 이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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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군부대 강의에 다녀왔다. 이번 강의는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절반쯤 성공한 느낌이었다. PPT 첫 화면만 있고 아직 마이크도 잡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유는 단 하나. 센스 있고 배려 깊은 중위님 덕분이다. 이 분은 교육 전 연락부터 남달랐다.   &amp;quot;필요한 건 없으신지요?&amp;quot; &amp;quot;도착 시간은 괜찮으신가요?&amp;quot;   문자 하나하나가 꼼꼼했다. 마치 체크리스트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IIf_bIjVhFZ831zLsCFHobDejK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7:21:56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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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던 군인이 손을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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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일산에 있는 군부대에 다녀왔다. 강의 주제는 전날과 같았다. 덕분에 마음이 꽤 여유로웠다. 강사가 편안하게 시작하니 분위기도 덩달아 느슨해졌다. 병사분들 반응도 활기찼다. 역시 강의의 공기는 분위기보다 강사의 마음가짐에서 먼저 시작되는 것 같다. 호응을 받으니 나도 더 신이 났고 강의는 예상보다 경쾌하게 흘러갔다.    그런데 한쪽이 문제였다. 전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u-YwgmdSCtaw6EA86sHUPdgNMj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4:08:38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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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지 않으려 애쓰던 간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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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소속이 어디세요?&amp;rdquo;  &amp;ldquo;직위가 어떻게 되세요?&amp;rdquo;        군부대 강의를 다니다 보면 늘 받는 질문이다. 군대는 조직 체계가 아주 세밀하다. 계급은 분명하고 상하관계는 또렷하다. 그래서 안정감이 있지만 어딘가 늘 각이 잡혀 있다. 흐트러짐이 없다 못해 뾰족하다.        보통 강의를 하러 가기 전에는 이것저것을 묻는다. 강의 장소는 어디인지. 대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3sLNH4BaNoA0aH9oseYhynkFsk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4:13:42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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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군인이 수업을 들어 올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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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천으로 군부대 강의에 달려갔다. 오후 두 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의였다. 점심 막 먹은 뒤라 졸음이 밀려오기 쉬운 시간. 차를 주차하면서 잠깐 걱정이 앞섰다.   '오늘은 목소리를 조금 더 써야겠는데.'   그런데 문을 여는 순간 그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박수를 치며 너무 활기차게 맞아주셨기 때문이다. 인사 소리가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6BmoFVlrVfxJEwFhy8-vgwQo_V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22:24:06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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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행기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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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약중독과 도박중독에 관한 교육을 하는 날에만 등장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있다. 바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이다. 나는 이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강의 내내 집중하느라 인상 쓰던 얼굴들. 혹은 멍하니 앉아 있던 얼굴들이 이때만큼은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풀린다. 마치 '지금부터는 잠깐 인간 모드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신호처럼.    종이를 나눠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yCxrsN0cMifdSpzKu0NU664Jn6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0:34:09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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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는 없었지만 집중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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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명에 있는 군부대에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늘 강의는 개인적으로 기록 하나를 세웠다. 인원은 제일 많았고 호응은 제일 없었다. 이건 나쁜 기록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기록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오늘의 청중은 군인 병사분들이 아니라 군무관님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늘 스무 살 언저리의 애기애기한 군인 분들을 만나 초코파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SdR_50va8zy0pFA8cAqkVnJ8SI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0:15:36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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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대장님과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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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주군부대에 교육을 다녀왔다. 파주는 역시 파주였다. 출입문부터 공기가 달랐다. 마치 '여기서부터는 다른 세계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사진 촬영 금지 차량 블랙박스 가리기 휴대폰 카메라엔 스티커 부착   스티커를 붙이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오늘은 사진뿐 아니라 표정도 함부로 하면 안 되겠구나.'    