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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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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세상(독서, 글쓰기)과의 극적인 만남 후,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중입니다.  습작을 시작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1:23: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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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세상(독서, 글쓰기)과의 극적인 만남 후,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중입니다.  습작을 시작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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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해서 다 잡을 수밖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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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을 그리기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을 때 그림이 구도가 맞지 않아도 그렸다. 글쓰기도 논리에 맞지 않아도 써야 한다.  영상을 찍을 때도 사방으로 막무가내&amp;nbsp;카메라를 들이댔다. 글도 시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봐야 한다.  길을 찾아갈 때 전체 지도를 봐야 네비의 말을 이해했다. 글도 전체 방향을 잡아야 서론, 본론, 결론을 써 내려갈 수 있다.  막 피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GROYdmVBcC2qNQrcs3jXGFkDVj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6:54:11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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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부부의 모종의 행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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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의 심화 독서는 도덕 감정론이다. 선한 방향으로 미덕을 행하는 것 이면에 '어떤 이유에서 그 미덕을 행하게 되는지'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어떤 성품이나 행동을 시인할 때 느끼는 감정들은 네 가지 근원에서 나오는데, 이들은 몇 가지&amp;nbsp;점에서 서로 다르다. 첫째, 우리는 행위자의 동감에 대해 동감한다. 둘째, 우리는 그의 행위로부터 혜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y8R2w97CFmGlbmBbt6P_mvZxH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4:47:51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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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집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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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여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남은 시간을 쏟아붓는 배롱나무. 아쉬운 시간이라 말하는 배롱나무 옆 벌써 가을을 준비하는 이름 모를 알록달록한 잎사귀.  다 어쩌면 자신의 시간 위를 걷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걷지 못했던 시간은 걷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걸었던 시간들은 걸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누가 다른 사람의 삶을 뭐라고 할 자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fQ96QiRKbcxdDBU9y1hOT0mkE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9:11:22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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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의 개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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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할 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amp;nbsp;그런데 하나의 개념은 또 다른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개념은 저 개념을 통하여 이해되고 저 개념은 또 다른 개념을 통하여 이해된다.(주)  어떤 생각 하나에서 자신의 의견 하나가 공동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어떤 기폭제가 된다. 골몰하는 어떤 단어에서, 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xymcraPziS4s4OyM1xq_oCs3ma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3:54:51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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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딪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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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서로를 상대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면서도 현실의 본질에 관해 굉장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견해란 각 개인이 이미 경험한 작은 우주관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저마다 자기 견해가 옳다고 믿으면서 산다.(주)  각자의 경험에서 나온 각자 자신이 가져가는 견해는 다 옳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다 옳은 건 아닌 것 같다.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k0ran-fEAAJ5dL-qVAIAF7sURn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21:59:32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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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중해야 할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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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사운드 북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버튼을 하나씩 꾹꾹 눌러본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리듬을 탄다. 노래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버튼을 누른다. 하얀 얼굴에 꼭꼭 하나씩 야무지게 누르는 손가락. 흘러나오는지도 모르는 침. 자동 반사로 나오는 엉덩이 춤. 엄마가 불러도 꿈쩍하지 않고 거기에만 집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TkO5QNMJPGsq8Q7c0Auzuy37ea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5:02:49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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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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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께서 올라오셨다. 손주들이 뭔지 힘들어도 보러 멀리서 오셨다. 오랜만에 올라오셔서 소파에 자리 잡으시고 앉으셨다.  주방에서 다과상을 가지고 나오는 중 눈이 마주쳤다. 눈은 동그랗게 입은 오므리시고, 손짓을 하셨다. 눈이 아버지의 손끝을 향해 따라갔다.  엉덩이를 털썩 거리며 춤을 추고 있는 딸아이. 사운드 북을 누르는 거에 재미를 붙인 아이는 책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dopAuZTmEP-J-tSpBnSFxF-qrj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20:21:57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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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분홍이 아닌 연분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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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이쁘다.  선이 그어지기까지 너의 매력을 몰라.  그어지는 순간 러블리해.   쭉 빠진 라인이 참 이뻐.      너를 잡고 그었을 때 희열이 느껴져. 하지만, 너무 남발하면 지저분해져. 그래서 아껴야 해.  어느 날 무용의 펜클립이 우연히 책에 꽂혔어. 바람에 흩날리지 않는 책갈피가 되었지. 또 다른 의미로 나에게 왔어.        이리저리 돌려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GpwkGyifvirgLYoOlTR3NW0xI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3:53:28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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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나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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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의 집은 하나의 감옥이다. 그를 압박하고 속박하는 감옥. 우리들의 문제는 대부분 문자 그대로 집 안에서 생기며, 이것은 인간이 자연이 아닌 실내에서만 살기 때문에 비롯된다.(주)   집은 정말 감옥일까? 도대체 집 안에서 무슨 일이 있기에 속박을 하는 감옥이 될까?  많은 문제가 집에서 생기긴 한다. 서로 감옥으로 만들만한 행동들을 하고도 모르쇠로 일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lXmLRw3GsZrbL2reZ4NCJxcuO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5:14:00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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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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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둠 속에 숨겨진 밝은 면에 초점을 맞춰놓고 몰입했다. 그러다 보면 밝은 면이 점점 커져서 어두운 면을 완전히 덮어버리게 된다. (주)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사람들이 나에게 잘한다고 말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잘하는 것 같지 않다.