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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mi OH</title>
    <link>https://brunch.co.kr/@@eD36</link>
    <description>스무살 중반, 서른살 중반, 9년의 꽃띠의 시간을 나전칠기에 바쳤던 나전칠기 작가. 9년의 시간을 소위 예술가라 불리는 사람으로 살다가, 이제는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강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0:39: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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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살 중반, 서른살 중반, 9년의 꽃띠의 시간을 나전칠기에 바쳤던 나전칠기 작가. 9년의 시간을 소위 예술가라 불리는 사람으로 살다가, 이제는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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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프로젝트 - 스타상품 공모전</title>
      <link>https://brunch.co.kr/@@eD36/16</link>
      <description>꿈싯꿈싯 힘들게 마무리 해놓은 일은 그 다음의 기회를 가져온다.  첫번째 프로젝트를 힘겹게 마무리 지었다. 암튼 작품은 완성됐고, 암튼&amp;nbsp;&amp;nbsp;전시는 했고, 암튼 새로운 이력은 남았다.  그리고 그 작품은 때때로 고객을 만나 판매가 되기도 했다. 다르고 독특하다 소리를 듣기도 했다. 어쩐지 한뼘은 자랐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초조했고, 그 다음은 어떻게 풀어가야</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6:56:26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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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안하기 - 소재를 가져오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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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는 사람들의 사고를 담아내는 그릇이다. 우리 마음속의 갈래를 언어를 적층하여 비슷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에 완료 시제라는 것이 존재한다. 두 가지 시간의 묶음을 나타내는 시제인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개념이다. 과거시제나 완료 시제나 둘다 &amp;quot;했다&amp;quot;라고 해석이 되니 단순히 둘은 과거의 사건으로만 우리에겐 인식이 된다. 하지만 완료시제는 두</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6:55:18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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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톱대 - 도구에서 도구로</title>
      <link>https://brunch.co.kr/@@eD36/43</link>
      <description>아버지의 아버지는 트럭 운전수였다고 하셨다. 나에게는 할아버지이지만,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이다. 아버지 또한 그분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이 거의 없었기에, 나는 그 존재를 생각해 본 적조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잔을 기울이던 아버지가 문득 말씀하셨다. 자식을 키우면서도, 아니 자식을 키울수록 아버지라는 사람을 더 이해할 수가 없다. 평생 트럭을</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6:54:31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guid>https://brunch.co.kr/@@eD36/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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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표절이라고? - 길가다 주머니 내놓으라고 하는 도둑님을 만난 것에 대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eD36/17</link>
      <description>월간지의 표지를 장식한 작품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뿌듯한 나날을&amp;nbsp; 보내고 있었다. 앞으로 이어질 기회들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이었다.  며칠 뒤, KCDF 선임님에게 연락이 왔다. H 선생님께서 본인의 쟁반과 같다고 표절이라고 하셨다고. 그리고 대뜸 그쪽에서 요구하는 건 사과문이니, 표절에 대한 사과문을 써서 KCDF 월간지에 올리라는 요구였다. 빨리 일을</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8:50:20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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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포의 눈물</title>
      <link>https://brunch.co.kr/@@eD36/27</link>
      <description>(구체적인 아픔을 묘사해주기)  어떤 큰 사건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 주위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사람의 계획을 바꾸고, 사람의 삶의 형태를 변하게 만든다. 연결고리가 없을 것 같던 그 사건은 나의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amp;lt;2019년 겨울&amp;gt; &amp;quot;끝까지 판다 팀입니다. 공방에 가려고 하는데 주소를 주세요.&amp;quot; 처음 전화를 받는데 사정설명 없이 무</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3:43:26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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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후'에도 우리에겐 동화가 필요하다. - After happily ever after</title>
      <link>https://brunch.co.kr/@@eD36/32</link>
      <description>성취의 과정은 역동적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생각지 못한 해결책으로 극복해낸다. 그 변화의 과정이 극명하고 확실하니, 이야기 하는 것이 즐겁다. 성취한 뒤에는 실패의 이야기 역시도 성공담을 맛깔스럽게 해주는 양념이다.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니 이야기의 전개에서&amp;nbsp;흥미는 배가 된다.  무엇가를 성취한 뒤에도 -그것이 연애든 결혼이든 취업이든 성공이든 육아</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3:42:05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guid>https://brunch.co.kr/@@eD36/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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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자들의 아는 척</title>
