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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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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커피,술,강아지,우리가족을 사랑합니다. 외국을 배경으로 수필 겸 소설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5:47: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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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커피,술,강아지,우리가족을 사랑합니다. 외국을 배경으로 수필 겸 소설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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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망령 - 보고 싶지 않던 과거를 보고 느낀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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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 만에 SNS에 접속했다.  비밀번호는 손가락 끝이 먼저 기억하고 있었지만, 화면이 열리자 내 머릿속은 멈췄다.  읽지 않은 메시지 몇 개가 상단에 표시되고, 그 아래로는 과거의 나와 누군가의 대화들이 실타래처럼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잊고 있었고, 어쩌면 일부러 잊으려 했던 시간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답하지 않은 메시지도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nHR8qsuIydWwZS821YlPiiVKU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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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봄날, 일요일 오후 5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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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듯한 봄날, 일요일 오후 5시.  시계의 짧은 바늘이 5를 막 지나쳤을 때, 나는 소파에 누워 천장을 보고 있었다. 일요일 오후 5시라는 시간은 언제나 독특한 색채를 띤다. 모든 것이 끝나기 직전의, 부드럽고 나른한 체념 같은 것. 방 안에는 비스듬히 넘어온 햇살이 먼지들을 금빛 가루처럼 반짝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 빛은 며칠 동안 닦지 않은 레코드 플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d1xOWWOou7-Zhqc0NC_MjpH8rx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13:49:51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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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날, &amp;quot;삿포로&amp;quot;로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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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삿포로의 한적한 저녁,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앉는 눈송이들이 가로등 빛에 비추어 번쩍이며, 도시는 점차 은빛 세계로 변모해 갔다. 나는 이 겨울의 마법 같은 풍경 속에서 조용히 걸었다. 나의 발걸음 소리만이 이 조용한 밤에 울려퍼졌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 삿포로에서의 첫날 밤을 즐기고 있었다. 해외 생활이 길어져, 이제는 눈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KxlfWMhP7-qq5bM1UiGmu_6A0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r 2024 07:20:07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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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나이 33, 설날에 죽기로 결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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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션입니다)  나는 음력으로 1월 1일 그러니까 설날에 죽기로 결심했다.   이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평소에 꿀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부류의 이상한 꿈이었다. 12월의 어느 날, 아주 평범한 하루였지만, 그 날밤 꾼 그 꿈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한 남자를 보았다. 하얀 정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rwTkLJrFHl1YLLTXP3Dy-CT8f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an 2023 01:00:38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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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일 아침 차를 마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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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매일 아침 차를 마셨고, 이것은 어느새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일종의 의식이었는데, 언제가부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나는 큰&amp;nbsp;도시에 있는&amp;nbsp;작은 아파트에 산다. 이 아파트는 20년이 넘은 구축이었지만 나름의 따듯함과 아늑함이 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차를 만드는 것이다.  항상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GiTylVBGN1Zm8M68jM0v4S8Ib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an 2023 02:00:07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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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바에서 만난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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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젯밤 바에서 한 여자를 만났다   짙은 남색 청바지에 얼기설기 짜인 조금은 커 보이는 흰색 스웨터를 입고 있는 그녀는 평범해 보였지만 어딘지 모를 신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나는 그런 그녀가 궁금해졌다.    우리는 이야기를 시작했고 나는 그녀의 이름이 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화가였고, 영감을 찾아 이 도시로 이주한 예술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aoidyFFRYV4rwE7mnzhd2cKNA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an 2023 02:17:34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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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어느 밤 나는 차를 마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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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의 어느 밤, 작지만 아늑한 나의&amp;nbsp;아파트에 앉아있었다. 내가 앉아있는 소파 옆에는 저번주에 사 온 작은 램프가 놓여있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따듯한&amp;nbsp;호박색 불빛이 내 얼굴을 부드럽게 비추고 있었다.  가끔 창밖에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외에는 아주&amp;nbsp;고요하고 조용했다. 소파에 앉기 직전 뜨거운 물을 넣은 찻잔에는 아직도 모락모락 김이 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pJaD0WzNrVCtO_kat0AxlrM_8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23 04:54:06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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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맥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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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운 여름날 오후, 해가 지평선으로 지면서 하늘을 무수한 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해 질 녘의 향기를 담은 공기는 따듯했고, 차가운 맥주를 마시기에 완벽한 저녁이었다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 거의 매일 가는 술집으로 걸어 들어갔다. 나는 항상 똑같은 것을 마셨다. 생맥주.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주인은 나의 오랜 친구였기 때문에, 내가 음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PU%2Fimage%2FNCuux1f6thXHvut6HYby6npZxI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23 04:43:02 GMT</pubDate>
      <author>뜨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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