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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하게 걷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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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이 좋아지는 요즘. 건강하게 걷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38: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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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이 좋아지는 요즘. 건강하게 걷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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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덕유산(육십령-할미봉) 26.09.24. - 산 하나를 다녀오면 산 하나가 더 생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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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등산 가는 날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건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전날 챙겨둔 옷을 입고 물과 간식을 꺼내 아직 어두운 집을 나선다. 예전 같으면 &amp;lsquo;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amp;rsquo; 싶었을 시간인데, 요즘은 오늘 갈 산이 먼저 떠오른다.  오늘은 남편과 육십령에서 할미봉까지. 할미봉을 오른 뒤 대포바위를 다녀오고, 삼형제봉도 잠깐 들러보기로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X9iJ0QavRamGjtE14zbsenEXvL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1:42:14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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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안산 26.09.20. - 가끔은 산이 먼저 찾아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50</link>
      <description>원래 계획은 남덕유산이었다.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 너무 멀지도, 너무 힘들지도 않은 코스를 찾고 있었다. 할미봉까지 올라가 볼 생각이었는데 암릉과 로프 구간이 있다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전날 밤, 지도를 들여다보다가 아주 예전에 저장해 놓은 장안산이 눈에 들어왔다.  장안산?  어떤 산인지도 잘 몰랐다. 검색해 보니 무룡고개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fDBCz93eA5M1mrZJE5CcWPVgIx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8:36:26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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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리산 천왕봉 26.09.12. - 사람을 보니까 반갑구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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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속리산 천왕봉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문장대가 아니라 장각동에서 올라갔다. 남편과 둘이서였다.  장각폭포주차장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들머리까지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보려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았고, 막상 안쪽까지 들어가니 차를 세울 만한 곳도 마땅치 않았다. 결국 들머리 앞에서 차를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3Jhhe0_PqAOaF4lLJkoZTxj5xQ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0:39:40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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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상산 26.09.06. - 적상산에서 만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8</link>
      <description>서창마을 들머리에 도착한 건 아침 8시쯤이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난감한 일이 생겼다.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미리 알아본 바로는 분명 간이화장실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화장실이 없었다. 다행히 하산하고 들러보려고 찜해둔 카페가 하나 있었다. 10시 30분 오픈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웬일인지 불이 켜져 있고 문도 열려 있었다.  조심스럽게 들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m12h9g99KayzKcO9m7WO7NyoGj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2:57:11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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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통골 도덕봉 26.08.23. - 다시, 도덕봉</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6</link>
      <description>금요일 저녁에 일본여행에서 돌아왔다. 토요일에는 여행짐을 정리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푹 쉬었다. 이번에는 그렇게 무리하지 않은 여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피곤하긴 피곤했나 보다. 토요일은 죽은 듯이 침대에만 누워서 보냈다.  그런데 토요일 밤이 되니 또 등산 생각이 나더라.  하루 푹 쉬었으니 내일은 등산을 가도 되겠다..라고.  평소 산행과는 달리 조금 더 여유</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1:06:44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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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통골 도덕봉-가리울삼거리 26.08.15. - 별일 없이 걷고, 별일 없이 내려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5</link>
      <description>8월 15일.  일본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이었다. 여행 직전에 다치거나 몸이 지치는 건 피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산에 가지 않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무난한 수통골이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조금 다른 길을 가보기로 했다.  지난 산행 때는 출입 통제로 가지 못했던 도덕봉.  수통골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도덕봉은 오랜만에 가보는,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ox5AALkqJYw9UW2ZCyo-3gxX9p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2:20:05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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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장산 독수리봉 26.08.01. - 벌레와 깔딱고개, 그리고 길을 잃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2</link>
