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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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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토리텔러이자 육아만학도. 문해력의 렌즈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0: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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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리텔러이자 육아만학도. 문해력의 렌즈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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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왜 엄마는 안 안아줘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25]</title>
      <link>https://brunch.co.kr/@@cSVI/31</link>
      <description>쌍둥이들이 친구에 눈을 떴다. 요즘은 틈만 나면 어린이집 친구들 얘기다. 누구는 밥을 두 그릇 먹었고, 누구는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었단다. 눈에 보이는 물건들도 족족 친구 필터를 거친다. 새로 산 티셔츠는 혜나 거랑 똑같고, 거리에서 본 자전거는 연주가 타는 거란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혹시 좋아하는 애도 있나.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묻는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NzbOXu3Tgs17OzEhkVHax7e2a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5:05:01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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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파프리카 씨는 먹어도 돼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24]</title>
      <link>https://brunch.co.kr/@@cSVI/30</link>
      <description>아빠에게 식탁은 일종의 전장이었다.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 있고, 성공과 실패가 즉석으로 갈리는 곳.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면 묘한 승리감이 들고, 입 꾹 다물고 고개라도 돌리면 나라 잃은 기분이 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전황은 더욱 격렬해졌다. 발을 동동 구르며 우는 아이들과 씨름한 적도 있고, 밥그릇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소동도 겪었다.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4vfyuHXNXCzjBPc7PduYOcoHn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7:03:36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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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우리 아빠에겐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요.&amp;rdquo; - 파파독스(PAPADOCS)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9</link>
      <description>네 살 별이는 가끔 괴팍하다. 신이 나서 방방 뛰다가도 느닷없이 울먹거린다. 티끌만 한 거슬림에도 과하게 반응하고, 별 이유 없이 뾰로통해질 때도 있다. 대부분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만, 가끔은 살짝 진지해진다.  &amp;lsquo;성격에 문제 있나?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아줘야 하는 건가?&amp;rsquo;  그런데 별이의 괴팍함이 영 낯설지가 않다. 묘한 기시감이 든다. 유별난 호들갑에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pJDCfCmdkJBsWCPjcivit539ZU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8:01:36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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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아빠, 치킨 좀 더 주면 안 돼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23]</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8</link>
      <description>요즘 인사성이 부쩍 좋아졌다. 아, 애들 말고 내 얘기다. 미화원 아주머니나 잔디 깎는 경비 아저씨는 말할 것도 없고, 모르는 동네 꼬마들에게도 괜스레 손을 흔든다. 넉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자꾸 하다 보니 점점 스스럼이 없어진다.  이유는 하나다. 따라쟁이 쌍둥이들 때문이다. 예의니 범절이니 아직 말로 가르칠 수준이 안되니, 그저 보여주는 수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kYpspty_0NqRE65cO18KpNSIC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6:48:08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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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우리 집은 뭘로 만들었어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22]</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7</link>
      <description>가을맞이 단풍 여행. 할머니&amp;middot;할아버지까지 총출동한 나들이에 쌍둥이들도 신이 났다. 대개 할머니들은 손주를 향한 애정의 백지수표를 품고 있다. 뭔 짓을 해도 귀엽고, 뭘 줘도 아깝지 않다. 아이들도 대충은 안다. 그래서 은근히 즐긴다.  뭐든지 허용되는 할머니&amp;middot;할아버지와의 여행이 즐겁지 않을 리가. 별이는 여행 내내 할머니 곁을 맴돌았다. 잠깐만 안 보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FAK38Axa3wYdvscLyovk0ltOg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7:46:46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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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아빠, 그런데 딸기 요거트는 왜 나와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21]</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6</link>
      <description>슬슬 찬 바람이 분다. 매년 찾아오는 가을이지만 올해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어느덧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된 쌍둥이가 본격적으로 마주하는 첫가을이기 때문이다. 바깥 활동에 푹 빠진 아이들이 바깥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을 만났으니, 아빠는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한동안 계절이 바뀌는 것에 무심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갓난쟁이를 돌보는 일상은 별반 다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evma9XcYdhz9EN2jSmX6BPXA68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7:39:44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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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신데렐라는 왜 유리구두를 신어요? - 질문노도의 시기[20]</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5</link>
