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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dq1h</link>
    <description>우리 사회에 쉽지않은 주제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생각해 볼 거리들을 던지고 싶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철학적 질문을 하며 살고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31: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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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사회에 쉽지않은 주제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생각해 볼 거리들을 던지고 싶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철학적 질문을 하며 살고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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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10] - 다시 제주의 푸른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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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 다시 제주의 밤,&amp;nbsp;긴 대화    ○ 난, 여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야  긴 이야기를 끝낸 준기&amp;hellip;. 잠시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고 돌아온 혜련, 테이블에 놓인 촛불에 눈길을 주면서 호흡을 골랐다. 촛불 끝이 아주 조금 흔들리는 걸 보며, 혜련은 자기 가슴속 떨림도 함께 들여다보려는 듯 잠시 숨을 고르며 앉아 있었다. 결혼 전후로 파편처럼 듣곤 했던 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ZGaSqcF83IyEuvxfrghl6alIim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2:51:3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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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9] - 고뇌와 결단, 그리고 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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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 고뇌와 결단,&amp;nbsp;그리고 우연   ○ 느티나무 아래에서 혜련과 첫 인연  1997년 여름 본당 청년들과 함께하는 여름 농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준기는 신학생 신분으로 청년들을 지도하고 돕는 역할을 맡았다. 낮에는 논과 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고 해가 지면, 청년들과 함께 성가와 교리를 가르치면서 밤이면 개구리울음이 가득한 공소 마당에서 별을 바라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NusLOL8kUtqnDXqS-KoeQSebS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2:39:15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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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종교철학] 종교의 본질(07) - 자연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는 신적 존재는,&amp;nbsp;자연 그 자체</title>
      <link>https://brunch.co.kr/@@dq1h/51</link>
      <description>제2판(1849년) 저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 옮긴이 한수진 제7절  자연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는 신적 존재는, 인간에게 신적인 존재로 자신을 계시하고 나타내며 강하게 다가오는 자연 그 자체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고대 멕시코인들은 수많은 신들 가운데 소금의 신*2)도 가지고 있었다.  소금, 곧 암염은 그 경제적&amp;middot;의학적&amp;middot;기술적 효용을 통해 유신론자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cocb9GHcIsdUhvzskRPMdhyZJ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1:15:1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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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8] - 성스러운 남자의 공간</title>
      <link>https://brunch.co.kr/@@dq1h/50</link>
      <description>7 성스러운 남자의 공간   ○ 몸이 변해가던 시절  1986년 봄 중학교 3학년이 되자 준기의 몸이 확 달라지기 시작했다. 어깨가 넓어지고, 종아리에 알이 잡히고, 목소리는 어느 날 갑자기 낮게 꺾였다.  남자애들은 그걸 '사춘기', &amp;lsquo;변성기&amp;rsquo;, 그리고 '성장'이라고 불렀다. 준기는 다르게 느꼈다. 거울 앞에 서면 익숙했던 얼굴과 몸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C4_RvFHj9O2pFRJEKZQf4WqwH5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2:30:01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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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으로 읽는 동두천 성병관리소와 기지촌 ③ - 140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2층 건물</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9</link>
      <description>1973년 소요산에 세워진 &amp;lt;성병관리소&amp;gt;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동두천 소요산 입구에 남아 있는 옛 성병관리소를 밖에서 보면 오래 방치된 2층짜리 건물이다. 벽은 낡았고 창문은 깨졌으며 내부에는 오랜 세월 사람이 사용하지 않은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 건물이 처음부터 폐허였던 것은 아니다. 당시 행정자료를 펼쳐보면 이곳은 진료실과 검사실, 약품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NH-PPCwoWGENiyi_-3amncTIQ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0:02:37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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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7] - 내 안의 그녀와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8</link>
      <description>6 내 안의 그녀와 만나다  ○ 향기의 기억  준기는 어릴 때부터 냄새에 예민했다. 남자애들이 로봇 소리, 번쩍이는 사물의 색에 몰릴 때, 준기는 화장대 앞에서 파우더 냄새를 오래 맡았다. 엄마가 머리를 감고 방으로 들어오면 샴푸 향이 천천히 퍼졌다. 그 향을 맡으면 마음이 풀렸다. 안도. 설렘. 그리고 말로 못 붙이는 그리움. 준기는 향기를 색으로 기억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2dSggFZch3KfpU7StmGPuJsOg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9:03:20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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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종교철학] 종교의 본질(06)  - 개별성은 새롭고 독자적이며 유일하고 최종적이며 절대적인 어떤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7</link>