      <link>https://brunch.co.kr/@@eD36/29</link>
      <description>대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올바르게 본인의 일을 척척 해내고, 착실하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Pass 했고, 공무원 남편을 만나 안정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친구. 어려서부터 전직 공무원으로 가정주부인 어머니와 돈 꾸준히 버는 아버지의 슬하에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감 있게 살던 친구.  뼛속 깊이 없는 집 딸, 맞벌이하는 어머니</description>
      <pubDate>Sun, 24 Nov 2024 08:41:05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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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의 뿔을 가지고 들이받는 제자</title>
      <link>https://brunch.co.kr/@@eD36/23</link>
      <description>나는 체계를 가지고 배우던 세대이다. 정규 교육에서는 선생님이 짠 커리큘럼에 따라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배움이 있던 세대. 배우는 시간에서 스승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존중을 받고&amp;nbsp;가르침을 받던 세대. 선생님이 내가 할 길을 미리 계획하고 &amp;nbsp;그 계획에는 나름 매 시간의 연결고리를 가져, &amp;nbsp;배움의 단계 사이에 어려움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던</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07:20:33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guid>https://brunch.co.kr/@@eD36/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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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 - Lature 탄생기</title>
      <link>https://brunch.co.kr/@@eD36/26</link>
      <description>영국 런던에 있는 왕실박물관 V&amp;amp;A&amp;nbsp;에 작품이 다섯 점 소장되어 있다.  그 중 세 점은 Lature 시리즈이다. Lature 는 Lacquer + Texture 의 합성어로, 레이스를 사용한 칠기 시리즈 이름이다. 전통의 과정을 고스란히 지키며 따랐지만, 소재의 변주를 통해 작업했다. 똑같은 '하얀색' 이어도 그 채도와 명도에 따라, 그 반짝임의 정도에</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09:23:19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guid>https://brunch.co.kr/@@eD36/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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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상자 - 배움의 에피소드2</title>
      <link>https://brunch.co.kr/@@eD36/6</link>
      <description>배움은 생각보다 규정되어 있지 않다.  잘 가르치면 잘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만, 잘 가르친다고 꼭 잘 배우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어설피 가르친다고 어설피 배우는 것은 아니다.  초보스승과 초보제자가 만나,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눈앞의 것들을 해결해갔다.  가르쳐 달라고 말을 하는 제자와 배우고 싶은 것을 물어봐라 하는 스승</description>
      <pubDate>Wed, 14 Aug 2024 06:21:31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guid>https://brunch.co.kr/@@eD36/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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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 - 초보 운전자의 운전기</title>
      <link>https://brunch.co.kr/@@eD36/5</link>
      <description>싱숭생숭하던 여름밤, 일을 끝내 놓고 어쩐지 쓸쓸한 마음을 가눌 길 없어 반포대교 드라이빙을 선택했다. 나의 마음을 뒤 흔들던 그 광경이 보고 싶어서 무작정 향했다. 그 곳 까지 향하는 올림픽 대교의 여정도 물론 즐거웠지만,&amp;nbsp; 그래도 그것은 스쳐가는 주변의 것일 뿐 . 두근대는 마음으로 반포대교를 오르고, 그 광경을 향해 꺾기 직전 1Km.  이상하게 막혔</description>
      <pubDate>Sat, 10 Aug 2024 10:43:43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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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성의 들장미 - 배움의 에피소드 1</title>
      <link>https://brunch.co.kr/@@eD36/3</link>
      <description>배우는 나도 처음이었지만, 생각해보면 아버지도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셨다. 당신은 도가 통한 전문가였지만, 잘하기까지의 과정은 기억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익혀야 하는 가를 헤매고 있던 나는 그가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하는 지를 헤매고 있을 거라고 생각은 미처 하지&amp;nbsp;못했다. 나를 어떻게든 요리해 달라.  하고 무턱대로 자신을 맡겨놓은 딸이자</description>
      <pubDate>Sat, 10 Aug 2024 10:43:28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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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스름한 밤 반포대교. - Intro</title>
      <link>https://brunch.co.kr/@@eD36/1</link>
      <description>반포대교를 건너서 강변북로로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탁 트이며 마음에 툭,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짙은 남색이 어스름 깔린 하늘에, 하늘 빛을 품은 한강물빛에, 그리고 반짝 가로등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런 세상이 있는 걸 모르고 왜 그리도 좁디 좁은 삶을 살았던가 후회스러우면서도, &amp;lsquo;좁고 깊게 산 그 시간이 날 키웠지&amp;rsquo; 생각으로 그 시간을 후회하는 스스로</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06:48:55 GMT</pubDate>
      <author>Yumi O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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