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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진필</title>
    <link>https://brunch.co.kr/@@ddo9</link>
    <description>바닷가에서 태어나 서울로 대학을 가지 않았다면 이십오 년 후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16: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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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가에서 태어나 서울로 대학을 가지 않았다면 이십오 년 후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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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왜 그런 걸 붙이고 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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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가씨일 때의 사진들 속에서 이대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연대 딸의 외할미는 대부분 미니스커트를 입고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긴 머리를 구불구불하게 말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에 띌 만큼 큰 키에 세련된 차림입니다. 양옆으로 늘어선 시골 처녀들의 센터 자리를 차지할 만합니다. 키를 말한다면 난장이 똥자루만 하고 색깔로 논한다면 무채색인 이대 엄마와는 사뭇 다릅</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2:22:42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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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어떻게 밥을 먹기 전에 카페에 가니?</title>
      <link>https://brunch.co.kr/@@ddo9/219</link>
      <description>이대 엄마는 먹는 데 드는 돈을 아까워합니다. 뭘 먹으나 효용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이대 엄마에게 음식은 &amp;lsquo;살기 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물질&amp;rsquo;입니다. 맛을 따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짜고 싱거운 것에도 무덤덤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뱃속에 들어가면 어차피 다 똑같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긴</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1:14:38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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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대 엄마, 연대 딸을 데리고 신촌으로 돌아왔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ddo9/217</link>
      <description>자주 알콩달콩하고 가끔 왈캉달캉하는 연대 딸과 이대 엄마입니다. 둘의 유의미한 공통점은 딱 한 가지뿐인 것 같습니다. 20대를 신촌에서 시작했다! 신촌에서 20대를 시작했고 신촌에서 최초의 실패를 경험했다는 점은 엄마에게만 유의미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점은 딸에게도 매우 유의미합니다. 정확히는 유용합니다. 종종 연대 딸이 누구 뱃속에서</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1:32:27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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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5% 피자</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98</link>
      <description>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가게 앞을 지나는 동네 주민미다 여기가 거기래 수군거리고 유명 유튜버라는 사람들이 가게를 등지고 서서 요란한 손짓과 표정으로 중계를 한다. 그의 가게에서 영원히 피자 한 판 시켜 먹을 일 없을 먼 곳에 사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좀 전에도 거제도에 산다는 한 정의로운 시민이 전화를 걸어 거대한 배도 삼켜버릴</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02:39:41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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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그녀</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85</link>
      <description>&amp;quot;봤어?&amp;quot;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그녀의 반응에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어깃장을 놓고 싶은 화가 일렁였다. 그는 압축팩에 넣은 이불처럼 이내 화를 납작하게 눌렀지만 그래도 완전히 곱게 넘어가 주고 싶지는 않았다. &amp;quot;뭘?&amp;quot; &amp;quot;못 봤어?&amp;quot; &amp;quot;뭘 말이야?&amp;quot; &amp;quot;남자가 일어서고 여자가 앉는 거 말이야.&amp;quot; 당연히 봤다. 그에게도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아주 보기 좋고 흐뭇</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00:59:09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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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희동 드레스 코드</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84</link>
      <description>그는 남들이 어쩌다 맘먹고 놀러 오는 동네에 산다. 팔자인지 그는 어릴 때부터 그런 동네에 살았다.  그가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동네는 대한민국에서 넘버 투라고 하면 서러울 해수욕장 속에 있었다. 여름이면 골목마다 도매시장에 마구 부려 놓은 과일처럼 시커먼 튜브가 쌓였다. 집 앞 바다 위에서는 보트들의 엔진이 터지는 듯한 소리와 여자들의</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1:26:28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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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도 아니면</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82</link>
      <description>아들은 오늘도 밤늦게까지 조막만 한 휴대전화 액정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조금 있으면 휴대전화로 음악을 들으며 샤워를 하고 다시 한참 휴대전화 액정을 쳐다보다가 도저히 들어 올릴 수 없을 만큼 눈꺼풀이 무거워지면 잠이 들게다. 휴대전화는 아들의 곁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아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대학에서도 뉴스에 나오는 유명인들을 줄줄이 배</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22:22:59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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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보다는 아들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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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만 둘인 것이 퍽 다행이라고 그녀는 자주 생각해 왔다. 딸 하나면 금메달이고 그다음은 기억이 안 나다가 마지막에 아들 둘이면 목매달이라는 우스갯소리들을 하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 역시 아들이 낫다. 왜냐고? 제사상 운운할 정도로 꼰대 아니고 효도 운운할 정도로 세상 물정 모르지 않다. 그녀의 남편을 보아도 장가간 아들은 처갓집 사람이다. 그런데 왜냐고?</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2:54:12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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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맞는 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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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긋지긋한 이놈의 건물. 황금알을 낳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 늙어 똥만 싸지르는 건물. &amp;nbsp;처음으로 건물이 똥을 싸지른 건 이 년 전 한겨울이었다. 몇 십 년 만이라나 기상 관측 이후 처음이라나 아무튼 어마어마한 혹한이 겨울 바닷바람과 동맹을 맺고 도시를 덮쳤을 때였다. 이십 년도 더 된 싸구려 싱크대 바닥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가슴이 철렁했다. 워낙</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1:54:55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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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는 아무나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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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대체 식당에 텔레비전을 왜 두는 것일까? 혼자 온 손님은 휴대전화를 보고 여럿이 온 손님들은 서로들 대화하면 될 것을.  그는 정치에 관심이 많고 화는 더 많다. 튀김이 기름을 듬뿍 머금고 있듯이 자기가 옳다는 오만함과 고집에 절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그런 아저씨는 너무 흔해서 딱히 흠이라고 할 수도 없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너무 말라서 보기에 딱할 정</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23:42:18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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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 내 누군지 아니? -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66</link>
