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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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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아, 평범한 삶 속에서 관계와 선택의 의미를 오래 고민하며 써내려가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59: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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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아, 평범한 삶 속에서 관계와 선택의 의미를 오래 고민하며 써내려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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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_ 에필로그 - Epilogue_작가가 전하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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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평범한 삶 속에서 관계와 선택의 의미를 오래 고민해온 사람이다.  삼남매 중 둘째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데 익숙해졌다. 누군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한 번쯤 물러났고, 갈등이 생기면 내가 조금 더 이해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시간들은 내가 사람과 관계를 바라보는 방식이 되었다.  겉으로는 밝고 무난하게 살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Q3ssagND5QrsD47Jxs-AT7IyD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4:12:56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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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햇빛같은 결혼생활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6</title>
      <link>https://brunch.co.kr/@@cRWH/16</link>
      <description>한참 동안 공원 벤치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조금 전까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말들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해졌다.  '그만하자.'  오빠가 또 다시 내뱉었다.   오빠가 싸울 때마다 쉽게 꺼내던 말을 붙잡느라 그렇게 오래 버텼는데,  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 말을 끝까지 받아들였다.   우리 정말 그만하자고.   그때는 화가 나 있었다.   또 소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zN6bwuDGbifWnpN5DxVdxTnyh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3:35:08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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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사소한 싸움의 결과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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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이 지나서 우리는 또 평범한 날들을 보냈다.   같이 밥을 먹고, 장을 보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봤다. 그날 공원에서 했던 생각도,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의 복잡했던 마음도 굳이 다시 꺼내지 않았다.   생활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계속됐다. 그리고 그런 날이면 나는 또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크게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J2Q4lHCvbbGXR0B1Di18aOmwEZ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3:36:54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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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제자리로 흐르는 마음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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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담이 끝난 뒤의 우리는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아주 많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다.  오빠는 여전히 내가 늦게 퇴근하는 날에도 밥을 해놓는 사람이 아니었고, 집 안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을 찾아 움직이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런데 아주 작은 순간들이 달라졌다.   어느 주말 아침 나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을 먹지 못했다. 약속이 있어서 나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8pAwnX05rU1sPyP5IZN9kQyti3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0:00:36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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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다시 둘만 남는 일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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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래서 나는 정말 나를 고쳐보려고 했다.   친정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신혼집으로 돌아왔을 때 오빠는 먼저 집에 와 있었고, 집 안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는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오빠도 나를 보다가 조용히 말했다.  &amp;ldquo;어제는 미안해.&amp;rdquo;  그 말 하나에 긴장이 조금 풀렸다.  &amp;ldquo;나도 미안해.&amp;rdquo;  &amp;ldquo;나도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7LC39sfn0xKz4UupdKCv92HLiC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8:25:10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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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통하지 않는 대화의 끝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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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 해결하는 일에는 생각보다 빨리 익숙해졌다.   오빠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했다가 또 싸우는 것보다는 그냥 내가 하는 편이 편했다. 말하지 않으면 적어도 싸우지는 않았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집안일뿐 아니라 내 행동도 조금씩 달라졌다.   회사에서는 아침에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출근하자마자 일이 몰리는 날이면 빈속인 줄 알면서도 커피부터 찾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lk2OhGkWRvBkskP8pgxS5I4yEa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0:45:46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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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서로 다른 기준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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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돈을 계산할 때마다 우리는 다시 두 사람이 됐다. 그런데 같이 살다 보니 굳이 돈을 꺼내지 않아도 우리가 두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밥을 하는 시간.  빨래를 돌리고 널고 개는 시간.  화장실을 청소하는 시간.  다 떨어진 휴지를 알아채고 사놓는 일.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을 발견하고 버리는 일.   돈은 그래도 숫자로 남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HDwhiyfo5IN5obvj7BSiO9Eyu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3:18:25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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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같은 돈, 다른 계산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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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하고 나면 돈을 모으는 일도 조금은 달라질 줄 알았다.   혼자 살 때는 내가 번 돈으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남은 돈을 모으면 됐다. 많이 쓴 달에는 다음 달에 조금 덜 쓰면 됐고,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기면 적금을 조금 덜 넣기도 했다. 