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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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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절과 사람, 기억과 시간을 기록합니다.평범한 하루에서 오래 남는 의미를 길어 올리는 시와 수필을 씁니다.-하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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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03:29: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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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과 사람, 기억과 시간을 기록합니다.평범한 하루에서 오래 남는 의미를 길어 올리는 시와 수필을 씁니다.-하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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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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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책임을 지는 사람일까 앞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일까 결정을 내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을 먼저 바라보고 그곳까지 함께 걸어가는 사람일까  문득 써놓은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  스스로 작은 촛불이 되어 밤을 밝히는 사람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좋은 말은 때로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PoonbhbP0HREkiJUKCcTWX5EBe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0:55:12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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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번아웃에 축배를 - 28. 끝난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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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도록내 안에 불을 켜둔 채 살았다속이 텅 비어가는데도 스위치를 끌 줄 몰랐다해야 할 일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다그치고 괜찮다는 말로금이 간 하루를 겨우 봉합했다내 안의 시계가 멈췄다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는 나를 재촉할 마음이남아 있지 않아서였다  무너진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서 있었던 것이다마른 우물처럼퍼낼 물이 남아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NsV0ipOQ_6IFvUA3E9lbJPTv5P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6:16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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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묵칼레와 고대의 시간 - 눈부신 백색의 성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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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 타야 할 버스를 이번 여행에서 다 탄 게 아닐까 싶을 만큼 길었던 이동.  아침 7시 반,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마치고 다시  길 위에 올랐다.   오늘의 목적지는 목화처럼 흰 석회 언덕을 품은 곳, &amp;lsquo;목화성&amp;rsquo;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가진 파묵칼레다.  파묵칼레튀르키예 서남부 데니즐리(Denizli)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자연 및 역사 유적지터키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ww2FJfRuR5S_wvONBJxwCNad0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38:36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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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해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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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과연 타인의 상처를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그가 흘리는 눈물이나 덤덤한 얼굴 뒤에 감춰진 통증을 진정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무심코 건넨 가벼운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는 얼마나 깨닫고 있었을까?  ​  직접 그 통증의 자리에 서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상처란 겉보기엔 다 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O1WpPOhJnVkwcLYTAXEPJfeMB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1:57:33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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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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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저마다 하나씩 작은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누군가는 눈에 보이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고,  또 누군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의 상처나 자신만의 어려움을 품고 산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장애란 정말 무엇일까. 흔히 장애를 개인이 가진 불편함으로 생각한다.  걷거나 보는 일에 어려움이 있거나,  다른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힘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2nOWGQBugQk06mtywds1sJcrZ2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3:25:08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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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라 - 25. 미네소타의 붉은 오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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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하늘이 찢어지고 붉은 운명이 흘러내리는 밤 누가 감히 저 찬란한 비단길을 밟아 올랐는가 북쪽 별들의 심장이 일제히 타오르고 숨이 멎을 듯 뜨거운 빛의 눈물을 쏟아낸다 초록의 깃털들이 허공에서 흔들리면 보이지 않는 지휘봉이라도 들린 듯 빛들은 일제히 몸을 일으켜 가장 은밀한 사랑의 곡조를 연주한다  붉은 섬광은 지구의 귀에 낮게 속삭인다 아주 오래된 고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fCd9w11EkGoIuLiyIV9xCXC-2P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3:15:42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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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회 골든에이지 합창경연 대회 - 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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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의 온기가 채 가시기도 전,   느닷없이 날아든 합창대회 공지는 일상의 평온 위에 던져진 커다란 물음표가 되었다 할 수 있을까?   당장 예선곡 &amp;lt;거제도 뱃놀이&amp;gt;라는 거친 바다를 넘어야 본선이라는 아득한 수평선으로 나아갈 수 있었기에, 질문의 답을 채 찾기도 전에  우리는 서로의 가쁜 숨부터 맞추기 시작했다    거제도 뱃놀이   넘실거리는 파도처럼 엇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Ljj1S1VySss-gptLCzS3T1581L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3:47:47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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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탈리아 - 콘야를 경유 지중해의 품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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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파도키아의 아침은 기대의 무게만큼이나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기상 악화로 열기구가 취소되면서 일정이 틀어졌기 때문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튀르키예에서 일곱 번째로 크다는 도시 콘야(Konya)를 경유해,  콘야(Konya)는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에 위치한 역사적&amp;middot;문화적 중심 도시.튀르키예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주이며오랜 역사와 깊은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BiXeuTGVNa5PbCy2vjwHbEOHYv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22:43:22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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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장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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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은 정말 사람을 쓸 수 있을까.처음에는 그저 내가 말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꺼내 적고,  필요한 말을 골라 누군가에게 건네는 것.  말은 내 뜻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그런데 살다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내가 건넨 말이 어느 날 되돌아와 나를 붙잡기도 하고, 오래전에 들었던 한마디가 뜻밖의 순간에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MD953ik5Qo4_SCufLxJTrpPPWF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23:05:37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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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의 고백 - 24. 