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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 나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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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즈니스에서 삶까지, 소소한 이야기에서 무거운 이야기까지, 지혜를 나눕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5:36: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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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즈니스에서 삶까지, 소소한 이야기에서 무거운 이야기까지, 지혜를 나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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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창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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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정보통신 전시회가 열리는 코엑스에 가족을 데리고 갔다. 코엑스몰에 아직 가보지 못한 선하를 위해서, 그리고 오랜만에 전자 통신 제품들을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병태는 여러 신제품과 대기업 부스를 방문해서 트렌드를 살펴봤다. 그러다가 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른 방에 있는 여러 TV를 한 장소에서 제어하는 컨셉의 제품이었다. 리모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aM2NMnQs3DFaG8xBpWm7Z0Suf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2:02:53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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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직장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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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면서 인연이 닿을 것 같았던 그 여인과는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이제 막 가까워지려는 찰나에 병태는 데이트를 할 의욕이 없었고, 그것을 눈치챘는지, 여인도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않았다.  병태는 취업을 해야 했다. 부채 이자가 매달 도래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 알선 사이트와 잘 알려진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서 취업 시장에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ec3sZ7zOoyTle0suhPxtUS3Lv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7:19:05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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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번째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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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어느덧 자신이 근사하게 보이는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과 같이 여겨졌다. 두 번째 회사의 첫 고객인 샘을 필두로 해외 거래처가 5 군데로 늘었다. 창립 2년 차를 넘기면서 이제는 국내 유통에도 뛰어들었다. 그동안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도 취급을 하게 되었다. 일본 가구 판매 알바를 같이 했던 창원이가 회사에서 자신이 직접 기획해서 내비게이션 제품을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DRBbAxGQjbeXFR8m8wBF-xDAj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6:39:20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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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하급수적 주문</title>
      <link>https://brunch.co.kr/@@e2Pb/98</link>
      <description>드디어 500개 선적 날이다. 바이어로부터 50% 잔금을 T/T(elegraphic Transfer, 전신환 송금)로 벌써 받았다. 굳이 오지 말라고 했지만, 병태는 첫 주문에서와 같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공장을 방문했다. 제조업체는 자체 공장은 없고 외주 공장을 활용했다. 트럭 두 대가 큰 시멘트 바닥에 정차해 있고, 포크리프트(Fork Lift)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qWQ8hU70stPtGoYOSWasbOBtL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7:59:28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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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주문</title>
      <link>https://brunch.co.kr/@@e2Pb/97</link>
      <description>팩스로 메시지를 보내다가 이메일로 보내자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이메일 주소가 아직 없는 불쌍한 몇몇 바이어들에게 선심 쓰는 셈 치고 먼저 팩스로 보냈다. 사실은 번거로운 일을 먼저 처리했을 뿐이다. 편집한 제품 소개서와 회사소개서를 첨부했다. &amp;lsquo;Dear Sir, (친애하는 관계자님)&amp;rsquo;으로 시작하여 &amp;lsquo;당사는 ~&amp;rsquo;로 소개를 하고 &amp;lsquo;귀사가 관련 부문에서 선도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miEIUIXY-yelCQDzFGNdbQ-hz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2:36:10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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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 창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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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기어코 폐업을 했다. 알바에서 배운 끈기보다 손절에 비중을 더 두었다. 어차피 아이템을 새로 기획해야 해서 기존 회사에서 하는 것보다 새 출발을 하면 마음도 새롭게 되고, 새로운 기운을 받을 것 같아서다. 그냥 느낌대로 따라갔다. 병태는 전부터 휴대폰 관련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휴대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임이 분명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z-vEK_tccAxPuxWTNRmKyO9mx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23:33:26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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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에르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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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업 후 일 년이 지났다. 