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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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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는 농부입니다.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잘한 선택이 귀농입니다. 농촌에 살면서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4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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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농부입니다.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잘한 선택이 귀농입니다. 농촌에 살면서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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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씨 할매의 한나절 나들이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 6]</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53</link>
      <description>새벽이 오기 전, 먼저 깨어나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오래전부터 몸에 밴 습관이다. 기력 잃은 몸이지만 아침은 몸을 일으켜 세우는 명약이다.  아직 잠들어 있는 가족들의 눈치를 살핀다. 나이 들어가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불편하다기보다는 무감각해졌다. 세월은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든 힘이 있다. 힘들어도 받아들이는 게 상책임을 살아온</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2:39:42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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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여름! - 뜨겁고 메말랐지만 가득했던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51</link>
      <description>그해 여름도 무척 더웠다. 20세기 최악의 폭염이라 했다. 가뭄까지 역대급이었다.&amp;nbsp;메마른 대지는 거북등처럼 갈라졌다. 농부들은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애타는 마음으로 물을 퍼올렸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모든 생명들이 힘겨워했다. 마을 중간에 있는 커다란 당산나무엔 더위를 피하려는&amp;nbsp;사람들로 북적였다. 당산나무 옆을 흐르는 조그만 개울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시</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3:35:13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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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사를 누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49</link>
      <description>새벽에 일어나 빗소리를 듣는다. 오랜 가뭄으로 목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고마운 비가 밤새 내렸다. 서재로 와 창문을 열고 노트북을 켠다. 노트북 성능은 최상인데 노트북과 연결된 27인치 모니터가 말썽이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새까맣다. 금단 현상처럼 뭔가 불안하다. 이 불안을 오래 이어가고 싶지 않아 어젯밤에 새로 모니터를 주문했다. 벌써 배송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Zp2X7Dy40boRSmkGfE-Fhzwte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2:50:43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guid>https://brunch.co.kr/@@eCNB/249</guid>
    </item>
    <item>
      <title>두 친구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 5]</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47</link>
      <description>전화벨이 울린다. 이름을 본 순간 미소가 지어진다. 반갑게 받는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 둘. &amp;quot;보고 싶어요.&amp;quot; &amp;quot;언제 나올 거예요?&amp;quot;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맴돈다. 바로 약속을 잡는다. 보고 싶어 하고, 찾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 그들은 장애가 있지만 정 많고 순수한 친구들이다.  일정한 시점마다 전화를 하는 두 친구는'봉구 형'과 '태</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13:05:17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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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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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마다 돌을 심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44</link>
      <description>먼동이 튼다. 설렘을 안고 집을 나선다. 상쾌한 기운을 받으며 향한 곳은 아들&amp;nbsp;농장이다. 아들은 가까운 곳에서 &amp;lsquo;숲결&amp;rsquo;이라는 아담한 식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을 살려 열심히 일하며 청년 농부로 자리매김해 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든든하다.  어느 날, 아들이 제안을 해왔다. 농장 화단을 조성하는데 자연석으로 경계를 만들어 줄 수 있겠냐고. 비용은 원하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vB8RUDsdWjcFHlAGEBKL0Wrv1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12:47:05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guid>https://brunch.co.kr/@@eCNB/244</guid>
    </item>
    <item>
      <title>-대나무 연가-</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42</link>
      <description>분명 알고 있다.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솟아오른다는 사실을. 눈썰미 좋은 장인의 손길이 아니어도 기꺼이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자 한다. 존재 가치는 수많은 사람의 의지와 요구, 필요에 의해 증명된다. 무형의 고고함에서 유형의 자산으로 빚어지기까지 펼쳐진 시간은 무한하다. 짙은 어둠 속에서 생명의 뿌리는 촘촘하고 굳세다. 불쑥 돋아난 어리고</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13:19:59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guid>https://brunch.co.kr/@@eCNB/242</guid>
    </item>
    <item>
      <title>&amp;ldquo;사랑합니다&amp;rdquo;라고 말해 본 적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26</link>
