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인생클래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link>
    <description>숫자로 세상을 이해하려 했고, 걷고 기록하며 나 자신을 이해하며 살아왔습니다. 빠른 결론보다 오래남는 문장을, 판단보다 질문을 남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3:1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숫자로 세상을 이해하려 했고, 걷고 기록하며 나 자신을 이해하며 살아왔습니다. 빠른 결론보다 오래남는 문장을, 판단보다 질문을 남기고 싶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kVRTv7PUhCh8U5EqnVauJaahCrw.png</url>
      <link>https://brunch.co.kr/@@cVUw</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제30화. 내 인생의 리스크를 다시 관리하기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5</link>
      <description>1988년 봄, 나는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에 첫 출근을 했다. 그때는 몰랐다. 한 은행에서 시작한 직장생활이 40년 가까이 이어질 것이라고.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미국계 은행에서 호주계 은행으로, 그리고 중국계 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직함도 바뀌었고, 맡은 일도 달라졌다. 사람을 만나고, 조직을 관리하고, 기업의 신용을 판단하고, 리스크를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xeo30sdwBOBU_YbQl2_XHHgIh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6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5</guid>
    </item>
    <item>
      <title>제29화. 혼자 준비해서는 안 되는 인생 후반전</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4</link>
      <description>은행에서 리스크를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 중 하나가 연결관계다. 한 기업의 문제가 다른 기업으로 번질 수 있고, 한 금융상품의 손실이 다른 자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겉으로는 각각 다른 문제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하나의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인생도 마찬가지였다. 젊을 때는 내 인생의 문제는 대부분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6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4</guid>
    </item>
    <item>
      <title>제28화. 은퇴 후 가장 많이 남는 것은 시간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3</link>
      <description>직장에 다닐 때는 늘 시간이 부족했다. 아침에 출근하고, 회의를 하고, 보고서를 만들고, 사람을 만나고, 퇴근하면 하루가 끝났다.주말이 오면 밀린 일을 정리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장을 떠나고 나니 상황이 달라졌다. 시간이 남았다. 처음에는 그것이 좋았다.출근할 필요도 없고, 정해진 시간에 회의실에 들</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6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3</guid>
    </item>
    <item>
      <title>제 27화. 두 번째 월급을 만들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2</link>
      <description>월급을 받는 동안에는 월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른다. 매달 들어오니까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월급이 사라지고 나면 그 존재감이 달라진다. 나는 직장을 잃고 나서야 알았다. 월급은 단순한 소득이 아니었다. 내 삶을 움직이는 가장 규칙적인 현금흐름이었다. 그래서 다시 일을 시작한 뒤에는 한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 '첫 번째 월급이 있을 때 두 번째 월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yYNiO4N6ASyLlvigEG8F-mh7F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6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2</guid>
    </item>
    <item>
      <title>제 26화. 회사는 나를 영원히 책임져주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1</link>
      <description>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와 나의 관계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매일 출근하고, 월급을 받고, 사람들과 일하고, 중요한 결정을 함께 내린다. 그렇게 수년, 수십 년을 보내다 보면 회사가 내 삶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전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도 그랬다. 1988년 은행에 처음 들어간 뒤 어느덧 40년 가까이 금융회사에서 일해왔다. 회사</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5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1</guid>
    </item>
    <item>
      <title>제 25화. 직함이 사라져도 남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10</link>
      <description>다시 은행에서 일하면서 한 가지를 자주 생각하게 됐다. 사람에게 직함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직장에 있을 때는 직함이 나를 설명해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다. 어느 은행에서 일하는지, 어떤 직책을 맡고 있는지 말하면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대략 알 수 있었다. 나도 오랫동안 그랬다. COO라는 직함은 내 경력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사람들은 그 직함을</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5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10</guid>
    </item>
    <item>
      <title>제 24화. 다시 은행에 서니 모든 것이 달라 보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9</link>
      <description>다시 은행에 들어와 일을 시작했지만, 예전과 똑같은 사람은 아니었다. 같은 금융회사이고, 같은 업무를 하고,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는데도 보는 것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조직 안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중요했다.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어떤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지를 먼저 생각했다. 그런데 한 번 조직 밖으로 나와보니 사람을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W3bR3t25YIjzmdX-XDIMvyDnF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5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9</guid>
    </item>
    <item>
      <title>제 23화. 월급이 사라진 뒤에도 살아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8</link>
      <description>직장에 다닐 때는 월급이 들어오는 것이 너무 당연했다. 매달 정해진 날짜가 되면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 그 돈으로 생활하고, 저축하고, 필요한 것을 사고, 남은 돈으로 미래를 준비했다. 월급은 단순한 소득이 아니었다. 내 삶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현금흐름이었다. 그런데 2014년 어느 날, 그 흐름이 끊겼다. 처음에는 그저 직장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5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8</guid>
    </item>
    <item>
      <title>제 22화. 빚은 돈보다 시간을 빼앗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7</link>
      <description>은행에서 빚은 너무나 익숙한 단어다. 기업이 자금을 빌리고, 일정한 기간 동안 이자를 내고, 약속한 날짜에 원금을 갚는다. 은행은 그 과정에서 한 가지를 중요하게 본다. &amp;quot;이 사람이 앞으로도 이 돈을 갚을 수 있는가?&amp;quot; 과거의 실적만 보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들어올 현금흐름과 상환 능력을 함께 본다. 직장을 잃고 나서야 나는 그 질문이 개인의 삶에도 그대</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5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7</guid>
    </item>
    <item>
      <title>제 21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6</link>
      <description>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돈으로 많은 것을 설명하게 된다. 얼마를 벌었는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를 빌렸는지.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비교적 명확하다. 그런데 직장을 잃고 나니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시간이었다. 직장에 다닐 때는 시간이 늘 부족했다.</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4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6</guid>
