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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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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잣말 대신 글쓰기를 시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3: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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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잣말 대신 글쓰기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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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6) - 마음이 가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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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요일 오후, 다른 날보다 한 시간 일찍 끝나는 날이라 여유 있었다. 게다가 이틀 동안 진행했던 학년 행사가 끝나서 더욱 홀가분한 마음이었다. 내일 수업할 과목을 한번 훑어보고, 제출할 서류도 챙겨놓고, 밀대로 교실도 두어 바퀴 돌고 나니 훨씬 개운한 마음이었다. 새로 생긴 정수기 물맛을 보러 학년실로 갔는데 선생님 2분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d0g9Vn1pUicEvNC1vvJ85rm8Tz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6:30:20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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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5) - 텅 빈 집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31</link>
      <description>아이들과 남편이 금요일 아침 일본 여행을 떠났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남편이 모든 계획을 짜고, 셋이서 여행 일정과 환전, 가방 꾸리기까지 하더니 진짜 갔다. 애초에 아이들이랑 셋이서만 여행을 가라고 부추겼던 건 나였지만 이렇게 철저히 배제된 채 모든 일이 진행되니 참으로 시원하다.  8시 비행기라 집에서 5시에 출발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paNgwa-OuyIdT6X9eL8zTHZL_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3:50:48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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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4)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움직여라</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30</link>
      <description>화요일 저녁엔 기타 수업을 간다. 화요일마다 남편이 일찍 퇴근을 해서 아파트 장터에서 분식을 사 오는데, 어제 하필 떡볶이를 해 먹어서 그냥 오라고 했다. 간단하게 참치 넣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남편이 아이들과 시끌벅적 저녁 먹는 중에 나는 기타를 오른쪽 어깨에 둘러메고 바람과 같이 집밖으로 나왔다. 일주일에 한 번 저녁 두 시간은 기타 수업이란 이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uBC5UeiWhwZ08uata4Zco234SD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5:36:21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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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3) - 하늘이 뚫린 날</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29</link>
      <description>눈을 뜨니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안심하고 다시 잠들었나 보다. 일어났을 땐 여덟 시 가까운 시각이었고, 밖엔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도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에 구름이 좀 있었을 뿐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어제 올 비가 더해져서 오는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이다.     너무 더웠던 8월,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비가 폭우일 줄은 몰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jJPyeIfEFuqqsSQFQFJBiVGgWk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11:15:01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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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2) - 제주도 VS 거제도</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28</link>
      <description>원래 이번 여름휴가는 큰맘 먹고 이탈리아를 가려고 했었다. 1~2월에 남편이 나름대로 비행기값도 알아보고 예약 직전까지 갔었으니까. 나는 이탈리아, 남편은 스위스, 아이들은 프랑스를 가고 싶다고 해서 자주 가는 것도 아니므로 한번 가보자 으쌰으쌰 했었지만 3월 이란 미국 전쟁이 일어났다. 유가 불안에 비행기값은 천정부지 치솟고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gufu3j7t8G1tncCyxgdEkwPPiR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9:02:48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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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일기 쓰기(1) - 몸은 모든 것을 기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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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2년에 한 번씩 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다. 2년마다 돌아오는 숙제검사는 할 때마다 긴장된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썼는지, 운동을 게을리했는지, 몸에 나쁜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자라면 안 될 것들이 그 사이 자라진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확인받는 검사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더 준비하게 된다.    2년 전엔 대장내시경과 위 내시경을 수면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M6CraONMQKGxqMBgPhNLl1lzA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1:17:27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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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것은 