      <description>원래 오늘은 적상산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들의 수술 때문에 오랫동안 집을 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멀리 떠나는 대신 대전 근교의 산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식장산이었다.  오늘 찾은 들머리인 세천공원 주차장은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 다만 세천저수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공사 중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대신 작은 언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TuWGlwR0k5OE_7SYxiaS4m9ZlR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3:09:58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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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령산 26.07.26. - 가고 싶은 산은 하나씩 늘어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7</link>
      <description>이번에는 어디로 산행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이 장령산이었다.  정확히 어떤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 산이 나왔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지피티가 추천해 준 산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용암사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를 알려줬고, 용암사의 운무대도 꼭 가보라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장령산으로 향했다.  용암사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NtRyOi5LlV7CQIgpwKrBEetzlI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2:29:57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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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다시, 영남알프스. 26.07.20. - 영남알프스2. 간월재에서 다시 배내고개로</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1</link>
      <description>간월재휴게소에 배낭을 내려놓고 한참을 쉬었다.  아들은 더 이상 걸을 힘이 없다며 평상에 털썩 앉아 휴대전화를 꺼냈다.  &amp;quot;난 여기 있을게.&amp;quot;  남편과 나는 신불산 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 보기로 했다.  출발하려던 순간이었다. 간월재 안내판 아래에서 남편이 커다란 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놀라 뒤로 물러섰는데,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보니 독사일거라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_r9Q38dxvtWfT5P-PuLuXuq8aX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1:52:56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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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 그 산에는 우리뿐이었다 26.07.20. - 영남알프스1. 배내고개에서 간월재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cj0l/40</link>
      <description>이번 산행은 출발 전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토요일부터 일기예보에는 계속 비가 들어 있었다. 간월산과 신불산을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정작 떠나는 날까지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올 듯 말 듯 망설이는 표정이었다.  결국 예정대로 울산을 향해 출발했다.  대전을 벗어날 때까지 도로는 말라 있었다. 하지만 김천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tvhN5_h8ycHAHNoJYJYonueQ4K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22:48:27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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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지산 26.07.12. - 정상보다 오래 남는 것들에 관해.</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4</link>
      <description>산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왔는지, 오는 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산은 관심이 없었다. 그저 거기 서서, 오르는 만큼만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민주지산을 내려온 뒤, 나는 산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조용히 돌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움은 아침, 출발하는 차 안에서 시작됐다. 정확히 어떤 말이 먼저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RgCMiscHWAACAX-nDPIOMSnxTN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05:11:39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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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오산-보덕봉 26.07.04. - 동네 뒷산인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9</link>
      <description>원래는 민주지산에 가기로 한 날이었다.  전날까지도 비가 그칠 듯 말 듯 오락가락했다. 출발 시간을 미루고 또 미루다가 결국 계획을 접었다. 차선책으로 떠올린 곳은 보덕봉이었다. 익숙한 동네 뒷산이다.  하지만 보덕봉 하나만 다녀오기에는 왠지 심심했다. 지도를 들여다보다 북대전IC 뒤편 적오산이 눈에 들어왔다. 적오산에서 시작해 능선을 따라 보덕봉까지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pNX-R-ssNXEU9aqks1JBLJtQCi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0:57:00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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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유산 26.06.28. - 여름의 덕유산에서 하울의 초원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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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장대를 다녀온 뒤였다. 문장대 산행 이후 등산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그 산이 품고 있는 풍경과 그곳을 걷는 과정이 더 궁금해졌다.    덕유산은 이미 두 번 이상 다녀온 산이었다. 하지만 모두 겨울이었다. 눈꽃을 보기 위해 찾았던 기억뿐이었다. 문득 '여름의 덕유산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oXc0WPKQMcRVHcJccF75H494Zq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0:58:32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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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리산 문장대 26.06.21. - 내가 좋아하는 산의 풍경을 알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5</link>
