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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걸음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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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라는 관념의 틀을 깨고 나니 모든 것이 분에 넘치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 평범한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3: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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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라는 관념의 틀을 깨고 나니 모든 것이 분에 넘치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 평범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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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중인데 전화하는 시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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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준비로 바쁜 아침시간에 전화벨이 울렸다. 이 시간 전화라면 당연히 엄마겠거니 했는데 시어머니다. 며느리가 출근 중인지, 근무 중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는 어머니의 전화는 안 받으면 안 된다. 그랬다가는 여기저기 전화해서 에미가 전화를 안 받는다며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난리가 난다. 어머니 전화 내용은 마치 복사하여 붙여 넣기 한 것처럼 똑같다.</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0:00:0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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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보험 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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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대폰 상단에 농협 알림이 떴다. 출금이 아니라 입금이었다. 근로장려금. 얼마만인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도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한 이유는 남편의 소득 때문이었다. 젠장,,, 벌어서 갖다 주는 돈은 없는데 소득이 잡혀서 내가 근로장려금도 받지 못한다는 게 억울하고 화가 났었는데 이번에는 적은 금액이라도&amp;nbsp;받으니 기분 좋다. 근로장려금이 35만 원정인걸 보면</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20:00:03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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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중독, 어린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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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예전 일기를 들춰보고 있다. 2002년부터 썼으니까 20년이나 되는 꽤 많은 양인데  그 글들의 주요 소재는 남편이다. 남편과의 갈등 대부분은 외박과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인데 일기마다 나의 일관된 다짐이 있었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  어떻게 보면 가해자는 남편인데 내가 뭔가 잘못해서 남편이 그런 거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내가 정말 바보 같</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20:00:0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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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그 후</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95</link>
      <description>별거 1년. 35년을 살고 고작 1년 떨어져 살았는데 남편과 함께 지낸 날들이 아득하다. 남편은 도박에 중독되었고, 나는 그를 돌보는 일에 중독되어 살았던 35년이 내 인생의 절반도 넘는다. 중독을 깨닫고 치료를 위한(?) 별거를 시작했지만 나는 여전히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퇴근할 때마다 우편함을 뒤지며 남편에게 온 우편물을 찾는다. 우편물이라고</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20:00:00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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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결혼 허락</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94</link>
      <description>아들에게서 희소식이 도착했다. 드디어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흥분된 목소리는 아들이 땅에서 한 뼘쯤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상상케 했다. 마음고생 많았던 아들에게 마음껏 축하하며 여자친구에게도 애 많이 썼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고관대작 집안끼리의 결혼도 아닌데 무슨 승낙씩이나...라고 생각 하는 게 요즘</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21:00:08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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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지서, 남편의 생존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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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나간 지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남편 앞으로 쌓인 우편물은 책 한 권 만들어도 될 정도다. 모두 자동차와 관련된 과태료 납부서다.  함께 사는 동안은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해서 급한 건 조금씩 해결했다. 생활비는 주지 않아도 자기와 직접 관련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루지 않고 돈을 갖다 줬다. 과태료는 한꺼번에 모아서 한 번씩 납부하고 세금이나 보</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0:00:04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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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또 뭔데?</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92</link>
      <description>남편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수시로 날아오는 과태료에 &amp;nbsp;미납으로 인한 독촉장까지 계속 오다 보니 나중에는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쌓아 두었다. 그런데 이번에 온건 좀 달랐다. 보통 과태료는 구청장이나 경찰청에서 왔는데 이번에는 발신인이 경찰서장이었다. 약간의 불안감이 엄습했다. 내용을 보니 과태료가 아닌 범칙금이었다.  '인적 사항 제공의무 위반'  위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68Rzy3nvq5Hwc7uWwoTZm_Evt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20:00:0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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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으로 사는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90</link>
      <description>남편과 결혼한 지 3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나는 남편을 잘 모르겠다. 속았다는 표현은 남편의 고의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은 자신에 대해 잘 표현할 줄 모른다. 배고프다, 반찬이 맛있다, 피곤하다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 대한 표현만 충실한 편이다. 가끔 대화가 좀 깊이 들어갈라치면 &amp;nbsp;'됐어. 시끄러워!' 하며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63Xs3_EL9-xyjkd3rfNIyEqdk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20:00:05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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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에게 떠넘기는 건 아니야</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9</link>
      <description>남편이 집을 나갔을 때 아들은 탐탁지 않게 여기는 표정이 역력했다. 독립하기 전에는 누구보다 아빠와 마주치기 싫어서 밥도 따로 먹었던 녀석이 따로 살다 보니 그때 일을 다 잊었나 보다.  -아빠 내보내고 누나랑 신나고 재미있게 살겠네?  남편이 없으니 집이 쾌적해지고, 깔끔해진 건 사실이다. 남편이 있는 집에 들어오기 싫은 '귀가 공포증'으로 특별한 일이</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20:00:0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guid>https://brunch.co.kr/@@dzWo/18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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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 남편</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8</link>
