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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한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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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식에 대한 고찰. 한 접시에 담긴 스토리를 수필과 에세이 사이의 글로 엮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11: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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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에 대한 고찰. 한 접시에 담긴 스토리를 수필과 에세이 사이의 글로 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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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르트 타탕 - 켜켜이 쌓인 그 녹진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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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레르기 때문인지 이상하게 사과를 먹으면 목구멍이 간질간질하다. 그래서일까 오래전부터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과일로 사과가 자리 잡았다.  우연히 어느 디저트 샵에서 타르트 타탕을 발견하고 오븐으로 구워낸 사과는 과연 무슨 맛을 내뿜을까 궁금해졌다.  Tarte tatin은 프랜치 스타일의 사과파이이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타르트 순서와 반대로 만든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AIAgaIzSMrURYG4M8lhrbfErr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Oct 2023 09:59:35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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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클라바 - 눈이 번쩍 뜨이도록 달콤한 터키 디저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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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잎보다 얇은 수십 겹의 레이어, 설탕시럽물의&amp;nbsp;짜릿한 달콤함, 고소하면서 화한 느낌의 피스타치오 분태-  입술에 닿은 페스츄리 같은 겉면은&amp;nbsp;파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경쾌하게 부서지며 시럽을 잔뜩 머금은 반죽에서는 씹을 때마다 설탕물이 뭉근하게 뿜어져 나온다. 꿀꺽하고 넘긴 입안에서는 피스타치오 잔향이 은근하게 맴돈다. 이것이 강렬하게 자리 잡은 바클라바의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X5E1Er0McXrzM9y1gZeeyTrCR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09:16:11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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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물]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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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도 나는 그날의 나를 생각하면 입가가 씁쓸해져.  온 세상이 너로만 가득하다고 믿었던, 네가 나의 전부였던 그 시절의 나는 언제라도 네가 떠날까 봐 매일 손톱을 뜯으며 지냈어. 덕분에 내가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손가락이 자꾸만 미운 모습으로 변해갔지. 나를 좋아해 준다는데 불편한 마음은 숨겨야지. 이런 나를 좋아한다는데 네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6hzd4swwuu1IsHGYCE0sQ-hmr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un 2023 06:02:15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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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물] 박스테이프 - 엉겨버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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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예전에 매우 소심한 아이였다. 지금도 그런 면이 있지만 그때는 더 작았었다.  고등학생 시절 어느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박스 테이프 몇 개를 학생들 앞에 우르르 떨구더니 이걸로 너희가 표현하고 싶은 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테이프의 본질적 기능을 떠올리지 말고 무엇이든 만들어 보라 하셨다.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테이프가 끝없이 기다랗게 펼쳐지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Z_Fknm2BqhXUy9MgtqpZLCdNO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May 2023 04:04:07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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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시아 꿀 케이크 - 잠깐만, 나.. 러시아 갔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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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주한 메인 대로변에서 몇 골목을 꺾어 들어가도 카페가 곳곳에 보인다. 주택가 안쪽이나 대학가 부근에서는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amp;nbsp;카페도 있다. 정감 가는 나무 테이블, 페인트가 벗겨진 손잡이가 그 시간을 대신 말해준다. 이런 곳들은 대게 음료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amp;nbsp;진열된 케이크는 어딘가에서 납품받아 오는 곳들이 많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나 마들렌, 티라미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zSsAeBPjZcgCoiEl7ROT1u1VM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pr 2023 10:59:31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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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 - 저 검정색 물은 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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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7살 여름 방학, 입시학원을 잠깐 다녔다. 오전부터 적당한 오후까지 점심시간이 껴 있는 시간대였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시점은 어김없이 점심때였고 우리는 배를 채우고 돌아오고는 했다. 학원은 큰 원룸이 두 개 붙어있는 구조였고 비슷한 나이대별로 한 반이 되었다. 내가 있던 반은 여자 선생님 두 분이 담당해 주셨다. 