가볍게 - 아이들에게 보내는 &amp;nbsp;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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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르고 따스한 등을 쓰다듬으며 떠나보낼 것을 생각한다 가벼운 것은 가벼이 날려 보내면 된다 무거운 것은 가라앉을 때 까지 기다린다 소란한 것은 시끄러운 &amp;nbsp;마음부터 들여다본다 고요한 것은 조용히 단단해 지는 중이라 믿는다 성급한 것은 밭은 숨 한번 내쉰다 상처받은 것은 다 나을때까지 되새기지 않는다 화나는 것은 용서를 구하고 용서한다  가벼운 &amp;nbsp;것은 가볍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PXTnnQDPlclfmcidkMUntrY0N8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21:49:33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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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서 잘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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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가고 난 후 교실에 새로 온 개운죽 화분에 물을 더 줬다. 아까 넣어두었던 개구리알(수정토)이 이미 물을 잔뜩 머금어 부풀어있고 물이 적어 보였다. 그 결에 하나하나 아이들이 만든 화분을 둘러보았다. 만들 때 그렇게 소란스럽더니 플라스틱 화분마다 화려한 무늬들이 가득하다. 화분에 담긴 가는 손가락 굵기의 키 작은 개운죽이 컵 안에 자리를 못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bYzSa-GJUarr09MuyS0Fe9SdIk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07:18:57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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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 바꾸기는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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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월 첫날은 자리를 바꾼다. 교실 안에서 어디에 앉을까 아이들에게는 굉장한 관심사다. 매월 첫날 빅이벤트를 앞두고 나도 경우의 수를 생각했다.  -얘가 쟤랑 짝이 되면 잘 지낼 수 있을까? -얘가 앞으로 오면 더 시끄러워지는 것은 아닐까? -얘랑 쟤가 짝이 된 적이 있었나? 같은 모둠인 적은 있었나?    22개의 아이들 자리를 놔두고 이름을 썼다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ddGN1saM5_1FiqjaP8Koglk4L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1:48:43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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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이 나를 죽일 것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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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 2단원을 재미있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수업 한 시간 전, 아이들 체육 하러 간 사이 게임 카드를 만들었다. 요즘따라 컨디션이 안 좋은 여학생이 보건실에 갔다가 퇴짜를 맞고(너무 자주 온다는 이유 더하기 교실에서 약 먹고 쉬라는 권고) 교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같이 작업을 시작했다. 나는 컬러로 인쇄한 카드 인쇄물을 자르고, 아이는 반절 접어서 풀로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fE8ykXNHhYvvv7xzIK49Z2AGEW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12:50:42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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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드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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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붙드는 힘, 꼭 잡고 놓지 않는 힘이 간절하다 끈기나 인내라는 짧은 낱말에는 절박함이 없다 붙들고 놓지 않는다는 말은 뎅강 끊어지지 않는다 손아귀에 남아 있는 한 톨의 힘마저 모아 살아나게 한다  놓지 마라 그렇게 쉬이 버리지 마라 그만두지 마라 해볼 때까지 끝까지 해보고 난 후 그때 그만두어도 늦지 않다 다 털어버리고 텅 비어버렸다 아쉬워하지 마라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hLL2sW6rN0h0rTdZAFGktlIAfb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4:47:27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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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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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빨래를 탈탈 털어 널어놓듯이  내 안 굽이굽이 서려있는 이야기들을  햇볕 아래 뭉텅 꺼내놓고 싶다.  그간 지내온 인생  어지간히 살았던 것도 같은데  얼마나 더 살아야  눈물 콧물 다 짜면서 후련하게 팽 풀어 버리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일까.  날을 벼리고 벼려 스치기만 해도  후두둑 쏟아질 듯 날카로운 글은 무섭다. 앞뒤 간격 다 재고  처음 가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FmPvq88jygbvZACCqGNCmvbhCA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00:55:35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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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온다 - 수학여행을 대비하는 교사의 마음가짐</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19</link>
      <description>바삐 달려오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두발을 모래 속에 단단히 묻어놨는데 허연 거품 종아리에 닿자마자 사그라든다  간지럽다 짐짓 허세 부릴 참도 없이 아까보다 더 거칠게 부글대며 몰려오는 파도에 근육이 뻣뻣하게 죄어온다 철썩 때리는 것이 맵다 보다 더 들썩이며 흔들린다  그까짓 뭐 대수라고 말아 올린 바지자락 겨우 바닷물에 살짝 젖었을 뿐이다  파도가 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IcjlxfdCE-oiSi4jQKfK5DQwZX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5:35:04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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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지지 않는</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18</link>