    </item>
    <item>
      <title>제 20화.가장 중요한 자산은 다시 일할 수 있는 능력</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5</link>
      <description>직장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이 있다. 사람은 직장을 잃는 순간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유치하게 직함 하나에 기대어 살아온 사람이 아니었다. 1988년 은행에 입사한 뒤 2014년 11월까지 26년 9개월 동안 금융인으로 살아왔다. 미국계 은행에서 시작해 호주계 은행을 거쳤고, 오랜 시간 조직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맡으며 일했다. 그 과정</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4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5</guid>
    </item>
    <item>
      <title>제 19화. 돈이 많아도 불안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4</link>
      <description>은행에서 일하다 보면 자산이 많은 사람을 자주 만난다. 부동산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사업체를 가진 사람도 있다. 겉으로 보면 경제적으로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막상 자금 사정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자산은 많은데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한 사람도 있다. 나는 오랫동안 그런 고객들의 사정을 보면서도 그 의미</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4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4</guid>
    </item>
    <item>
      <title>제 18화. 가장 위험한 순간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3</link>
      <description>은행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다 보면 이상한 일이 있다. 위험이 눈에 보일 때보다 아무 문제가 없을 때 오히려 위험을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매출이 잘 나오고, 연체도 없고, 현금흐름도 안정적이면 누구나 안심한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는 바로 그때 시작된다. 지금 괜찮다는 것과 앞으로도 괜찮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오랫동안 외국계은</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4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3</guid>
    </item>
    <item>
      <title>제 17화. 한 곳에 몰아놓은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2</link>
      <description>다시 은행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은행에서는 한 기업에 대출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한 산업에 자금이 몰려 있어도 마찬가지다. 평소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한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영향이 다른 곳으로 번진다. 그래서 은행은 끊임없이 묻는다. &amp;quot;이 위험이 한 곳에</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4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2</guid>
    </item>
    <item>
      <title>제 16화. 다시 금융으로 돌아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1</link>
      <description>다시 금융회사에 들어갔다. 2015년 봄이었다. 산티아고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금융의 세계로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돌아보면 묘한 일이었다. 1988년 처음 들어간 곳은 미국계 은행이었다.그곳에서 13년을 보냈고, 이후 호주계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른 금융의 문화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국계 은행이었다. 미국계, 호주계, 중국계</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3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1</guid>
    </item>
    <item>
      <title>제 15화. 다시 현실로 돌아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200</link>
      <description>한국으로 돌아오니 세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출근했고, 지하철은 붐볐고, 서울의 거리는 다시 익숙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산티아고에서는 아침이면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다.하루에 어디까지 걸을지만 생각하면 됐다. 그런데 서울에 돌아오니 다시 현실의 질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amp;quot;그래서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amp;quot; 산티아고에서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6GxOqmn7x3XRHtCJmh-JWi0s3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3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200</guid>
    </item>
    <item>
      <title>제 14화. 마침내 도착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199</link>
      <description>800km를 걷고 마침내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처음 출발할 때만 해도 도착하면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장을 잃은 이유를 알게 될 것 같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니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나는 여전히 직장이 없었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돈에 대한 문</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3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199</guid>
    </item>
    <item>
      <title>제 13화. 별빛은 독점할 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198</link>
      <description>산티아고를 걷다 보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안개가 짙게 내려앉으면 몇십 미터 앞의 길도 흐릿해진다.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다음 마을이 언제 나오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처음에는 그런 상황이 불안했다. 나는 앞을 보며 계획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은행에서는 숫자를 보고 미래를 예상했고,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대응책을 준비했다. 그런데 길에</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3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198</guid>
    </item>
    <item>
      <title>제 12화.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197</link>
      <description>은행에서 일할 때 나는 계획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계산하고, 예상되는 위험을 따져본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계획을 수정한다. 그렇게 수십 년을 살아왔다. 산티아고에 가면서도 나름의 계획은 있었다. 하루에 어느 정도를 걷고, 어디에서 쉬고, 어디에서 묵을지 대략 정해두었다. 하지만 길은 내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3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197</guid>
    </item>
    <item>
      <title>제 11화. 혼자 걷는 법을 배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Uw/196</link>
      <description>산티아고를 떠날 때부터 나는 철저히 혼자 걷고 싶었다. 누군가와 함께 걷기 위해 그 길에 온 것이 아니었다. 해고를 겪으면서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감수하면서까지 내 편이 되어준 동료들이 있었다. 그들의 마음은 지금도 고맙게 기억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함께 일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Uw%2Fimage%2FNNXBXGHty69x0QNTbrQoZ9zqy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54:52 GMT</pubDate>
      <author>인생클래스</author>
      <guid>https://brunch.co.kr/@@cVUw/19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