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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쏘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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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쏘일의 브런치입니다. 지방에서 세아이의 부모로 살고 있습니다. 세아이를 기르면서 자꾸 제 안의 구멍을 마주하게 됩니다. 글로써 나를 치유하고 독자와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7:23: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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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쏘일의 브런치입니다. 지방에서 세아이의 부모로 살고 있습니다. 세아이를 기르면서 자꾸 제 안의 구멍을 마주하게 됩니다. 글로써 나를 치유하고 독자와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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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추억이 있었다. - 왜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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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빠는 떠났다. 이 날은 엄마의 생신 이틀 전이었다. &amp;quot;아빠가 자기 잊지 말라고 엄마 생신 전에 가셨나 봐.&amp;quot; 농담처럼 주고받는다. &amp;quot;그리고 보면 가시려고 준비하신 것 같기도 해.  갑자기 요양원에 가게 된 것도 그렇고 곡기를 끊으신 것도 그렇고.&amp;quot; 애써 아픔을 감추려 서로를 다독인다. 애써 슬픔을 감추려 아픔을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Eq%2Fimage%2FQsLcakjaydiu0JUpjOPmHgxBC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5:58:22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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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안일했다. - 그래, 그랬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hEq/11</link>
      <description>너무 안일했다. 아프시다는 요양원의 전화에도 나와 엄마가 왔는데도 눈도 뜨지 않던 모습에도 식사를 많이 못하시고 있다는 요양원 요양보호사의 말씀에도 마음이 돌덩이처럼 무거울 뿐 계속 되뇌었었다. '그렇다고 다시 모셔올 수도 없어.' 23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 여유롭게 아침을 보내는데 요양원 요양보호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어르신 상태가 갑자기 너무 안</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3:30:40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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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에서 자유로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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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양원에 입소하신 아빠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았다. 엄마가 모시던 3년간 감기한번 걸리지 않으셨는데 입소하고 이주일만에 아프시다니 순간적으로 쓸데없이도 선택에 대한 회의가 밀려온다. '아니야, 그렇다고 누가 모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엄마도 더 이상은 무리인 것을 알잖아.' 아빠가 아프신걸 엄마에게 알려야 하나 고민이 된다. 사서 고민을 하시는 엄마에게는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Eq%2Fimage%2FM9TrW-wV1dpfBWuWeBacoKTo6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05:59:29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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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떼는~~!</title>
      <link>https://brunch.co.kr/@@dhEq/9</link>
      <description>문득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숨 쉬는 것이 버거울 때가 있다. 머릿속에 무거운 바윗돌 하나 들어앉아 내리누르는 듯 머리와 가슴이 마냥 무거울 때, 누군가가 나의 의도를 의심하거나 내 의도를 몰라줄 때, 인정받고 싶은 나의 마음을 외면할 때, 세상에 나 혼자 솟아나와 어쩔줄 모르고 안절부절할 때, 부모도 형제도 신랑도 자식들도 모두 내 편이 아닌 것 같을 때,</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1:30:12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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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를 보내고,</title>
      <link>https://brunch.co.kr/@@dhEq/8</link>
      <description>그는 힘없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나를 보고 웃지 않고 멍하니 눈만 맞추던 그가 내 뒤를 따라 들어오는 그녀를 보고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누워있는 그를 둘러싸고 여자 셋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동안 그를 모시고 있던 그녀는 걱정스러움이 묻어나는 말투로 아주 세심한 일까지 모두 알려주겠다는 각오를 한 모양이다. '왜 저런 이야기까지 하지?' 옆에서 듣던</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23:40:08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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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 - 현재는 나의 선택들이 만들었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dhEq/7</link>
      <description>삶과 죽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그럴까? 죽음 이후를 우리는 알 수가 없으니까. 그 이후 라는것이 없을수도 있고 누군가 주장하듯이 환생이라는 굴레로 무언가 다른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고 이 삶에서 잘못한 일이나 잘한 일을 두고 심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막연한 두려움으로 죽음에 대한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절대적</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23:35:37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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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여행처럼 - 그래 그렇게 하루하루 여행처럼 살자!</title>
      <link>https://brunch.co.kr/@@dhEq/3</link>
      <description>오늘도 나는 핸드폰을 열어 3월 한 달 동안의 나의 기록들을 살펴본다. 바닷가에서 맨발로 두 손에 신발을 들고 손을 번쩍 치켜 올린 사진이라든가 유채꽃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함께 한 언니들과 손가락으로 V를 만들며 웃고 있는 사진, 알록달록 예뻤던 커피숍 등 한 달 반 동안의 제주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제주도를 걸을 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Eq%2Fimage%2FB0lM25QLMpIASGAE6BgC0PqmW3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13:07:09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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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펑펑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3년 7월 3일 엄마는 엄마를 잃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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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7월 3일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아흔둘. 90년이라는 시간을 사셨으니 지나가는 누군가는 호상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죽음에 호상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아니 아니 할머니의 삶을 알게 된다면 그 누구라도 호상이라 말하지는 못할 듯합니다.  엄마에게 듣기로 막내 이모가 세상에 나온 지 오래되지 않았을 때 외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Eq%2Fimage%2F_pGjtycxG7tt745tdL_2uSh8uK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19:10:19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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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나를 돌아보게 한다. - 영화 '남은 인생 10년'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dhEq/5</link>
      <description>혼자서 영화관을 찾았어요. 영화관을 혼자서 찾은 건 두 번째인 듯해요. 처음 영화관을 혼자 갔을 때는 주위를 신경 쓰느라 제대로 영화 감상을 하지 못했어요. 평소에도 남들의 시선에 예민한 저인지라 혼자서 영화관을 찾은 건 아닌가 보다 하고 그 뒤로 그런 기회를 가지 지를 않았네요. 아이들이 1박 2일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하루하고 반나절의 자유를 얻었지만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Eq%2Fimage%2FF-z2QPyY0JUlQJkPvKMBDolrpfg.jpg" width="468"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un 2023 05:08:57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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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은 감정도 쓸어낼 수 있다면 - 마당을 쓸다가</title>
      <link>https://brunch.co.kr/@@dhEq/4</link>
      <description>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2층 주택을 하나 사서 리모델링 후 들어왔어요. 한쪽 담 옆으로 대나무가 무성해서 푸릇푸릇하게 흔들리는 그 푸르름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대나무가 무성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알지도 못하는 벌레들과 벌레알들 그리고 모기들, 지네와 사마귀까지 다양한 벌레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하나요. 두 번째는 매일 무성하게 쏟아</description>
      <pubDate>Mon, 29 May 2023 15:19:51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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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반만의 재회 - 부모님을 뵈러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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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못 찾아뵌 부모님께 다녀왔다. 침대에 누워만 계시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돌보시는 엄마를 두고 한 달 반을 자리를 비우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특히나 요즘 부쩍 자식들에게 전화가 잦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엄마를 보면 &amp;lsquo;엄마도 연세가 들었구나.&amp;rsquo; 싶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기 때문이다.        40년이 넘어가는 철</description>
      <pubDate>Sun, 28 May 2023 09:09:14 GMT</pubDate>
      <author>쏘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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