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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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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재밌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듭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1: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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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재밌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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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 내 발목을 붙잡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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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린 시절부터 쓰는 걸 좋아했다. 부모님과 대화가 잘 안 풀리는 날에는 장문의 편지를 써서 전달했고,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기면 글로 마음을 전달하곤 했다. 마음이 답답하고 감정이 억제가 안 되는 날은 일기를 쓰며 해소하기도 했다.  내가 이렇게 계속 썼던 이유는 단순했다. 그 순간 나에게 남아 있는 고통을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pZI3uJBn2-DqKYQn-pRoqkCPdp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1:15:07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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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는 되었지만, 작가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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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도 미니시리즈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미 웹드라마 작가로 두 작품을 만들었지만, 내가 계속해서 공모전에 도전하는 이유는 한결같다. 작가가 되고 싶어서. 작가인데 작가가 되고 싶다니. 쓰고 보니 이상한 말이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시절에도 그랬다. 당시 나는 방송국에서 매일 글을 썼다. 프로그램 구성에 필요한 자료를 찾고, 사람들을 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pxqT070nroxdIb7nV-Bz4BjABV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6:27:28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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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문장을 쓰기도 전에 지쳐버린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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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을 싫어한다.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단추 있는 옷을 혼자 입었을 때가 생각난다. 두 번째인가 세 번째 구멍에 첫 단추를 끼우고 아이는 세상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거기서 눈치 없는 엄마라면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른다. &amp;quot;거기가 아니야. 잘못 끼웠잖아.&amp;quot; 아이의 첫 성공이 순식간에 실패가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NDveqfiaPaQiO5Rrn1YkS5Z8F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6:03:18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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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원래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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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지금까지 거짓말을 많이 하며 살아왔습니다.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글쓰기는 즐거움이라고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글쓰기는 즐거움인가요? 아님 고통인가요?  아마도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저처럼 어딘가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글쓰기는 나를 단련시키고 나를 치유하고 나를 성장시킨다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DfDD-WQMl2MDZQB9ocCChv1QIr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7:00:33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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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와 소개팅에서 던진 남자의 미친 멘트 - 우리의 언어는 달라도,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9</link>
      <description>방송작가 시절, IT 업계 개발자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 이미 주선자를 통해 서로의 직업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내가 자신의 직업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뜬금없이 자기도 &amp;lsquo;작가&amp;rsquo;라고 소개하는 것이다. 괜히 어색하니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시답잖은 농담을 하는가 싶었다. 그리고 이어서 하는 말. &amp;ldquo;저는 코드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amp;rdquo; 그 미친 멘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HGlXIDXBF1w3cPODPnPE04u357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2:50:00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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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글을&amp;nbsp;쓰고&amp;nbsp;나서&amp;nbsp;가장&amp;nbsp;외로운&amp;nbsp;순간 - 공들여&amp;nbsp;차린&amp;nbsp;생일파티에&amp;nbsp;나 홀로&amp;nbsp;와있을&amp;nbsp;때</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8</link>
      <description>혼자 일기장에 쓰는 글이 아니라면, 이곳 브런치나 다른 플랫폼에서 공개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감해 주었는지. 쓰는 사람이라면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누군가 내 글을 읽어주길 바라면서도,&amp;nbsp;정작 내 글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글을 올리고 나서 정말 반응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vxPaI3oL9UacJCJReHgKeDPJC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12:46:07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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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직&amp;nbsp;쓰면&amp;nbsp;안&amp;nbsp;되는&amp;nbsp;이야기 - 당신의 감정은 충분히 소화가 되었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7</link>