      <description>계룡산을 다녀온 뒤였다. 그전까지 우리 가족의 등산은 대전 근교의 낮은 산들을 하나씩 오르는 정도였다. 조금씩 체력을 기르고, 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러다 문득 &amp;lsquo;이제는 조금 더 유명한 산에도 가볼까?&amp;rsquo;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선택한 산이 속리산 문장대였다.    왜 하필 문장대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대전에서 1~2시간 정도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eIL8VAYNs_o1o1Vv1F2jY3Xgd5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2:04:01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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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북동삼거리-금수봉-금수봉삼거리 26.06.14. - 100절짜리 돌림노래를 들으며 오른 산.</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7</link>
      <description>전날인 6월 13일엔 구룡산에서 몸을 풀었다. 워밍업이었다. 일요일인 오늘은 진짜였다. 아이까지 데리고, 제대로 한번 움직여볼 참이었다. 행선지는 늘 그렇듯 수통골. 집에서 가깝고, 코스도 다양하고, 이미 한번 다녀와 익숙한 곳.     지난번 남편과 함께 걸었던 성북동삼거리 코스가 떠올랐다. 계곡물 소리를 옆에 끼고 걷는, 어렵지 않은 길. 아이 손을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EP-1qG6h299BRsSry7yGoNipsJ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1:06:12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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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룡산 26.06.13. - 익숙한 절 너머, 낯선 길로.</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6</link>
      <description>6월 13일 토요일. 오전에 잠깐, 준비운동 삼아 다녀올 산이 필요했다. 아이는 이른 아침부터 학원에 가야 했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산에 오르는 걸 슬슬 부담스러워하는 눈치였다. 그래, 오늘은 남편과 둘이 가자.  늘 그렇듯 지도부터 펼친다. 습관처럼 네이버 지도를. 그런데 등산 횟수가 늘어날수록 이런 생각이 든다. 등산에는 네이버보다 카카오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FTsI7HEjqIWMEbe2_jcJF7zVFh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02:19:05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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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통골 빈계산 26.06.06. - 쉬어가는 산도 산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2</link>
      <description>6월 3일 수요일, 계룡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다리는 꽤 뻐근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운동을 제대로 했다는 증거 같은, 기분 좋은 뻐근함이었다. 그 뻐근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마음이 먼저 움직였다. 그래, 바로 이번 주 토요일에 새로운 산에 도전해 보자.  계룡산에서 매운맛을 봤으니 이번에는 조금 순한맛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자 자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w30xZkurR4-4ztGyaGkzmP_OZR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3:33:11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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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의 안부를 묻는 계절 - 비를 보며 산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3</link>
      <description>창밖에 또 비가 쏟아진다. 예보에도 없던 비가 한바탕 퍼붓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그치고, 다시 쏟아진다. 늦은 장마라고 했다. 남들은 빨래 걱정, 출근길 걱정을 할 시간에 나는 창가에 서서 전혀 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 산에 갈 수 있을까.'  빗소리를 들으며 제일 먼저 산을 떠올리는 사람. 언제부터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지?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m7sqdL99CLlTjXHC05MYiUrY1S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06:01:00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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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룡산 26.06.03. - 너 그렇게 안 봤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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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룡산은 이상한 산이다.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정상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동학사는 셀 수 없이 많이 갔다. 벚꽃도 보고, 단풍도 보고,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맛집도 다녀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계룡산 정상은 한 번도 밟아본 적이 없었다.  &amp;lsquo;이번에는 한번 가보자.&amp;rsquo;  그렇게 시작한 산행이었다. 사실 완전히 처음은 아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GnRPQfBn0z65X4aS3IUlSiM6G8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05:34:23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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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태산 26.05.31. - 정상이 두번인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cj0l/30</link>
      <description>장태산을 고른 건 순전히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최근 등산이 조금 좋아졌기 때문이고, 인스타에서 본 흔들다리 사진이 꽤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가을이면 그 위에서 찍는 풍경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장태산의 &amp;ldquo;정상&amp;rdquo;까지 가보기로 했다.  장태산 4주차장쯤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산길로 들어섰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0l%2Fimage%2Fvx39wHo0O-DdDFqm2m7tRU0MJv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2:50:14 GMT</pubDate>
      <author>건강하게 걷는 사람</author>
      <guid>https://brunch.co.kr/@@cj0l/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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