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정하이</title>
    <link>https://brunch.co.kr/@@dAvk</link>
    <description>딸,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하루종일 내 생각만 하는 자의식 과잉 아줌마의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4:02:3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딸,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하루종일 내 생각만 하는 자의식 과잉 아줌마의 이야기.</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vk%2Fimage%2FJfY5HHa9J34B7w6MED67KBQ5GNk.png</url>
      <link>https://brunch.co.kr/@@dAvk</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다시, 나로 살고 싶은 여자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9</link>
      <description>아이 여권을 만들러 구청에 갔다. 부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쓰는 칸이 있다. 안내원이 다가와 설명한다.  &amp;quot;아빠 이름 위에 쓰시고, 아래에 엄마 이름 쓰시면 돼요. &amp;quot; 왜? 엄마인 내가 만들러 왔는데 왜 아빠부터 써야 하지? 별것도 아닌데 괜히 거슬린다.  물론 나는 나의 남편을 매우 사랑하고 존중하는 바이나(남편, 보고 있나?) 어쨌든 지금</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0:15:22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9</guid>
    </item>
    <item>
      <title>꽃 같은 할머니가 될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dAvk/57</link>
      <description>길 위의 할머니들을 몰래 관찰한다. 이상하게 동년배인 아줌마들보다 할머니들한테 눈길이 간다. 3, 40대 여자들은 대개 출근 복장이거나, 아니면 정반대인 트레이닝복 차림이다. 보는 재미가 없다.  반면에 할머니들은 곱게 차려입는다. 더 이상 빨강, 핑크, 보라 등 100m 밖에서도 보일만한 원색 옷을 입고 다니지 않는다. 내 취향을 저격하는 꽃무늬, 레이스</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00:06:01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57</guid>
    </item>
    <item>
      <title>찾았다, 오늘의 행복</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8</link>
      <description>예전에는 행복이, 보통사람들은 쉽게 거머쥘 수 없는 대단한 것인 줄 알았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 되기' 같은 것은 머나먼 목표였고 꿈이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집과 차를 사면 행복해지겠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저 멀리 해외로 나가서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날들을 보내면 분명 행복할 거야.  하지만 이런 것들을 언젠가 이</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1:02:48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8</guid>
    </item>
    <item>
      <title>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6</link>
      <description>어릴 때는 착한아이콤플렉스 비슷한 게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 착한 아이로 인정받고, 인기도 많은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기색이 느껴지면, 일부러 가서 말도 걸고 장난도 치며 그 친구랑 기어이 친해지곤 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이런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02:10:26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6</guid>
    </item>
    <item>
      <title>누가 뭐래도 내가 짱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5</link>
      <description>다른 사람들이 부러워서 한없이 작아질 때가 있었다.  저 사람은 정말 똑똑해, 저 사람은 어쩜 저렇게 예쁘고 몸매도 좋을까, 저 사람은 능력도 좋고 돈도 잘 벌어, 저 사람 완전 금수저라며, 저 사람은 성격이 진짜 좋아. 다른 사람들을 보다 보면 부러워할 게 천지였다.   반면에 나는? 생각해 보면 나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최고가 아니었다. 공부도 적당히</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00:18:01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5</guid>
    </item>
    <item>
      <title>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3</link>
      <description>한동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던 때가 있었다. 저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는 내가 부족해서일 거야. 내가 더 노력하면 저 사람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지? 계속해서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사실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랐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을이 되었다. 그 사람의 무</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1:49:18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3</guid>
    </item>
    <item>
      <title>인간관계가 좁아지는 나이</title>
      <link>https://brunch.co.kr/@@dAvk/70</link>
      <description>20대 때는 언제나 사람들에 둘러싸인 삶을 살았다. 핸드폰은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울렸고, 하루에 서너 개의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고,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거워하는 것이 나의 존재의 이유인 줄 알았다.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매일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내 삶이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주로 술을 마시거나, 알코</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00:39:04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70</guid>