      <description>제2판(1849년)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음/한수진 옮김 제6절  이른바 유한한 원인들 또는 사물들이 이루는 중단 없는 연쇄를 옛 무신론자들은 끝없는 것으로, 유신론자들은 유한한 것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쇄는, 아무런 단절이나 차이 없이 한순간이 다른 순간에 이어지는 시간과 마찬가지로, 오직 인간의 사유와 표상 속에만 존재한다.  현실에서는 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9AnjwoJJtW4mIgLtpkTweHAjs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8:57:45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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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종교철학] 종교의 본질 옮긴이의 글(1) - 철학은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6</link>
      <description>『옮긴이의 글』 철학은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  철학책은 어렵다. 철학자들이 사용하는 개념 자체가 어렵기도 하지만, 때로는 난해한 어휘와 복잡한 문장이 생각에 이르는 길을 더욱 멀게 만든다. 한 문장을 몇 번씩 읽고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생활인에게 고전철학의 문턱은 더욱 높다. 그러나 철학이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BvIigQaFWeezG6Cy60AmxftV1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6:56:25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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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철학학] 종교의 본질(05) - 나의 존재가 처음 시작된 순간은 철저하게 개별적인 것이 아닌가?</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5</link>
      <description>제2판(1849년) 저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옮긴이 한수진 제5절  그리스도인들은 이교도들만큼이나 삶을 즐긴다. 그러나 삶의 즐거움에 대한 감사의 기도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올린다. 그들은 바로 이 때문에 이교도들을 우상숭배라고 비난한다. 이교도들이 감사와 숭배를 피조물에게서 멈추고, 최초의 원인, 모든 은혜의 유일하고 참된 원인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3JNOphaoi6CLDY895Bt8X7B6u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6:51:2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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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6] - 깊고 푸른 제주도</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4</link>
      <description>5 깊고 푸른 제주로    ○ 살아남은 자들의 도시  시간이 지나면 모든 상처가 옅어지는 건 아니었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이 그 고통에 익숙해질 뿐이었다. 눈물은 매일 같은 양으로 나오지 않았고, 어느 날은 말 한마디에도 울컥했다가, 어느 날은 영정사진을 스쳐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 무감각이 오히려 더 무서운 날도 있었다. &amp;lsquo;이렇게 살아도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AzeW2zFJucZRixZls45zKUrWA0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3:14:0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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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05] - 4-2&amp;nbsp;아타락시아에서 수진을 내놓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3</link>
      <description>골목 어귀에서 손을 흔들자 마침 한 대가 브레이크를 밟고 섰다. 뒤에서 바삐 뛰어나온 아타락시아 사장이 준기가 탁자에 흘린 지갑을 건네면서, 당황한 얼굴로 외쳤다. &amp;ldquo;사모님, 사장님! 계산은 나중에&amp;hellip;. 다음에 오셔서 하세요! 지금은 빨리 가보셔야 할 것 같네요!&amp;rdquo; 혜련은 고개만 한 번 숙이고 문을 닫았다. 택시가 급하게 골목을 빠져나갈 때 혜련의 머릿속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eVp6R-MK7n4eN8JlW_QdyWWdh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5:50:30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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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종교철학] 종교의 본질(04) - 인간은 홀로, 오직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오늘날의 인간이 된 것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2</link>
      <description>종교의 본질(제2판, 1849년)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음/ 한수진 옮김 제4절  인간은 홀로, 오직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오늘날의 인간이 된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는 다른 존재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 존재들은 초자연적이고 상상으로 만들어진 존재들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자연적인 존재들이었다. 인간 위에 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인간 아래에 있는 존재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aUCLC_6H8mha7HpymFRvdaUwlJ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5:30:41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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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 본 삶의 기억 01] 보내지 못하는 편지 -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이제야 꺼내서 말씀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1</link>
      <description>2008년 봄, 아버지의 회갑을 맞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에 쓴 글이다. 막내 제수씨가 &amp;ldquo;이번만큼은 어머니가 낳으신 자식들하고 부모님만 함께 여행을 해보시면 어떻겠느냐&amp;rdquo;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 넷과 딸 하나, 다섯 남매가 모였다. 부모님과 자식들만의 여행이었다. 모두 일곱 식구가 제주도에서 3박 4일을 함께 보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FnCcT0vbvoHbC_UZRD7pDthRC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5:51:4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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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기록으로 읽는 동두천 성병관리소와 기지촌 ② - &amp;lt;토벌&amp;gt;과 &amp;lt;컨택&amp;gt;, 그리고 &amp;lt;낙검자수용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q1h/40</link>
