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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반의 서재</title>
    <link>https://brunch.co.kr/@@dOCU</link>
    <description>(전) 토익 강사 (현) AI컨설턴트 겸 강사, 취미는 웹소설 쓰기와 전자책 내기, &amp;lt;로얄하트&amp;gt; &amp;lt;괴이(라일락 나무)&amp;gt; &amp;lt;괴이(나비의 꿈&amp;gt; &amp;lt;뒤로 가는 남과 여&amp;g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2:24: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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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토익 강사 (현) AI컨설턴트 겸 강사, 취미는 웹소설 쓰기와 전자책 내기, &amp;lt;로얄하트&amp;gt; &amp;lt;괴이(라일락 나무)&amp;gt; &amp;lt;괴이(나비의 꿈&amp;gt; &amp;lt;뒤로 가는 남과 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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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6화. 세상에서 제일 이기적인 투정</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75</link>
      <description>방 안으로 스며드는 새벽녘의 푸른빛은 어딘가 서글프고 잔인했다.   거실 소파에 누워 얕은 신음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엄마의 거친 숨소리가 방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수아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맨발로 차가운 마루 바닥을 쿵쾅거리며 거실로 걸어 나갔다.  &amp;quot;엄마! 또 왜 이래? 밤새 한숨도 안 잤어? 사람이 왜 이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o8v6YGuy2HxH9bkRZ7zanWFQu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00:01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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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靈眼)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6화: 상왕신이 머무는 장독대</title>
      <link>https://brunch.co.kr/@@dOCU/202</link>
      <description>시골집의 장독대는 언제나 집안의 터줏대감 같은 곳이었다.   크고 작은 독들이 정갈하게 늘어선 그곳은 간장과 된장의 깊은 냄새만큼이나 무거운 집안의 기운이 서려 있는 장소였다.  &amp;quot;민준아, 장독대 근처에는 아무리 해가 중천에 떴어도 절대 함부로 뛰어놀거나 독을 두드려서는 안 된다. 터를 지키는 신명이 화를 내거나, 혹은 그 틈을 타서 독 밑에 숨어든 잡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tGDdERou4LayjV-g4fBEnMsXN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3:00:01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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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홉 번째 생일 파티는 좀비 원더랜드에서! - 무서운 소문 뒤에 숨겨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은신처</title>
      <link>https://brunch.co.kr/@@dOCU/226</link>
      <description>동화책 속 마법사들은 대개 화려한 성이나 꽃이 피어나는 요정의 숲을 꿈꾼다.   하지만 여덟 살 꼬마 마법사 '루나'의 취향은 확고하다 못해 유난스러웠다.   루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유일한 이상향, 그것은 바로 '좀비 원더랜드'였다.  또래 아이들이 분홍빛 요정 지팡이를 휘두를 때  루나는 헌 옷가지로 만든 넝마주이 인형을 부활시키는 주문을 외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r11drzNRKvAEqk3HyLFsANric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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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5화. 엄마의 옛날앨범</title>
      <link>https://brunch.co.kr/@@dOCU/200</link>
      <description>깊은 밤, 온 집안이 숨죽인 듯 고요했다.   방 안에서 뒤척이던 수아는 잠이 오지 않아 거실로 나왔다.   거실 구석에는 엄마가 아끼던 커다란 원목 서랍장이 있었다.   그 위에는 젊은 날의 엄마가 환하게 웃고 있는 낡은 액자가 놓여 있었다.  수아는 홀린 듯 서랍장 앞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는 맨 아래 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곳에는 옛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cuSyqHP7NFUl8XOT6TMN2Mjr5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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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5화: 비 오는 날의 짚신</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8</link>
      <description>늦은 가을을 촉촉이 적시는 음산한 비가 온종일 내리던 날이었다.   빗줄기는 굵었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며 처마 끝에서 '뚝, 뚝'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바람조차 불지 않는 고요한 날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온 집안이 얼음장처럼 시리고 눅눅한 기운에 짓눌려 있었다.  &amp;quot;민준아, 오늘은 비가 그칠 때까지 마루 밖으로 발가락 하나 내밀지 마라. 비 오는 날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Pm4P_b7rDL8VhjuEOPJlUJzlP2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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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4화. 가장 맛없는 밥상</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74</link>
      <description>오후의 옅은 햇살이 거실 마루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나른한 그림자를 만들었다.   하지만 집 안의 공기는 여전히 한겨울처럼 시렸다.   방 안에서 멍하게 시간을 보내던 수아는 뱃속에서 들려오는 꼬르륵 소리에 울컥 짜증이 치밀었다.   이 상황에 밥 먹을 시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꼬르륵 배꼽 시계라니!  이 원초적인 사실 자체에 스스로 화가 치밀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bwM6nTX9xPGRrZqypVpLI-Mxd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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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4화: 우물 속의 목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7</link>