지금 와서 떠올려보면 갓 대학생이 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tKCo2PomRbHp80vr96UKA52lY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Mar 2023 09:21:29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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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들렌 - 이름부터 마들렌스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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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들렌은 아주 작은 조개 모양의 스펀지케이크이다. 폭신하고 달콤한 이 한주먹짜리 케이크는 빵 같기도 하고 식후 입가심용 디저트 같기도 하다. 마들렌이라는 어느 여자의 이름을 따와 동일하게 불려졌다고 하는데 왠지 생김새가 그려진다. 다정하고 유연한 미소 짓는 얼굴이 말이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마들렌을 굳이 사 먹고 다니지는 않았다. 밀가루, 계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_L3Bqy42qfxOF2cqVadKBvUMXS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Mar 2023 08:29:46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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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 - 원두와 우리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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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체인점 카페에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하여 방문했다. 음료 만드는 시간이 다소 걸려 멀뚱하게 서 있었는데 한 외국인 손님이 들어왔다. 그러고는 에스프레소 하나를 주문했다. 기다란 막대 설탕을 챙겨 자리를 잡았다. 봉지 톡 뜯어 기울였더니 새하얀 설탕이 모래알처럼 우스스 쏟아져 진한 에스프레소 아래로 꼬르륵 잠겼다. 자그마한 잔을 우아하게 들고 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BCFvgGobRF1ytuimRgmJmC2wR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10:12:33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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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또 - 기분 좋아지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한 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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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 유럽 여행 갔을 당시, 정작 디저트의 천국인 프랑스에서는 길거리 슈와 크레페만 먹어서 고급스럽고 맛있는 디저트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지금처럼 에스프레소도 즐길 줄 알고 디저트에 애정이 있었더라면 온갖 곳을 탐닉하고 다녔을 거다. 여하튼- 옆나라 독일로 넘어가서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달콤하고 맛있는 무언가는 먹고 말 테다! 하는 결심을 하게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DBP2dLyCL0npMdUAvR2N_wWyL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09:59:26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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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쭈꾸미볶음 - 맵싹하고 짭조름한 술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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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 살던 친구가 용두동에 쭈꾸미골목이 있는데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쭈꾸미골목에는 여러 식당이 줄지어 한데 모여 있는데 나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그 집에 방문했다. 내부를 잠깐 보니 그동안의 역사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중년의 아저씨, 아줌마들 사이로 대학생같이 보이는 무리들도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TqMGvvaRyNfJk3_JapOws9pxG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an 2023 08:19:18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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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옹심이 - 즉흥적으로 마주친 로컬 찐맛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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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생이었던 어느 여름날, 방학 기념으로 강원도 기차여행을 떠났다. 동기와 둘이서 갔던 1박 2일 짧은 일정이었다. 가장 큰 목적은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해수욕을 하는 거였다. 정말 어렸을 때를 지나고는 바닷물에 온몸을 풍덩 빠뜨려 놀았던 기억이 없었던 터라 들뜬 마음에 기대감이 컸다. 우리는 해수욕장에 도착해 튜브와 파라솔을 대여했다. 물놀이를 하다가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jyL9pY1HWCNUh1C07GJ8jJDZJ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8:06:15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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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회 - 어른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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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애정하지만 사실 쉽사리 먹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거의 육고기 특수부위가 그렇다. 닭발, 선지, 곱창과 무리들, 연골, 돼지꼬리 기타 등등.. 그리고 날고기인 육회가 있다. 이상하게 육회나 육사시미는 핏기만 뺀 날고기를 먹는다는 거부감이 있어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호기심조차 일지 않았다. 소고기나 곱창 집에서 곁들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kKPZf8qNOtkiZFRrk2TTXr6X-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Dec 2022 08:55:58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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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탕 - 스트레스에는 역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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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생 시절, 식사 메뉴 정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야 새롭지 학생식당 김밥도 질렸고 학교 근처 밥집들도 그만 가고 싶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때우는 식으로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만두로 배를 채우기도 싫었다. 