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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onbrill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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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T 프로젝트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소소한 생각들을 담담히 적어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4:32: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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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 프로젝트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소소한 생각들을 담담히 적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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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 우산을 뚫지 않고, 우산 위에&amp;nbsp;앉은 비를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cb4U/12</link>
      <description>비 오는 날이면 가끔,&amp;nbsp;학부 시절 박노길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떠오른다.  &amp;quot;사실 비가 내리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지금 창밖의 비처럼 방울의 형태로, 우산에 닿아 떨어지기 위해선 정말로 정교한 균형이 필요해요. 중력이 너무 강하고 공기저항이 없다면, 저 비는 우리 몸을 일부 뚫을 수도 있고, 중력이 조금만 더 약하고 공기저항이 컸다면, 우린 '비'라는</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8:05:01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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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초간의 정적 - 침착맨, 주우재, 궤도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b4U/11</link>
      <description>2026년 2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41분, 집 앞 카페로 심심하게 내려와 앉아 나는 맥북을 켰다. 요즘 바이브코딩에 푹 빠져버린 나는 주말에 눈을 뜨면 세수 다음으로 행하는 루틴이 맥북 들고 카페오기이다. 뒤적뒤적 이전까지 했던 코드들과 프롬프트를 확인하며 오늘의 일거리를 산정할 때, 키익- 카페 문이 열렸다. 웬 아저씨 한분이 아니다 어쩌면 나보</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1:55:17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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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른 봄, 느린 나</title>
      <link>https://brunch.co.kr/@@cb4U/10</link>
      <description>내게 봄은 늘 제때 오지 않는 계절이었다. 대학 입학, 회사 입사, 과장 승진조차 남들보다 늦었다. 축하와 환호 그런 비슷한 것들이 가라앉은 무대, 남은 관중이 없을 때서야 난 인생의 각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런 삶의 궤적을 변명 삼아 고백하자면, 나는 속도 감각이 둔하다. 무엇이든 한 박자 느리니까. 그러니 사랑도 잘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참여한</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4:24:29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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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춤 버튼, 눌렀다 - 첫 사업 그만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cb4U/8</link>
      <description>그냥, 내 이야기  &amp;quot;이거 작성해 주세요.&amp;quot;  세무서 직원이 내게 한 장의 종이를 건네며 말했다. 말없이 받고선 그걸 눈으로 읽었다.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폐업신고서. 그 아래로는 상호,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이름 순이었다. 하나씩 써 내려가다 폐업 사유란 앞에서 잠시 멈췄던 거 같다. 몰라서 묻는 건가? 작은 한숨이 나왔다. 마음속으로 이 불필요한</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10:09:47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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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 무라카미 하루키 Book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b4U/7</link>
      <description>이따금 다시 꺼내어 읽어줘야 하는 책이 있다.  나에겐 이 책이 그런 책이다.   하루키, 위스키, 여행. 좋은 것들만 담은 책이니 좋을 만도 하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책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은 '재질'이 다르다. 소설에서와는 사뭇 다른, 한 사람으로서의 하루키의 설렘과 평안함을 볼 수 있다. 피식 웃게 만드는 하루키만의 유머가 여러 번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4U%2Fimage%2F1_fqvWL76xrLihRWzGuiKMzgSl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9:23:40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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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니워커 블랙, Cigarettes After Sex - 잔상노트 002</title>
      <link>https://brunch.co.kr/@@cb4U/6</link>
      <description>한 잔의 위스키와 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노트  밤, 안개, 도시의 야경. Johnnie Walker Black Label을 마실 때, Cigarettes After Sex의 노래를 들을 때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모처럼 칼퇴를 성공한 금요일, 게다가 약속도 없다. 조금은 공허한 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다. 얼마 전 마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4U%2Fimage%2FP4jm8xc_8f8Aj3F2hEJ4VkelGo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1:18:25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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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MACALLAN 12 Years Old - 잔상노트 001</title>
      <link>https://brunch.co.kr/@@cb4U/5</link>
      <description>한 잔의 위스키와 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노트  조용히, 천천히 마실 수 있어서, 이게 내가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다.    위스키는 시간을 조용하게 그리고 느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퇴근 후 북적이는 지하철을 탄다. 모르는 사람들 속으로 밀어 넣었던 몸을 꺼내어 아무도 없는 나의 집으로 옮긴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습관처럼 TV를 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4U%2Fimage%2F7vF2NXG4K4-T03S7IvFDypUSzP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14:31:24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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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업 버튼, 눌렀다 [1/3] - 이게 맞나? 그래도 해내야지.</title>
      <link>https://brunch.co.kr/@@cb4U/2</link>
      <description>대학교 자퇴 후, 나는 서울로 올라왔다.그야말로 촌놈의 서울 상경.  나의 첫 사업 아이템은 인터넷 쇼핑몰이었다. 때는 2012년, 이커머스의 도입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성공 신화가 쏟아지던 시절이었다.  도매처 사입, 제품 촬영, 웹사이트 구축, 상호 특허, 제품 등록, 결제 연동과 배송까지&amp;mdash; 하나도 아는 게 없던 나는, 신당동 일대를 돌며 무료</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3:17:28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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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퇴 버튼, 눌렀다 - 내일이 기대되면서도, 꽤나 우려되었던 그날</title>
      <link>https://brunch.co.kr/@@cb4U/1</link>
      <description>타각, 확인 버튼을 클릭했다. 그렇게 나의 대학생활은 끝났다.  사실 그리 쉽게 입학한 학교는 아니었다. 학창 시절을 농구부원으로 지냈던 나는, 공부와는 다소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고3이 되어 마음을 먹었고, 졸업 후 1년을 더해 재수까지 했다.  그렇게 입학한 이 대학교는,  내게 작은 성취이자, 나름의 자부심이기도 했다.  통합행정시스템에서 자퇴 처리</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14:46:46 GMT</pubDate>
      <author>vonbril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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