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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d1KD</link>
    <description>답십리도서관 '책먹는 하마' 독서모임 리더/ 이은대 자이언트 북컨설팅 라이팅코치, 요약독서법 강사. 메시지 메이커 강사, k-스토리텔러 강사, 마키아벨리 리더십 강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00: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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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십리도서관 '책먹는 하마' 독서모임 리더/ 이은대 자이언트 북컨설팅 라이팅코치, 요약독서법 강사. 메시지 메이커 강사, k-스토리텔러 강사, 마키아벨리 리더십 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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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자 이야기로 가까워진 저녁 - 서로의 추억을 듣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자리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33</link>
      <description>오랜만에 팀 직원들과 회식했다. 우리 자동차세 팀은 1층 민원창구와 2층 세무과로 나뉘어 일한다. 점심시간에도 민원창구를 지켜야 하니 다 같이 밥을 먹기 어렵다. 그렇게 어렵게 시간을 맞춰 뷔페에 갔다. 젊은 직원들과 스무 살 가까이 차이가 난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함께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가 있다. 주말에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이유도 직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xclK2Qv0mqMfclvfepgzkQdY4y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1:20:11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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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랬다고 적었다] 김애란지음 독서에세이 - 나는 내삶을 어떤 이야기로 남길까</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32</link>
      <description>나는 내 삶을 어떤 이야기로 남길까 ― 김애란의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를 읽고 같은 시간을 살아도 사람마다 기억하는 이야기는 다르다. 누군가는 견뎌야 했던 일을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그 안에서 자신이 해낸 일을 이야기한다. 김애란의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를 읽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책에는 작가의 아버지가 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후 인터뷰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yD8LDSnsZz_Skehd6_CPBZMcQv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30:13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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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원을 도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책임이었다 - 글을 쓰고 나서야 알게된 일</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31</link>
      <description>&amp;ldquo;제가 왜 가산금까지 내야 합니까? 거기서 잘못한 거잖아요.&amp;rdquo; 민원인의 말에 틀린 구석이 없었다. 나는 전화기를 붙든 채 말했다. &amp;ldquo;추가로 내셔야 할 세금은 납부하시고 가산금은 제가 내드리겠습니다.&amp;rdquo; 가산금은 7,950원이었다. 직원으로부터 금액을 듣고 안심했다. 이 정도면 내가 내고 마무리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9월 1일 자로 새로운 직원이 우리 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Mha8zPoaGmn5vfN4T3bC84C5rs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0:45:16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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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가겠다는 엄마의 말 -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30</link>
      <description>&amp;ldquo;내일은 나 혼자 갈게.&amp;rdquo; 병원에 가기 하루 전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며칠 전부터 오빠가 감기에 걸렸다고 말하더니 이번에는 혼자 가겠다고 했다. &amp;ldquo;내가 반가 내고 같이 갈게.&amp;rdquo; 다음 날 오후 버스에 올랐을 때 엄마에게 또 전화가 왔다. &amp;ldquo;나 병원 지하 벤치에 있어.&amp;rdquo; &amp;ldquo;엄마, 나도 가고 있어. 거기서 기다려요.&amp;rdquo; 몇 년 전 엄마는 어깨에 생긴 지방종을 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VdPNkr0WnNtfUP-yse05zloqv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1:44:52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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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들이를 놓친 날에 보인 남편의 하루 - 쉬는 날에도 일을 놓지 못하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9</link>
      <description>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점심을 먹고 성북동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파랬다. 이런 날 집에만 있으면 손해를 보는 것 같았다. 딸이 유튜브를 찾아보더니 말했다. &amp;ldquo;성북동 갔다가 성북천도 걸어 보자.&amp;rdquo; 남편도 그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며 검색하고 있었다. 어디부터 갈지 이야기하며 점심을 먹던 중 남편의 전화가 울렸다. &amp;ldquo;뭐라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yj5iZuAAVqaSWbpNNnI1vlqKCA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4:15:52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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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햄버거 앞에서 가격만 보았을까 - 고르는 경험이 쌓을수록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알아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8</link>
      <description>퇴근길에 버거킹에 들렀다.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고 싶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딸도 저녁 한 끼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키오스크 앞에 서자 내 고민이 시작됐다. 화면에는 햄버거 그림이 가득했다. 두툼한 패티 위에 치즈를 얹은 것도 있고 채소가 빵 밖으로 삐져나온 것도 있었다. 이름은 분명 한글인데 읽어도 어떤 햄버거인지 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Ayt8r5Pf5mQFVss-c3YZ_G9SZb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7:19:35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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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잘 사는 것일까 - 잘사는 방법은 내 하루 안에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7</link>
