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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감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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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덟 살 때부터 적어 온 일기가 벌써 30년째. 가족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좌충우돌 직장 생활도 가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2:58: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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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 살 때부터 적어 온 일기가 벌써 30년째. 가족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좌충우돌 직장 생활도 가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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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무궁화 회관 5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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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텔에서 만난 그 분과의 대화를 마치고 나는 그곳을 나와 무작정 남산으로 걸었어. 걸을 때마다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이 참 아름다웠어. 지방에서만 살던 나에게는 벅차오르는 순간이었지. 한 발자국 올라갈 때마다 서울은 그 찬란한 밤의 모습을 조금씩 나에게 보여주었어.  그렇게 정상에 도착해 나는 한참 동안 생각을 정리했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에 가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jk_ao9COetknRea8OGka4rwRi3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11:00:17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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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무궁화 회관 4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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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궁화 회관에서 무절제한 생활의 끝은 그렇게 한바탕 일을 치르고 끝이 났어. 사고가 그만하길 다행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더 다행이었던 건 내가 다시 금산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야.  그런데 있잖아, 사람이 아무리 큰일을 겪어도 갑자기 엄청난 변화가 올 거라는 건 큰 착각이야.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던 사람이 천재가 되는 일은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XwDcigOf_YaMoUDNFG2ear8yUE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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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무궁화 회관 3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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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국연합 모의고사를 앞둔 저녁, 옆 반 친구 녀석이 내 옆구리를 쿡 찔렀어. 원하는 게 있는 눈치였지. 나는 그 뜻을 단박에 알아차리고 학교 앞 주민센터 주차장으로 갔어. 내 오토바이가 거기에 주차되어 있었거든.  나는 익숙하게 시동을 걸고, 친구를 뒤에 태웠어. 그리고 학교 앞 정문 삼거리까지 엑셀레이터를 당겼지. 그리고 좌회전을 위해 정차하고 있는 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xjUnQyXFj98zt4RIyBdh9tAF4d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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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무궁화 회관 2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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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를 배경으로 다룬 드라마를 보면 문제아들은 꼭 교무실에서 혼이 나지. 그리고 선생님께 대들다 학교를 뛰쳐나가지. 거의 클리셰 아니겠어?  나는 기숙사에서 쫓겨났어. 아니, 내 발로 걸어 나왔어. 기숙사 사감은 20점 만점인 벌점에서 19점을 주겠다고 했는데 난 그 뜻을 알고 있었거든. 한 번이라도 규칙을 어기면 넌 퇴소라는 경고였지. 그런 협상에 넘어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4irVL51pNk_QrYN77uxFVAewTW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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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무궁화 회관 1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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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17살부터 집을 떠나 살았어. 충남 공주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했거든.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선택이었지. 그곳에서 나는 여섯 명이 한 방을 사용하는 기숙사에 살았어. 선배들이 인사를 강요하고 군기를 잡는, 지금 생각하면 어린애들이 군대놀이를 하는 공간이었지.  좁아터진 방, 갑갑한 자습실보다 더 나를 조여온 건 성적이었어. 아마 대학에 가거나,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5RnPRp5LSg1ZZqN6jIM4bqtAE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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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육성맨션 3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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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지? 소셜 미디어를 쉽게 접하다 보니 너도 나도 인플루언서를 꿈꾸나 봐. 중학생이 되면 그 꿈은 운동선수로 바뀐대. 팔로워가 백만이 넘는 유명한 운동선수, 생각만 해도 멋지지.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면 그 꿈은 교사, 의사 등으로 바뀐대.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 다 어디로 간 거야.  