      <description>마을 뒷산 어귀에는 오래전에 물이 말라 풀만 무성하게 우거진 마른 우물이 하나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그 우물을 '동티 우물'이라 부르며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셨다.   아주 옛날, 억울하게 죽은 여인이 던져진 후로 우물을 파묻으려 할 때마다 동티가 나 사람이 다치거나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이다.  &amp;quot;민준아, 뒷산 동티 우물 근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rKERsSJx-1N-3WXvOyep6LRbAi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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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3화. 엄마의 화장품, 그리고 핏기 없는 손</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73</link>
      <description>아침 햇살이 거실 창문 커튼 틈새로 비스듬히 스며들었지만, 집 안의 공기는 여전히 어둡고 축축했다.   거실 화장대 쪽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린 것은 그 무렵이었다.   수아는 부스스한 머리를 쓸어 넘기며 방 문을 열고 나왔다.   평소 이 시간이면 벌써 출근 준비를 하거나 거울 앞에서 꼼꼼히 화장을 고치며 하루를 시작했을 엄마였다.  &amp;quot;엄마? 아침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FRQpMgqbgVvZYe57cikZMB1Dlq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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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3화: 상여소리가 들리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6</link>
      <description>마을 안쪽 윗터에 살던 봉식 아저씨가 밤길에 넘어져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은 그해 늦은 여름이었다.   초상집이 차려진 뒷골목에서는 밤낮없이 통곡 소리와 향 냄새가 끊이지 않았다.   마을 전체가 눅눅하고 침울한 공기에 휩싸여 있었다.  &amp;quot;민준아, 오늘은 절대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마라. 초상집 근처엔 오갈 데 없는 객귀랑 헛상여 귀신들이 똥파리처럼 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9itNuYKr6ZkoR4IOcqIctiXxLN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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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데렐라의 유쾌한 계략 - '그녀의 이중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dOCU/225</link>
      <description>12시 종소리와 함께 펼쳐진 환상은 끝났다.   호박은 다이어트 식단용 구이거리로 돌아갔고 누더기 옷에는 다시 짚풀 냄새가 베어 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잘 모른다.   동화가 &amp;quot;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amp;quot;로 끝나기 전   신데렐라에게 가장 참혹했던 순간은 계모의 구박도   유리구두를 벗겨 먹은 왕자의 눈치 없는 고백도 아니었다.   바로 '마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NPekVQjY_8btbJu1XMOM8yjh2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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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2화. 내 짜증을 받아주던 유일한 세상</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72</link>
      <description>차가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집 안은 형용할 수 없는 적막에 휩싸여 있었다.   평소라면 찌개 끓는 소리와 함께 &amp;quot;우리 딸 왔어?&amp;quot;라며 앞치마를 두른 채 반기던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야 했다.   하지만 오늘도 온 집안은 얼어붙은 호수처럼 고요하다못해 적막했다.   공기마저 무겁게 가라앉아 숨을 쉴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서늘하게 조여왔다.  수아는 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suvQeSfkk5q665ZtbJQm2ExHRR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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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2화: 물귀신의 손길</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5</link>
      <description>여름 장마가 끝난 직후의 저수지는 겉보기엔 한없이 평화로웠다.   산 그림자가 짙게 내려앉은 수면은 잔잔한 유리창 같았고, 풀벌레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하지만 나는 그 물속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깊은 물밑, 검붉은 이끼 사이로 기다란 여자 머리칼 같은 것들이 일렁이고 있었다.  &amp;quot;민준아, 물가 근처에는 1미터도 다가가지 마라. 장마 뒤 저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78FKTaRBa8dN4qkyyztnuDNrD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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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제1화. 엄마, 왜 벌써 시들어?</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71</link>
      <description>&amp;quot;아니, 엄마! 이걸 이따위로 정리해 놓으면 내가 어떻게 찾아 신으라는 거야? 내 하얀 스니커즈 어디 갔냐고!&amp;quot;  현관문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짜증을 내며 들어온 수아는 신발장을 거칠게 헤집었다.   언제나 그렇듯 집 안에는 은은한 디퓨저 향 대신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와 엄마 특유의 따뜻한 온기가 감돌아야 했다.   하지만 오늘따라 거실 공기는 묘하게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lcW0A9jEAyojCP23M-IvzKY8Y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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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제1화: 눈을 뜬 아이와 마당 밑 개</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4</link>