      <description>우리나라 최고 대학인 한국대 의대 1학년인 그는 영재학교 출신이다. 전국의 중학교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국제중학교 출신이다. 그 국제중보다 등록금이 더 비싼 사립초등학교 출신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 출신이지만 그건 뭐 굳이 자랑할 게 못 된다. 더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의 조상 중 영의정쯤은 수두룩하고 더더더 거슬러 올라가면</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23:49:10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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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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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윤리 시간에 배웠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감정을 배제하고 물질적 가치만 고려하며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칸트니 데카르트니 하는 분들은 곧장 무덤 속으로 귀가하셨지만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그녀의 머릿속에 남았다. 이기적인 것은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던 그녀에게 합리적인 것이 이기적일 수 있다는 설명</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03:13:06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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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에는 눈, 비밀번호에는 비밀번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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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된장찌개에 넣을 두부를 썰다가 손만 씻고 달려왔다. 그녀는 허리를 숙여 지갑을 쥔 손과 아무것도 쥐지 않은 손을 양쪽 허벅지 위에 올리고 숨을 골랐다. 어린이집 앞에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휴, 늦지 않았구나. &amp;ldquo;할머니! 할머니가 왔네!&amp;rdquo; &amp;ldquo;아이고, 우리 건우! 내 새끼!&amp;rdquo; 엄밀히 가계도를 따지면 건우는 그녀의 새끼가 아니라 그녀</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03:26:50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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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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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든지 유행이 시작된 후 따라 하면 망하는 법이다.개척자들이 돈을 벌고 빠진 자리에 들어선 추종자들은 돈만 날리는 법이다. 예전에도 그런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멀리 볼 필요도 없다. 탕후루 가게를 보라. 한때는 눈만 뜨면 생기는 게 탕후루 가게였다. 심지어 탕후루 가게 옆에 탕후루 가게가 생기기도 했다. 몇 년도 아니고 불과 몇 개월 전 이야기다.</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05:55:41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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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절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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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여라도 이렇게 되어 버릴까 봐 결혼 전 그는 그녀에게 수도 없이 당부를 하고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새로 산 화장품을 쓰고 싶은 마음에 아직 남아 있는 화장품을 버리듯 자신의 약속을 쉽게 폐기처분했다. 심지어 결혼 전 약속을 결혼 후에도 고수하려는 그를 매정한 냉혈한이라고 비난했다. 그도 절대 결혼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그녀와 결혼하</description>
      <pubDate>Mon, 01 Jul 2024 23:24:10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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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정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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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르라는 주식은 오르지 않고 그의 짜증 지수만 급등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과 함께 청첩장들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고향에서 오는 전화도 늘었다. 고향집에도 친지들의 청첩장이 일요일 오전의 위층집 공사 소리처럼 성가시게 날아 드니 전화기 너머 늙은 엄마의 목소리도 뾰족해졌다. 몇 년 전까지 너는 언제 결혼해서 축의금 회수할 거냐고 하시더니 작년부터는</description>
      <pubDate>Sat, 25 May 2024 00:00:17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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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은 졸업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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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12주마다 한 번씩 주사를 맞는 날이었습니다. 하루하루는 느릿느릿 지나가는데 주사일은 가난한 집에 제삿날 돌아오듯 합니다.     뭐든 처음은 강렬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수술에 항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까지 끝나고 주사를 처음 맞던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주사의 정확한 명칭과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삶처럼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기 때</description>
      <pubDate>Wed, 22 May 2024 01:18:19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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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요지경</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53</link>
      <description>그가 자취하는 동네에는 돈가스 맛집이 있다. 배달의 민족이 사는 나라에서 일절 배달은 하지 않고 오로지 매장 판매만 하는 특이한 집이다. 그가 그 집을 애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대단히 맛있다는 것, 다음으로는 포장을 하면 30%를 할인해 준다는 것.  그 돈가스집 맞은편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고 그 바로 옆에는 영화관을 닮은 가게가 있다. 오리</description>
      <pubDate>Sat, 18 May 2024 02:26:12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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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기만 하는 것도</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52</link>
      <description>그는 밤 11시부터 행복하다.  오후에 시작해 밤에 마치는 일을 하는 그는 하루 두 끼를 먹는다. 한 끼는 오후 3시경 직장 근처 식당에서 먹는데 어느 식당이든 마뜩잖은 편이다. 살림꾼인 그의 눈에는 식당들이 너무 불결하다. 방금 닦았다는 테이블은 끈적끈적하기 일쑤다. 다시 닦아 줘 봤자 국물이 튄 옷을 문질렀다가 더 번지는 것처럼 오히려 더 더러워진다.</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4:28:15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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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사한 셈법</title>
      <link>https://brunch.co.kr/@@ddo9/150</link>
      <description>그와 그녀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둘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데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문제가 터졌다. 이 문제가 짜증 나는 것은 누구에게 하소연하기에는 치졸하고 그렇다고 그냥 받아들였다가는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그녀 모두 초임 교사 시절 선배 교사들이 인생에서 한 번이나 두 번뿐일 결혼식에서 눈살도</description>
      <pubDate>Mon, 13 May 2024 11:02:51 GMT</pubDate>
      <author>김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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