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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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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찰 수사관 25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법무사로 새 출발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55: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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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찰 수사관 25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법무사로 새 출발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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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외의 역습</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8</link>
      <description>장춘자 계장이 서류를 놓아둔 장소는 홍대 지하철역 유료 사물함 안이었다. 유동 인구가 많아 물건을 찾을 때 사건에 휘말릴 확률이 낮고, 비밀번호를 알아야 열 수 있으니 일정 기간 물건을 숨기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었다.  나는 서초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대로 이동했다. 이 칸 저 칸을 옮겨 다니고 기습적으로 내렸다가 타기도 한 끝에 꼬리가 붙지는 않았다는 결</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1:01:49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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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지에 몰린 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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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 날 보고를 들은 장춘자 계장은 만족한 듯 웃었다.  &amp;ldquo;좋아. 윤 이사를 끌어들인 건 잘했어.&amp;rdquo;  &amp;ldquo;하지만 윤 이사도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amp;rdquo;  &amp;ldquo;맞아. 산전수전 다 겪으며 그 자리에 올라 여태 버티고 있으니까. 그래도 서로의 목적만 같다면 섣불리 등을 칠 사람은 아니야.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범정에는 범정만의 복수법</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5:25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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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전포고</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6</link>
      <description>다소 뜬금없는 선전포고였다. 장춘자 계장을 슬쩍 봤지만 그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amp;ldquo;네. 알겠습니다!&amp;rdquo;  &amp;ldquo;그래. 남다른 각오로 임해주길 부탁하네. 이놈의 것들이 겁도 없이 범정을 건드려? 응?&amp;rdquo;  범정을 건드렸다는 말에 잠깐, 구 차장이 우리 일로 이렇게까지 화를 내 주나 싶었다. 구 차장이 다시 말했다.  &amp;ldquo;이것들이 나를 매수하려고 해?&amp;rdquo;  우리 일이</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4:12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guid>https://brunch.co.kr/@@cNNc/3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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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적인 증거</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5</link>
      <description>&amp;ldquo;거기 서!&amp;rdquo;  놈들은 내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게 유일한 희망이었다. 문제는 개구멍이었다. 자칫 시간을 뺏겼다가는 잡힌다. 몸을 날리다시피 들어갔더니 절박함이 통했는지 이번에는 쉽게 빠져나갔다.  &amp;ldquo;씨발!&amp;rdquo;  &amp;ldquo;빨리 가서 잡아와!&amp;rdquo;  비탈길을 달려 내려가는데 뒤에서 철문 열리는 소리와 엔진음이 들렸다. 내가 잘한 게 하나 있다면 차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2:34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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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의 대소동</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4</link>
      <description>그때 핸드폰이 진동했다. 화면에는 &amp;lsquo;발신번호표시제한&amp;rsquo;이 떠 있었다.  &amp;ldquo;오랜만이군.&amp;rdquo;  웃음기 섞인 남자 목소리였다.  &amp;ldquo;그래. 난 당신이 죽은 줄 알았지.&amp;rdquo;  &amp;ldquo;마음에 없는 소릴 하는군. 내가 그냥 죽어버리면 영영 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지 못한 채 살아갈 텐데, 그건 싫지? 안 그래?&amp;rdquo;  분하지만 정곡이었다.  &amp;ldquo;그래. 그러니 이참에 알려주지. 당신</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1:24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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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3</link>
      <description>나는 일부러 장춘자 계장의 집 몇 미터 앞에서 택시를 내렸다. 무슨 일인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했다. 골목은 조용했다. 내가 알기로 그는 단독주택에 혼자 살았다.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장춘자 계장처럼 조심성 많은 사람이 대문을 열어둘 리 없었다. 집 안은 컴컴했다. 누군가 튀어나오면 두 손으로 상대해야 하니 핸드폰 조명은 켜지 않고 마당을 가로질렀다.</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59:39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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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모처럼의 휴식</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2</link>