내가 중학생이던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2bIuDl9qQPbRHVELvbcxgDVBjV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22:00:24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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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육성맨션 2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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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제는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비운 집에서 시작되었어. 그 집은 곧 나와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었거든. 호르몬이 넘쳐흐르는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은 통제 불능이었지.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은 집 거실에서 버젓이 담배를 태우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고 목청 터져라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아랫집 할머니가 항의하러 올라오시는 일이 잦았어.  엄마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6JIVPB9wkptKXQx4l3dNz0BiVi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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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육성맨션 1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18</link>
      <description>요새도 맨션이라 부르는 집이 있는지 궁금하네. 대저택이라는 뜻의 맨션은 고급스러운 호텔식 아파트를 부르는 말이지.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동네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빌라를 맨션이라고 불러왔어. 아, 혹시 모르지. 그 건물이 지어질 당시에는 정말 남들이 &amp;lsquo;우와&amp;rsquo; 할 정도로 웅장한 주택이었을지.  육성맨션은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구입한 집이었어. 내가 중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_fVcUktjjIg2je6vY6IpU4an9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22:00:37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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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으뜸 카센터 6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16</link>
      <description>학교생활에 한참 자신감이 생기던 5학년, 나는 우리 반 반장이 되었어. 집안에서 인물 난 거지. 이 출세 소식을 얼른 전하고 싶어 집으로 한 달음에 달려왔어. 집에 오는 내내 부모님께 외식이라도 하자고 말할 생각에 어찌나 신이 나던지. 혹시 지난번 아빠 지인 가족분들과 먹었던 갈비를 먹을 수도 있겠다 기대했지.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부모님의 반응이 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F1RNpho3l-aRubrNdT5XCfDj12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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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으뜸 카센터 5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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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넷플릭스에 흑백 요리사 시즌 2가 나오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어. 한 끼에 수십만 원 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스타 셰프들은 백수저,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로 스타 셰프를 꿈꾸는 사람들은 흑수저로 분류되어 있지. 그들이 경쟁하며 만들어내는 요리는 흑백을 떠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 정말 그럴 싸하거든.  요리를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zBdSJo-leBtMaptsyKqMxIlql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22:00:10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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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으뜸 카센터 4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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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그날 이후로 운전면허를 따기 시작했어. IMF 때문에 어렵다 해도 동네 벼룩시장 구인 광고에는 운전면허만 있어도 취직할 수 있는 일들이 꽤 있었거든. 사실 엄마는 그 당시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운전면허라는 엄청난 국가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지. 아빠는 엄마가 밖으로 다닌다고 핀잔을 줬지만 어쩌겠어, 다 먹고살려고 그런 건데.  운전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9BB6kk7H5rMG4g_8_hOCTBSh_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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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으뜸 카센터 3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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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제는 돈뿐만이 아니었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를 모셔야 했는데, 아빠의 모든 남매들이 할아버지를 외면하는 거야. 가뜩이나 중풍이 있으셔 거동도 어려우신 그분을 아무도 모시지 않겠다니. 그때 친척들은 모두 &amp;lsquo;집다운 집&amp;rsquo;에 살고 있었다고.  결국 할아버지는 우리 집으로 들어왔고, 엄마는 집을 나갔어.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어버린 나는 매일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SfzyNSPLopZ7U3LGT1HZ4SieJ_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22:00:36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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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으뜸 카센터 2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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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족이 도착한 금산은 정말 추웠어. 날씨도 그랬지만, 우리 집은 조립식으로 지은 카센터 건물에 붙어 있는 방 두 칸이 전부였거든. 방 한 칸은 카센터 사무실과 연결되어 있었고, 조금 더 안쪽에 있는 방은 내 책상이 놓여 있었지만 사실 주방이나 다름없었지.  내가 책상을 쓰고 있으면 동생은 작은 교자상을 펴고 책을 봤어. 