      <description>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괜히 망설여진 적 있지 않나. 이 이야기를 과연 꺼내도 되는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수많은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내야만 하는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배운 게 있다.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아직 쓰면 안 되는 이야기'는 따로 있다는 것. 어떤 원고는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해졌고, 어떤 원고는 뭔가 날이 서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qGwEnQPXUq2PeLR6tmlzt45p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1:38:03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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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 삶이 긴 습작의 시간이다 - 우리는 모두 삶 속에서 치열하게&amp;nbsp;쓰고&amp;nbsp;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6</link>
      <description>예전의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웠다. 문장을 매끈하게 다듬는 사람,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붙잡아내는 사람, 한 줄만 읽어도 &amp;lsquo;이 사람은 다르다&amp;rsquo;는 느낌을 주는 사람을 보면 괜히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나는 늘 그런 쪽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써도 번번이 모자란 쪽에 더 가까웠다.  어느 순간부터 부러움의 방향이 달라졌다. 이제는 기술적으로 유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snFj-H71_W9iiKu9QFxoSRh9Lb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3:14:58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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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느린 사람의 글쓰기 -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운 계절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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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이면 우리 집은 오히려 더 바빠진다. 평일의 소란이 가라앉을 시간인데, 남편은 책상에 앉아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고, 주말의 육아는 고스란히 나의 몫이 되었다. 몰입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뒤로한 채 두 아이와 북적이는 하루를 시작할 때면, 고단함 사이로 복잡한 감정이 스친다.  누군가는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가족들의 밥을 챙기고 집을 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Xd11XnlP1xtKt9H5NQ1q6dTfd6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3:01:14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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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유리병에 진심을 담아 편지를 띄웁니다 -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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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르크 마개로 꾹 닫은 유리병 하나. 그 안에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넣고 넓은 바다로 던지는 장면을 상상해 본 적 있다. 나에게 글을 쓴다는 건 그런 일이다. 받는 사람의 이름도, 닿아야 할 주소도 적혀 있지 않은 편지를 '언젠가 닿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세상에 내보내는 일. 그게 바로 내가 매일 하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관찰한 세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jzz31yhUY7u2EPRFVzF641mCG3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3:03:49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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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의 즐거움은 헤매는 시간에 있다 - 직진만 해서는 결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3</link>
      <description>글 쓰는 게 좋아서 나는 쓰는 삶을 선택했다. 그런데 글을 쓰는 삶이 힘들다는 생각을 꽤 자주 한다. 특히 마감이 다가오면 나는 급격히 쪼그라든다. 분량을 확인하고, 기획의도대로 썼는지 점검하고, 사람들이 내 글을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해하면서 정작 내가 이 글을 왜 쓰고 싶었는지를 잊어버린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던 그 두근거림이 어느새 두려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zO0peT60ziF_wYhUWXLeKDwxH_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3:29:58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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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을 접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 - 예술가가 가져야 할 두 가지 태도</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2</link>
      <description>그나는 작가도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것이 언뜻 거창해 보이지만, 본질은 명확하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내는 사람들. 그 과정 자체가 예술이기 때문이다.  최근 드라마 &amp;lt;작은 아씨들&amp;gt;을 정주행 했다. 가난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세 자매의 이야기가 마음을 흔들었다. 그중 막내 인혜는 예고에 다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aAkgZanXcW2xm1LLlihTD5j_ib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3:15:16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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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독증이 아니라, 글이 문제였어 - 누구를 위한 글을 써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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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는 내가 성인 난독증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었다. 베스트셀러나 유명 작가의 책을 펼쳐도 다음 장으로 책장을 넘기는 일이 고역이었다. 책을 읽으면 자꾸 딴생각이 들고, 글자를 읽고 있지만 내용이 머릿속에 남지 않았다. 그렇게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니 책은 책장을 장식하는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  &amp;lsquo;나는 왜 이렇게 책을 못 읽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8Ap-JFyZ6X5pfLctDzjlNCwUZ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0:07:20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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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글이 멋진 글이 되는 순간 - 오직 내가 보고 느낀 것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eBoB/70</link>