매출은 3억이 조금 못 미친다. 초기 중고 건설기계와 일반 기계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반 기계는 점점 멀어지고 건설 기계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일 년간 중고 건설 기계를 4대 수출 했다. 그리고 해외 고객을 3명 만들었다. 3대는 첫 주문 만큼 큰 수익은 아니었다. 잠재고객에게 무수한 팩스를 보내고 소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v6oFCWPDycVcKs5xf6DKEv0ca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3:46:33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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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레드 카펫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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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에 해외에서 온 팩스가 한 장 보인다. 회사명을 보니 무슨 농장(Farms)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뉴질랜드 업체다. 중고 건설기계에 관심이 있고 한국에 방문할 거란다. 병태는 이번에도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약했다. 즉시, 답장을 보냈고, 바이어는 묵을 숙소 주소와 시간을 알려 왔다. 호텔이 아니라 아파트나 빌라로 보였다. 며칠 뒤 병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bfXD11HGSEeyvFlfRD9PeUHUf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12:40:06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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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업 첫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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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개인기업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아카데미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았고, 2년간 중소기업에서 일을 했다. 원래는 3년 정도 회사에서 일을 할 생각이었지만, 기회를 놓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다녔던 회사는 수출,입 오퍼상이었다. 국내 대기업 등 기업체에서 찾는 부품 등을 해외 가래선을 찾아 공급하고 해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YuUI0jjC8hTy03WPLPvvg1L8c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4:42:56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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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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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일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학에 대한 고민을 했다. &amp;ldquo;사업을 할 거면 굳이 공부가 더 필요한가요?&amp;rdquo; 고민을 이야기하자 영업 파트너가 대답했다. 그날은 드디어 덕트 청소 주문도 따냈다. &amp;ldquo;나랑 LA(로스앤젤레스) 가서 사업하는 게 어때요?&amp;rdquo; &amp;ldquo;사업이요?&amp;rdquo; &amp;ldquo;예, 지금 하는 일을 동일하게 하는 겁니다. 내가 라이선스를 딸게요.&amp;rdquo; 영업 파트너는 병태가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8aAOmQ7YAi0BB4mFZc6eJjAzw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2:43:15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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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재입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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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의 미국 비자(F1)는 1년짜리다. 법적으로 하면 이제 귀국을 해야 한다. 병태는 고민했지만, 소화기 점검 어카운트도 확보해서 전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졌고, 다시 돌아가면 언제 다시 올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교회 사람들, 특히 목사님과 사모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병태는 결단을 했다. 공부를 하기로. 미국에 온 이유가 영어실력을 늘리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Dwym5QURalDylxEsfOytBC5lh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23:20:07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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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복입은 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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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려한 장소인 맨해튼 알바자리를 그만두고 집마저 이사를 갔다. 교회 멤버이자 은인(병태는 자신을 교회로 데려갔으니 은인이라 생각한다.)인 봉술 아저씨와 인사를 했다. 새 집도 역시 외곽에 있다. 전철에서 멀지 않고 싼 월세를 찾다 보니 중심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한 단층집에 병태를 포함해서 3명의 한국인 젊은이들이 있고 주인은 바로 옆집에 산다.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lmwjW4bkW5x2L_pUZkbACQqdxgg.png" width="463"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0:24:43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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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드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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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로서리스토어(슈퍼마켓)는 맨해튼 48번가 지척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지나다녔다.  이제 여러 알바를 경험하며 적지 않은 면접을 봐서 그런지, 어떻게 하면 고용주의 마음에 드는 화법과 태도를 구사해야 하는지 감이 왔다. 우선 면접관을 형이나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같이 생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면, 긴장감이 줄고 편안한 가운데 말을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fFlkrP594p-m7BJQuZJZtTagJ0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13:05:23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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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직 맛만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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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한인 신문을 뒤적였다. 