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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link>
    <description>[나는 꿈을 이루는 요양보호사입니다]23.11.28 출간한 요양보호사이자 작가 라이팅 코치.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면서 내 꿈을 향해서 달린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49: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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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꿈을 이루는 요양보호사입니다]23.11.28 출간한 요양보호사이자 작가 라이팅 코치.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면서 내 꿈을 향해서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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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멈춤, 다른 계단  -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title>
      <link>https://brunch.co.kr/@@d7IJ/31</link>
      <description>같은 멈춤, 다른 계단 버스에서 내려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 섰다. 5시 49분 급행을 타야 한다. 시계는 5시 30분. 아직은 여유가 있었다.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는 움직이고 있었다. 내가 타야 하는 내려가는 쪽은 멈춰 있었다. 아이고, 고장 났나 보다. 한 발 한 발 조심해서 내려갔다. 움직일 때는 가만히 서 있으면 된다. 멈추니 내가 움직여야 했다.</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2:36:34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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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부 다 말하면 안됩니다. - K 스토리텔링 어머니형 발표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9</link>
      <description>전부 다 말하면 안됩니다. K-스토리텔링 연구 발표에서 어머니형을 발표했다. 그동안 어머니형을 발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배울 때 나온 키워드와도 연결되지 않았다. 어렵게 전화를 해서 꼭 그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인공지능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열 번 정도 수정한 장면도 있었다. 인공지능이</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0:50:50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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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 같은 오이&amp;nbsp; - 오이가 너무 커서 무인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8</link>
      <description>무 같은 오이 떡갈나무 아래 둥근 벤치가 있다. 벤치 위에 핸드폰을 두고 국민체조를 시작한다.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소리는 아침마다 들어도 활기차다. 새벽마다 일어나 집 앞 공원을 찾는다. 야트막한 야산에 운동시설이 갖추어진 대방공원이다. 7월 말 이사를 하고 비가 오지 않으면 거의 매일 아침 오는 곳이다. 넓은 운동장에는 달리기와 걷기 코스가 있다. 가장</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3:12:01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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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이 먹고 싶었던 아이 - 체스 참관수업 준비하면서</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7</link>
      <description>밥이 먹고 싶었던 아이 다음 주면 부모님 참관 수업이다. 1학기 참관 수업 때 한 학부모가 선생님의 열정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냥 감사하다는 정도로 생각했다. 2학기 참관 수업에서는 매일 밥만 먹다가 어느 날은 외식도 하고 국수나 라면도 끓여 먹듯이, 그날만큼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스를 보여 주고 싶었다. 문제를 풀고 대국하는 모습은 부모님이 쉽게 볼</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1:39:25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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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늘과 땡볕&amp;nbsp; - 택배 소동</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6</link>
      <description>대한통운 택배 도착 문자를 받았다. 지난주 요약독서법 과정을 마치고 주문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가 온 모양이다. 50플러스센터에서 인공지능 수업을 듣던 중이라 문자를 대충 보고 지나쳤다. 오후에 군자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왔다. 현관 앞에 택배 박스가 없었다. 1층까지 내려갔다 올라와도, 신발장 박스 안을 들여다봐도 없었다.</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1:57:28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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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이 배 밖에 나왔다. - 역적무의 하면서 있었던 일</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5</link>
      <description>&amp;quot;안녕하세요, 작가님. 역적 모의 좀 합시다.&amp;quot;&amp;nbsp;&amp;quot;예? 그게 뭔데요.&amp;quot; 나는 몇몇 작가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했다. 모두 흔쾌히 함께해 주기로 했다. 현주 작가만은 처음에 못 한다며 뒤로 뺐다. 못 하는 게 어디 있느냐고 했더니, 잠시 뒤 이렇게 대답했다.&amp;nbsp;&amp;quot;내 목소리로 하면 되겠지요.&amp;ldquo; 사부님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것이 전부였다. 저장해 두었던 수</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2:00:15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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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깍, 첫정&amp;nbsp; - 제도용 사프펜을 구하면서</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4</link>
