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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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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 찍고, 마음 쓰고, 오래 생각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00: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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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찍고, 마음 쓰고, 오래 생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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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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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있다고 다 보여 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셰익스피어, '리어왕' 중)  꽃은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술은 은근히 취했을 때가 가장 기분 좋은 것이다. 사람의 일도 그렇다. 있는 것 다 보여주고 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없는 걸 애써 만들어내어 보여 줄 것인가? 제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Njk43V4c9Qi723Y4aHty4EwHu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23:35:33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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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있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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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엇이 있다가 사라진 자리는 적막이 가득하다. 절이 있던 터, 연못이 있던 자리, 사람이 앉아 있던 자리, 꽃이 머물다 간 자리, 고요함의 현현. 무엇이 있다 사라진 자리는 바라볼 수 없는 고요로 바글거린다. (조용미, '자리' 중)   내가 있던  자리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적막이나 고요가 바글거릴까. 나는 그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기를 바라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e7u3cTAyZpxJ4MDtkifSum1pb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0:01:16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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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겨진 종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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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구겨진 종이가 더 멀리 날아갑니다.&amp;quot;   NASA에서는 중대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우주비행사로 뽑는다고 합니다. 반듯하고 상처 하나 없이 성장한 엘리트보다 실수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우주여행 중에 발생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어떤가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좌절이 더 멀리 인생을 여행하기 위한 구겨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aXSvbZTOQjeaFklGTcVEuTI2Uz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7:07:47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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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식동물의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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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더 중요하고, &amp;nbsp;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하다. (승효상, '빈자의 미학' 중)    음식은,  자기가 먹는 것을 나누는 거라고 했다. 있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더 얹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고,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작심하고 준비한 특별한 음식보다, 그냥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TzitSqPN28ZXvGXKIMF7jfEwd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0:28:25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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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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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 말고 무엇인가 되어야 한다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했다. 나로서는 충분하지 않고 다른 무언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제까지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문 잠긴 초록 대문 앞에 앉아, 길고 아득한 골목 끝을 바라보다 혼자 깨달았다. &amp;nbsp;(윤지영, '장래 희망' 중)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나는 내가 되고 싶었다, 나 말고 누군가의 조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oj35dau8KDrXXQgRnwkFrih3_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1:20:32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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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쳤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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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습니다.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 있었습니다.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미쳐 있는가를 점검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이 미쳐 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폴 마이어)   어쩌다,  삶의 재미를 잃어버렸습니다. 무엇에 미쳐 본 것이 언제였던가, 까마득합니다. 정말 주변 돌보지 않고, 식음을 전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c8kcaio6R2-KlsQtGCNi_9lxN7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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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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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티는 것이 버거운 순간에도 시간은 흘렀다. 사실 그 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기약을 할 수 없다는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놓지만 않는다면, 지나갈 것은 결국에는 지나갔고, 고개를 드니 내 앞에는 다른 세상이 있었다. (이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 녀석은 자본주의의 변이다. 자고로 식은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suatdNb2dlLi1Pdvlw8IyA93v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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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이란 이름의 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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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영국 시인 크리스토퍼 로그, 'Come to the edge' 중)   추락은 실패가 아니다  그렇지요, 추락이 곧 실패는 아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iBsK5kB9YihFEbzhHF_Nhn2d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0:04:54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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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꽃이 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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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이 아가에게 삶을 주며 말했다. &amp;quot;아가야 선물이란다 가지고 놀아라!&amp;quot; 그리고 인간은 삶을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쪽과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나뉜다. (정혜윤, '아무튼, 메모' 중)   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신은 우리에게 일 년의 새 삶을 던져 주었습니다. 이 새로운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분명히 신은 선물이라며 삶을 주었는데, 선물이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DoEeylSsQVIvJtvYmBk6avfiD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6:14:27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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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도 머무는 봉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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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가지고 '잠시' 성공한다. 몇몇 사람들이 '행동'을 가지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 소수의 사람들이 '인격'을 가지고 '영원히' 성공한다. 