괜히 웃었다가 안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d4xixYu92cUPWRr1DxOIfxvDtV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5:16:40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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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점이 등장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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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두천에 있는 한 부대에 다녀왔다. 교육을 듣는 인원이 꽤 된다는 말만 들었지. 정확히 몇 명인지는 모르고 갔다. '많다'라는 말은 늘 상대적인데 그날의 '많다'는 문을 여는 순간 단번에 체감됐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대략 100~150명쯤 되어 보이는 군인들이 의자에 빼곡하게 앉아있다. 빈자리는 없고 공기는 가득 차 있었다. 그 공기만큼이나 시선도 한꺼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3ddRza0XkcSy_rGVENo8tX5BVp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0:06:58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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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km짜리 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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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멀리 가지 않았다. 우리 동네 부대에 다녀왔을 뿐이다. 주소는 익숙한데, 공기는 다른 곳. 그동안 늘 멀리 있는 부대만 다니다 보니 '언제쯤 우리 동네에서도 연락이 올까?' 하고 괜히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그 연락이 왔다. 그것도 집에서 1.6km. 차로 5분. 첫째 아들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며 늘 지나던 그 부대였다. 오후 강의였기에 오전에 간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PzLOriQep9l-m2Yri_noWjsOga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2:30:33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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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X의 신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eNL1/404</link>
      <description>PX에 다녀왔다. 군부대 강의를 마치고 나오던 길이었다. 아침부터 이어지던 이동과 준비. 강의실의 공기. 집중한 얼굴들. 질문에 답하느라 계속 긴장하고 있던 목소리까지. 모든 일정이 끝났다는 사실이 몸보다 먼저 마음에 닿던 순간이었다. 그제야 어깨에 들어가 있던 힘이 조금씩 풀리고 발걸음도 가벼워지던 때였다. 그때 교육담당자였던 대위님이 정말 아무렇지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zLcR1NsmV5IpdUTKlFO6OuspBM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0:19:47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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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잊지 못할 '그날'의 강의</title>
      <link>https://brunch.co.kr/@@eNL1/402</link>
      <description>그날 군부대 강의는 아마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강의 주제는 '마약중독'   마약 중독 강의를 할 때는 강의 끝에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종이에 마약을 하지 말자는 다짐 같은 걸 쓰고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선언하는 거다. 오랜만에 마약 중독 강의라 A4용지 한 뭉치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반복된 강의로 자신감이 조금은 붙어있을 때였다. 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pQkkb83gjf63PrwdvRfsP8Ip1F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2:39:45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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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는 날, 군부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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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군부대에 다녀왔다. 원래는 오전 강의였다. 아침 일찍 전화가 울렸다. 눈을 뜬 지 얼마 안 된 시간이었다.   &amp;quot;강사님 혹시 아직 출발 안 하셨나요? &amp;quot;  전화기 너머로 숨이 찬 목소리가 들렸다.   &amp;quot;다름이 아니라 눈이 너무 많이 와서요. 군인들이 지금 눈을 치우느라... 혹시 오후로 변경 가능할까요?&amp;quot;   나는 잠깐 창밖을 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3Mf3XdE984sZHUBAmJRyiyuKcb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4:21:33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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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부대 가는 길, 오늘도 모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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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부대 강의를 가려고 차에 시동을 걸고 내비를 켠다. 그 순간부터 나의 하루는 이미 모험의 시작이다. 내비 화면에 목적지를 입력한다.   oo우체국 oo교회  oo매운탕    군부대는 내비에 주소가 없다. 그래서 내가 입력해야 하는 건 oo부대가 아닌 다른 지명이다. 무슨 첩보 영화인가 싶지만 현실이다. 그 지명들을 힌트로 부대를 찾아가야 한다. 알려주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fs7Gys2pLyruY6vKR6RwnsZGWK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23:47:41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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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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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 12시 점심시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한다. 나는 강사 대기실에서 책정리를 하고 있었다. '밥은 조금 이따 먹어야지. 지금은 이걸 마저 해두자.' 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바로 그때 밖에서 들려오는 대화가 슬며시 내 귀를 끌어당겼다.    &amp;quot;나는 ㅇㅇ쌤 수업이 재밌더라.&amp;quot; &amp;quot;맞아. 나도야. ㅇㅇ쌤은 설명이 재밌어. 설명을 쭈욱 하고 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L1%2Fimage%2FzSmGoy-vxUlgwgZx5ivc7ozSFR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22:39:02 GMT</pubDate>
      <author>다몽 박작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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