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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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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각자의 우주는 다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마음 한켠에 오늘도 조용히,불빛 하나를 놓아드립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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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18:06: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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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우주는 다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마음 한켠에 오늘도 조용히,불빛 하나를 놓아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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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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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힘들어?  응, 힘들어.  불안해?  응, 불안해.  널 구해줄 어떤 방법은 없을까?  응, 없어. 이젠 밀어낼 힘도 없어. 불안을 떨쳐낼 힘도,  괜찮은 척할 힘도. 점점 내가 작아지는 것 같아. 그냥&amp;hellip; 이젠 갈 때까지 가볼까 봐.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가보는 거야. 그 끝에 뭐가 있는지 한번 보려고.  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UDHofAxPu_oHMNQZkdcZ0aQZK5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2:14:08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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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 - 너를 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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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은 현실보다 상상에서 더 크게 자란다. 그래서 상처도, 아직 생기지도 않았는데 먼저 아파버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먼저 지쳐버린다.  그렇게 불안은, 오늘을 잃어버리는 마음이 되었다.  그걸 알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6Jcmh7QBCLUMC-8VK7o0u9m4B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05:38:16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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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 -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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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은 가끔 자기 가족들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  우울 공황 걱정 생각  이상하게도 그 만남은 늘 예고가 없다.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는 법도 없다. 다녀간 자리에는 꼭 아픈 흔적 하나씩을 남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는 속으로 작게 외친다.  &amp;quot;여기 사람 살려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yQXuFVo47eCa3ao-a6-44JFKHC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1:25:37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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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 - 마주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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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 때문에 마음이 파르르 떨리던 날들이 있었다. 긴긴밤을 뒤척이며, 불안과 참 오래 싸웠다. 하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 지는 건 언제나 나였다. 그렇게 하루가 쌓이고, 한 달이 쌓이고, 몇 해가 쌓였다. 마음은 조금씩 곪아갔다.  그런데도 나는 괜찮은 척했다. 무던한 척 태연한 척 아무렇지 않은 사람인 척 그게 어른이 되는 일인 줄 알았다.  깨져 버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degf0hUql5sKmtGhx-nWKw0Z0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1:14:11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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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을 때까지 - 단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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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나이 스무 살부터였을까. 아니,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때도, 지금도. 늘 내 곁을 지키는 친구가 하나 있다.  이름은 '불안'  참 이상한 친구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곁에 머물다가도, 어느 날 문득 존재감을 드러낸다.  &amp;quot;잊지 마&amp;quot;  &amp;quot;나 아직 여기 있어&amp;quot;  &amp;quot;나, 어디 안 갔어&amp;quot;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  심장은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_lSYU1TlWpsZFroDYLaEayGtI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3:50:36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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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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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숨결  가만히 스며드는 이름 하나, 내 마음은 작은 새처럼 떨려오네.  아직 닿지도 못한 거리인데 눈빛은 벌써 봄을 건너와, 내 안에 꽃을 피운다.  가슴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조심스레 떨리면서도 사라질까 두려워 꼭 쥐고 싶어.  사랑, 그 이름만으로도 세상은 새로 태어나고 내 하루는 빛으로 물든다.  내 마음 콩닥콩닥 뛰게 하는 썸타는 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dz0PCz13kpKnbsDnUKZKYkGCx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1:31:40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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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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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쩌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우연처럼 그렇게 가장 원했던 말이 나왔다 나도 다음 생도, 그다음 생도, 너랑 함께할 거야   주인이라고 생각하기보단 늘 만만한 친구처럼 대하는 너였는데, 진짜였다니! 앞으로 50년은 더 친구 하자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DcbjynnvMopZFnbTbjgnKpxbtR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1:17:43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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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을미일주 - 60 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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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을미일주  나뭇잎 하나, 햇살이 스며드는 틈을 비집고 조용히 초록빛 마음을 드러낸다.  ​소리 없는 다정함, 보이지 않아 더 짙은 그 마음처럼 나는 말보다 따뜻한 숨결로 살아간다.  ​ 뿌리는 깊고 가지는 넓어,  누구보다 부드럽고, 누구보다 완고한 내 안의 초록은 쉽게 꺾이지 않으리.  ​ 바람에도 흔들리고 햇살에도 젖어드는 이 마음은 결국, 사람을 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zQJx101LpepeDCKYK55_V5fgKD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05:35:07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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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술일주 - 60 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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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술일주  나는 말이 적다 듣고, 삼키고, 때로는 지워낸다  눈부신 빛보다는 오래가는 따뜻함이 좋다  속은 뜨겁지만 겉은 단단한 대지처럼  누구의 말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건  다짐이었다 다정한 체념이었다  세상의 중심이 되려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에 나를 놓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단단히 살아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0T-1flKIEUdwbf1k7h9bfqyeE6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0:56:10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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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축일주 - 60 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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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축일주  나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땅이었다. 누군가 걸어가고, 누군가 머물다 가도 그 자리에 남아 있던.  말이 없다고 깊이가 없진 않다. 느리다고 멈춘 것도 아니다.  