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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물</title>
    <link>https://brunch.co.kr/@@dnXu</link>
    <description>포기는 안하지만 열심히도 안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48: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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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는 안하지만 열심히도 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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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고 싶은 이유는 묻지 말자고 - 위수정 &amp;lt;눈과 돌멩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33</link>
      <description>모든 일에는 그 일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반드시 있다고 믿는 시대다. 무언가를 할 때마다 구구절절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시대. '그냥'이라는 무책임한 대답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에게, 심지어 사람이 아닌 대상에게도 납득될 때까지 이유를 묻는다.  하지만 나는 항상 의문이었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객관적이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3:57:21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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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내 옆에 두고 싶은 언니 - 마스다 미리 &amp;lt;행복은 이어달리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32</link>
      <description>'언니'라는 단어가 어색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니'라는 말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여자 형제가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학교나 사회에서 만난 연상의 여자들에게도 '언니'라고 한 적이 없다. 학교에서는 '선배님', 회사에서는 그 사람의 직급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회사 사람도 아니고 학교 선배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 있는 경우라도 '언니'라고 부르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2:27:35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32</guid>
    </item>
    <item>
      <title>그때의 엄마도 지금의 나처럼 - 하현 &amp;lt;아이스크림, 좋았던 것들이 하나씩 시시해져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31</link>
      <description>나는 아이스크림을 제일 좋아한다. 일이나 사람에 많이 치인 날이나 가슴이 답답할 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하루의 고됨이 같이 녹는 것 같다.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은 물론 젤라또도 좋아하며,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커피나 디저트도 좋아한다. 여름보다 겨울에 더 아이스크림을 찾는, 진정한 아이스크림의</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13:02:16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3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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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부장이 아니더라도 - 오찬호 &amp;lt;납작한 말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30</link>
      <description>'누칼협'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이렇게 험한 말도 유행어가 되는 구나 싶었다. 누군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면 건설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라고 당사자 책임으로 돌리는 것. 이것만큼 잔인하고 몰상식한 말이 있을까.  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마음 속으로 '누칼협'을 외치고 있다</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4:14:45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30</guid>
    </item>
    <item>
      <title>독서를 멈추게 한 최악의 일장춘몽 - 히가시노 게이고 &amp;lt;가면산장 살인사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9</link>
      <description>최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찐팬에게는 죄송하지만 최악이었다. 팬이라고 할 정도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히가시노 게이고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너무 자주 읽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진가를 못 알아보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최악이었다.  앞의 전개는 흥미진진했다. 한</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3:30:42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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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결국 순정 - 이나모리 가즈오 &amp;lt;부러지지 않는 마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8</link>
      <description>'돌고 돌아 결국 순정'이라는 말이 있다. 온갖 변형과 수정을 거친 후 결국은 기본이 가장 좋다고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통은 자동차 튜닝이나 패션, 메이크업 등에 많이 쓰이나 우리의 삶을 비유할 때도 종종 쓰이곤 한다.  살을 빼려면 덜 먹고 운동을 해야 하고, 수익이 나려면 좋은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것. 이런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순정'이다.</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3:36:01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8</guid>
    </item>
    <item>
      <title>처음부터 잔혹해야만 했다 - 히가시노 게이고 &amp;lt;방황하는 칼날&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7</link>
      <description>나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총이나 칼에 맞는 소리만 들어도 내가 맞은 것처럼 느껴진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잔인한 묘사가 나오면 토할 것 같이 속이 울렁거린다. 그래서 스릴러나 호러 장르에 굉장히 약한 편이다.  그런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만큼은 재미있게 읽는다. 잔인하거나 성적인 묘사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13:08:21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7</guid>
    </item>
    <item>
      <title>나의 80대가 기다려지는 이유 - 선우용여 &amp;lt;몰라 몰라, 그냥 살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6</link>
      <description>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으러 벤츠를 모는 80대 할머니. 적고 나니 '할머니'라는 단어가 참 이상하게 느껴진다. 숫자만 보면 '할머니'라는 칭호가 맞는데 이 분에게는 너무 어색하다. 8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팽팽하고 맑은 피부와 걸음걸이, 아웃백에서 기름진 스테이크에 감자를 두 개씩이나 먹을 정도로 튼튼한 위장, 잔잔하게 그녀 주위를 맴도는 좋은 사람들까지.</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3:15:24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6</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이용하는가 이용당하는가 - 히가시노 게이고 &amp;lt;아름다운 흉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4</link>
      <description>이용, 대상을 필요에 따라 이롭게 씀. 겉으로는 좋은 뜻 같아 보이지만 우리가 사람을 주어로 [이용]이라는 단어를 쓸 때는 기분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다. '필요에 따라'라는 표현에서 덜컥 걸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가. 아니면 이용당하는가.  대부분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처럼 이 책도 제일 하이라이트로 비춰져야 할 것 같은 살인</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4:04:04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4</guid>
    </item>
    <item>
      <title>최강록, 이타적인 오타쿠를 곁들인 - 최강록 &amp;lt;요리를 한다는 것&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5</link>
      <description>조림인간, 조림핑, 연쇄조림마. 연예인이 아닌데도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고, 매체에 노출될 때마다 화제가 되는 그. 그가 이렇게 사랑받는 비결은 뭘까.  사실 &amp;lt;흑백요리사 1&amp;gt;이 방영되었던 당시에 &amp;lt;최강록의 요리 노트&amp;gt;라는 책을 먼저 읽었다. &amp;lt;흑백요리사 1&amp;gt;에 나와서 심사위원들이 감탄할 만한 요리를 뚝딱 만드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요리하길래 다들 맛있다고</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4:15:55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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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일찍 쓰게 된 글</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3</link>