      <description>화장실 천장등이 고장 났다  어두워진 방 가느다란 문틈으로  엷은 빛이 삐져나와 나 아직 살아 있다  꺼져가는 목소리로 겨우 말한다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 가보면 아주 작은 불빛 센서등은 원래 적은 불빛이 제 역할  갑자기 불 켜면 놀랄까 살짝만 있는 듯 없는 듯 느슨한 한줄기 빛  그런데 자기 본분을 잊고  느릿느릿 꿈뻑인다 그걸 몇 시간 동안 몰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u5rhmINjHLJopcTj_kUNEjAM9r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4:31:06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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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목적</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17</link>
      <description>어버이날 전 주에 미리 친정에 다녀왔다. 친정에 가면 늘 가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버지와 이런저런 근황을 나눈다. 아버지께서 보통 하시는 말씀들은  국내, 미국 주식 이야기, 테슬라 이야기 등이다. 요즘 주식 이야기 안 하는 사람이 없다지만 아버지는 벌써 4~5년 전부터 주식에 관심이 많으셔서 본인이 유튜브에서 본 내용들을 종종 이야기해 주셨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cRWgXJ5flYMOy0iG721d1oIZ_y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03:06:11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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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쓰기 수업 - 부모님을 위해 시를 씁시다</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16</link>
      <description>눈을 뜨니 다섯 시 이십 분, 늦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세 개다 밥 하기, 미역국 끓이기, 반찬 만들기 반찬은 생략하자  할 일은 둘이다  밥을 하려고 밥솥을 봤더니 밥이 있다 고민이다 새로 할까 데울까 그래도 따뜻한 밥이 낫지  밥을 안치고 나니 이젠 미역국 미역을 얼마나 넣어야 하지 항상 양이 애매하다 너무 적은 것 같아 한 줌 한 줌 몇 번 더 넣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nZnUcz5QsDw3Vf_XMx6CCr-8U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6:45:27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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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을 유일한 방법 - 세월호 12 주기를 맞이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cX9Z/214</link>
      <description>내 글엔 내가 경험한 것 이상을 담지 못한다. 눈이 번쩍 뜨이는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감상을 고르고 골라 어설픈 한 문장으로 만들었다. 거대한 우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소통과 연대였다.  소통과 연대  나는 매일 많은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과 나의 사이에는 수많은 것들이 놓여있다. 우리는 한 교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JQ6JhBQ6V6CdaxXF_3D5EM727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2:40:44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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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밤 꿈속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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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까운 금요일 밤, 벼르던 영화를 기어코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고 있다가 설핏 잠에 들었나 보다.    시골집에 가는 버스 안이었다. 좌석은 드문드문 차 있었고, 내 옆에는 친구가 있었다. 앞 좌석에는 외사촌 오빠들이 앉아 있었나 보다. 옛 우리 집으로 가는 다리에서 버스는 급히 정차를 했고 내가 먼저 훌쩍 버스에서 뛰어내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AOL8OxAald8h3lv6hGaE6RAXJL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5:08:00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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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무서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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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기타 수업을 가고 있다. 아무도 치지 않아서 방치된 지 오래된 기타 하나가 있는 김에 평소 배우고 싶던 기타 수업을 등록하였고 그 이후 나름 100% 참석율을 자랑하는 중이다.  저녁 6시 반에 집을 나서서 집에 8시 40분쯤 들어오는데 2시간가량 집을 비우는 것이 부담스러워 등록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남편의 허락? 아닌 허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5-uCEUVkSOSOBU1QJRRgDnIL4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4:54:30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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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하지만 큰 변화 - 6학년 담임 2주 차 적응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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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학년 담임이 되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계단이다. 작년에는 본관 &amp;nbsp;현관문을 지나면 바로 우리 교실이 보였다. 층수로는 2층이지만 1학년 교실 앞 신발장까지 계단 열몇 개면 금방 교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6학년은 신발장이 1층에 있고, 교사 신발장도 같은 층이라 거기서부터 신발을 갈아 신고 나면 5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 출근 시간이 아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9Z%2Fimage%2Fe0cYRVlfUoY4hySKK-qQegob4V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3:54:46 GMT</pubDate>
      <author>다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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