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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우현 Nergis</title>
    <link>https://brunch.co.kr/@@cikk</link>
    <description>튀르키예 생활 14년의 기록을 담아냅니다. 튀르키예 경제와 산업 전문이지만 전공은 문화인류학</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39: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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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르키예 생활 14년의 기록을 담아냅니다. 튀르키예 경제와 산업 전문이지만 전공은 문화인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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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동네, 모다(Moda) - 이스탄불에서 김서방 찾기 성공</title>
      <link>https://brunch.co.kr/@@cikk/50</link>
      <description>1,600만 명이 사는 이스탄불은 동네마다 분위기가 참 다르다. 세련되고 유럽의 골목길을 떠올리게 하는 보몬티(Bomonti), 고즈넉하고 차분하지만 조금은 보수적인 파티(Fatih), 그리고 자유롭고 활기찬 카드쾨이(Kadık&amp;ouml;y)가 있다. 나는 카드쾨이, 그중에서도 모다(Moda)를 특히 좋아했다. 모다는 이스탄불 카드쾨이구에 속한다. 대학생 때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51R0ApxN_gn9_9xGxHRPJsH_m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6:28:45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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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룩 다음엔 벌이었다 - 히피 오프로드 사나이와 간호사 출신 인류학도가 함께한 밤</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9</link>
      <description>부르사 시골 마을을 답사하며 소동은 비단 벼룩으로 그치지 않았다. 하루는 동기인 야마치(Yama&amp;ccedil;)가 과 단톡에 사진을 올렸다. 들판에 나갔다가 벌에 쏘였다고 했다.   &amp;ldquo;다들 이것 봐. 들판에서 풀을 헤치고 지나가다 벌에 쏘였어!&amp;rdquo;  사진 속 야마치의 오른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    야마치는 호탕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던 친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qA296d-QNFD3Ql_qYdO7cRVn8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8:08:44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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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르키예에서 알게 된 나의 타일 사랑 - 일상에서 취향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8</link>
      <description>튀르키예에 살면서 꽤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집 안에서도 타일을 흔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살 때만 해도 타일은 으레 화장실이나 주방에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튀르키예에서는 현관으로 들어서는 공간이나 복도에도 타일을 깔아 놓은 집이 많았다.   아무래도 물걸레질을 자주 하는 생활 습관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손님 왕래가 잦은 튀르키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XhEcw0vg2--oY0FsDT26lRFFP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7:47:35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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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룩한테 살아남기 - 쓸모있는 유난</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7</link>
      <description>소유트알란 마을에 가기 전 챙겼던 물건이 하나 있다. 살충제였다. 우리가 한 달간 묵을 곳은 농업협동조합 건물 2층에 관리인이 살던 집이었다. 오래 비어 있었던 데다 마을에는 양과 소가 많았기 때문에 빈대나 벼룩이 나와도 놀랄 일은 아니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나무 바닥을 데운 냄새가 났다. 채광이 좋은 집이었다. 관리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F6OMmRrJCkuJk7r9zTkj3GY-c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1:55:17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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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어진 이름과 선택한 이름 - 그 애가 자유를 찾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6</link>
      <description>대학생 시절, 기숙사에서 내 맞은편 방에 살던 친구가 있었다. 그 애가 처음 기숙사에 왔을 때 조금 소란스러웠다. 짧은 숏컷에 남자 같은 옷차림, 낮은 목소리와 털털한 행동 때문에 아이들은 그 애를 두고 &amp;lsquo;남자 파트마(erkek Fatma)&amp;rsquo;라고 수군거렸다.  파트마(Fatma)는 튀르키예에서 흔한 여자 이름이다. 우리로 치면 영희나 순이쯤 되는 이름이다.</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7:35:19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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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은 기억을 데려온다 - 튀르키예에서 다시 만난 어린 시절의 소다와 슬러시</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5</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강렬하게 경험한 감각은 수십 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특히 미각과 후각에 예민한 편인데,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맛이 두 가지 있다. 공교롭게도 둘 다 튀르키예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내가 가장 오래된 기억으로 간직한 맛은 다섯 살 무렵 먹었던 소다맛 아이스바다.  당시 나는 동네 작은 피아노 학원에 다녔다. 1번 손, 2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2uRs4vOcbcMRmLxkLMuPeaFm-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0:32:48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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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구꽃 필 때 태어난 아이 - 아버지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4</link>
