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오소정</title>
    <link>https://brunch.co.kr/@@d1XM</link>
    <description>스물아홉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맞이한 삼십대가 아름다워서서른아홉에 미리 사십대를 준비하며가득찬 기억의 서랍을 열어 정리해보는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7:46:0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스물아홉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맞이한 삼십대가 아름다워서서른아홉에 미리 사십대를 준비하며가득찬 기억의 서랍을 열어 정리해보는 브런치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DOBTB%2FbtrdTTfFZgy%2FDBP8vrGKtIpCHjLvAqLKE1%2Fimg_640x640.jpg</url>
      <link>https://brunch.co.kr/@@d1XM</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몽골의 잦은 정전 - 망할 수도 있는 것과 망할 수가 없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d1XM/10</link>
      <description>몽골국제대학 교환학생 시절, 나는 나이가 제일 많은 이유로 -혹은 시키면 다 한다는 이유로- 기숙사 한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찬양기도회인도를 맡았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진 4층 주택 2채와 2층주택 한채로 나뉘었는데 정해진 날짜와 시간이 되면 저녁식사가 끝난 한인유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찬양악보책이나 프린터, 복사기가 있을리 만무했고</description>
      <pubDate>Tue, 09 Apr 2024 12:02:51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10</guid>
    </item>
    <item>
      <title>1개만 사용한 4개짜리 속옷 세트 - 이 빛나는 오늘은 다시 오지 않아</title>
      <link>https://brunch.co.kr/@@d1XM/9</link>
      <description>나는 세 자매의 맏이이다. 두 살, 네 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다. 아니, 있었다. 막내는 3년 전, 심장판막이식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로 죽었다. 만 한 살이 되기도 전에 심장 수술을 여러차례받은 막내의 가슴에는 새끼손톱 굵기의 수술 자국이 군데군데 나 있었다. 특히 쇄골 아래부터 배꼽위까지 이어진 절개흉터는 특히 두껍기도 하고 튀어나와있었는데 아마도 너무</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06:24:02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9</guid>
    </item>
    <item>
      <title>소파 아래 굴러다니는 공룡 열쇠고리 -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네</title>
      <link>https://brunch.co.kr/@@d1XM/8</link>
      <description>나는 일찍 결혼해 한살이라도 어릴때 아이를 셋 낳는 것이 꿈이었다. 그럴 뻔한 기회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나는 서른에 결혼하여 서른 넷에 시험관으로 첫 아이를 낳았다.  인생의 한 단계 한 단계가 게임의 퀘스트나 렙업의 관문처럼 느껴지고, 내 인생만 어려운것같아 억울할 때가 있었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출발선은 공정하지 못하고 성공은 멀어보이고 가진 건 없</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2:46:30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8</guid>
    </item>
    <item>
      <title>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 - 콤플렉스 극복</title>
      <link>https://brunch.co.kr/@@d1XM/7</link>
      <description>1년 2개월 동안 호주에서 보내며 내가 제일 잘한 것은 브리즈번 순복음교회에 간 것이다. 햇수로 따지면 벌써 18년 전인데도 지금까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만난 곳이기도 하다. 청명하고 넓은 호주의 하늘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기억되는 호주 생활 중에 가장 고마웠던 일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낮고 작은 코가 너무나 불만</description>
      <pubDate>Tue, 12 Mar 2024 04:47:18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7</guid>
    </item>
    <item>
      <title>김우빈을 닮은 잘생긴 몽골인 친구 - 자나깨나 한국말 조심</title>
      <link>https://brunch.co.kr/@@d1XM/6</link>
      <description>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 중에 학교 교정에 걸린 현수막 하나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국제교환 학생 선발, 대상 학교 몽골국제대학(MIU). &amp;lsquo;내려놓음&amp;rsquo;이라는 책을 쓰신 몽골의 이용규 선교사님이 부총장으로 계셨던 바로 그 학교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리 교회로 집회오셔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사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하셨던 것이 기억났다.  하지만</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06:13:06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6</guid>
    </item>
    <item>
      <title>목사님의 베르사체 넥타이 -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내 눈엔 특별한 렌즈가 있지</title>
      <link>https://brunch.co.kr/@@d1XM/5</link>
      <description>어느 주일 오후, 교회에서 QT모임을 위해 탁자에 빙 둘러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amp;ldquo;목사님, 넥타이 베르사체네요.&amp;rdquo; 목사님의 넥타이를 보고 말씀드렸다. 목사님은 어떤 분이 좋은 거라며 선물을 주셨다고 하시며 &amp;ldquo;이게 명품이야? 좋은 건가?&amp;rdquo; 하고 물으셨다. 나는 속으로 &amp;lsquo;누가 봐도 저기 딱 메두사가 있는데 어떻게 저게 베르사체 넥타이인지 모</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03:42:34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5</guid>
    </item>
    <item>
      <title>유나의 반짝이 별 스티커 - 거저 주시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d1XM/4</link>
      <description>진자교회에는 귀염둥이 세자매가 있었다. 유빈, 유나, 유리. 일명 빈나리 자매들은 귀여움과 상큼함을 담당하는 레몬맛 비타민C 사탕같은 존재들이었다. 어느 주일, 아이들이 반짝이는 별스티커를 들고 교회를 돌며 사람들의 손등과 성경책 겉표지에 붙어주고 다녔다. 하나, 둘, 내가 받은 스티커 개수가 늘어나고 아이들이 성경책 표지에 붙인 스티커들은 마치 별자리 같</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01:14:21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4</guid>
    </item>
    <item>
      <title>유홍준 &amp;lsquo;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amp;rsquo; - 아무렇지 않던 일상 속에서 죄의 다른 모습 찾기</title>
      <link>https://brunch.co.kr/@@d1XM/3</link>
      <description>14년전, 나는 재학중인 중학교의 도서실에서 점심시간마다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의 도서 대출, 반납, 서고 정리 등을 했는데 그때 대출해서 집에 가져온 후로 14년간 반납하지 않은 책이 있었다. 내가 반납 담당이라 내 멋대로 반납처리를 했으니 아마 도서실에서는 책의 행방을 몰랐을 것이다. 그 책이 좋아서 탐이 났는지, 다 못 읽어서였는지 그대로 내 책장에</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05:04:58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3</guid>
    </item>
    <item>
      <title>H.O.T. 5집 앨범 스티커 - 마르고 시들지 않는 절대 가치</title>
      <link>https://brunch.co.kr/@@d1XM/2</link>
      <description>무려 23년전, 중딩시절. &amp;lsquo;우리 오빠&amp;rsquo;들의 5집 앨범이 나왔다. 작고 소중한 용돈을 모아 앨범을 구매했고 그 속엔 &amp;lsquo;오빠&amp;rsquo;들의 알록달록한 염색머리가 멋진, 명함 두 장을 합친 사이즈의 스티커가 들어있었다. 요즘 아이돌 포카 못지않은 하이 퀄리티의 빤타스틱한 사은품은 이내 나를 긴 고민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고민의 주제는 &amp;lsquo;과연 이 스티커를 어디</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01:32:20 GMT</pubDate>
      <author>오소정</author>
      <guid>https://brunch.co.kr/@@d1XM/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