속으로, 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다져지는 것들이 있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세상은 계절을 바꾸며 흘러가도 나는 나만의 속도로 무언가를 견디고 있었다.  빛이 닿을 때까지.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tG9EOQxSqAWStQNZwiyDJBer6c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1:58:28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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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오일주 - 60 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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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오일주  나는 씨앗도, 꽃도 아닌 단단한 줄기였다  비에 젖을 때도 햇볕에 타들어갈 때도 나는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곧게, 위로만 자랐다  내 안엔 말할 수 없는 불꽃이 있었고 그 불은 나를 태우지 않고 앞을 비췄다  누구는 그 열기를 두려워했지만 나는 알았다 그 뜨거움은 파괴가 아니라 길을 여는 힘이라는 것  그래서 나는 달렸다 말처럼 달리고,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OotM1vGzNTQ7J9dRKZBJwg_YX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5:32:48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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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축일주 - 60 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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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축일주  나는 작은 불이었다 바람 앞에서도 꺼지지 않는 말없는 불씨 하나였다  세상은 차가웠고 내 마음을 묻은 땅도 오랫동안 얼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알았다 모든 꽃은 겨울 아래서부터 자란다는 걸  누구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나는 천천히 따뜻해졌고 말없이 주변을 덥혔으며 한 사람의 추위를 막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뜨겁지 않아도 누군가의 마음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N3Z5LQ1cb7TqKxXajgwnzY0mFd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6:13:15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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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술일주 - 60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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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술일주  나는 뜨겁게 타올랐다 누구보다 높이, 누구보다 환하게 그러나 그 누구도 나의 뜨거움을 오래 바라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나를 찬란하다고 부르면서 그늘로 걸음을 옮겼고 나는 스스로의 존재를 태워가며 세상을 비추었다  ​​그리고 타오른다는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뜻이란 걸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지는 태양도 하루의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MpRGsNDJ0qY27GU8nwFvkJbZv_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2:02:20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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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축일주 - 60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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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축일주  어둠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어둠보다 더 깊은 밤을 품었으므로  말없이 흐르는 물처럼 고요히, 그러나 단단히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나는 모든 비명을 받아 적는다  사람들은 내 속을 들여다보려 하지만 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언어로 산다 차가운 듯 보여도, 나는 누구보다 뜨겁게 견디는 중이다  내 안의 물은 생명을 숨기고 내 발 밑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Vk_DlltkgV0NvhvD83qmQKFr86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6:16:42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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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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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려하게 피었을 때보다 제 몸을 털며 눈이 되어 흩날릴 때가 나의 심장을 쿵하고 울린다.  그 누구보다 빛났지만 연연하지 않고 떠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이. 가지 말라는 아우성에 오히려 더 화려하게 떠나는 모습이. 아쉬움 끝에 더 진하게 남는 여운 그 앞에서 나는 늘 숙연해진다.  인생의 모든 정답은 자연에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TZXqni3bgOfFPKkJp8TZI9iyNE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1:02:12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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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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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마음이 답답하거나 무거울 때 사진첩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언제 적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만큼 그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서 지난 내 발자취를 더듬는다  왜 이런 사진을 가지고 있었지 지금 보니 별 의미 없는 사진들을 그렇게  하나 둘 지워 나간다  툭 툭  그때는 분명 소중한 순간 들이었을 텐데 내 마음이 변할 걸까  아니면 그때를 다시 기억하고</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3:50:48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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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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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든 처음부터 잘할 순 없잖아 가다 보면 언젠간 잘하게 될 거야   한 번에 뚝딱  그건 거의 불가능한 거 아닐까 그게 뭐든 말이야,  가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어도 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미처 보지 못한 꽃들도 보고 하늘도 한번 보고, 목적지에 조금  늦으면 뭐 어때 아무도 그 누구도 탓하지 않아  잠시 멈춰 서서 꽃이 너에게 해주는 얘기를 들어봐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yZd3biCF7x13Rp9juRNsiW8V2P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Mar 2025 23:24:31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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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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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보면 지금 이곳이, 내가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지금 여기 내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부모님이 내 이름을 지어주시기 전의 태초의 나는 누구인지 자꾸 그런 것들이 궁금하다.  봄이온걸  어찌 아는지 땅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꿈틀거린다 그 좁은 공간을 뚫고 터져 나오는 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cv9QB_qHcTSXt0vigg2KM6stjf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06:03:12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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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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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주는 세상이 너의 전부여서, 그런 네가 난 매번 눈에 밟혀서 발길을 머뭇하곤 했어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함박눈이 쏟아질 때면 좋아할 네 모습이 떠오르고, 꽃내음이 코끝을 스치면  꽃 냄새를 맡으며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 한편이 늘 애잔하곤 했어   바쁜 내 삶을 살아내느라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지 못해 늘 미안해   그럼에도,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HO2nVS3FvJl4gNDGx1JdcPCTR9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2:12:41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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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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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어간 마음이  내 안에 얼마나 많이 머물고 있는지,   그 마음들이 모여 내 안에 큰 산 하나 이루었다   시작하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마음들과 난 오늘도 적당히 타협을 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그것이 나만의 애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F5%2Fimage%2Fz62KRFdXzbMLbuXkdbQVrAnZ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7:52:25 GMT</pubDate>
      <author>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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