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amp;lsquo;나는 잘 받는 사람이다&amp;rsquo;라는 컴퓨터 앞에 써 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qMnK5k4QP6etITIU9nISqxXAbW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5:53:27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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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한 좋은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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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화한 내면의 미소가 계속되게 한 후에는 그 따스한 느낌을 애정, 열정 등과 같이 당신이 선택한 특별한 향으로 대치한다. 당신이 마음대로 조작하기 쉬운 느낌이면 무엇이든 선택해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유지한다.(주)   도대체 무슨 말이야! 갑자기 거부감이 일었다. 책을 덮고 일어나 서성였다.  만약 내가 지금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9OYm2_r-f03LFCUnj0JIMm0Siv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4:03:30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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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물의 이름만 가르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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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있는 모든 언어로 저 새의 이름을 알 수는 있겠다만 그러고 나서도 저 새가 어떤 새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단다.(주)  책의 첫 챕터부터 심상찮다. 독서클럽에서 매번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파인만이 의도대로인지 모르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할 때의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버지의 예시로 방법을 제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xwxwZI4hlrKh-odluMmfGYYp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2:48:39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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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방식대로 별 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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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적분을 잘한다고 소문이 났는데, 그것은 단지 내 계산 방법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기 때문이고, 사람들은 먼저 자기의 방식으로 별별 짓을 다 해보고 난 뒤에 나에게 가져오기 때문이다.(주)  음식을 처음 했을 때 엄마의 손맛을 따라 하기 여념이 없었다. 엄마에게 늘 물었고, 뭐가 들어갔는지 눈여겨봤다.  왜 적분을 잘하는 파인만에게서 엄마의 요리 솜씨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_tkJuLAdFsf8h2F6FWs1mD2Vq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4:03:13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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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순간 내 정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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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의 활동 영역에 속한 모든 것들은 정신의 지배 아래 있기는 하지만, 정신은 그중에서도 오직 현재적인 것만을 상관한다. 정신의 활동 영역에 속한 것들 중에서 미래나 과거에 속한 것들은 현재에 있어서는 가치중립적인 것으로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기 때문이다.(주)   정신은 지금만 있다? 지금 이 순간!!  문장을 두 번 세 번 읽는다. 현재를 잘 살아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hsD0aU26m7bfSi0ZVgm5BEfMV5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4:32:42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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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처럼의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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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느 시인이 농장의 가장 귀중한 부분을 즐기고 물러가는 것을 자주 보았지만, 무뚝뚝한 농부는 시인이 야생 사과 몇 알만 가져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인이 오랫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훌륭한 울타리인 시의 운율 속에 그의 농장을 집어넣고, 그것을 완전히 가둔 채 젖을 짜고 위에 뜬 찌끼를 걷어낸 다음 크림은 모조리 자기가 가져가고 생크림을 제거한 탈지유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u_0KhHKR9mXCUpShYfrJ-3Cpv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4:09:40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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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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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디에 자리를 잡든 거기서 살 수 있었고, 따라서 풍경은 나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집이란 라틴어로 세데스, 즉 '앉는 자리'가 아닌가? 시골에 있는 '앉는 자리'라면 더욱 좋다. 나는 많은 집터가 곧 활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사람은 그 집터가 마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마을이 그 집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s68K6i5vPndd5k2EXxh92X7OG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3:08:37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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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에 달린 의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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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의 질문 자체가 우리의 동기나 목적, 인식의 수준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주)  질문보다 대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확한 대답이 정확한 결론을 짓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생각했지만 &amp;lsquo;어떻게&amp;rsquo;에 대한 질문은 의심하지 않았다. 질문에 대해 의문을 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AQ47pG44ATHpLQB9a8g4_rwEZ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15:07:09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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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 있음과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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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아무 쓸모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무사히 그 일을 해낼 수가 없을 것이다. (주)   자신의 일을 쓸모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드러난 부분이 내가 아닌 남들에게 쓸모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이유든 그래서 대외적으로 스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RW-Caaku6rMFcTQrakFN1H7k71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4:20:34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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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덩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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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는 부분만 보인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되는데. 눈 돌리는 게 쉽지 않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는 말. 정말일까? 그게 기정 사실일까?  난 바뀌고 싶어서 공부하는데, 얼렁뚱땅인 내 모습.  고치고 싶다. 고쳐진다. 고쳤다.  바뀐다. 서서히 바뀐다. 스스로가 알아볼 수 없을 뿐이다.  보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또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보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_N74GlT1C5-q2wchooRJGWBqm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4:28:48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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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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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의 개념과 진화적 개념이 없는 생물학은 마치 시간의 개념이 제거된 물리학, 과거 없는 역사, 역사 없는 사회과학, 또는 기억상실증으로 개인의 과거사를 잃어버린 사람의 자기 인식처럼 지극히 파편적이고 불완전한 것이 됩니다.(주)  시간 개념이 없으면 현재만 있는 건가? 매일이 아까운 나에게 현재만 있다면 좋은 걸까? 미래라는 개념은 아예 없는 걸까? 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R7%2Fimage%2Fd6qNMWJdKA3uqNhyaHAWyzRLIH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13:44:08 GMT</pubDate>
      <author>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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