      <description>꽤 유명한 사진작가에게 방송 포스터 촬영을 맡긴 적이 있다. 실력도 있고 명성도 있는 분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그런데 컨셉과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조금 놀랐다.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신의 사진이 한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때의 나는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amp;nbsp;&amp;lsquo;그럴 수도 있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EjAYSkMMwbeDYhdJ2aFls69IRC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08:24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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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웃음이라는 가장 다정한 무기</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9</link>
      <description>다른 사람의 글을 보다가 멈칫하는 순간이 있다. 나랑 결이 비슷한데, 나보다 약간 더 웃긴 글을 만났을 때다. &amp;quot;아, 이 사람 누구지?&amp;quot; 나도 모르게 프로필을 타고 들어간다. 부러움을 넘어선 기분 좋은 패배감, 그리고 곧바로 타오르는 승부욕.&amp;nbsp;나의&amp;nbsp;가장&amp;nbsp;뜨거운&amp;nbsp;질투는&amp;nbsp;잘 쓴 문장이 아니라,&amp;nbsp;누군가의&amp;nbsp;입꼬리를&amp;nbsp;기어이&amp;nbsp;올리게 만드는&amp;nbsp;재미있는 글 앞에서&amp;nbsp;터져&amp;nbsp;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J1wBlLpXGonsmb3RrRjGmchUJ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2:52:15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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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정말 사랑하시나요? - 글의 격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8</link>
      <description>얼마 전, 서점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베스트셀러 매대 앞에서 한 사람이 책을 꺼내어 보고 있었다. 그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습관적으로 손가락에 침을 묻혔다. 그리고 또 다른 책을 꺼내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책들에 타인의 체액이 강제로 새겨지는 순간. 그리고 그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책을 내려놓고 떠났다.  그 뒷모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sGi59hIxHokwXjrSE5L7uzNaU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2:19:32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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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그만둔다는 마음으로 씁니다 - 막내작가 시절, 아빠에게 배운 버티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7</link>
      <description>나는 좀 뒤늦게 방송 일을 시작했다. 보통 방송작가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어린 나이에 막내를 시작한다.&amp;nbsp;나이가 많으면 잘 뽑아주지도 않는다. 사수보다 나이가 많으면 서로 불편한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나는 스물일곱에 막내가 되었다. 내가 처음 방송작가 일을 시작한 곳은 한 방송제작사였다.악명 높기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거장,&amp;nbsp;그 작가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DjGktpicTavH45juwrSmyjUrF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1:25:20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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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해서 재미없다는 말에 대하여 - 부제: 작가에겐&amp;nbsp;&amp;lsquo;악마의&amp;nbsp;눈&amp;rsquo;이&amp;nbsp;필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6</link>
      <description>&amp;ldquo;너는 글이 너무 착해.&amp;rdquo;  드라마 작가 교육을 받던 시절, 선생님이 내게 했던 말이다.그 당시엔 이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착하다는 말은 대체로 칭찬의 의미였다. 모난 데 없고, &amp;nbsp;누구도 상처 주지 않고, 좋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니까.&amp;nbsp;누군가 나에게 너는 착하다는 말을 했다면 나름 뿌듯했을 것이다.&amp;nbsp;적어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N-ENVsDGOniC-RAWA-0x4hrjpT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8:12:34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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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이 그렇게 창피한가요? - 반응&amp;nbsp;없는&amp;nbsp;글&amp;nbsp;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5</link>
      <description>SNS에 글을 썼는데 반응이 없어서 조용히 삭제한 적이 있다. 글을 내렸다는 사실도 누가 알아볼까 봐 한참 동안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도 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반응 없는 글과&amp;nbsp;다른 사람의 인기 글이 나란히 붙어있는 화면을 보고&amp;nbsp;너무 창피해서 글을 내린 적이 있다고 했다. 나 역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c-mwsOVJlbQoIHLEzWLKnfWQ5a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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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 10년을 써본 사람의 솔직한 대답</title>
      <link>https://brunch.co.kr/@@eBoB/64</link>
      <description>언제부터 글을 써왔냐는 질문을 받으면 사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강제로 일기를 썼고, 글짓기를 해왔기 때문이다.  굳이 글쓰기를 &amp;lsquo;경력&amp;rsquo;으로 말하자면&amp;nbsp;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된 이후일 것이다. 마케터로서 글을 썼고, 방송작가로서 글을 써왔다.&amp;nbsp;지금은 SNS에 글을 쓰고, 스토리 작가로서 이야기를 만든다. 대략 10년 정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WRVlQB-FK71bKNtZlZwNi6bvk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2:16:02 GMT</pubDate>
      <author>미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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