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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상욱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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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입 작가 박상욱입니다. 읽고 난 뒤에도 쉽게 잊히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겨울 끝에서' 집필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48: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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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 작가 박상욱입니다. 읽고 난 뒤에도 쉽게 잊히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겨울 끝에서' 집필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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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믿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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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의주는 요즘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바로 안차홍이었다. 전에 보았던 그 꺼림칙한 감각을 잊기는 쉽지 않았다. 일단은 인터넷에 안차홍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찾아봤다. 선거 기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애초에 평소 행실이 좋은 건지 비판적인 글은 딱히 보이지 않았다. 물론 의주의 감이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amp;quot;원민 씨, 혹시 이 사람 알아요?&amp;quot; 결국 의주는 원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PoT2D6fgd6PuBaSlV1uce1XsFi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5:31:59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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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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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의, 의주야&amp;hellip; 너 몰골이 왜 그래&amp;hellip;?&amp;quot; 지민이 의주의 얼굴을 보고는 흠칫 놀라며 물었다. 의주의 다크서클은 눈 밑까지 내려와 거의 광대에 닿기 직전이었고 평소 초롱초롱하고 생기 있던 눈동자는 퀭한 동태 눈깔을 띄고 있었다. &amp;quot;어? 아&amp;hellip; 그냥 잠을 좀 설쳤어.&amp;quot; 의주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별거 아니라는 듯 평소와 같이 웃어 보이며. 그러나 미소에도 불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z_D0nlqp14kkC1iDuvOz90kyIi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5:00:25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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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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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례는 치러지지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반동군자를 위한 장례는 이 나라에 존재하지 않았다. 죽은 사람의 실체는 사라지고, 사람들은 그저 반동군자라는 단어에 대한 비난과 욕설을 뱉을 뿐이었다. 반대로 총격전을 막아낸 의주와 기준은 영웅으로 취급받고 있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준의 위상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발목을 잡은 남자의 손은 기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P7shLEkSx2bYqoXJx4iDN2znZ9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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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 혹은 거짓</title>
      <link>https://brunch.co.kr/@@dVWq/15</link>
      <description>지민이 황 경장과 함께 돌아오자 의주가 인사를 하며 지민에게 슬쩍 다가왔다. 아마 오늘 출동은 어땠는지에 대해 물어볼 생각이었을 것 분명했기에 지민은 몸을 살짝 뒤로 빼며 그녀보다 먼저 그냥 별일 없었다고 말했다. 아까의 일이 있고 나서 지민은 이상하게 의주의 눈을 쳐다보기가 불편했다. 왜인지 의주의 눈을 바라볼 때면 무언가가 옥죄어 온다는 느낌을 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Wfog4S64XplNpXHnLzAkcS2TYm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5:00:25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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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dVWq/14</link>
      <description>겨울. 봄의 따뜻함도, 여름의 청량함도, 그리고 가을의 선선함도 느낄 수 없는 계절. 그러나 눈이라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계절. 그 눈이라는 것들이 다른 계절을 잊게 할 만큼 특별한 것일까. 어릴 때는 눈을 퍽 좋아했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푸석푸석한 눈 덮인 땅을 걸으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곤 했다. 정정하자면 친구와 재미있게 놀곤 했던 것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lwPhCaL_7w_ScN1zhRb_NE6Bwm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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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동(立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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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경찰 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amp;quot; 푸른 하늘을 가린 나무 그늘 아래, 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쉬고 있는 양지민의 귓가에 밝고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일어나 고개를 들자 꾀죄죄한 몰골의 소녀가 엄지를 치켜 세운 채 다가오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주. 정의감이 넘쳐 불의한 일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항상 무언가에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아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nXdTm8v-KLVjr27WzJ00uGcBg5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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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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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겨울 끝에서》를 쓰고 있는 박상욱입니다.  처음에는 한 편씩 글을 올리다가, 언젠가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하나의 브런치북으로 묶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브런치북을 만들려면 애초에 연재 브런치북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이야기는 연재 브런치북을 통해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행한 프롤</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5:35:42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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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dVWq/11</link>
      <description>자유란 무엇일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선택을 대신해 준다면 어떨까.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알려준다면.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cuJHVWRurM5JBZINP1EL_vKZnd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5:09:28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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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끝에서 - 03. 진실 혹은 거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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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민이 황 경장과 함께 돌아오자 의주가 인사를 하며 지민에게 슬쩍 다가왔다. 아마 오늘 출동은 어땠는지에 대해 물어볼 생각이었을 것 분명했기에 지민은 몸을 살짝 뒤로 빼며 그녀보다 먼저 그냥 별일 없었다고 말했다. 아까의 일이 있고 나서 지민은 이상하게 의주의 눈을 쳐다보기가 불편했다. 왜인지 의주의 눈을 바라볼 때면 무언가가 옥죄어 온다는 느낌을 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prRfPxqPK295KEPn-vm804evPd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4:54:12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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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끝에서 - 02. 눈 내리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dVWq/5</link>
      <description>겨울. 봄의 따뜻함도, 여름의 청량함도, 그리고 가을의 선선함도 느낄 수 없는 계절. 그러나 눈이라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계절. 그 눈이라는 것들이 다른 계절을 잊게 할 만큼 특별한 것일까. 어릴 때는 눈을 퍽 좋아했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푸석푸석한 눈 덮인 땅을 걸으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곤 했다. 정정하자면 친구와 재미있게 놀곤 했던 것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Jleah9V2bPC_BsWfoWqJMjS9aR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6:00:04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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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끝에서 - 01. 입동(立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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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경찰 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amp;quot; 푸른 하늘을 가린 나무 그늘 아래, 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쉬고 있는 양지민의 귓가에 밝고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일어나 고개를 들자 꾀죄죄한 몰골의 소녀가 엄지를 치켜 세운 채 다가오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주. 정의감이 넘쳐 불의한 일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항상 무언가에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아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LXVSc-Ek_1OV7TrfoHVM7Sr4Ry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8:00:07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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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겨울 끝에서 - 0.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dVWq/4</link>
      <description>자유란 무엇일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선택을 대신해 준다면 어떨까.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알려준다면.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Wq%2Fimage%2FjPSiLXaQkveguokEwtDYq5ukh7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6:33:29 GMT</pubDate>
      <author>박상욱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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