      <description>무엇이 잘 사는 것일까. 누군가는 돈 많이 버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을 따라 살면 나도 잘 살 수 있을까. 누구나 살아보지 않은 날들을 살아간다. 그래서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F897iX9P_vXio8qzV83LBa-P-7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1:36:10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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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질문을 준비했고 사람들은 마음을 꺼냈다 -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6</link>
      <description>어제 독서 모임에 다섯 명이 왔다. 몇 명이나 올까 궁금했는데 한 사람씩 들어와 자리를 채웠다. 바쁜 업무 중에 시간을 내어 온 얼굴들을 보니 반가웠다. 이번 모임에서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얼마 전 읽은 《1% 카피라이터의 기록법》에서 질문하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다음 질문도 떠오른다는 내용을 만났다. 책에서 배운 것을 직접 해 보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IclgU9DXH32V8R4uBbWXcnLdl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6:02:48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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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어날 이유가 있는 사람 - 그일을 겪은 사람도 나다. 그 뒤의 삶을 살 사람도 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5</link>
      <description>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추석 연휴에 남편과 영화 《오디세이》를 보았다. 영화를 본 직원들은 세 시간이 금방 간다고 했다. 나는 얼마 전 유튜브에서 설민석의 줄거리 설명을 들었다. 이야기를 대강 알고 보니 자막을 따라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배우들의 표정에도 눈길이 갔다. 가장 오래 남은 얼굴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왕비 페넬로페였다. 전쟁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QR8kvxYGmpy9GzW8UmIHYn-sZ1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7:07:15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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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 알베르 카뮈 독서에세이 - 내 감정까지 증명할 필요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4</link>
      <description>내 감정까지 증명할 필요는 없다 ―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이방인》을 덮었을 때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몰랐다.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일도 마음에 걸렸고, 사람을 향해 총을 쏜 뒤 다시 네 발을 쏜 일도 이해되지 않았다. 재판에서는 왜 그의 살인뿐 아니라 장례식에서 보인 태도까지 중요하게 다루는지 의문이 들었다. 한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2bHMHqjj1PEaZ3DfXSRBPBy3E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8:45:32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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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줄 꽃을 찾다가 - 관심을 가져야 보인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3</link>
      <description>며칠 전 엄마 집에 갔을 때 거실 한가운데 탁자가 나와 있었다. 탁자 위에 있던 크고 작은 화분들은 바닥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엄마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amp;ldquo;이 탁자를 베란다로 옮기고 싶은데 문으로 안 들어가.&amp;rdquo; 엄마는 작은 방에 있던 탁자를 화분 받침으로 쓰고 싶었다. 탁자를 거실까지 끌고 나왔지만 다리가 베란다 문에 걸렸다. 다리의 나사를 풀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A7US4ldizbl61LAEOSYtc9mXLB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2:02:41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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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은 혀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 음식을 먹던 순간의 감정과 분위기를 함께 기억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2</link>
      <description>일요일 오후에 장을 보러 갔다. 추석에 먹을 냉동 LA갈비를 사기 위해서였다. 저녁거리로 충무김밥과 새우 샐러드도 골랐다. 장을 본 뒤에는 성산동에 있는 집에 들러야 했다. 8년 넘게 살던 세입자가 이사한 뒤 새로 집수리 공사를 했다. 공사가 제대로 끝났는지 점검할 일이 남아 있었다. 저녁거리로 산 음식을 싣고 집을 나섰다. 점검을 마쳤지만 늦은 점심을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HwoaY9pYCcAVC1_XzoDM-gObO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0:20:56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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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쉬어도 마음이 불편했을까 -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1</link>
      <description>직장에 가기 싫은 날이 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오늘 하루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직장도 업무도 잊은 채 쉬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나도 그랬다. 3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한 것은 아니다. 일이 싫은 날도 있었고 사람에게 지친 날도 있었다. 출근길에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mRBOfbyVbC7BpsJan_7KoiokR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5:41:26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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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고양이처럼 살고 싶을까 - 함께 살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치지 않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20</link>