      <description>남편 자동차보험 만기가 됐다. 원래 이런 행정적인 모든 문제들은 내가 도맡았었다. 남편이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에 신혼 때부터 집안의 모든 것은 내 명의였다. 임대차 계약서, 차량, 집전화, 인터넷등 어느 하나 남편이름으로 된 것이 없었다. 등본 하나 발급받는 것조차 남편은 혼자 하지 않고 내 힘을 빌었다. 당연히 자동차보험도 스스로 할 수 없을 거라 생</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22:00:10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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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식</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7</link>
      <description>글을 올린지 한달이 넘었네. 남편에게서 별다른 소식이 없기도 했고, 회사일이 바쁜시즌이라 글 올릴 여유가 없었다.  며칠전 보험사에서 톡이 왔다. 남편의 자동차 보험 사고 보상관련 내용이었다. 차주는 남편이지만 보험 계약자가 내 명의라 나에게도 보내준 것 같다. 남편 소식을 궁금해 하던 차라 내용을 찬찬히 살폈다. 사고시간 새벽 다섯시 반. 대인 사고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mh2xRwOMKmeYkeX7fNK5rSJ5Z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6:00:01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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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명절도 행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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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절이 되면 항상 나는 며칠 전부터 변비와 두통이 있었다. 전혀 가정적이지 않은 남편과 시월드에 간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스트레스였기 때문이다. 시부모님 댁도 아니고 종갓집인 큰 아버님댁으로 가면 나와 동서는 하루 종일 손님맞이 상차림에 바빴다. 집안을 통틀어 며느리가 우리 둘 뿐이니 어쩔 수 없었다.  얼굴도 모르는 손님들이 와서 큰 아버님께 세배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wV7YbGeJlXy7NtBa04aacbJgD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7:53:23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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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신과 환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4</link>
      <description>별거의 가장 큰 소득은 나와 남편의 객관화였다. 남편과 한집에 살면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별거 한지 겨우 7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내 불안상태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  처음 별거를 시작할 무렵 나를 무겁게 짓눌렀던 감정은 측은지심과 죄책감이었다. 싸우더라도 집에 있어야지 내 손을 떠나면 남편이 형편없이 망가질 것 같았다. 몰골은 노숙자보다 더 허름한</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16:00:00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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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같은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살 거 같아</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3</link>
      <description>아들은 병이 깊다. 신장이식과 갑상샘암 때문만은 아니다. 질병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이 아들의 성격이 돼버렸다. 그러니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안 좋은 경우가 늘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낙심한다. 그걸 나무랄 수 없다. 이식하기 전에는 한 번도 몸이 가벼웠던 적이 없었고, 이식하고 살만해지니 찾아온 갑상샘암과 수술 후유증으로</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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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 나 돌봄 중독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2</link>
      <description>정신과에 들렀다. 남편이 집 나가기 두어 달 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처음엔 매주 다니던 것이 지금은 약도 많이 줄었고 기간도 3주에 한 번꼴로 간다.  정신과라는  곳이 상담을 깊게 하기는 어렵기에 약처방을 위한  것이고 기껏해야 10분도 채 안되어 진료실을 나온다. 그러나 10분 남짓 되는 상담시간을 나는 잘 활용하는 편이다.  -요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5qPFj4jztQwNY1guv4rEGD10zf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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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는 100% 부모책임</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79</link>
      <description>아들은 요즘 정신과와 상담소를 동시에 다니고 있다. 불안증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많이 버거운 모양이다. 이틀 전 아들과 함께 교회에 가면서 요즘 근황에 대해 물었다가 아들에게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 자신에게 있는 불안의 원인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어릴 때 나의 부재 때문이라고 했다.  아들이 초등학생 때 나는 가정에 불충실한 사람이었다. 그때</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16:00:00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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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의 득과 실</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75</link>
      <description>그동안 남편이 꿈에 나타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웬일인지 꿈에 보였다. 꿈에서도 남편은 바람을 피웠다. 연예인처럼 젊고 예쁜 여자가 남편의 내연녀라는 불가사의한 일이 꿈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웠다. 남편은 내연녀의 손녀를 봐준다고 토닥토닥 다독이며 TV를 보고 있었는데 (그놈에 TV는 꿈에서도 껌딱지다) 나는 바람피운 남편의 행동보다 아기를 돌봐주는 모습에 몹시</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6:00:00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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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쌍한 나쁜 놈</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80</link>
      <description>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무슨 일 생기면 가족인 나에게 가장 먼저 연락이 오겠지 하며 지냈다. 가끔씩 집으로 날아오는 차량 관련 범칙금 납부서를 보면서 '살아 있군' 했다.  유일한 생활반응이었던 범칙금 납부서가 오지 않은지 두 달째다. 며칠 전 은행에서 체크카드 발급과 관련된 우편물이 왔다. 집에 없으니 우편함에 넣고 가라고 해 놓고는 갖고 가지 않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Wo%2Fimage%2FuvoDxdnt4vdnAAoWqALNooOx5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0:00:19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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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내쫓아도 마음은 놓지 못해</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78</link>
      <description>남편이 나간 지 5개월. 그동안 남편은 나에게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 나도 자동차 검사 안내문처럼 꼭 필요한 것만 사진으로 찍어 보냈을 뿐 다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집으로 배송된 남편의 체크카드도 아들에게 갖다 달라고 전화 한번 하더니, 아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그대로 우편함에 보관되어 있다. 아쉬운 게 없는 모양이다.  한</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08:00:52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guid>https://brunch.co.kr/@@dzWo/17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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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은 나, 속인 그 -환상의 궁합</title>
      <link>https://brunch.co.kr/@@dzWo/177</link>
      <description>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나는 가끔 남편의 휴대폰을 훔쳐봤다. 사생활에 대해 남편이 전혀 이야기 하지 않으니 무슨짓을 하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다. 나에게 말해봤자 잔소리 들을게 뻔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잔소리 들을 행동만 하고 다니니 나는 더 궁금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봤던 폰 내용에 대해서 묻거나 따지지는 않았다. 그건 휴대폰을 훔쳐봤다고 자수</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16:00:06 GMT</pubDate>
      <author>한걸음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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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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