      <description>쌍둥이가 가장 늠름해지는 공간은 어린이집이다. 이제 막 젖먹이를 벗어난 나이지만, 그곳에서만큼은 졸업반 형님 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주변에 동생들도 슬슬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amp;ldquo;주아는 아기라서 분유 먹어야 돼.&amp;rdquo; &amp;ldquo;채이는 말을 못 해서 우는 거야.&amp;rdquo;  어린이집 친구의 동생을 두고 저런 말을 할 때면 피식 웃음이 난다. 콩알만 한 도토리들이 키를 재는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Uk5FqK95ij7uzwjMZVupOzX-f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7:09:45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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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아빠, 밥알파티가 뭐예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9]</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4</link>
      <description>&amp;lsquo;하루가 다르게 자란다&amp;rsquo;는 말. 흔한 육아의 레토릭인 줄 알았는데,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그렇다. 쌍둥이를 키우면서 어제와 오늘이 극적으로 다른 순간을 자주 만난다.  특히 말이 그렇다. 배우는 족족 써먹으니, 딱 하루만큼의 업그레이드도 제법 티가 난다. 원래 백지였으니 뭐 하나만 써놔도 눈에 잘 띄긴 한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말을 빨아들이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d6MJdk1m_IcRP1ppxgfAeEpvI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7:03:09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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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아빠도 어릴 때 짜증 냈어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8]</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3</link>
      <description>가끔 그런 부모들을 본다. 아이가 아무리 떼쓰고 짜증 내도 개의치 않는 부모들. 말에는 여유가 있고, 행동은 단호하다.  솔직히 부럽다. 나는 동요하는 쪽이다. 감정적 맷집이 약하다고 해야 하나. 심하게 보채고 투정 부리는 아이들에게 꽤 민감하게 반응한다. 애들은 떼쓰고 아빠는 악쓰니, 소란은 더 커진다.  특히 그런 날이 있다. 아이가 아침에 눈 뜨면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5dMVi2_nYDtHblqLybtUTmlGn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7:11:13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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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우리 오늘 어디 가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7]</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2</link>
      <description>네 살 아이들은 아빠를 의심쟁이로 만든다. 이랬다 저랬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다. 아이들 변덕에 찌든 아빠는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한다. 급기야 확답을 구하는 이상한 말버릇까지 생겼다.  &amp;ldquo;너 진짜 이거 살 거지?&amp;rdquo; &amp;ldquo;너 진짜 오늘 엄마랑 잘 거지?&amp;rdquo; &amp;ldquo;너 진짜 쌀국수 먹을 거지?&amp;rdquo;  아빠에게도 사정은 있다. 아이들 선택에 맞춰 준비해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rGYjr2ewcT5mVGgpx5-Six0P6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6:16:43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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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기어코가 뭐예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6]</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1</link>
      <description>격세지감이다. 말 좀 해보라고 재촉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말 좀 그만하라고 다그칠 정도다. 가뜩이나 엄마 아빠도 말이 많은데 쌍둥이들까지 입을 보태니 온 집안이 늘 시끌벅적하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모습은 참 흥미롭다. 굳이 비유하자면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에 가깝다.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는 모습보다는, &amp;ldquo;어? 벌써 여기까지?&amp;rdquo; 싶은 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pNzlZuIsuNmNPx06FFvlCd33X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6:19:16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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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우리 뭐 할 때가 열두 시예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5]</title>
      <link>https://brunch.co.kr/@@cSVI/20</link>
      <description>요즘 아이들의 바깥 활동이 부쩍 늘었다. 이것저것 배우러 가기도 하고, 보러 다니기도 한다. 부모 입장에선 신경 쓸 게 많아진다. 가장 민감한 건 시간이다.  천방지축 쌍둥이를 데리고 시간을 맞춰 움직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공연이라도 예매해 놓은 날이면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야 한다. 아빠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옷을 입다 말고 책을 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BoOAt1qRrqi4WwdWgzodm0l1G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4:56:26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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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내 팔은 인기가 많아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4]</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9</link>
