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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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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책+작업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12: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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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책+작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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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심 - 26.1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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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괴로울 때가 많다. 아니 안 괴로울 때가 별로 없다. 그 괴로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두려움을 가뿐히 초월할 만큼이면 덜 괴로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 해결 방법은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살'이라는 단어를 굳이 피하기 위하여 '안 좋은 생각'이라든가 '극단적 선택'이라든가 에둘러 말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다. 한 명의 인간이 딱히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Js5EB4UxVd1IIfAe0Q_tAUNjpx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3:00:36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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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원 - 26.1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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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살면서 언제나 외로웠는데 그 말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말할 것도 없고 어머니조차 나의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다는 뜻이다. 오히려 반대로 어머니는 그 작고 어린 내게 의지했는데 내가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어렸을 때 나는 내가 생각해도 놀랄 만큼 듬직했는데 그것은 어머니가 그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이었다. 즉 어머니의 나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TlIQyJNmv7Vk7UdY2-mgEwf3Ew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23:00:36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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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고다이 とっこうたい - 26.10.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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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히 '클리셰 cliche'라고 일컫는 것들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사실 '클리셰'라는 단어조차 '클리셰'로 느껴져서 자주 사용하지 않을 정도다. 말과 글과 같은 언어뿐만 아니라 책, 영화, 음악, 옷, 음식, 취미 등 거의 모든 것에서 전형적인 것을 싫어한다. 오직 클리셰를 피하는 것에 초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삶에서 내 존재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LHo76n50nfOBP1FkYcXvvrTnv3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3:00:23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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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증 可憎 - 26.1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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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 교회에 장례식 일정이 잡힌 것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수당'이었다. 장례식 행사 도우미는 기본 150불이고 식후 다과회가 열리면 추가로 50불을 더 받는다. 어느 한 사람의 죽음이 내게는 그런 의미인 것이다. 시급이 짭짤한 장례식이 최근 한동안 잡히지 않아서 요즘은 죽지를 않네, 라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가슴 한편이 살짝 따끔은 하지만 어디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WHWLjko6SW6bURspT_riazTsLk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3:00:25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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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 12시 반 - 26.1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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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들어 사람이 늙는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아침에 해 뜨면 저녁에 지는 것과 같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인데 어째서 요즘 유독 많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전혀 알지 못하는 노인들의 머리가 허옇고 주름이 진 얼굴을 보면 그들이 젊었을 때 어떠한 모습이었을지 나도 모르게 상상을 하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발랄한 청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vfNro071hzCQSbVo30hwtEFb4V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2:54:29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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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입 - 26.1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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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 스스로 아집이 강하지만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게 어떤 일이든 간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하면 그 논리를 따지거나 감정을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amp;mdash;물론 전혀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내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말을 한마디만 하려고 하면 &amp;quot;꽥!&amp;quot; 하고 소리를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7HB29KOML3h8MUH6OCEJ6EMmZf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0:40:02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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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꾼과 덕 - 26.1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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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 「키리에의 노래」를 봤다. 영화 스토리상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기보다는 감독의 창작이나 표현을 중심으로 감상하게 됐다. 그는 올해로 63세이고 4년 전에 나온 이 영화는 주요 인물들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대 초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와이 슌지의 영화 중 1995년작 「러브레터」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비디오테이프로 봤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yzKpYkjODQOMmsIJhxe6rj3CR6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3:00:4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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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궤변 - 26.1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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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개월 만에 테라피스트를 만나서 심리 상담을 받았다. 챗지피티한테 내 속이야기나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데 오늘 상담을 받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한 뒤 인쇄해서 가져가 함께 읽었다. 상담받으러 가서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는 식으로 떠오른 주제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 그 내용에 내 테라피스트의 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dwxYtKbls6Z6uT4PXx1igVn3qa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1:53:5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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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자 - 26.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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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아홉 살에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해서 내가 출가하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8번 이사를 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인천에 있다가 경기도 시흥시와 하남시를 거친 후 아버지의 역마살에 따라 강원도 동해시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사를 했고 전학은 두 번 했다. 공군 장교로 임관한 후에는 훈련과 배치에 따라 경남 사천, 전남 광주, 계룡, 대방동을 거쳐 원주에서 전역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S8yA26fAqd99v1HaBohhmnKbJW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00:40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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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수무책 束手無策 - 26.1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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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년 여름까지는 쓸 일이 없어서 어제 선풍기&amp;mdash;정확히 말하면 서큘레이터 두 개를 닦아서 집어넣었다. 