      <description>당신이 원하는 곳으로에서 등장한 타타르족 출신 자히데 할머니. 튀르키예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동양인 얼굴을 가진 분이셨다. 할머니는 나를 손주처럼 무척 예뻐하셨고, 나 역시 할머니 댁 근처를 지날 때는 꼭 들르곤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할머니 인터뷰도 내가 맡았다.   기본 인적 사항을 확인하며 생신을 여쭤봤다. 할머니는 잘 모른다고 답하셨다.  &amp;ldquo;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E6kFdJqvIxZWphdUc2jlp1ae8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01:09:37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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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 8,000km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3</link>
      <description>2011년 2월에 튀르키예로 떠난 이후 처음 한국에 다녀간 건 2013년 7월이었다. 첫해에는 언어 공부에 집중했고, 다음 해에는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튀르키예는 9월에 새 학년이 시작해 5월쯤 입학시험을 치르고 가을에 입학한다. 2012년에도 한국에 갈 여유는 없었다.  더구나 이룬 것도 없이 그저 집이 그립다는 이유만으로 돌아오기에는 스스로도 명분이</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5:44:08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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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의 계보 - 생명을 키운 손들</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2</link>
      <description>얼마 전 큰외갓집에서 친척 어르신의 구순을 맞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자리에서 돌아가신 외증조할머니 이야기가 나왔다. 명절이나 제사 때면 할머니는 안방 자개장을 등지고 앉아 찾아온 이들의 인사를 받으셨다. 할머니는 도라지 정과를 잘 만드셨는데, 도라지를 여러 번 찌고 말린 뒤 조청에 재운 도라지 정과는 쓴맛 하나 없이 꼬들꼬들했다.  무엇보다 할머</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7:57:24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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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엔 빨간 우비 - 이스탄불에선 비올 때 뭘 입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1</link>
      <description>비가 오는 시즌이 되면 나는 가방에 우비를 넣어 다닌다. 대학생 때 산 빨간색 나일론 아노락인데, 어느새 10년 넘게 비 오는 날마다 함께한 물건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비가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면 튀르키예는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화창한 가을 날씨는 줄어들고, 먹구름 낀 날이 더 늘어난다. 느긋하게 떨어지던 낙엽들을 야멸찬 소나기가 떨어뜨리고 나면 본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Pac2ebP2kduMdDTtUZ7jvXbUDy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05:54:46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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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상과 잡초 - 어딘가에는 남기고 싶었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cikk/40</link>
      <description>소유트알란 마을에는 따로 약국이 없다. 그래서 마을로 떠나기 전 간단한 상비약을 챙겼다. 그런데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화상 연고였다. 생각해보면 매일같이 뜨거운 찻주전자 옆에 앉고, 화덕을 찍는데 화상연고 하나 챙기지 않았다. 안일했다. 게다가 내가 화상을 입은 곳은 다름 아닌 밭이었다.  그날도 밭에 나가는 동네 사람들을 따라 나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OkaMDLxBEGQg54QummxOFEuK3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8:03:19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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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생명은 죽음을 맛본다 - 한 번은 죽을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cikk/39</link>
      <description>어제 어떤 분을 만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일에 살고 있는 튀르키예인인데 그분의 경험상 독일은 상대적으로 필요 중심 소비가 강하고, 한국은 욕망 자극형 소비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  그분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Manip&amp;uuml;lasyon(마니퓰라시온, 조종)이라는 표현을 썼다. 원래는 금융이나 경제 분야에서 시장 조작을 뜻하는 단어지만 정치, 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AjZrOL1VyLWZQ0F_Y0TArdPEw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10:04:32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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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 눈사람 - 우리는 물건을 사고, 그들은 물건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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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에는 웬 솜뭉치인가 했다.&amp;nbsp;그런데 자세히 보니 눈사람이었다. 파란 털모자를 쓰고 있었고, 목도리도 둘렀고, 단추도 달려 있었다. 눈사람을 집 안으로 갖고 들어오려는 딸 에브랄에게 아이셰 아블라가 양말로 만들어 준 인형이었다.  엄마의 양말은 큰 눈사람이 되었고, 아이의 양말은 작은 눈사람이 되었다. 고운 엄마의 양말과 달리 아이의 양말은 낡고 꼬질꼬질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k-VZUChyXTBi1X4sazwKS4E9i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5:09:49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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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르키예 상남자의 시련 - 혼주 메이크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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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물이 소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 그중에서도 &amp;lsquo;5월의 신부&amp;rsquo;라는 말답게 결혼식이 많은 시즌이다. 