      <description>고향을 떠나 객지를 떠돈 지 40년이 돼간다. 그 시간만큼 고향과 부모님으로부터 멀어져 갔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세월만큼 깊어갔지만 자식은 그 사랑을 헤아리거나 표현할 줄 몰랐다. 그렇다고 받은 사랑만큼 내리사랑으로 되돌려 주지도 못하고 있다.  몇 해 전, 불쑥 아내가 물었다.  &amp;quot;어머님께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본 적 있어요?&amp;quot;  나는 대답 대신 머</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3:38:44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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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quot;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amp;quot; - -긴 겨울을 지나온 '온벼리 작가'가 우리에게 건네는 봄의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40</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봄이 오면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봄은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왔다. &amp;nbsp;깊은 어둠 속, 꽁꽁 언 대지를 뚫고 나와 꽃망울을 터트리는 작고 여린 꽃은 그 자체로 경이로웠다. 올해 봄은 고개 들어 기다렸다. 멀고도 가까운 곳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왔다. 기다림은 설렘이 되었다. 브런치 글벗 이상의 동지적 연대가 느껴지는 온벼리 작가가 치유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3FNgH_-zAvaXvczYHzcAlleJR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3:56:08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guid>https://brunch.co.kr/@@eCNB/240</guid>
    </item>
    <item>
      <title>지금, 삶과 동행하며 여행을 떠날 시간! - -낯선 여행, 낯익은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7</link>
      <description>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문턱, 아들이 불쑥 선물을 건넸다.  -패키지 해외여행 티켓-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농장은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다녀오시란다. 귀농 후 지금까지 며칠을 온전히 비운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한 일이었다. 어느 날, 어느 곳을 가든 고작 하룻밤 보내고 부랴부랴 돌아와야 되는 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여겼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3:44:47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guid>https://brunch.co.kr/@@eCNB/23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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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산, 저 산, 아픈 산</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1</link>
      <description>오를 때마다 높아지는 산이 있다. 생각만으로도 답답하고&amp;nbsp;두려워 가고 싶지 않은 산이다. 오가다 멀리서 바라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그런 산을 또 오른다. 죄인 된 무거운 마음으로. 덜어내고 비워내려 찾는 산이 더 많은 짐을 안겨준다. 산은 포장된 1차선 도로를 돌고 돌아 올라가면 나온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 누구도 그냥 오르지 않는다. 모두가 기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EOyY7QMDAyLCTpqo3xUr4-Zul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2:57:40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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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웃으며 일하는 철구 씨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 4]</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6</link>
      <description>그곳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없는 물건이 없는 곳이지만 기분이 좋은 건 사람 때문이다. 각자의 물건과 일을 찾아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 오늘의 주인공 '철구'씨가 있다.  철구 씨는 늘 움직인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다. 타고난 부지런함 탓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한다. 그런데 웃고 있다. 손님을 보면 인사보다 웃음을 먼저 건넨다. 손님도 인</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2:56:44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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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詩)가 있어 삶이 있는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5</link>
      <description>오가는 길에 주문처럼 읊조리는 시(詩) 두 편이 있다. 수백 번을 되뇌어도 마음을 울리는 절창이다.   한편은 '서정춘 시인'의 &amp;quot;죽편(竹篇) 1&amp;quot;이라는 시다.  &amp;lt;여기서부터,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 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 년이 걸린다&amp;gt;  돌고 돌아왔지만 지나고 보니 직진이었다.  까마득하다 생각했지만 때마다 마디마디가 있었다.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5JMFf6K6smPsZ4MpmzyxUt0ip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3:23:57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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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세, 그 하루하루의 시간.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 3</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3</link>