그마저도 내 학습지 선생님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Nnlr3ixWEHwZSEEhxL-kgIKe3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0:00:14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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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으뜸 카센터 1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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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가 다시 돌아와서 엄마에게 금산에서 카센터를 새로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엄마는 아빠가 모아놓은 돈이 많은 줄 알았대. 그런데 알고 보니 아빠는 한 푼도 없이 빚을 얻어 카센터를 열 생각이었던 거야.   자, 그런데 이쯤에서 그 시기가 언제였는지 보자. 때는 1997년 겨울, 우리나라에 IMF 구제금융 여파가 휩쓸며 경제가 아주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Sm8EVWZBcI0qUe_7DmmC8EY4K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22:00:21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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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흥룡 초등학교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11</link>
      <description>우리가 이사한 집은 정말 훌륭했어. 방이 세 개에 화장실도 있고, 햇볕이 아주 잘 드는 집이었거든. 부자가 된 거냐고? 그럴 리가 있겠나. 삼십 대 초반의 엄마가, 햇볕에 얼굴 그을려 가며 세차 한 돈으로 얻은 다세대 주택의 전세 집이었지. 아빠는 다른 카센터 직원으로 전전하다 결국 다른 지역으로 가버렸고, 엄마는 대학교 청소와 공장 일을 시작했어.  장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3DfL5Uq9HtSElTPvxYZXr3GNFU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0:00:15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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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연호 카센터 2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10</link>
      <description>아빠 카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계모임을 했어. 아빠 국민학교 동창들이 모이는 날이었지. 그날 중 하루는 아마 내가 세차를 하기 위해 물을 담아 놓은 큰 다라에 거꾸로 빠져서 허우적댄 날이었을 거야. 아빠 친구분 중 한 명의 아들이 나와 비슷한 또래여서 나는 신이 나 카센터 이곳저곳을 같이 돌아다니고 있었지. 그런데 그만 물통에 빠져 물을 실컷 먹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kis9In3L12A13Z70v3WooQmmiu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22:00:36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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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연호 카센터 1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09</link>
      <description>내가 여섯 살이 되던 해 우리 가족은 농수산물 시장을 떠났어. 아빠가 가양 네거리에 카센터를 개업했거든. 당시 자가용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너도 나도 차를 이용해 근교로 여행을 다니던 시기였지. 그래서 그 조그만 카센터에 직원 삼촌들도 세 명이나 있었고 손님들은 항상 북적였어. 아빠 친구들이 놀러 오면 &amp;lsquo;너네는 돈 세다 밤 세겠다&amp;rsquo; 하는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18ILNIAmtAI0XA3CqmAqWFB-VW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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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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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이 있다면 대전에는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이 있어. 물론 그 규모야 다르지만 대전에서는 알아주는 시장이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수산물들이 대전 시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유통되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야.  우리 가족이 새롭게 이사한 곳은 그 시장 앞 동네의 다세대 주택 1층 단칸방이었어. 아, 거기에는 갓 난 아이였던 내 동생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DGOkTZiRI811HIz-ZOVtOlDkx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22:00:19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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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성남동 할머니 댁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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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들 조부모님이 사시는 집을 뭐라고 불러? 두 분이 다 살아계신다면 열에 아홉은 아마 할머니 댁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우리 가족은 추풍령에서 나와 대전 성남동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이사했어.  어린 기억에 그곳은 꽤 컸던 것 같아. 이층 집이었는데, 마당에는 석류나무가 빨간 열매를 벌리고 있었지. 나무로 된 마룻바닥은 걸을 때마다 재미있는 소리를 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GSiaUxZlGl7TaqXhtW9D-bfUNt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0:00:14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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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추풍령 휴게소 - 우리 집, 으뜸 카센터</title>
      <link>https://brunch.co.kr/@@dJr4/106</link>
      <description>우리나라 한가운데 있는 휴게소가 어딘 지 알아? 바로 추풍령 휴게소야. 정확히 말하자면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 서울과 부산 중간점에 위치한 휴게소이지. 여기에도 사람이 산다면 믿을 수 있을까.  내가 두 살이 되던 1989년에, 아버지는 OO회사 소속으로 추풍령 휴게소로 발령을 받았어. 그곳에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회사 소속의 화물차를 정비하는 일을 하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r4%2Fimage%2FHdVn7iuqYN6bUlOYjtygdtbnf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장난감공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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