      <description>이도연은 장춘자 계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중 첩자가 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우리 셋만 아는 비밀이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사건이 일단락되었고, 드디어 주말이 찾아왔다.  금요일 저녁 장춘자 계장은 말했다.  &amp;ldquo;이번 주말은 푹 쉬어. 나도 그럴 거니까. 쉴 땐 팍팍 쉬어야 한다고. 알았지? 전화도 안 할 거야!&amp;rdquo;  그다지 믿을 만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일단</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58:34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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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두더지를 찾아라</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1</link>
      <description>두더지란 첩자를 뜻한다. 범정 안에 배신자가 있다는 소리였다.  &amp;ldquo;찾을 수 있겠나?&amp;rdquo;  &amp;ldquo;그 전에, 총장님은 뭐라고 하셨답니까?&amp;rdquo;  &amp;ldquo;당연히 그런 일 없다고 부인하셨지! 그런데 윤 의원 쪽에서는 계속 걸고넘어질 눈치야.&amp;rdquo;  &amp;ldquo;어차피 그쪽도 물증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제가 서류로 작성해서 드린 게 아니지 않습니까.&amp;rdquo;  &amp;ldquo;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그런 일을 했다</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56:27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guid>https://brunch.co.kr/@@cNNc/3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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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픈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30</link>
      <description>장춘자 계장이 그때 잡은 미집자는 소규모 조직의 중간 보스였다. 양아치 수준이었는데, 무슨 뒷배가 있는지 폭행을 저지르고도 구속 수사를 면한 데다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도 호화롭게 지냈다. 누가 정보를 흘리기라도 하는지 꼭 잡히기 직전에 도망치곤 해서 수사관 사이에서는 힘 있는 집 자식이라는 둥 이상한 소문도 돌았다고 한다.  &amp;ldquo;그놈이 잡히면서 날 노려보면서</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55:18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guid>https://brunch.co.kr/@@cNNc/3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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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정보원을 찾아라!</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9</link>
      <description>지리산에서 돌아온 후 이틀간 같은 고민을 계속했다. 도대체 어디에 가서, 어떤 방법으로 정보원을 찾을까?  장춘자 계장이 지나가는 말로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amp;ldquo;내가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는 건 정보를 쥐고 있기 때문이야. 내가 죽으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인간이 아주 많거든.&amp;rdquo;  그러다 생각을 바꿨다. 정보원을 찾기 전에 내게 필요한 정보가 뭔지부터 정</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46:44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guid>https://brunch.co.kr/@@cNNc/329</guid>
    </item>
    <item>
      <title>도사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8</link>
      <description>장춘자 계장은 아무나 만나 한담을 나눌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이 지리산까지 간다면 윤 도사라는 양반도 만만치 않을 터였다.  지리산으로 가는 동안 여러 번 윤 도사가 어떤 인물인지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늘 같았다.  &amp;ldquo;만나 보면 알 거야.&amp;rdquo;  결국 나는 묻기를 포기하고 잠을 청했다. 조수석에서 자는 동안 악몽이 이어졌다. 끔찍하게 돌아가신</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3:45:34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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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사냥개</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7</link>
      <description>하루 만에 퇴원했다. 꿰맨 자리가 당겨 움직이는 건 여전히 불편했지만 마냥 쉴 수만은 없어서, 일주일은 쉬라는 장춘자 계장의 만류에도 이틀 만에 대검에 들렀다.  &amp;ldquo;아니, 실밥도 안 뽑았는데 뭐 어쩌자는 거야? 그러면 이 기회에 나 대신 밀린 보고서 좀 써. 뭘 써야 하는지는 구 차장 비서 이도연이 알려줄 거야.&amp;rdquo;  월요일 회의 말고 대검 12층에 앉아 보</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0:01:21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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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행의 법칙</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6</link>
      <description>밤새 그 동영상을 열 번도 넘게 돌려 보았다. 화면 속 장춘자 계장의 눈은 내가 아는 눈이 아니었다. 묻지 못한 질문을 품은 채 아침을 맞았을 때 전화가 왔다.  &amp;ldquo;네? 휴가&amp;hellip;&amp;hellip; 라고요?&amp;rdquo;  장춘자 계장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자기 휴가 소식을 전했다.  &amp;ldquo;응. 그냥 좀 하루 쉴까 해서. 그러니까 오늘은 자네 혼자 다녀 봐.&amp;rdquo;  &amp;ldquo;알겠습니다. 푹 쉬세요.</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59:13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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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세탁소</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5</link>