      <description>검진증이 없으면&amp;nbsp;단속되고,&amp;nbsp;미군이 지목하면&amp;nbsp;수용될 수 있었다  ※ 이 글에서 사용하는 &amp;lsquo;위안부&amp;rsquo;, &amp;lsquo;윤락여성&amp;rsquo;, &amp;lsquo;특수직업여성&amp;rsquo;, &amp;lsquo;토벌&amp;rsquo; 등의 표현은 필자가 오늘날 새로 붙인 말이 아니다. 당시 정부 문서와 법원 판결문에 등장하는 표현을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그대로 사용한다.  기지촌에서 일하던 성매매 여성 등 위락시설 등에서 일하는 여성에게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cioZkxD21bCIvCk2Iksiep_q5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2:15:48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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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종교철학] 종교의 본질(03) - 구체적인 인간, 이 민족, 이 부족은 자연 일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39</link>
      <description>종교의 본질/ 제2판(1849년)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음/ 한수진 옮김  제3절  구체적인 인간, 이 민족, 이 부족은 자연 일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땅 일반이 아니라 바로 이 토양과 이 땅에 의존하며, 물 일반이 아니라 바로 이 물과 이 강과 이 샘에 의존한다. 이집트인은 이집트 밖에서는 이집트인이 아니며, 인도인은 인도 밖에서는 인도인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rgDDRX4T7ZFvJyyhNKY4KdouJc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7:28:3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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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4] - 04 아타락시아 그리고 수진을 내놓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1h/38</link>
      <description>4 아타락시아 그리고 수진을 내놓다  ○ 인생은 정말 예측 불가능하다  2009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밤의 풍경은 사람을 우습게 만든다. 불쑥 옷깃을 열게 만들고, 마음의 단추까지 하나쯤 풀어버리게 한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의 옷차림은 더 이상 남녀 구분이 쉽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둘이 연인인지, 여자들끼리 걷는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 머리 스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Z8DCRREtPqmODOaCgv5XPVOHz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1:55:56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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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편소설] 내 남편이 여자가 되고 있어요 [03] - 03 직업은 못 속여</title>
      <link>https://brunch.co.kr/@@dq1h/37</link>
      <description>3 직업은 못 속여  ○ 위기 수습, 그리고 직업의식  혜련은 다시 조용히 작업실을 둘러보았다. 한쪽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브래지어, 거들, 원피스. 그녀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브랜드와 디자인들. 화장품 세트, 자신이 쓰는 라인과 전혀 달랐다. &amp;lsquo;이걸 언제 어떻게 산 거지?&amp;rsquo; 묻고 싶었지만, 지금 먼저 해야 할 일은 감정 정리가 아니라 &amp;lsquo;수습&amp;rsquo;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d6rqRopAAuS_DWs6xOpk2953ol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1:42:25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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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하는 삶 02] 우리 집 반려견과 소통하기 - 언어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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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반려견 이름은 마루다. 마루는 푸들인데 활동적이고 영리하고 충성스럽다.   단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그런데 표정과 행동 눈빛으로 말한다. 인간으로서 나는 마루를 내식대로 판단하고 접근한다. 매번 반려견 마루의 의지와 감정을 오역해서 사고가 터지곤 한다. 손가락을 많이 물렸다.  마루를 중심으로 보면 인간의 언어가 얼마나 자주 빠른 단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652aw9_8Df2DHnSW9KnMrZExal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41:35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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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으로 읽는 동두천 성병관리소와 기지촌 ① - &amp;ldquo;미군 위안시설&amp;rdquo;, &amp;ldquo;외화획득&amp;rdquo;, &amp;ldquo;애국자</title>
      <link>https://brunch.co.kr/@@dq1h/36</link>
      <description>※ 이 글에서 &amp;lsquo;위안부&amp;rsquo;, &amp;lsquo;윤락여성&amp;rsquo;, &amp;lsquo;매음행위&amp;rsquo;, &amp;lsquo;특수직업여성&amp;rsquo; 같은 표현은 오늘날의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정부 문서와 법원 판결문에 등장하는 국가의 언어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따옴표  또는 &amp;lt;  &amp;gt; 부호 안에 넣어 사용한다.○ 국가는 왜 여성들을 모으고, 등록하고, 검사하기 시작했나동두천 소요산 입구에 지금도 남아 있는 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R0EyZLMiI9shU7gusZ-sRjL7G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5:25:4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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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하는 삶 01] 이성은 늘 감성보다 한발 늦는다 - 감성이 저지르고 이성이 수습하는, 어느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q1h/35</link>
      <description>​이성은 감성보다 느리고 약하면서도 늘 왕처럼 군림하려 든다. 하지만 단언컨대, 세상을 움직여 온 것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었다.  ​가끔 &amp;lsquo;왜 이성은 이토록 느릴까&amp;rsquo; 생각했다. 그 오랜 의문이 오늘에서야 조금 정리가 되는 기분이다.&amp;nbsp;나는 늘 행동보다 생각이 늦었다. 성정이 소심하고 비겁해서일까 자책도 해봤지만,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amp;quot;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1h%2Fimage%2FEN6I3LbN6VmHsT7GHW2l3Lwiz6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5:08:31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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