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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title>
    <link>https://brunch.co.kr/@@cZ9t</link>
    <description>쓰는 삶을 사랑하고 동경합니다. 생각이 머무는 자리에서의 기록들을 담아냅니다. 솔직하게 그리고 꾸준히 기록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43: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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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삶을 사랑하고 동경합니다. 생각이 머무는 자리에서의 기록들을 담아냅니다. 솔직하게 그리고 꾸준히 기록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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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9_태풍 속에서 걸은 까미노 - 나의 까미노와 너의 까미노를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5</link>
      <description>Day 9 Najera &amp;ndash; Granon (10.20)   혹시 태풍 속에서 걸어본 적이 있는가?  정말 이 날은 날아가는 줄 알았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떼는게 힘들었고 &amp;lsquo;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는 거지&amp;rsquo;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갔지만 해탈한 상태로 걸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도 바로 앞에서 걷고 있는 소피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바람만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sS2vHc0awBPCfJuUtcZ9whaB0a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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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8_길이 아니어도 괜찮아 - 순례길 위에서의 새로움</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4</link>
      <description>Day 8 Logrono - Najera (29km)   이틀 연속 30km는 힘들다. 밤에는 잠을 잘 못 자서 아침에 걸을 때 힘이 하나도 없었다. 거의 아무 말도 안 나올 만큼 아무런 힘이 없었다. 터벅터벅 걷다가 중간에 독일인 친구 코비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때로 생각에 잠겨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생각과 계획은 거창하게 세우지만,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BTPxo9qHEs-bBDrBTtYL8z_yan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04:44:25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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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7_생각 비우기 연습&amp;nbsp; - 우선은 걷자.</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3</link>
      <description>요상한 날씨, 요상한 사람들 Los Marcos - Logrono (29km)   오늘은 요상한 날씨와 함께 길을 걸었다. 비가 왔다가, 해가 났다가, 다시 비가 왔다가 하는 반복 속에서 걷다 보니 쌍무지개와 함께 길을 걷게 되었다. 쨍하고 반기는 무지개를 보니, 마음도 쨍하니 밝아지는 듯했다. 순례길에서 처음 보는 무지개였다.  신앙인으로 무지개는 '약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bJPO2ZTSkOpdiqjTGQF9Wc3ATO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6:05:02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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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6_순례자의 여유 - 아무리 더딜지라도, 도착을 하게 되어 있듯이</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2</link>
      <description>Day 6_10.17 Estella - Los Arcos (21.2km)  100Km를 걸었다. 어느덧 산티아고에 온 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갔고, 몸의 불편한 곳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마치 순례자의 마음을 아는 듯이 길의 시작점부터 Wine Fountain (와인 분수)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물처럼 누르기만 하면 와인이 콸콸 나오는! 순례자의 피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SRpzHh3LmpGyiURhtXqTN7IId-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5:16:33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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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5_나만의 속도대로, 천천히 - 몸의 신호를, 몸의 언어를 알아차리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1</link>
      <description>고단한 몸을 누일 수 있다는 것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 그들의 에너지가 감사하다. 앞으로 살아갈 때, 힘이 되는 에너지가 될 거 같다.  10.16 산티아고 일기장  Day 5 10. 16(Puente Reina - Este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XmPx6l3KdLekP5vyiUVZCvh4uA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1:52:12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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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_단순한 행복을 찾아서 - 단순한 일상, 단순한 행복</title>
      <link>https://brunch.co.kr/@@cZ9t/20</link>
      <description>내일이 기대되는 기분, 단순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기분  이 단순함이 이 일상이 감사하다.  10월 15일  Day 4 Pamplona - Puente la Reina (24.6km)  산티아고의 아침이 밝았다. 난간이 없는 2층 침대에서 자다가 행여나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하며 잠을 설쳤다.  나의 첫 까미노 가족인 구스타보와 같은 알베르게를 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UYvpe8SRjV1QsM2MDI44N0aW_e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23:11:51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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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3_나의 첫 까미노 가족 - 각자가 걷는 길 위에서 함께 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Z9t/19</link>
      <description>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나 이렇게 인생이 단순해질 수 있나  단순한 인생이 - 일상이 평화로운 인생이 - 일상이 행복하기도 감사하기도 했다  그들을 까미노로 부른 이유는 뭘까? 나는 까미노가 그들을 부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까미노가 그들을 부른 것이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이끌었을까 까미노로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10.14 (Zubiri - Pamp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USdHES8dSX6X2bCiOhyf4eiKyx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2:28:23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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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2 _ 함께하는 길의 기적 - 이상함이 모여서 만든 까미노의 기적</title>
      <link>https://brunch.co.kr/@@cZ9t/18</link>
      <description>&amp;ldquo;함께&amp;rdquo; ​ 까미노에서 함께 한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국적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고, 목적도 다른데 까미노에 있다는 이유로 함께 한다. 그리고 같이 걸어간다.  산티아고까지, 어디까지 가는 건 중요하지 않다. 그저 함께 하는 것, 길 위에서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까미노에 있다는 게, 모두의 발걸음을 이끈다.  10.13일 산티아고 일기장 (Ronce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tpTPxRQAW73e4mhdE0x5jL-S-U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2:53:09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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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_ 온전한 고독&amp;nbsp; - 피레네 산맥을 넘으며 마주한 고독</title>
      <link>https://brunch.co.kr/@@cZ9t/17</link>
      <description>온전한 고독 혼자됨을 느끼며 걸었다.  끝없는 자연, 바람 그리고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부엔까미노 무엇이 그들을 순례길에 불렀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까미노는 늘 함께하겠지  중간에 나도 아 내가 왜 까미노에 온다고 했지 - 라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이내 자연을 보며 용서가 되었고, 그리고 걸으며 울컥했던 순간도 있었다. 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OvYBdXK_UrC5dyxovJHmglUcsG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6:16:23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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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0 _ 순례자의 마음으로  - 생장, 순례자 사무실에 도착을 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Z9t/16</link>
      <description>가보지 않은 길이라 두렵지만 또 가보지 않았기에, 해보지 않았기에 오는 설렘도 있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성에 나를 온전히 맡겨보는 것, 예측할 수 없기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 예측할 수 없기에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에 그런 새로움에 나를 맡겨보려 한다.  2023. 10.10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적은 메모와 202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KH_zNneJ8qcyqeZ4CS58WBmcd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4:41:16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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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산티아고를 걷고 있다. - 22살, 909km를 걸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Z9t/14</link>
      <description>프롤로그  22살, 909km를 걸었다.  나는 아직 산티아고를 걷고 있다. 22살, 909km를 걸었다.&amp;nbsp;벌써 3년 전 일이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배낭 하나와 두 다리만 믿고 떠났던, 2023년 10월. 어느덧 2026년 3월이 되었고, 여전히 산티아고에 들고 갔던 질문들은 마음 한 켠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  인생에 답을 얻고자 걸었던 길 위에서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9t%2Fimage%2FfqAxpQOxRv222ye6btg-Bes37c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2:58:08 GMT</pubDate>
      <author>시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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