그날도 공강 시간에 뭘 먹을까 친구랑 근처를 배회하다가 등굣길 버스정류장을&amp;nbsp;오가던 골목까지 들어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처음 보는 음식 사진이 실린 입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g254g1Q396e4Wn061vYeuhdEU_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9:01:20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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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 아이스크림 - 여전히 망설이는 그러나 결국은 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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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를 타고 한참 달려 도착한 곳. 논과 밭을 지나고 퇴비 냄새를 맡아야지만 갈 수 있었던 곳. 그곳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추로스, 구슬 아이스크림, 슬러시. 슬러시는 빨갛고 시퍼런 색소 때문에 먹으면 엄마가 싫어하셨고 추로스와 구슬 아이스크림은 집 근처에서 접하기 어려웠다. 일 년 중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그날은 달달한 군것질을 먹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IXCzdcM-_GoZbQwde4es593cb0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Nov 2022 09:00:23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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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질페스토 - 궁극의 향긋한 허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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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록색 풀잎 덩어리. 이게 바질페스토에 대한 내 첫인상이었다. 허브의 한 종류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일부러 찾아 먹어본 적이 없어 향과 맛은 미지의 영역에 있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데려가고픈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했다. 파스타를 생면으로 만들어 식감이&amp;nbsp;특이하고 직원들이 거의 외국인이며&amp;nbsp;심지어&amp;nbsp;메뉴판이 영어로만 되어있어 꼭 외국 여행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8_0WW6i86RdCD6EMElCqQvjTF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Nov 2022 11:17:01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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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카롱 - 짧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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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나서 처음 마카롱을 먹은 건 대학생 때였다. 동기들과 종로 어딘가를 배회하다가 누가 건물 1층에 거대하게 입점한 카페에 들어가서 쉬자고 했다. 통유리에 비친 우리는 전부 지쳐 보였다. 하루 종일 걷다가 앉을만한 곳을 발견한 터라 너 나 할 것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반짝이는 유리 쇼케이스 안에 무스케이크, 쇼트케이크, 마카롱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AsRijk0Ib74eOGpF699f2WRSw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Nov 2022 03:00:41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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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닐라 타르트 - 기본만 해도 중간은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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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닐라는 덩굴식물의 꼬투리 열매이며 우리가 알다시피 여러 가지 디저트의 재료로&amp;nbsp;활용된다. 종류에 따라 향이 달라서 파티시에의 주관적 의도에 따라 적재적소에 사용된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타히티 바닐라빈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닐라 맛과 향은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에 더 가깝다. 재료 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움을 표방하는 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z7LWAHjYVddk5Blgj91BVAMv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15:00:04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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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 - 소울푸드를 향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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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생 시절 어느 교양 수업 교수님은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떡볶이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떡이 빨간 소스로 범벅되어 묻어있는 게 시각적으로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분은 매일 위생, 청결, 오염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는 했기 때문이다.  나는 주기적으로 떡볶이를 먹어야만 무언가가 해소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떡볶이라는 음식이 먹고 싶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Etq-q8J-mtQUWylRSo8f8YSVt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Nov 2022 07:19:09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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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 - 어떻게 감자가 변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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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자를 활용한 요리는 참 많다. 찌고 굽고 튀기는 오로지 본질만을 위한 조리법이 있는가 하면 찌개나 반찬의 부재료로 위상이 바뀌기도 한다. 다른 재료를 첨가하여 식감을 달리 한 뇨끼, 감자전, 샐러드도 있다. 뇨끼와 감자전은 감자 특유의 쫀득거리는 식감과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감자요리 라인업이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16%2Fimage%2FxY9rjNDbZ73dfFsTtb3Ahs9oM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Nov 2022 07:18:30 GMT</pubDate>
      <author>정확한느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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