      <description>샤프 두 자루를 샀습니다. 문구를 살 때 가격이 싸거나 호주머니 사정이 여유가 있으면 문구는 하나보다 두 개를 사는 것이 제 오래된 습관입니다. 하나는 외롭기도 하고 혹시 고장이 나거나 잃어버릴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샤프도 그 중 하나입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낙성대역이 있는 인현시장 쪽으로 갑니다. 시장 끝자락에는 작은 문구점 하나가 있습니다. 주인</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2:34:57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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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을 가지러 돌아간 길&amp;nbsp; - 굽어진 등을 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3</link>
      <description>아이들 공개 수업이 끝난 날, 코디 선생님이 찍어 준 사진을 보았다. 사진 속 여자는 등이 완전히 굽어 있었다. 중학교 때 키 큰 국어 선생님의 별명은 '꾸부정'이었다. 키가 큰 만큼 등이 굽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모습을 볼 수 없으니 굽은 줄도 모르고 반듯한 줄만 알았다. 아무리 변명하고 싶어도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찍는다. 인정하는 수밖에 없었다</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1:00:19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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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것은 없다. - 서울 체력장을 마치고</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1</link>
      <description>서울시에서 운영하는 9988 앱으로 건강을 체크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도 하고, 매일 걸음 수도 확인한다. 얼마 전 앱에서 서울 체력장 소식을 접했다. 참여해 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 나이에 무슨 체력장이란 말인가. 나의 기억으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갈 때 체력장을 위해 연습하고, 친구들끼리 응원하던 것 같다. 내가 가장 자신 있던 종목은 철</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2:00:08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1</guid>
    </item>
    <item>
      <title>한번도 하지 못한 말&amp;nbsp; - 새 신발을 구하고 나서</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2</link>
      <description>상담 존에 앉아 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선생님의 눈길이 책상 아래 놓인 내 신발 끝에 오래 머물렀다. 보라색 낡은 운동화였다. 밑창은 닳고 신발등은 껍질이 벗겨져, 한눈에도 오래 신은 티가 났다. 바닥이 한쪽으로 닳아 비스듬히 기운 신발이었다.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amp;quot;10월 17일 대회에 이 신발로 나가시기는 어렵겠어요. 하나 구하시는 게</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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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운데 놓는 일&amp;nbsp; - 체스 방과후 수업을 하면서</title>
      <link>https://brunch.co.kr/@@d7IJ/20</link>
      <description>체스판 가방은 길쭉하다. 둥글게 말린 체스판을 넣고 체스피스를 가운데 넣으면 균형이 잡혀서 들고 다녀도 무겁지 않다. 어떤 날은 가방이 유난히 무거워서 자세히 보면 피스가 한쪽으로 쏠려 있었다. 똑같은 무게인데도 더 무겁게 느껴졌다. 어릴 때 끌던 리어카가 꼭 그랬다. 타는 사람이 가운데 있으면 잘 굴러가고 힘이 들지 않았는데, 앞이나 뒤로 쏠리면 끌기도</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2:00:14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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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옹이로 만들지 말고 나이테로 만들라 - 그랬다고 적었다&amp;nbsp; 김애란 산문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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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처는 이미 상처다. 이미 난 상처를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다. 그 상처가 옹이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다. 나는 그것을 사과나무에게서 배웠다.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남편은 사과나무 전지를 했다. 굵은 가지를 톱으로 잘라 내어 전체적인 수형을 잡고, 잔가지를 전지가위로 자르는 일이었다. 남편이 앞서 나가면 나는 그 뒤를 따라가며 가지가 잘려</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0:00:10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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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해지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8</link>
      <description>왼쪽 발끝이 흙탕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발을 들어 올리자 쩌억, 소리가 난다. 물컹한 진흙이 발목을 붙잡았다 놓아주는 소리다. 오른발을 다시 진흙 속으로 넣는다. 어릴 때 비가 오면 웅덩이에 고인 물속에서 질퍽거리며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엄마에게 야단맞을 거란 생각조차 잊고 정신없이 놀았던 시간. 대방공원 습식 황톳길 옆에 있는 진흙 웅덩이다. 입구를 제</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1:26:00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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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몰라도 걷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7</link>