나 역시 최근 주말마다 친구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왔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식을 올린 내 튀르키예 친구는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다. 이미 작년에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식을 올려 부부로 살고 있었지만, 신랑 측 부모님이 한국에서도 식을 올리길 원하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IouZbRHnKtCPyQoO7ijSKQEy4X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3:31:46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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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왕자 속 튀르키예 근현대사 - 아타튀르크의 개혁과 청년을 향한 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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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를 소개하는 장면을 기억하시는지요? 1909년 터키의 한 천문학자가 발견해 국제천문학회에서 소개한다. 그러나 그 학자가 입고 있던 옷 때문에 학회에서는 그의 발견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터키에서 복식 개혁이 일어나 모든 국민이 유럽식으로 입게 되었다. 그리고 1930년에 그 학자는 다시 학회에 나와 유럽식 의복을 갖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loSo_ptk2TT4Ldh8i2JzX3x-l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8:54:32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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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르드의 고양이, 큐르돌리 - 엉뚱한 물 말고 네 물 마셔</title>
      <link>https://brunch.co.kr/@@cikk/35</link>
      <description>내 브런치를 꾸준히 본 분들이라면 눈치를 챘을 수도 있다.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브런치에 올라온 사진들에서 종종 고양이를 볼 수 있다. 원래는 개를 더 좋아했다. 고양이는 도도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성격, 날카로운 발톱 때문에 정을 주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스탄불에 살며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이스탄불 고양이들은 사람을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wxS_gOSA4L6VUryGMpBGnqmi6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07:26:26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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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그 찌짐이 나도 먹고싶어요 - 저 외국인은 뭘 먹고 살까</title>
      <link>https://brunch.co.kr/@@cikk/34</link>
      <description>우리가 부르사의 시골로 떠나기 전 교수님이 당부하신 게 있다. 긴급상황이 아니면 마을을 떠나지 말 것. 가능한 한 마을에서 모두 자급자족할 것.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방식을 배우고, 불필요한 읍내 외출은 자제하라는 뜻이었다.  앞서 사전 답사 기간(&amp;lsquo;그 외국인&amp;rsquo;에서 &amp;lsquo;우리 마을 아이&amp;rsquo;가 되기까지-1)에 마을을 방문했을 때 사실 음식 문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hS8i-Vbt9GbdGsFgADg5crQoz2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03:40:12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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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블라, 청소좀 도와주세요 - 노동 이상의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cikk/33</link>
      <description>며칠 전 튀르키예인 친구를 만났다. 집안일을 하다 나왔다고 했다. 그런데 이걸 집안일을 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정작 본인이 한 일은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돌리고, 로봇청소기와 창문 청소 로봇을 작동시킨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버튼 몇 개만 눌렀을 뿐이라고 했다. 예전 같았으면 청소를 해야 해서 약속에 나오지 못했을 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다</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06:49:46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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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바이까지 클럽을 간다고? - 10년 동안 친구들이 입을 다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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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단어를 자주 혼동하는 편이다. 발음 내지는 의미를 꽤 근접하게 기억하지만 막상 내뱉으면 미묘하게 틀렸다.  ・나쁜 고양이(귀걸이, 머리끈, 폰케이스 등 각종 잡화를 팔던 체인 액세서리점) 나: ㅇㅇ아, 이따 올 때 미친 고양이 들려서 머리끈 좀 사다 줘. 동생: 언니, 미친 고양이가 아니고 나쁜 고양이&amp;hellip;.  ・착한 돼지(일산 웨스턴돔에 있던 고깃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LZStN0_x1nWZZQo5OlULO_uOT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5:35:05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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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런한 신발에 담긴 환대 - 철딱서니 손님도 신이 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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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튀르키예의 손님 접대는 Misafirperverlik(미사피르페르베를릭)이라고 하는  별도의 명칭이 있을 만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 단어는 아랍어에서 출발해 페르시아어로 자리 잡은 손님이라는 뜻의 &amp;lsquo;misafir&amp;rsquo;와 먹이다, 돌보다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parvar에서 파생된 &amp;lsquo;perver&amp;rsquo;가 합쳐졌다. 그래서 단어의 뜻을 풀어보면 손님, 투숙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kk%2Fimage%2Fbq9xXicUYneJmDgWU4IGATv5B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8:42:16 GMT</pubDate>
      <author>김우현 Nerg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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