      <description>공감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다. 나도 아이들에게 꽤나 강조한다. 사람을 보면 인사하고, 아픈 친구에겐 괜찮냐고 물어보고, 넘어진 친구는 일으켜 세워주라고 말한다.&amp;nbsp;아직까진 별 소용없는 것 같다. 엄마가 감기로 몸져누워 있어도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보채는 걸 보면. 아빠가 잔뜩 지쳐 소파에 널브러져 있어도 놀아달라고 올라타는 걸 보면.  그런데 또 그렇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GIoJQyn8nG8Z1Tv2ez2zDhd6_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4:01:54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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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나 아빠 말 잘 듣죠?&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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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이는 울보다.  제 마음에 조금만 안 들어도 으아앙 울음을 터뜨린다. 타이밍도 종잡을 수 없다. 머리를 안 묶겠다며 울고, 숟가락을 떨어뜨렸다고 울고, 달이가 말을 건다며 또 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울음 폭탄. 아빠는 늘 조마조마하다.  별이가 울음으로 애먹인다면 달이는 반항으로 아빠를 곤혹스럽게 한다. 하지 말라면 하고, 하라면 하지 않는다. 불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n7sGPvM6eMqG_EAmeyuxZfYEJ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6:58:19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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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약은 왜 맛이 없어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2]</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7</link>
      <description>어느 영화에선가 어린아이가 바둑의 절대 고수로 묘사된 걸 본 적이 있다. 바둑을 잘 몰라 개연성까지 따질 순 없지만, 의도는 알 것 같았다. 틀에 갇히지 않는 아이의 자유로움이 어른의 경험이나 기력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  아이를 키우다 보면 비슷한 생각을 자주 한다. 특히 노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그렇다. 며칠 전 달이는 길쭉한 청소 도구 몇 개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G0xXwcJdw678HsKnSpXnInak8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7:23:11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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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아빠, 오늘만 다 같이 자면 안 돼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1]</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6</link>
      <description>아이들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급할 것도 없고, 서두를 이유도 없다. 약속이나 순서 따윈 그저 어른들의 사정이다. 시간에 쫓기는 것도 늘 어른들 뿐이다.  &amp;ldquo;늦었어.&amp;rdquo; &amp;ldquo;이제 가야 돼.&amp;rdquo; &amp;ldquo;빨리빨리.&amp;rdquo;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아이는 훌쩍 컸지만, 시간 개념은 그만큼 자라지 못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씻고,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ALK7XuZRlIae52uq1FEgli9oj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4:33:27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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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나도 고기예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10]</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5</link>
      <description>아이들과 쇼핑하다 보면 앵무새처럼 반복하게 되는 말이 있다.  &amp;ldquo;안 돼. 그거 집에 있잖아.&amp;rdquo;  특히 동물 인형 앞에서 그렇다. 우리 집엔 토끼만 예닐곱 마리, 곰도 대여섯 마리다. 아이들 눈에는 다 다르겠지만, 아빠 눈에는 전부 거기서 거기다.  그러고 보면 아이들은 참 동물을 좋아한다.  걸음마 뗄 때부터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이후로도 한참을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TX5T6wO_kVVZ0F_1JABUN1nAz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6:23:54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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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듬뿍이 뭐예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9]</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4</link>
      <description>달이는 말이 많다. 온종일 떠들어댄다. 그러니 질문도 많다.  부모로선 환영할 만한 일이다.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천 아닌가. 어려운 단어를 곧잘 기억하고, 나름 써먹으려는 모습에선 영특함도 엿보인다. 적어도 언어 능력만큼은 달이가 별이보다 나아 뵌다.  질문이 많다 보니, 일종의 패턴이 발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런 거다. 달이는 가끔 상황이나 맥락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MWwYZmKrboDqcO7ymsHBDrQiR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4:34:54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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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근데 토끼는 왜 귀가 없어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8]</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3</link>
      <description>별이는 토끼를 좋아한다. 애착인형도 분홍색 토끼다. 만화를 봐도 토끼 캐릭터에 열광하고, 동물원에 가도 토끼부터 찾는다. 그러고 보니 하얗고 동글동글한 모습이 별이와 닮았다. 어디서나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모습도 둘이 비슷하다.  말문이 트이고부터는 토끼와 대화하는 시늉도 자주 한다. 대화라고 해봤자 저 혼자 떠드는 거지만, 가끔은 제법 진지하다. 엄마가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oefWXaVbMY3rr5CLgpC_2nPdC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15:56:38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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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 근데 아빠는 왜 소리 질러요?&amp;rdquo; - 질문노도의 시기[7]</title>
      <link>https://brunch.co.kr/@@cSVI/12</link>
      <description>차라리 울기만 할 때가 좋았다. 그땐 그나마 납득할 수 있었다. 애가 뭘 아나. 애는 원래 우는 거니까. 그래서 꾹 참고 기다렸다. 말이 통하면 나아지겠지. 대화로 풀 수 있겠지. 훈육도 할 수 있겠지.  완벽한 착오였다.  말하면서 우니까 더 괴롭다. 말 잘하는 덕분에 떼쓰는 내용만 또렷해졌다. 분명히 알아듣는데 통하지는 않으니 그야말로 미칠 노릇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I%2Fimage%2FN7YfewDIl77UD9V3px4kKlqZY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6:25:08 GMT</pubDate>
      <author>티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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