      <description>사람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삶의 방식이 있다. 누군가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갈 때 행복하다. 누군가는 일정한 거리를 지키며 자신의 방식대로 살 때 편안하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고양이를 보며 생각했다. &amp;lsquo;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amp;rsquo; 길가에 망가진 에어컨 실외기가 놓여 있었다. 그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lmqQosLema3rNAVvcFUNWN7fH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9:22:57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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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아도 되는 데 왜 마음은 불편할까 - 마음은 움직일 방향을 정했을 때 안정을 찾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19</link>
      <description>&amp;ldquo;이번 추석은 각자 집에서 지내기로 했어.&amp;rdquo; 얼마 전 남편이 말했다. 시어머니는 허리 협착증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워졌다. 예전처럼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힘들어지자 가족들이 각자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 것이다. 그 말을 들으니 올해는 전을 부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는 결혼한 뒤부터 명절마다 전을 부쳤다. 큰 프라이팬 앞에 앉아 옷에 밀가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hky5X0MQ4d38zdVzwFiRyNs2z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2:02:33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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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 볼펜만 찾았을까 - 사람은 겉모습으로 눈길을 끌지만 역할로 오랜기간 선택받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18</link>
      <description>글을 쓰려고 책상 위를 보니 어제 쓰던 볼펜이 보이지 않았다. 서랍을 열어 보고 메모지 통도 뒤졌다. 필기구 통에는 다른 볼펜이 여러 개 있었다. 아무 볼펜이나 꺼내 써도 됐다. 그런데도 나는 어제 쓰던 볼펜을 찾았다. 한참 만에 노트 사이에 끼어 있는 볼펜을 발견했다. &amp;lsquo;다른 볼펜도 많은데 나는 왜 굳이 이 볼펜을 찾았을까?&amp;rsquo; 몇 년째 사용하는 볼펜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yO4hpIg2yS1UUth2Hi8Ps7SS1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1:09:45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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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내가 좋았다가 금세 또 싫어졌을까 - 달라진건 내가 아니라 내 기분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17</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 8시. 미주 팀장과 형만 계장과 업무시작 전에 스타벅스에 갔다. 얼마 전 구청 근처에 스타벅스가 생겼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분위기가 좋아 세 사람이 한 번씩 커피와 빵을 사기로 했다. 오늘은 내 차례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하게 데운 빵을 테이블에 올렸다. 미주 계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amp;ldquo;저도 《들쥐》 다 봤어요. 팀장님 말대로 생각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_4MCHPz2bpkjTWXZsHDgUMLg15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4:13:10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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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선택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을까 - 선택한 것을 돌보는 시간이 좋은 선택을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16</link>
      <description>어제 남편과 딸과 함께 세놓을 아파트의 임대차 계약을 하고 왔다. 이 집은 18년 전 남편과 내가 모은 돈을 털어 마련한 낡은 아파트다.  2008년 어느 날 남편과 부동산에 갔다. 중개업자는 주변 개발이 끝나면 금싸라기 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집을 사고 싶어졌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아파트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다는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se3j5bZnopS-IeZg0jC-WOsw_7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1:51:43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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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되는 하루는 무엇을 준비하는 시간일까 - 단조로운 일상은 습관을 만들 기회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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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난 오늘 한 게 없어.&amp;rdquo; 저녁을 먹던 딸이 말했다. &amp;ldquo;왜 한 일이 없어? 아침에 일어나서 한 일을 적어 봐.&amp;rdquo; 딸은 볼펜을 들고 한참 생각하더니 종이에 하나씩 적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경제 뉴스를 보고 내용을 정리했다.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사도 보내 주었다. 밥을 먹고 유튜브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았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HdbZunNUjTKtfJ90rW-2249zn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00:54:19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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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다는 말은 맛에 대한 평가일까 - 맛있다는 말로 정성에 답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d1KD/214</link>
      <description>토요일 점심 무렵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닭발 하려고 하는데 예원이 좋아하지 않아? 내가 예원이한테 막 전화할 수는 없고. 먹으러 올래?&amp;rdquo; 엄마에게 전화가 오기 전 딸과 통화했다. 딸은 점심을 먹고 있다고 했다. 나는 엄마에게 저녁에 가겠다고 말했다. 사실 나는 닭발을 좋아하지 않는다. 살점도 많지 않은 닭발을 손으로 들고 발라 먹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KD%2Fimage%2FWlQImh65uDaX2E4kfgEQw-RrKx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2:44:03 GMT</pubDate>
      <author>청아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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