      <description>1926년이다.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발간했다.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했다. 조선어 연구회의 주도로 '한글날(가갸날)'이 만들어졌다.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장례일에 맞춰 6.10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우리나라 최초로 점자를 만들어 '훈맹정음'이라 했다. 그리고 충북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에서 서재원 옹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PWnmAME36mvgTk5cSv5FONmiFS8.jpg" width="249"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2:44:05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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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날로그 문명인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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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직도 컴퓨터가 서툴다. 솔직히 말하면 지독한 컴맹이다. 겨우 한글 자판을 두드려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이 거의 전부다. 문서나 양식도 잘 만들 줄 모른다.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능수능란한 아내의 몫이다. 당연히 아내의 일이 많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들, 딸도 엄마를 닮아 전문가 수준이다. 필요한 컴퓨터 작업을 앞에 놓고 아무런 도움이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sj_UDgtuGU59pi4ma1O57q8Wr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4:06:12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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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집배원 서준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2]</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29</link>
      <description>우표와 편지가 사라진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amp;nbsp;손 편지를 보내고 기다리던 시절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amp;nbsp;2009년 가을쯤,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물었던 손 편지가 마지막이었다. 얼마 전까지 연하장과 카드로 안부를 전해 주던 친구도 이번 새해엔 SNS로 인사를 대신했다. 마음과 정성을 받기만 하고 보</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3:13:56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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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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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을 위해 오늘을 달리는  전 회장님 - [농부가 만난 사람들 II - 1]</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28</link>
      <description>전 회장님은 오늘도 달린다.&amp;nbsp;새벽 5시면 어김없이 러닝화 끈을 매고 10km를 꾸준한 속도로 달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리기는 멈추지 않는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일흔을 넘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달리기는 원초적이고 생태적인 운동이다. 체코의 세계적인 마라토너 '에밀 쟈토벡'은 &amp;quot;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며, 인간은 달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Gxzvc7QyhNTokJExPochabAA1KY.jpg" width="429"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2:41:26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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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낯선 문자로 날아와 별이 된 친구들  - &amp;lt;가버린 친구들에게 바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30</link>
      <description>낯선 문자가 두렵다. 스팸이나 보이스 피싱은 정신 똑바로 차리면 바로 구분이 된다. 불현듯 날아든 문자나 카톡. 다른 사람이 보낸 문자가 본인의 이름으로 온다. 해마다 그 문자를 받는 횟수가 늘어난다. 받기 싫고 열어보기 주저되는 알림. 얼마 전 또 그 문자가 왔다.  오래전이다. 지금은 사라진 남녀 공학의 시골 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조그만 면 단위에 학</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3:15:01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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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빨간 신호등은 청신호</title>
      <link>https://brunch.co.kr/@@eCNB/80</link>
      <description>어딘가로 향한다. 한적한 시골이라 차가 정체되는 일은 거의 없다. 어디를 가든 제한 속도에 따라 늦어질 뿐이다. 신호는 상황에 맞춰 설치돼 있다. 신호가 있다는 것은 자동차와 사람의 왕래가 많다는 의미다. &amp;nbsp;누군가를 보호하고 양보해야 할 곳에 신호등이 있다. 신호등은 서로가 지켜야 할 가장 확실한 약속이고 믿음이다.  마음은 늘 막힘없이 달리고 싶다. 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B%2Fimage%2FAQCjHcCP4eRtBhIldNzu8KQXz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4:05:32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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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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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을 마시며...</title>
      <link>https://brunch.co.kr/@@eCNB/158</link>
      <description>물맛에 예민하다. 맛이 없으면 마시지 않는다. 무색무취의 물도 자세히 보면 색깔이 있고 냄새가 있다. 맛과 영양도 제 각각이다. 생수의 종류는 많지만 한 가지 물만 찾아 마신다. 맛도 좋고 깔끔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물을 보약으로 생각하고 마시기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니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비교가 안된다.  물</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13:18:11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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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노래</title>
      <link>https://brunch.co.kr/@@eCNB/223</link>
      <description>낙엽이 움직이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사르륵사르륵 스르르르. 꽃잎처럼 흩날리던 낙엽이 주저 없이 내려앉는다. 쉽게 자리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amp;nbsp;나뒹군다. 낙엽을 움직이는 동력은 바람이다. 아이들 체험 수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공방으로 낙엽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바람은 낙엽을 보내 바쁜 일손을 내려놓게 한다. 밖으로 나와보라며 채근하듯 보챈다.</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13:19:19 GMT</pubDate>
      <author>최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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