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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초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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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5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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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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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열고 싶지 않은 문 - staff on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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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 호텔에 투숙하는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가는 문이지만, 나에게는 매일 열고 싶지 않은 문이 있다. &amp;quot;Staff Only&amp;quot; 지하 주차장 벽과 같은 색이어서 그냥 지나칠게 분명한 허름한 철문이지만, 나에게는 오늘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다. 그 문 앞에 서면 이미 복도 가득 울리는 벨소리가 심장 소리처럼 들려온다. 나는 습관처럼 눈을 질끈 감는다. 이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KvahLlT67_BcPA3Du2qkPtWgQp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4:25:27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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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손님과 심야 토크 - 밤이 되면 솔직해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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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약직 1년이 지나고 다시 1년이 추가되자,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야근조 근무를 하게 되었다. 야근조는 보통 밤 10시부터 시작된 업무를 오전 7시까지 하게 되는데, 오전 조와 오후조가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윤활유와 같은 일을 하는 근무였다. 보통 한 명의 선임과 생초짜 후배를 짝으로 묶어 근무하는데, 나는 2년 차에 들어갔으니 늦은 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OZrCRwS6jiZvD4NpSJCaDzc4wx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7:10:59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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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약실 미친 걔의 탄생 - 걔 진짜 사람 물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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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약실 사무실은 늘 전화가 울린다. 하지만 누구나 기피하는 번호가 있다. 4776. 이 전화번호가 액정에 찍히면, 전화를 받는 사람은 긴장을 한다. 침을 모아 꿀꺽 삼키며 목소리를 부드럽게 만든다. 그리고 전화를 받는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당당하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다. 마치 자신의 명성을 익히 들었느냐 듯 첫 대사를 뱉는다.  &amp;ldquo;저예요.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xZ8649DMfEiDmxaHBv-Sb561J9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8:09:29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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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오브 에미레이츠에서 만난 이상한 여자 - 혼잣말의 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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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을. 냉장고를 열면 먹을 수 있는 김치나 머리 자르고 싶을 때 가는 미용실은 물론, 번호만 누르면 할 수 있는 전화 통화까지 모두 다 어려운 일이 되어버리니까. 심지어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보는 것까지 무엇하나 쉽지 않게 된다.  만약 한식을 먹고 싶다면, 머나먼 집에서 해외 택배가 올 때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v7bb1DJV_gzjA96x5lAnq4XaJ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7:53:51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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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빈층에 유령, 닥터 알리 - 직원 잡는 유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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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스텔라, 크리스티나가 파운틴 레스토랑으로 가게 되었어..&amp;rdquo;  귀빈층 주임인 안나가 눈 밑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며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내 선배였다. 귀빈층에 온 지 3개월밖에 안 된 필리핀 직원이었다. 영어도 잘하고, 손님들에게 누구보다 친절했던 직원이라, 신입인 나에게 안나 주임은 궁금한 게 있으면 크리스티나에게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그만둔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SWSf7sEpQrZbDm5RhVPWeFAf62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9:02:33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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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인마의 추억 - 어른 잔혹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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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미 살인  지렁이 살인 *특 지렁이 그림이 너무 징그럽게 나왔다. 윽  내 첫 살인은 개미였다. 우연히 빵 부스러기가 어지럽게 뿌려져 있던 바닥에서. 개미떼를 만났다. 그들은 내가 가고 있던 앞길을 막고 있었다. 어이가 없어서 내려보니. 나에게 과시하듯이 검은색 삼각 몸매를 흔들거리며, 자기 몸보다 큰 카스텔라 조각을 줄줄이 들고 가는 게 아닌가. 