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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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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그저 그대들이 내게 선물한 이야기를 영영 사라지지 않도록 글자로 남겼을 뿐이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3:28: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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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그저 그대들이 내게 선물한 이야기를 영영 사라지지 않도록 글자로 남겼을 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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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 파란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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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윰이는,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할머니가 늘 고추를 말리곤 했던 평상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할머니의 손때가 아직도 묻은 주방, 에어컨에 곰팡이가 슬어 한주를 선풍기로만 버텼던 안방, 그리고 청소를 하다가 구역질을 몇 번이나 했던 오래된 화장실까지. 시골집을 혼자서 청소하고 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마저도 매년 아빠가 할머니를 생각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zkkIcj6vUbzQ0cgbRt17kPjPkT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5:37:38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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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해 - 파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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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한참 마당에 해먹을 설치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윰이 향도에 도착해 먼지가 잔뜩 쌓인 할머니의 집에서 막 여름의 시작을 보내려고 할 때 즈음이었다는 것이다. 도저히 낡은 집 안에서 혼자 낮잠을 잘 자신이 없어서 마당에 해먹을 설치해 낮잠을 즐겨보려고 하던 찰나였다. 어릴 적 이 나무 사이에 늘 할아버지께서 스쿠터를 세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스쿠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Zak4EEnNizG4wOU10zcXGrdfl3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9:48:43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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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 - 파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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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복을 입던 시절, 언제까지 온전한 자신의 것을 찾아 헤매어야 할지 고민하던 시기 즈음에, 윰은 다양한 감정을 겪어갔다. 첫 우울을 깨달은 사춘기 시절에 만나게 된 쌍둥이 남매가 있었다. 평온하지 못한 삶에 나타난, 안온과 안평이었다.  온이는 매일 아침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렇지만, 피아노만 치는 것은 아니었다. 온이는 음악천재였다. 기타, 드럼, 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jmXKvrDDa-Vx9rBqBNudX3RXAQ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9:47:45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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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도 - 파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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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윰의 어릴 적 매 해 여름은 향도를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더위가 찾아와 집 앞 장미덩쿨이 빨간색 덩어리들을 토해내고, 해가 떠있을 때는 매미소리가 나지만 해가 지면 개구리 소리가 나는 계절이 다 왔을때 즈음엔 늘 방학이 찾아왔다. 그렇게 찾아온 더운 날에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어 늘 늦잠을 잘 수 있었지만, 단 하루만은 일찍 일어나야 했다. 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Fo5_LCkze5Qq-kbuCiCNlCcXlB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9:46:02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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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하 - 파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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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 이상 향도에 가지 않으면서부터였을까. 여름은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 계절이 되었다. _ 스무살의 입하, 한윰의 일기 첫 번째 줄에서   &amp;lsquo;이파-&amp;rsquo;  날카로운 동그라미 같은 그녀는 이질적인 소리가 나는 단어를 입술로 몇 번 오물거렸다. '하'라는 무언가 따듯한 공기가 나올듯한 글자가, 결국 파도처럼 시원한 바람을 내뿜으며 맞닿는 '파'라는 소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Mp8f4eXT45D4PM8Pgk33tmniq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9:44:32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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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만든 여러분 모두가 작가라고 말할래 - 내 삶의 작가들에게 바치는 헌사, 그 꿈을 이루다.</title>
      <link>https://brunch.co.kr/@@eIc2/24</link>
      <description>'이 상을 받은 영광을,, 아 누구한테 돌린다고 하지'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수상소감을 말하는 상상을 한다.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 늘 응원해 준 친구들,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그 상상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영광의 순간에 서 있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267XpZ1BSTVTDzqJgUE2XvRut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7:06:10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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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 혜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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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지내니 ?  우리는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  그리고 그 생각과 함께 편지를 띄워보내.  모든 것이 사라짐이 익숙하지 않니? 끝나지 않는 전쟁 속 사라진 평화를 찾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익숙할거야.   너무 다양한 의견 속의 이해와 공감보다는 공동체성을 상실한 내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어. 깨끗한 공기가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Wt8kF_mJoHmXSOZ5QhR05BADy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3:15:25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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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말보다 쓸 말이 많은, - 혜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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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뭘 그리 적고, 또 적었는지. 하루종일 적어도 적을 말은 끝이 없다고 했던 네 온기가 기억나.   글을 쓰는 것을 그윽하게도 사랑해서였을까 ? 정말 글 쓰는 것이 익숙하게도 좋아서일까 ?  혹 네 찰나의 착각이 만들어낸 허상은 아닐지 걱정하며, 그 모든 감정들을 모두 종이에 써내려가는 너를 바라봤어. 어디까지 자신을 믿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었잖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NaFx4QuCFe3Isc2TejYs6x_9gc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3:11:58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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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집에서 도망쳐 나올, - 혜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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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읊조렸어.   어쩌면 오래 머무른 감정의 집은 황무지가 아닐까? 충만함 없이 결핍으로 가득한 감정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로. 네모난 물방울도, 푸른빛 잎사귀도, 소리를 내지 못하고 열리는 문까지 , 그 어떤 것도 들이지 못한 채 머물러있는 듯해.    어느 순간 너는 아팠던 감정들을 되짚었지. 희와 멀어졌던 그날에, 네가 갉아 먹히고 있다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c2%2Fimage%2F-Tu1Vk3KUKVTKB6DTB6sKz0k3n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3:11:38 GMT</pubDate>
      <author>영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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