고결한 인격을 지닌 소수가 영원히 성공한다. (존 맥스웰 &amp;amp; 짐 도넌, '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중)   &amp;lt;고결한 인격&amp;gt;에,  어울리는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운무가 지나는 경부고속도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l6ppACPhlYtiHkbFCjsp2uav3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23:00:11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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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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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알고리즘에 감사를   달력이 있는 벽을 바라봅니다. 어느새 그 많던 날들 다 떠나고, 이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달력 한 장이 매달려 있습니다.&amp;nbsp;아련한 12월입니다.&amp;nbsp;아직 오지 않은 12월의 남은 날들도 내 옆에서 잠시 빛나다 떠나겠지요.&amp;nbsp;이별의 책임은 떠난 사람이 아니라, 떠나지 않은 사람에게 있다고 했던가요.&amp;nbsp;2025년 한 해 동안 내 곁에 머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HLfjVeYhjjbwGqIXmD29-zDlm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23:00:03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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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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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들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 누구인지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라고. (마종하, '딸을 위한 시' 중)   때 늦은&amp;nbsp;눈 잠시 내린 날.  산책을 다녀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xf8XQDPu_QpIf13f-VgYSCLCc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23:00:25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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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경(借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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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옥에서는 풍경도 빌려 쓰는 거라네요. 차경(借景), 창을 내고 문을 내서 풍경을 들이는 일이 빚이라고,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고. &amp;hellip; 갚는다는 건 되돌려준다는 거겠지요. 빌린 나도 풍경으로 내어주어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손택수, '차경' 중)   누군가의 삶은,  누군가에겐 풍경이 된다고 합니다. 나 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숱한 풍경들과 조우했습니다. 낭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TsMjdtqBkCBHgezwPwMF77_VX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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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물은 왜 짠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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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이지 나는 바다에 가서 울고 싶었다. 푸른 바다를 보며 실컷 울어야 눈물의 원이 없어질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바다에 갔을 때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할머니의 치맛자락을 붙든 것처럼 마음이 편해서 그냥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만 있었다.'너 이번엔 초췌해져서 왔구나. 세상살이가 고단하지? 그래, 그래, 너 말 안 해도 내가 다 안다. 인생은 그런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NfodnS6dd4Ntsd9TF-SCh51tS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00:07:04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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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굶는 광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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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 약간 배가 고프게 적게 먹는 일과 그 결과로써 가볍고 다듬어진 느낌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백만 불짜리 습관' 중)   언제부터인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다.&amp;nbsp;미처 비워지기도 전에 채우기 때문이리라.&amp;nbsp;부족의 결핍, 충족의 과잉이다.&amp;nbsp;과유불급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무엇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cSwKCWPWcwet2gK4bPUBcJwN4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7:57:44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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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전화했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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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날마다 나에게 전화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amp;nbsp;&amp;quot;나에게 전화했었니?&amp;quot;내가 아니라고 대답하면, &amp;quot;바쁘지 않다면 내가 살아있는 동안 전화해 주렴.&amp;quot;&amp;nbsp;이렇게 말씀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다. (에이미 봄벡)  이승에서 통화가 가능할 때 전화드리자. 이 일보다 급하고 바쁜 일은 없다. 아직 우리 현대 과학으로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통신망을 구축하지 못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tDqtuPTQEsCRjWB9kyQegn37Z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2:00:03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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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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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 번째로 좋은 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있던 조세희 작가의 말을 기억한다. 바다에서 제일 좋은 것은 바다 위를 걷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좋은 것은 자기 배로 바다를 항해하는 거라는. 그리고 그다음이 바다를 바라보는 거라고 했었다. 그러면서 말했다. 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고. 지금 바다에서 세 번째로 좋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어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kn5i9brjCcdQVW726jemQH3u2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00:00:14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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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빈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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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 놓는다.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고 부른다. 또 인디언들은 구슬로 목걸이를 만들 때 살짝 깨진 구슬을 하나 꿰어 넣었다고 한다. 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고 불렀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중)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NmSubWa0Mofmj2ZPcUjQfdxAu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0:33:33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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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을 줄여야 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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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쌀알이 푹 퍼져 뜸이 들 수 있도록 불을 줄여야 하는 시간이 온다. 바깥으로 들끓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안으로 잦아들도록 마음의 심지를 낮춰야 하는 시간. 40대에도, 50대에도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면 밥은 타버리고 말 것이다. (김효원,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중)   지금, 내 심지는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한다.  아마 절반도 남지 않았을 마음의 심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_SbwslpmNX52jg7SddOBTTjzm4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23:00:12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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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행이다,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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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볕이 따갑다고 해도 좋다. 햇볕이 뜨겁다고 해도 좋다. 온몸으로 햇빛을 보았다. 바람이 포근하다고 말해도 좋다. 바람이 부드럽다고 말해도 좋다. 온 마음으로 공기를 마셨다. 오늘 치 기운이 생겼다. 오늘 치 기분이 생겼다. (오은, '오늘 치 기분' 중)   사람은 어디서 기운을 얻을까.  다른 생명들처럼 햇빛과 바람, 공기를 통해 얻겠지. 아마 그렇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5gFFz-LzOkLicagQy1sfpOMDJ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마음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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