    </item>
    <item>
      <title>엄마는 꿈이 뭐야?</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9</link>
      <description>&amp;quot;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amp;quot; 아이의 꿈은 늘상 바뀌지만 생각날 때마다 물어본다. 아이의 첫 장래희망은 '소방차'였고, 그 뒤로 변신로봇, 독수리, 봄바로딜로 크로코딜로(이탈리안브레인롯에 등장하는 전투기와 악어가 합쳐진 캐릭터)등 만물을 넘나들곤 했다.  &amp;quot;나는 나쁜 사람들을 잡는 경찰이 되고 싶어! &amp;quot; 드디어 사람이다.  &amp;quot;오, 정말 대단한데! &amp;quot; &amp;quo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1:55:54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9</guid>
    </item>
    <item>
      <title>단점들이 모여 우아함이 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7</link>
      <description>나는 언제나 내성적인 내향인이었다. 학창 시절, 자리에서 일어나 책을 읽는 별것 아닌 일도 나에겐 엄청난 긴장의 시간이었다.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심장이 두근거렸고, 발표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심지어 더 크게 쿵쾅거리곤 했다. 옆에 앉은 짝꿍에게 내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실기시험은 언제나 절망스러웠다. 특히 음악 시간에</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1:27:18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7</guid>
    </item>
    <item>
      <title>아줌마에게도 자유시간이 필요해. (feat. 자부타임)</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6</link>
      <description>아이를 낳고 내 시간을 완벽하게 잃었다. 아침, 낮, 밤, 새벽 모두 아이와 함께였다. 아이의 밥, 잠, 똥을 위해 나의 밥, 잠, 똥은 포기해야 하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아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는 있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장 속의 시간이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드디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다. 우리 집에</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0:06:44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6</guid>
    </item>
    <item>
      <title>아줌마의 은밀한 취향</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5</link>
      <description>&amp;quot;엄마는 왜 맨날 아줌마 같은 옷만 입어? 내 친구 엄마는 예쁘게 입고 다니던데. &amp;quot; 아이의 말을 듣고는 옷장을 열어본다. 20대 때는 형형색색의 컬러와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로 가득했던 옷장이, 어느새 무채색의 루즈핏 옷들로 가득 찼다. 심지어 절반 이상은 블랙이다. 내 얼굴은 밝은 색이 잘 어울리지만, 언제부턴가 코디 걱정도 없고 관리도 편하다는 이유로</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3:20:23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5</guid>
    </item>
    <item>
      <title>어디서나 당당하게, 퀸의 애티튜드</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4</link>
      <description>구부정한 어깨와 굽은 등, 거북목, 힘없는 걸음걸이는 30여 년 간 나의 디폴트값이었다. 평소에는 잘 의식하지 못하다가 사진 속 나를 보며 한 번씩 놀라곤 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자세는 더욱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의 나를 마주하기가 힘들었다. 수십 장의 아까운 사진들을 서둘러 삭제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어. '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0:19:03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4</guid>
    </item>
    <item>
      <title>이 나이에 공주병이라니?</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1</link>
      <description>나는 미인상이 아니다. 커다란 눈, 높은 코, 도톰한 입술에 매끄러운 계란형 얼굴은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의 공식이다. 작은 듯한 눈, 동그랗고 낮은 코, 작고 얇은 입술을 가진 나는 스스로를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 츤데레인 내 남편은 연애할 때조차도 나에 대한 칭찬은 일절 하지 않았다. &amp;quot;나 예뻐? &amp;quot;하고 물으면, &amp;quot;그 정도로 예쁘진 않아. &amp;quot;라고 했</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2:34:35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1</guid>
    </item>
    <item>
      <title>결혼 후,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dAvk/60</link>
      <description>결혼 8년 차, 어엿한 아줌마가 되었다. 몇 년 전 처음 '아줌마' 소리를 들었을 땐 화들짝 놀라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군데군데 기미가 올라온 화장기 없는 얼굴, 두툼하게 올라온 승모근, 푸짐한 팔뚝, 두둑한 뱃살, 거대한 엉덩이, 튼튼한 종아리와 발목, 그리고 그 위에 포대자루처럼 대충 걸친 벙벙한 빅사이즈 원피스</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6:34:14 GMT</pubDate>
      <author>정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dAvk/6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