누구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사소한 돈에도 의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p2D_WN917Ps_uwMlJ5Aw3Zr37G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4:07:13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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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우리의 엇갈린 대화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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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와이로 가는 비행기는 저녁 여덟 시 반쯤 출발했다.   비행시간은 아홉 시간 정도였다. 잠깐씩 눈을 붙이기는 했지만 제대로 잤다고 하기에는 애매했다. 잠이 들었다가 기내 방송에 깨고, 자세를 고쳐 앉다가 다시 잠들고, 목이 말라 깨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신혼여행을 간다는 사실이 좋았다. 결혼식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도, 이제 정말 아무것도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2qf2VubbEZCFN-8ongwNf89el8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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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완벽한 나의 결혼식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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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질문에 답을 찾기도 전에 시간은 흘렀다. 그리고 어느새, 결혼식 날이 왔다.  몇 달 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날인데, 아침에 눈을 뜨자 결혼한다는 사실보다 내가 고른 것들이 생각대로 잘 나올지가 먼저 걱정됐다. 비즈로 고른 드레스가 식장 조명 아래에서 예쁘게 반짝일까. 후기가 많지 않은 메이크업샵을 골랐는데 화장은 괜찮을까. 열심히 기르고 관리한 머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MiPTey__OG6bTmrNNHnBWK6Ge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1:00:20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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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점사의 대답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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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례를 치른 뒤에도 결혼 준비는 멈추지 않았다.  아빠를 보내고 돌아온 집에서 나는 다시 웨딩업체와 통화했다. 남은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결혼식에 필요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감정을 추스를 새도 없이 일정은 이상할 만큼 성실하게 앞으로 갔다.  어느 날은 아빠 생각에 한없이 슬프다가도 다음 날이면 결혼 준비 때문에 화가 났다. 또 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Sk2MhUbVjmrx3-lFEhYzywqBw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1:20:48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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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아빠의 마지막 부탁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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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을 줄이고 비용을 계산하던 날들 사이로, 아빠의 병실에 가는 시간이 끼어 있었다.  웨딩플래너에게서 온 메시지를 확인하다가도 병원에서 전화가 오면 화면을 바꾸었다. 드레스 피팅 날짜와 아빠의 항암치료 일정이 같은 달력 안에 적혀 있었다. 예식장에 보낼 명단을 정리하다가도 아빠의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결혼을 준비한다는 설렘과 아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g85VCdmjuXdgZAaHkiFsaRq8SE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23:00:29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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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말만 하는 사람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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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결혼 비용을 줄이기로 다시 합의했다. 합의는 함께했지만, 줄이는 일은 대부분 내 몫이었다.  어느덧, 우리는 웨딩앨범의 사진을 고르러 가게 되었다. 사진을 고르러 가기 전에 나는 추가 비용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며 말했고, 민우 오빠와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최대한 줄이자고 다짐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진만 고르고 추가 비용은 내지 말자고 했다.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PK_a5gUz2OO9u7G2Mw-YELdqn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13:22:53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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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또 다른 부모님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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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하게 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오히려 꽤 많은 편이었다.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입고 싶었고, 넓은 단지의 새 아파트에 둘이 함께 고른 새 물건들을 채워 넣고 싶었다. 결혼반지도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로 맞추고 싶었다. 하루면 끝나버리는 결혼식이지만, 그날을 위해 마사지와 피부 관리도 받으면서 남들이 결혼을 준비하며 한 번쯤 누려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zsaEliyKJjm06ql2CwKW1yCgM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5:16:05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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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결혼 준비는 예고편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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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결혼을 약속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나는 강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방을 빌렸다. 아침부터 동생을 데리고 꽃 시장에 가서 품에 다 안길 만큼 꽃을 샀고,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꽃대를 다듬었다. 처음 꽃다발을 만들고 있는 내 손은 서툴렀고, 꽃들을 그를 닮은 파란색으로 골랐는데 파란색 꽃은 색소로 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WQVOnrehpN-WXi_jbwpgdjNmf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15:37:35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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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그와 나의 연애생활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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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그리는 &amp;nbsp;결혼은 무엇인가 2 나는 대학생 때부터 결혼을 꿈꿔왔고 사실 28살에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였다. 그 후로도 언제든 결혼을 염두에 두며 미래를 약속할 만한 남자가 나타나기만을 바라왔던 것 같다. 그래서 지인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내 결혼식에 대한 그림을 그렸었다. 어떤 웨딩홀에서 결혼하고 싶을지, 어떤 드레스를 입고 싶을지, 어떤 이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ewj0n2QmyfCjccXdm__ARjo2j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0:16:52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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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내가 그려온 결혼생활 - 당신이 그리는 결혼은 무엇인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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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삼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성현주다. 어릴 적 내 자리는 늘 어딘가 애매했다.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 듣는 언니가 있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 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고 태어난 막내 남동생이 있었다. 그 사이에 낀 나는, 누구에게도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는 아이였다. 그래서 가끔은 괜히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WH%2Fimage%2F92lGM1U6b--AKMweGd2i__8VO2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9:20:26 GMT</pubDate>
      <author>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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