바람이 불어올 때 비로소 들리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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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여름의 끝에서 태어났어요 햇살은 여전히 어깨에 맴돌지만  ​알고 있지요 뜨거웠던 모든 것에는 조용히 식어가는 시간이 찾아온다는 것을  ​바람이 되어 그대 곁을 스쳐 갑니다 말 대신 나뭇잎 하나를 흔들며 안부를 물어요  ​나는 9월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서 지친 그대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잠시 머무는 계절  ​그러니 부디 조금만 천천히 걸어주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0qqhyRdl5TK49IKXA4-p27Ms0t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23:30:35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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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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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대한 무대 위,  나는 지금 누구의 쇼를 보고 있는 것일까.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 무대가 정말 내가 원해서 올라온 자리인지,  아니면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조명이 켜져 있고 정해진 역할을 맡아 서 있는 것인지...나는 오래도록 삶을 무엇인가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잘해야 했고,  놓치지 않아야 했고,  조금이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aYlqB8MKVu0n4MkCXu62l3RA1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12:48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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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파도키아 - 자연과 시간이 남긴 경이로움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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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명이 채 밝기도 전인 어두운 새벽,  첫 발걸음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튀르키예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한국공원과 한국전위령탑'으로 향했다. 한국전위령탑튀르키예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위령탑1973년 대한민국 정부가 튀르키예 군의 한국전 참전 및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이른 시간이라 굳게 닫힌 철문 너머를 바라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sfADSOL2PsevEyecIpsb6g-0x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2:35:28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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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 - 오~~ 안토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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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픈 유골 위에 피어난 노란 꽃밭 그리운 이름 하나 살며시 띄운다  오늘의 바람에 덧없이 흔들려도  나는 여전히 그 시절 그대의 연인이다             조반나로부터ㅡㅡㅡꕥ    https://youtu.be/FdqBuE3xvlg 해바라가 OST/ Sunflower    #5줄시 #착각의시학  #영화해바라기#소피아로렌 #마르첼로마스트로야니#고전영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AWZLRNXHx_dvIsamwETFzWsuu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23:27:46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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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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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인생에도 오후가 있다면,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아침이 시작을 의미하고 한낮이 가장 뜨겁게 살아가는 시간을 뜻한다면,   오후는 지나온 시간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일 것이다.    젊은 날에는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한다.  오늘이 지나가도 내일이 있고, 잃어버린 것은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하지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pTeVHZh-wizMpuXPdYvvxOlnb7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22:29:41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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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행기 - 23. 추락이 아닌 마침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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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접힌 선을 따라 어제를 조용히 개어 넣는다 ​좁은 책상 위에서 틔운 날개는 가장 가벼운 마음만 품을 수 있어 주머니 속 무거운 고인 말들은 하나도 얹지 못했다  ​바람을 기다리기보다 작은 손짓 하나에 생을 맡긴 채 공중에 그리는 아득한 화살표  ​추락이 두렵지 않은 것은 처음부터 마침표를 품고 떠났기 때문이다   #PaperAirplane #동심 #추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nwoorno6em2zMXNS44qeoCre5V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0:18:22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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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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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살아가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쌓으라는 요구를 받는다. 경력을 쌓고, 관계를 쌓고, 통장의 잔고를 쌓고, 견고한 성벽처럼 내 안전지대를 쌓아 올린다. ​돌이켜보면 삶의 중요한 전환점은 늘 무언가를 쌓을 때가 아니라, 무언가를 부술 때 찾아왔다.​가끔은 단단히 닫혀 버린 내 마음의 문을 부수어야 했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으려고 걸어 잠근 빗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xrLExrVA_SnE-jti5voJ-ndtNT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0:52:46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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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카라의 밤으로 - 바다를 지나 고원을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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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의 목적지는 앙카라.  시속 90km의 속도로 달려도  4시간 반은 넘게 걸리는 먼 길이다.  앙카라는 튀르키예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숨결이 남아있는  정치적 중심지다.  &amp;lt;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amp;gt;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의 폐허 속에서 튀르키예 공화국을 창건한 국부(國父)이자, 국가 전체를 현대화한 초대 대통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AgvJBu4CHCEhn276Mw7IukUQ1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22:05:47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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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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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온 계절은 왜 항상 식어버린 뒤에야 그 뜨거움을 고백하는 걸까,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8월 어느날  바깥의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를 피해 집 안으로 들어서도 공기 중에 부유하는 묵직한 습기와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때 무심코 열어본 냉장고의 작은 사각형 공간 안에서 흘러나오는 환한 불빛과 차가운 공기가 얼굴에 닿는 순간  세상의 모든 더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9OxiEVaKLjJNjCNJodzqRqMoz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0:33:33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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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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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숨이란 길이일까, 아니면 깊이일까. ​문득 떠오른 이 의문은 살아온 날들의 숫자를 한참이나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달력의 장수가 넘어가고 나이가 들수록 나는 종종 &amp;lsquo;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amp;rsquo; 하는 길이에 마음을 빼앗기곤 한다.  그러나 무심코 던져진 질문 앞에서 숨을 가다듬고 가만히 스스로에게 되물어본다.  내가 살아온 것은 단지 흘러간 시간의 길이뿐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C82MFY1SlzI86AhuZ2jfoo6xN4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23:10:02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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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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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슬픔이 밀려와도 애써 의연한척하고  마음이 식어버린 자리에도 의무처럼 온기를 채우며 행복하지 않은 순간에도 근사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어쩌면 그런 모습들은 남을 속이기 위한 거창한 거짓말이라기보다,  찬바람 부는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방어막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 가장 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e%2Fimage%2FzMcpofclnEX3UEyhtjsX2nDQl9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0:53:20 GMT</pubDate>
      <author>하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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