      <description>처음 이 글을 쓰고자 했을 때.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엄마의 죽음을 팔아서까지 이런 걸 하고 싶을까. 엄마를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을 그냥 속으로 삭히고 있을 수는 없었을까.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엄마가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았다. 뭐라도 갈겨 써 둬야 엄마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에게 있어서 이 20편의 글들은 눈물과 고</description>
      <pubDate>Sun, 29 Dec 2024 11:25:58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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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고 싶은, 붙잡아야 하는 - 20. 엄마의 집밥</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2</link>
      <description>허겁지겁 점심을 먹다 회의감이 들었다. 제가 먹는 것들이 다 상표가 달린 음식들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윌 하나과 상품으로 파는 클렌즈주스,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고구마. 고구마도 이미 익혀져서 나온 상품이다. 가끔은 나의 입맛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평균적인 입맛을 위해 만들어진 바깥</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11:50:49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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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딱 생선구이 정도라는 걸 - 19. 엄마의 생선구이</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1</link>
      <description>엄마는 내가 집에 오면 항상 생선구이를 해주셨다.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 보면 가장 잘 못 먹게 되는 것이 바로 생선구이였기 때문이다.  누가 섬에서 자란 아이 아니랄까봐 혼자 지내다 보면 꼭 생선구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항상 본가에 가기 전에 엄마가 뭐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보면 생선구이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거창한 음식도 아니고 생선구이가</description>
      <pubDate>Sun, 01 Dec 2024 06:45:44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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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가 마지막이었다는 걸 - 18. 엄마의 소고기</title>
      <link>https://brunch.co.kr/@@dnXu/20</link>
      <description>엄마는 돌아가시기 몇 주 전에 우리 집에서 아빠와 잠깐 머물렀다. 당시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병실이 모자라 잠시 외부에서 쉬다가 다시 입원을 하는 시기가 있었다.  엄마는 딸 집에 왔는데 고기도 안 사주냐며 잔소리를 했다. 위암에 걸린 사람이 웬 소고기? 살짝 기분이 나빠서 짜증을 냈더니 엄마가 되어서 딸에게 빌빌거려야 되겠느냐는 핀잔만 받았다.</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12:57:47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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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로만 지냈으면 좋겠다 - 17. 엄마의 고구마케이크</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9</link>
      <description>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벌써 겨울이다. 사계절 모두 엄마가 그립지만, 가장 엄마가 많이 생각나는 계절이 있다. 바로 겨울이다.&amp;nbsp;엄마가 돌아가신 날이 겨울도 아니었는데 유독 겨울이 되면 엄마가 많이 보고 싶다.&amp;nbsp;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했던 때가 겨울이어서 그런가.  몇 해 전 겨울. 그 날은 우리 가족이 다&amp;nbsp;같이 모여 동생의 생일을 축하했다.&amp;nbsp;온 가족이 좋아하</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13:29:56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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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했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 16. 엄마의 김치어묵국</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7</link>
      <description>엄마가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아빠가 코로나에 걸려서 우리 집에서 며칠 지낸 적이 있다. 고등학생 때 이후로 한 번도 아빠와 단 둘이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에 당황했다. 무엇보다 제일 걱정이었던 것은 삼시 세 끼를 차리는 것이었다. 혼자 간단히 때우는 것으로 될 문제가 아니었다. 제대로 된 밥상을 차려야 했다. 평소에는 절대 밥, 국, 반찬 이런</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24 07:18:56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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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맛을 찾습니다 - 15. 엄마의 감자샐러드</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6</link>
      <description>문득 엄마가 만들어준 감자샐러드가 생각났다. 삶은 계란이 너무 많이 남아 그걸 처리하는 방법을 떠올리다가 그랬다.  엄마의 감자샐러드를 찬찬히 떠올려봤다. 감자와 삶은 계란, 오이. 이게 다였나? 맛살도 들어 갔었나? 햄은 안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럴수가. 벌써 엄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다.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에 당장 재료들을 사서</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13:26:55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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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 14. 엄마의 딸기</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5</link>
      <description>나는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과일 맛을 싫어한다는 것이 아니라 굳이 찾아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동생은 과일 철이 되면 그 과일을 꼭 사먹는다고 한다. 장을 보러 갈 때면 과일 코너에 먼저 찾아가서 먹고 싶은 과일을 꼭 장바구니에 넣는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나는 과일 코너에 가도 과일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 혼자 살면 더더욱</description>
      <pubDate>Sat, 08 Jun 2024 06:49:30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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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모습에서 엄마가 보였다 - 13. 엄마의 옥돔 미역국</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4</link>
      <description>두 번째, 엄마가 없는 설 명절이 찾아왔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우리 집에서는 명절음식을 하지 않는다. 가족 중 누구라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엄마가 돌아가신 시점에, 마치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이 명절음식을 차리지 말라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명절에는 아버지가 어디서 옥돔을 선물 받았다며 옥돔 미역국을 끓이자고 했다. 제주도에서는 명</description>
      <pubDate>Mon, 12 Feb 2024 11:59:53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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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배우고 싶었던 음식 - 12. 엄마의 배춧국</title>
      <link>https://brunch.co.kr/@@dnXu/13</link>
      <description>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는 '리틀 포레스트'다. '리틀 포레스트'의 앞단을 보면 주인공이 눈이 소복히 쌓인 배추밭에서 배추를 뽑아 배춧국을 끓여 먹는다.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수한 배춧국을 후루룩 먹으며 몸을 녹이는 주인공을 보면 엄마가 끓어 준 배춧국이 생각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엄마가 나에게 가르쳐준 음식은 김밥이 전부다. 하지만</description>
      <pubDate>Wed, 10 Jan 2024 13:02:42 GMT</pubDate>
      <author>정물</author>
      <guid>https://brunch.co.kr/@@dnXu/1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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