      <description>다음 날 우리는 구 차장에게 불려 갔다. 뉴스에 보도될 정도의 사건에 연루됐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30분쯤 기다리자 문이 벌컥 열리며 구 차장이 들어왔다. 안 그래도 불그스레한 얼굴이 더 달아올라 있었다.  &amp;ldquo;도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야?&amp;rdquo;  &amp;ldquo;블랙을 쫓던 중이었습니다.&amp;rdquo;  &amp;ldquo;범정 수사관이 그놈을 왜 쫓아? 우리가 쫓아야 할 건 정보라는 거 몰라?&amp;rdquo;  &amp;ldquo;블</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57:01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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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블랙의 정체</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4</link>
      <description>우리는 다음 날 오후가 되어서야 만났다. 장춘자 계장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와야 해서 나도 늦게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은 덕분이었다. 장춘자 계장은 사람 많고 시끄러운 프랜차이즈 카페를 좋아했다. 시끄러울수록 엿듣기 힘들다는 이유였다.  &amp;ldquo;어휴. 상처 치료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니까.&amp;rdquo;  약속 시간에 딱 맞춰 나타난 장춘자 계장이 핸드폰</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55:03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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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자는 말이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3</link>
      <description>이수현은 내 기억 속 그 남자가 맞았다. 파티장 안쪽 복도에서 고개를 숙인 채 나오던 남자. 그렇다고 이수현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 단정 지을 순 없었다. 직접 만나 추궁하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죽은 자는 말을 못 하니까.  이수현은 예리한 칼에 정확히 급소를 찔려 죽었다. 누구 솜씨인지는 뻔했다. 블랙은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고, 우리와 마주치지 않았</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52:28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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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러</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2</link>
      <description>별다른 일 없이 일주일이 흘렀다. 그사이 나도 장춘자 계장 스타일에 조금은 적응했다.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도 다 필요한 동선이었다. 꼭 필요한 정보는 자기 돈을 써서라도 얻어냈다.  &amp;ldquo;계장님은 목표가 뭡니까?&amp;rdquo;  &amp;ldquo;목표? 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야? 말했잖아. 나쁜 놈들 싹 다 잡아넣을 거라고.&amp;rdquo;  &amp;ldquo;모두 다 잡을 수는 없잖아요.&amp;rdquo;  &amp;ldquo;그러니</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49:11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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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사랑하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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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무리 그래도 기자를 사칭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불법적으로 얻은 정보가&amp;hellip;&amp;hellip;.&amp;rdquo;  장춘자 계장은 신경도 안 쓰고 골똘히 운전만 했다.  &amp;ldquo;서울구치소에 아는 교도관이 있어. 조부현이 기자 아니면 면회 안 한다고 떠들고 다닌다더군. 그러니 어쩌겠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보를 얻는 게 범정 수사관의 역할이야. 앞으로는 내 방식에 토 달지 마!&amp;rdquo;  말과 달</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46:45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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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통령 비서실장</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20</link>
      <description>정확히 30분 후, 이민아 기자의 빌라 앞에 내렸다. 공동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계단을 달려 올라가 3층 층계참에 이르자 야구방망이며 쇠파이프를 든 덩치들이 4층 계단까지 완전히 점령하고 있었다. 못해도 열다섯 명은 넘었다.  &amp;ldquo;빨리 지나가쇼.&amp;rdquo;  나를 빌라 주민으로 여긴 모양이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하고 계단을 오르며 어떤 덩치가 어느 무기를 들고</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43:17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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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범정</title>
      <link>https://brunch.co.kr/@@cNNc/319</link>
      <description>다음 날 아침, 대검찰청 12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장춘자 계장이 서 있었다.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amp;ldquo;왔군. 혹시 안 오면 어쩌나 걱정했거든.&amp;rdquo;  &amp;ldquo;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거였습니까?&amp;rdquo;  &amp;ldquo;그건 아니고.&amp;rdquo;  &amp;ldquo;그럴 것 같아서 왔습니다.&amp;rdquo;  &amp;ldquo;좋아. 그럼 가볼까? 새로운 조직에 왔으니 새로운 보스한테 인사 정도는 드려야지.&amp;rdquo;  기획관 사무실</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40:41 GMT</pubDate>
      <author>최길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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