그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9uWBLjRuG0tLZJjHHXuL_HljZ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3:52:02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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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분수를 뛰어넘게 만든 사라 - 사랑은 사라언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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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바이에서 일하는 직원은 기숙사 생활을 기본으로 한다. 기숙사의 외관은 모래로 만든 듯, 옅은 갈색 건물의 아파트가 도미노처럼 펼쳐져 있다. 내가 있던 건물은 Satwa&amp;ndash;Al Bada'a 경계, 2nd December Street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주변에 모스크가 있어, 특정 시간이 되면 기도문이 울렸다. 도로 한가운데 수제 버거집이 있어서 퇴근 후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H8LaemoFw-xXQPomMEJjF8DuCG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42:05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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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에서 만난 빌런 셰프 - 내가 장수하는 비결</title>
      <link>https://brunch.co.kr/@@d8tp/804</link>
      <description>오늘도 주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귀를 칼로 자르는 듯한 거친 욕설과 침 뱉는 소리. 왓더 왓더 에프를 외치는 소리였다. 그 고함소리에 나는 고개를 푹 숙였다. 다리에 전율이 흘렀다. 내가 아니길 바랐다. 주방을 빠르게 달려 지나가려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방에서 거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Hey, you!&amp;rdquo;  멀리서 얼굴이 벌게진 셰프 욥이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wfOQF4KOFQ0EqkG19xbs5voIU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2:53:57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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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람봇에서 구운 오징어가 되었다. - 영어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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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은빛이 안개처럼 내려앉은 밤, 4층 복도에 요란한 알람이 울린다. 깊은 복도 맨 끝 방, 3명이 자는 15평 남짓한 기숙사 방에 시끄러운 소리가 한 번 울리고, 좀비처럼 올라오는 손이 알람 소리를 멈춘다. 태엽을 이제 막 감은 로봇처럼 삐걱대며 검은 그림자가 침대에서 일어난다. 새벽 출근 스케줄이 많았던 두바이. 매일 밤, 두려움에 떨며 알람을 맞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Jqgqcx46Ut4rlTFxGeRQIoGP8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2:45:13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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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서 핀 꽃이 되었습니다. - 두바이가 내게 남긴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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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지루성 피부염입니다.&amp;quot; &amp;quot;네? 새집 증후군이 아니고요?&amp;quot;  신혼집으로 이사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얼굴이 가려워서 찾은 피부과에서 들은 내 병명이었다. 지루성 피부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붉은 반점과 비듬 또는 얇은 각질과 간지럼증이 동반되는 염증. 갑자기 피부염이라니. 의사 선생님은 이제 막 홍조증에서 지루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galRHN9nrN0odVrpZIi02VjOc5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2:21:30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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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사람이 사라진 호텔 - 이 이야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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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휴업하거나 폐업하게 되었다. 호텔도 마찬가지였다. 명동 한복판 외국인 손님이 90% 이상 차지하던 내가 다니던 호텔이 문을 닫게 되었다. 끝이 정해지지 않는 휴업이었다. 나만 빼놓고. 나는 출근이었다. 혹시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오는 손님이 있을 수 있어서 직원 한 명은 계속 호텔에 출근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SNL2-LULJqddJaamdongKOYl6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2:16:07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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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피 울지 않도록 - 잔혹 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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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슬피 울지 않도록    새 이름은 구슬피. 새장에 갇혀 산다. 구슬피에게는 새장이 전부다. 아니 어쩌면 그를 바라보는 두 눈동자가 전부일 수도.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럴 것이라는 건 구슬 피는 알고 있었다. 구슬 피는 매일 노래한다. 어두운 방 안에 혼자 앉아 있는 친구를 위해. 힘겨운 친구가 구슬피를 위해 일어나 밥을 줄 때, 맛있게 먹는다.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tuUzCC746HNwGRtwOUNmnWQwxr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0:51:49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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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니가 다 자라면... - 잔혹 동화</title>
      <link>https://brunch.co.kr/@@d8tp/799</link>
      <description>-사랑니가 다시 자랐다.-  아픈 사랑이 사랑니 뽑듯, 뽑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면 그렇게 아플 일도 슬픈 감정의 소모도 없을 텐데. 그와 헤어진 건 작년 봄. 정확히 말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번호도 바뀌었고, 짐은 흔적 없이 없어졌고, SNS 계정도 사라졌다. 친구들은 그를 &amp;lsquo;처음부터 그럴 것 같은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a9AW1ctMo4NeovO1AuxpTHVlQv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5:11:49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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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어른은 잔혹동화가 필요해 -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d8tp/798</link>