영어 수업이 없으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서 좋았다.  &amp;ldquo;성실한 생산직 직원 구합니다.&amp;rdquo;  연락을 했더니 아침 일찍 면접을 보러 오란다. 그리고는 당일 바로 일을 했다. 공장이라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급여가 적었다. 모자를 생산하는 회사였다. 병태는 모자의 마지막 공정을 맡았다. 모자 맨 위에 동그란 단추 같은 것을 박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PkECh6BRZG3fDTkA10cBBsKiVX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7:56:40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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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리성과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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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가 새로 방을 얻은 곳은 집합 빌라촌이다. 전에 살던 곳과 맨해튼(Manhattan) 사이에 위치해 있다. &amp;lsquo;같이 살 임차인 구함.&amp;rsquo;이라는 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다.  60대 초반의 아저씨가 병태를 반겼다. 왜 &amp;lsquo;같이 살&amp;rsquo;이라는 말을 덧붙였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임대인이 아니라 임차인이었고 혼자 한 층을 다 쓰기보다 또 다른 한 명의 임차인을 구해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t8H3lbDVvuwibBSblCJRFoqfl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23:23:29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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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깃집 웨이터</title>
      <link>https://brunch.co.kr/@@e2Pb/84</link>
      <description>큰 눈 뒤에 오랜만에 맑은 이월의 햇살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도미. 맛 좋은 도미가 아니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난생처음 타보는 비행기는 환상 그 자체였다. 운 좋게 창가에 자리 잡은 병태는 큰 건물과 차들이 점점 작아져 장난감보다도 훨씬 더 작게 보일 때까지 밑을 쳐다보느라 목이 아픈 것도 잊었다. 멀리 보이는 섬들이 비행기의 움직임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sSP8lC4Tcuoe0OjxSHsd1sQKF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02:04:01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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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여울 포장마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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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태는 복학을 하면서 동네 아이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  겨울 방학이 다가오자 &amp;nbsp;막연했지만, 이번에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 알바 신문에 여러 자리가 눈에 띄였지만, 선뜻 전화를 걸지 않았다. 대신 동네 친구인 성민이와 그가 다니는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학기 중 CPA(공인회계사) 합격한 과 선배가 잠시 우리 강의실에 들려서 자신의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Oyw61jCzvr8R_rsXj-VBh2nxr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4:45:32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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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소 한 마리</title>
      <link>https://brunch.co.kr/@@e2Pb/82</link>
      <description>복학 후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나가고 여름 방학을 맞았다.  병태는 군대와 알바로 4년여를 쉬다가 오랜만에 캠퍼스 생활을 만끽했었다. 1학년때 &amp;nbsp;관리 못한 학점을 올리려고 애를 쓰는 통에 정신이 없었지만, 대인관계가 유난히 좋은 과대표와 친한 친구 덕에 미팅도 많이 했다. 땜빵 1번을 포함해서 하루에 3탕의 미팅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신없이 만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7yTyECnv35eA1oi9YUyfhoskusc.png" width="465"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04:09:29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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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장 보는 노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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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동안 강렬함을 자랑하며 이글거리던 7월의 태양이 오늘은 쑥 들어갔다. 아침에 집을 나서니 길가에 새벽에 온 듯한 비의 흔적이 남아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amp;ldquo;예, 안녕하세요.&amp;rdquo; 병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는 &amp;lsquo;반갑습니다.&amp;rsquo;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사람을 앞에 두고는 여전히 똑같은 인사를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안녕할 정도로 살기 좋아졌는데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dNl05mu_3LUDj2OYAPLJjIH6Wb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7:02:00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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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타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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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로야구 이벤트를 가장한 책 영업을 한 뒤에 오랜만에 집에서 꿀 맛 같은 빈둥거림을 보냈다. 한동안 등교를 안 해서 그런지 학교 가는 대학생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들은 학생이고 병태는 직장인인데, 백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집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이사를 간 것이다. 어머니가 계모임을 이끌었는데, 계를 타고 일부는 형이 보태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b%2Fimage%2F2TraO-WS-bQH_UC1RY6ItbLwR9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4:39:56 GMT</pubDate>
      <author>지혜 나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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