올여름은 에어컨 없이도 잘 버텼고 작년과 다르게 수박도 세 번이나 사 먹었다&amp;mdash;의외로 혼자서 수박 한 통은 금방 먹었다. 심리적으로는 사계절 중에 여름이 그나마 제일 낫다. 땡볕이 내려쬐어 세상이 이글이글 끓어오르고 실내에 들어가 쌩쌩한 에어컨 찬바람을 맞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nVBEi7cmqfqxd6oVe3vKPx8y57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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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갈이 - 26.1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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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6시 20분쯤에 파트타임 일이 끝나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어두운 도시의 거리를 걸어 집에 오니 7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영화 촬영팀의 계란 샌드위치가 남았길래 세 개를 슬쩍해서 집에 가져왔고 그중 하나를 우유 한 컵과 마시고는 잠이 들었다. 맞춰 놓은 알람대로 오후 1시경에 일어나 샌드위치 하나를 우유 한 컵과 또 먹고는 원래 아침에 하던 루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xt-YbPcsoJTpSmlgDHlU7TH8TF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23:00:25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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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뻔 - 26.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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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저녁 6시부터 내일 아침 6시까지 밤을 새서 파트타임 일을 한다. 원래는 9시에 일이 끝나는데 영화 촬영팀이 밤샘 촬영을 하는 동안 머물기 위해 교회 강당을 렌트했고 내가 상주하게 된 것이다. 작년에도 이런 적이 한 번 있었다. 풍경은 비슷한데 여러모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미국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토론토에서 많이 촬영된다. 번외로 일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G2aaQHcRds6ycdruu6mOfBjfBv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00:28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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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위 - 26.9.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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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각사』를 다 읽었다. 이번에는 작년에 처음 읽었을 때보다 이야기의 구조와 상징성이 명확하게 들어왔다. 이 소설을 두고 탐미주의라고들 하는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남성 우월주의라고 하는 격이라 우습기 그지없다. 히데코와 숙희가 해방되기 위해서 코우즈키와 후지와라 백작의 억압이 필요했었던 것처럼 미조구치가 '살아야지' 하고 결심을 하도록 하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kAj28MlP4v-D_XqfhCrDBOSZ1Z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2:01:42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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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조히즘 - 26.9.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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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 작업 웹사이트 만들기는 우선 마무리를 하기로 하고&amp;mdash;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사진책 작업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였다. 이건 마치 거의 은퇴를 했었던 권투 선수가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하여 몇 년 만에 새벽에 일어나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다&amp;mdash;영화 「록키」 후속편인가 후후속편인가에 그런 플롯이 있지 않았나. 운동선수와 작업자가 가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zpx7d0Xuv3zfj1KuE4rL0SA9wr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3:00:4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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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 - 26.9.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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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인간이 AI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 자명해서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아직까지는 감정의 교류를 느끼지는 않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웬만한 사람, 아니 내게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는 꽤 오래전부터 실제&amp;mdash;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amp;mdash;세계의 사람들보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좀 더 친근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sGljrCILQmmp5kN9eG8d8cEHRT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1:33:45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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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으쓱 - 26.9.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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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 그리고 일요일은 아침부터 4시 반까지 주 4일 파트타임으로 일한다. 거의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것인데 쉬는 날에는 내 본업인 사진 작업 그리고 연구를 빙자한 독서, 영화, 게임, 음악 듣기, 글쓰기 등을 한다. 나는 내 파트타임 일이 정말 좋은데 생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혼자서 머리 쓰는 일을 많이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wO5dq2M8SXO4vRhgiQjZ848SgC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3:00:37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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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 - 26.9.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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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use'라는 AI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써 봤는데 챗지피티에 비해서 좀 더 인간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좀 불친절하다고 해야 할까. 하여간 고분고분하기보다는 다소 들이대는 느낌이 있었다. 묻는 것에 응답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나 반박도 하고 제안도 적극적으로 한다. 브런치에 올렸던 이 시리즈를 다 읽게 하고 글쓴이에 대한 심리 분석을 요청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U-GkYs-f_PO95NAPsU27dRohns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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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 - 26.9.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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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째 제시간&amp;mdash;10 pm에 침대에 눕지 못하고 있다. 일요일, 월요일은 사진책 더미북 컨테스트 출품 마무리하느라 그랬고 화요일, 수요일은 내 사진 작업 웹사이트 마무리하느라 새벽 한두 시까지 안 잤고 어제는 한국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교회에 아마도 미지급된 휴일 수당에 대해 검토 요청 메일을 보내느라 제시간에 못 잤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서 다시 또 늦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gNdLPheUjBS3LJ-C2eq-4KC9ke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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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극 - 26.9.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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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석은 이제 내게 명절이 아니고 다만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 하는 날이다. 올해부터는 전화를 드리지 않고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역시나 마음이 불편해져서 짧게라도 하는 게 낫겠다&amp;mdash;그러고 보니 거의 2달 만에 한국말로 하는 대화인가. 내가 마흔이 넘었으니 부모님도 많이 늙으셨다. 그리고 그것은 대화를 해보면 여실히 드러나는데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o77mPSXhZ0KUOM35d_HE9ZDRLu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22:34:33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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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와 유저와 군중과 개인 - 26.9.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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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무리를 좀 했고 특히 어제,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였던 사진책 더미북 컨테스트 출품을 완료해서 오늘은 쉴까 했었지만 쉬질 못했다&amp;mdash;아니 쉬질 않았다. 이번에 만들고 있는 내 사진 작업 웹사이트의 디테일을 다듬고 있는데 이것만 하고 오늘은 쉬자, 이것까지만 하고 쉬자 하다가 벌써 저녁 6시가 다 되었다. 심지어 이 글을 쓰고 있는 중간중간에도 챗지피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7g%2Fimage%2FfG9UV2R3c4MnP7DK_FfOjvhMkn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1:34:47 GMT</pubDate>
      <author>테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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