      <description>&amp;quot;집 가까이 공원이 어디 있습니까.&amp;quot;  &amp;quot;예, 바로 길 건너면 있습니다.&amp;quot;  &amp;quot;황톳길 걷기도 됩니까.&amp;quot;  &amp;quot;예 거기 가면 다 잘 되어 있어요.&amp;quot;  대표 사진 삭제  이사를 하면서 운동할 곳이 없을까 봐 걱정이 되어 &amp;nbsp;주인아주머니께 물었다.  이사를 하고도 며칠 동안 아침 운동을 하지 못했다.  더구나 방학 기간이라 오전 9시까지 학교에 가야 하니 아침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IJ%2Fimage%2FxPaPQWZexFBB51_EWNeBmJNVyp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11:06:59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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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매 맞을 각오와 상품권사이&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6</link>
      <description>&amp;quot;정희도 작가님, 커서만 깜빡이는 화면 앞에서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 문장 읽었을 때 눈에 뭐가 보여요?&amp;quot; &amp;quot;화면 앞에서 글쓰기를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까 키보드에 손을 얹고, 머리를 긁적이고, 한숨을 쉬고, 문장을 썼다가 지웠다가&amp;hellip;.&amp;quot; &amp;quot;이렇게 써야 된다는 거지요.&amp;quot; 보여주는 글쓰기를 실시간으로 하는 라이브쇼를</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0:58:25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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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스판 위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5</link>
      <description>체스판 위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뒷문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출입문이 하나밖에 없어서 앞으로 들어가야 했다.  교수님께는 앞 시간 강의 때문에 늦게 도착한다고 미리 말씀드렸지만,  이미 수업을 듣고 계신 다른 수강생들께는 실례되는 일이었다.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고개를 숙이고 살금살금 들어가 뒷자리에 조용히 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IJ%2Fimage%2FL0trUsOwwEnFnX5HXFJr0tsFhq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4:00:08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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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에서 배운 집단상담 리더십 vs 마키아벨리 리더십  - &amp;mdash; 왜 나는 500년 전 마키아벨리 리더십에서 답을 찾았나- 전문대학 시</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3</link>
      <description>전문대학 시절, 학생생활연구소에서 리더십 연수회를 한다는 공고가 떴다.  지금까지 리더십이 뭔지도 모르고 있을 때였다.  만사 제치고 연수회 등록 신청을 했다.  리더는 그냥 좋은 사람이고 리더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들은 리더십 연수회는  그 당시 나에게 꿈같은 세상이었다.  내 현실을 돌아볼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IJ%2Fimage%2FC2qnHgiQvfvYNrGz3sEpZLxmm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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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신문에 내 이름 실린 날  - 영덕은 내게 늘 다시 일어서는 힘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4</link>
      <description>경북 영덕.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어릴 때 나는 이곳을 좋아하지 못했다.  외가가 있는 대구 화원은 해풍도 없고 사람들은 온순했다.  그러나 영덕은 거센 바닷바람과 여름에는 해풍이  사람 얼굴을 새까맣게 만들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싫었다.  어쩔 수 없었다.  내 어머니가 절름발이라고 버릴 수 없듯이  나는 내 고향에서 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IJ%2Fimage%2FrCfPjLmXEbcymMpymD4zIYavoM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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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면 쫓겨날까 봐&amp;nbsp; - 우리는 그렇게 살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2</link>
      <description>아침부터 목이 칼칼했다. 몸살기가 있어 병원을 다녀왔다. 약을 먹고 나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걱정이 앞섰다. 리허설도 다섯 번 정도 했다. 시간이 모자랄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남으면 어떻게 하지. 긴장이 되어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자료 화면만 손으로 넘겼다. 실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절할 수 있겠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IJ%2Fimage%2FVHDDzlKWW5LyNiT1wBcYsZXTR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23:54:08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guid>https://brunch.co.kr/@@d7IJ/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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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5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다른 약속 잡지 마 - 4월 책 쓰기 정규과정 수강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d7IJ/11</link>
      <description>- [4월 마지막 주 토요 정규과정 수강 후기]  역시 잘한다. 언니는 최고다. &amp;nbsp;궁금했다.  어떻게 해야 야단맞지 않고 제대로 된 답을 구할 수 있을까.  모르면 무조건 묻는다. 수업 마치고 바로 전화했다.  남자와 대화하는데 부담이 없다고 한다.  역시 언니는 나와 차원이 다르다.   수업 시간 내내 첫 꼭지 설 궁리만 했다.  영웅의 여정, 역순행 구</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8:00:07 GMT</pubDate>
      <author>이은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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