      <description>어릴 때 읽었던 동화의 끝은 아름다웠다.&amp;nbsp;숲에 버려진 아이는 집으로 결국 돌아왔고, 깊은 잠에 빠진 공주는 왕자님을 만나 눈을 떴다. 착한 사람은 항상 행복해졌으며, 나쁜 사람은 꼭 벌받았다. 마치 오랫동안 고통을 견딘 사람에게는 반드시 해피엔딩이 찾아온다는 듯이. 그래서 나도 믿었던 것 같다. 착하게 살면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되면 언젠가는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q67MKEW_CnXQ_hl93VLdB82p1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5:11:12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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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윗집 부부- 황보름 작 -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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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을 읽다가 내가 이렇게 울어본 적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타인의 이야기가 절대 내 이야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우는 남편에게 자주 묻는다.  &amp;quot;도대체 어느 부분이 슬픈 거야?&amp;quot;  남편은 내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고개만 절레 절레 흔들곤 했다. 그랬던 내가 울다니. 물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DcMpyHkRfn8mXgH86fw8bQYMo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9:06:43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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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첫 출근 - 로열 투어에 빌런은 누구?</title>
      <link>https://brunch.co.kr/@@d8tp/796</link>
      <description>악몽을 꿨다. 다시 호텔로 돌아간 나. 끊임없이 울리는 벨소리. 전화기를 들면 손님들이 소리쳤다. &amp;quot;당장 매니저 바꿔!&amp;quot; 이유도 몰랐다. 나는 그냥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얼굴이 아니라 정수리를 보이는 게 일상이 된 하루. 무서운 건 그 상황이 아니었다. 끝도 없이 반복된다는 것이었다. 눈을 떴다. 베개가 땀에 젖어 있었다. 눈을 떠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iV1-vvMi-x-Mh0pDCB16-D054W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03:36:58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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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 회사에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순간, 호구가 되는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d8tp/795</link>
      <description>&amp;quot;그럼, 하은 씨, 내일부터 출근하세요.&amp;quot;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고 이사는 그런 나를 다시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 말이 마치 나에게 &amp;quot;이제 죽지 않아도 되겠어요? 세상에서 쓸모없지 않으니까.&amp;quot;로 들렸으니까. 나는 알았다는 수신호로 눈을 두 번 깜빡였다. 그제야 고이시는 씩 웃으며 면접장 문으로 향했다. 이제 그만 나가라는 듯 일어나 문을 활짝 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fWnrLfdkavuHkOCcpiTMuxZV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4:43:30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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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아무도 모르는 곳. - 그년이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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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면접을 본다는 설렘 탓인지, 막연한 두려움인지 알 수 없이 숨이 제멋대로 뛰었다. 죽은 줄 알았던 지렁이가 바닥에서 슬금슬금 움직이듯, 얼음처럼 단단해졌던 심장이 녹고 있었다. 집에는 면접을 보러 간다고 말하지 못했다. 얕은 희망은 더 깊은 절망을 불러오기도 하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내 모습이 화려한 광화문 거리에 섞이니 나도 그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tdsYv3rymDIPOhXXfyJCL6LkUq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0:32:29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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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그년이 돌아왔다. -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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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인생은 그 유통기한까지 지워져 버린 바코드 같다. 아무도 찍어주지 않아 빛이 바래져 버렸으니까. 새벽 2시. 불 꺼진 4차선 도로 위에 편의점 불빛만은 환하다. 누구나 편하게 들렀다 가는 곳에 내가 불편하게 서 있게 된다니. 편의점 문 틈새로 흘러 들어온 공기만 밤을 알리듯, 한기만 남기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나는 그 바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ibUZiaZgs5bLdhkKdjpt5nbPdX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13:36:25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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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소설 쓰기 - 무해한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d8tp/792</link>
      <description>우울한 감정을 희석할 수 있는 건, 글을 쓸 때뿐이었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내 하루를 풀어놓으면 그래도 이 정도면 오늘 하루 잘 버텼다는 기분이 들게 했다. 그러다가 어제 문뜩 쓰고 싶은 글이 떠오르기도 했다. 세상을 자신의 판단으로 가치 있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그 판단이 뒤틀려 버린 사람의 이야기. 어둠 속에 불빛이 비치듯, 생각나는 대로 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EKmZVb9yB_-Pb-3O8v5cAox_T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2:34:16 GMT</pubDate>
      <author>야초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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