      <description>일곱 살이 되던 해 여름, 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림자도 아니었고, 밤안개도 아니었다.   사람이 서 있지 않아야 할 마당 한구석.  혹은 낮달이 뜬 헛간 지붕 위에 기이하게 꺾인 형체들이 멍하니 서 있곤 했다.   그들은 한결같이 얼굴에 이목구비가 희미했고, 휑한 눈자위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amp;quot;할머니, 저기 지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5f_m5012m8I4JUnALHbHrNnzJ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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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시한부 엄마와 철없는 딸의 정원 - 프롤로그: 영원할 줄 알았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80</link>
      <description>세상 모든 사람들이 영원하다고 믿는 것들이 있다. 내게는 그것이 바로 엄마였다.  엄마는 언제나 내 세상의 계절을 통째로 책임지는 거대한 태양이었다.  아침이면 밥 냄새를 풍기며 방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amp;quot;우리 딸, 언제까지 잘 거야? 이러다 지각한다!&amp;quot;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던 사람.  내가 밖에서 온갖 서러운 일을 겪고 들어와 뾰족하게 날을 세워도,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_OYuG5hpcmnV7aqHl0L5RIB86U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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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영안을 가진 아이와 수호신 진돗개 - 프롤로그: 눈을 뜬 아이와 붉은 실</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99</link>
      <description>내 눈은 남들과 달랐다.   태어날 때부터 너무 투명하고 맑아, 이승의 빛뿐만 아니라 저승의 어둠까지 담아내는 위험한 창(窓)이었다.  음기가 낮게 깔리는 그믐밤이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마을 고갯마루와 깊은 우물 바닥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들이 집 마당으로 몰려들었다.   제 이름을 잊은 채 굶주린 죽은 자들은 내 맑은 영안(靈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Q71wu2qcY0XhSNWbLVUf_ryqmg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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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이라는 배짱 - 세상의 시간표를 벗어나 비어 있는 나를 온전히 허락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dOCU/201</link>
      <description>우리는 종종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쉼이라 부르지만, 막상 정지 버튼을 누르면 마음속엔 미묘한 죄책감이 침입한다.   휴대폰 화면을 스크롤하고, 지난 일정을 되짚으며, 내일의 할 일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패킹한다.   몸은 쉬고 있으되 마음은 끊임없이 미래의 시간을 가불해 오느라 바쁘다.   결국 현대인의 쉼이란, 육체의 정지가 아니라 '생산성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JvMEEQzgiY-ZQ9t-tvUYnAwq3_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3:00:12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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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주의 대가 : 돌아온 살(煞) - 6화. 비어 있는 제단과 새로운 주인</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68</link>
      <description>며칠 뒤, 명화의 저택은 경찰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시끄러웠다.   정관계 유력 인사들과의 검은 거래, 수많은 사기 및 청탁 살인 교사 혐의가 세상에 낱낱이 밝혀졌다.   언론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 무당 밀실 살인 사건'이라며 연일 보도를 쏟아냈다.  하지만 수사관들이 지하 밀실에 들어섰을 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방은 핏자국과 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D5MbhjvCSELidEwLXhL5HGtmY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3:00:11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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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주의 대가 : 돌아온 살(煞) - 5화. 거두어지는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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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밀실의 공기는 완전히 얼어붙어 입김이 하얗게 뿜어져 나왔다.   명화는 더 이상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았다.   눈은 충혈되어 터질 듯했고, 피부는 시퍼렇게 멍이 들어 썩어 문드러지고 있었다.   자신이 타인에게 날렸던 수십 건의 저주와 살이 모두 그녀의 몸 안으로 되돌아와 그녀의 오장육부를 찢어놓고 있었다.  제단 위에 모셔진 악신상이 완전한 생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vfOw5KSQOFBrc1BnQ2GMgvAyd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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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주의 대가 : 돌아온 살(煞) - 4화. 돌아온 부메랑 (회귀하는 살)</title>
      <link>https://brunch.co.kr/@@dOCU/166</link>
      <description>불안에 사로잡힌 명화는 최근 들어 의뢰를 거절하기 시작했다.   통장엔 이미 평생을 쓰고도 남을 돈이 쌓여 있었기에 더 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악신은 그녀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의뢰가 끊기자 명화의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낮에는 온몸의 관절이 삐그덕거리며 으스러지는 고통이 찾아왔고, 밤만 되면 악몽에 시달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CU%2Fimage%2FtOUipMlKyrOEBRoYApRTIa6Rgd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홍반의 서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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