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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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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숨이 많던 날들 속에서, 하루의 한숨을 줄여 &amp;lsquo;하숨&amp;rsquo;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불안과 자기검열, 그리고 조금씩 숨 쉬는 법에 대해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3:03: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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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숨이 많던 날들 속에서, 하루의 한숨을 줄여 &amp;lsquo;하숨&amp;rsquo;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불안과 자기검열, 그리고 조금씩 숨 쉬는 법에 대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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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하기 - 내가 아직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LG5/30</link>
      <description>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세상에는 수많은 &amp;lsquo;일&amp;rsquo;이 있다. 해야 하는 일도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어느 순간부터 내 하루는 &amp;lsquo;오늘 하고 싶은 일&amp;rsquo;이 아니라 오늘 반드시 끝내야 하는 일들로 채워졌다.  더 이상 누군가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물어보지 않는다. 그런 질문은 학생 때가 끝이다.  내가 나</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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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편이 생긴다는 건 이런 걸까 - 결혼 이후 달라진 감정</title>
      <link>https://brunch.co.kr/@@cLG5/32</link>
      <description>내 편. 살다 보면 온전히 내 편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가정 속에서도 늘 누군가가 온전히 내 편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공정 하고자 하는 부모님의 의지였을 수도 있고, 그저 내가 그렇게 느꼈던 것일 수도 있다.  현실적인 문제인지, 내 생각의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냥 그렇게 느껴졌다.  학창 시절에도 늘 내 편</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23:00:01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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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동네 풍경 - 생활권에서 발견하는 애정</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9</link>
      <description>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해외여행을 종종 갔다. 여름 휴가 때 1번, 겨울 휴가 때 1번.  여행 경비를 조금씩 모아두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비싸고 먼 곳들은 못 가도 3시간 이내의 해외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다녀올 수 있었다.  나는 늘 '다른 것'을 찾았다. 다른 풍경 다른 언어 다른 음식  그리고 다른 일상  지금 머무르고 있는 자리를, 시간들을 모른</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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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 결혼 후 느낀 안정감과 낯섦</title>
      <link>https://brunch.co.kr/@@cLG5/31</link>
      <description>나는 오랫동안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며 부모님과 처음으로 떨어져 살기 시작했다. 집은 걸어서 35~40분 정도, 멀지 않았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집을 나가 생활했다.  졸업을 하고 나서 취업 전 약 6개월간 집에 머물렀던 시간을 제외하면, 성인이 된 이후로 부모님 집에서 살았던 적은 없다.  쭉 1인 가구로</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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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바뀌는 걸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순간 - 햇빛, 바람, 냄새 같은 사소한 변화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8</link>
      <description>봄, 여름, 가을, 겨울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계절이 바뀐다.  밖에 나가 걷다 보면 자연스레 계절이 바뀌는 걸 알게 된다.  7시는 되어야 밝아지던 하늘이 어느새 5시만 되어도 환하다. 커튼 사이로 아침 햇살이 방 안으로 들어온다.  반대로 저녁도 길어진다. 6시면 깜깜하던 하늘이 8시가 다 되어가도 아직 밝다.  창문을 열자 시원한 바람이</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23:00:07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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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엔 조용한 어딘가에 갑니다. - 작은 일상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7</link>
      <description>주말은 소중하다.  주말이라서가 아니라, 일주일에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단 이틀이기 때문이다.  내게 주말은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다.  어릴 때부터 주말에는 대부분 집에 있었다. 우리 집에는 차가 없었고, 아빠는 몸을 쓰는 일을 해서 늘 피곤해했다. 삼남매인 우리를 돌보느라 엄마도 항상 버거워 보였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주말에도 거의 집에서 시간을</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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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치 - 몇 천 원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6</link>
      <description>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몇 년 전에 한창 유행하던 말이다.  큰돈을 쓰지 않아도 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그런 작은 행복들.  예전에 나는 작은 행복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상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 것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집을 사거나 차를 사거나 비싼 무언가를 사거나</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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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한 사람과 안정적인 사람의 차이 - 남편은 늘 지금 괜찮다고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5</link>
      <description>나는 나를 안다.  내 걱정을 알고, 내 불안을 안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다.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약점을 나누는 일이 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어려웠다.  혼자 속으로 끌어안고, 곪아갔다.  나는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현재라고</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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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과 나란히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시간 - 대화보다 편안함이 먼저가 되는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4</link>
      <description>연애할 때는 침묵이 어색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침묵이 편안해졌다.  연애와 결혼은 참 다르다.  연애할 때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늘 있었던 일, 지난 이야기, 앞으로의 일.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그때는 침묵이 불편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날들이 많았다.  결혼하고 나서는 좀 달라진 것 같다.  굳이 뭔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23:00:06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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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이 아닌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 - 느린 도시의 장점</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3</link>
      <description>나는 대도시를 동경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방의 소도시에 살고 있다. 대학생 때 근처 광역시에서 잠깐 살아본 것이 내 도시 생활의 전부다.  직장인이 되고부터는 서울에 사는 친구가 부러웠다. 취미로 연극을 보러 가고, 뮤지컬을 보러 간다. 그리고 지방에는 없는 맛집들도 많이 갔다.  그리고 콘서트. 20대 때 나는 엑소의 팬이었다. 서울로 콘서트와 공연</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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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산책의 발견 - 멀리 여행 가지 않아도 새롭게 보이는 풍경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2</link>
      <description>누구에게나 독립의 순간은 찾아온다.  스물아홉.  대학생 시절 살던 기숙사도, 신입 시절 이용했던 사택도 떠나고 스스로 집을 구해야 하는 그런 독립의 순간이 찾아왔다.  내가 구한 집은 아파트였다. 태어나 처음 살아보는 아파트였다. 지하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산책로가 있는 조그만 아파트다.  1층 공용 현관을 나서고, 잠시 기지개를 펴고, 뻑뻑한 고개도</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23:00:06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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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없애는 대신 지나가게 두기로 했다 - &amp;ldquo;해결&amp;rdquo; 대신 &amp;ldquo;흘려보내기&amp;rdquo;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1</link>
      <description>불안은 해결되지 않는다.  괜찮아진 것 같다가도 작은 일 하나에 다시 생겨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려온다. 웅크리고 주저앉아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생각만 한다. 이러면 어쩌지.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지.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이 떠오르고, 불안은 나를 잠식해 온다.  그래서 병이다.  우울과 불안을 동반한 공황장애. 내 의지로만은 해결할 수</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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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창밖을 보는 습관 - 비가 오면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LG5/20</link>
      <description>내가 살고 있는 곳은 비가 많이 오는 편은 아니다.  오면 오나 보다. 안 오면 안 오나 보다. 특별히 의미를 두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어느 해였을까? 몇 년 전, 이곳은 정말 비가 오지 않았다. 댐에 물이 계속 말라서 물 부족 재난 문자가 많이 왔었다. 식수로 쓰는 댐에 가봤다. &amp;lsquo;바닥이 보인다.&amp;rsquo;라는 표현이 무엇인지 실제로 알게 되었다.  아.</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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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늘 대비하며 살았을까 - 생활 속 작은 긴장 습관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9</link>
      <description>나는 스스로 나를 잘 아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나름 성실하고, 착실하게 살아가는 직장인.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그런데 남편이 보는 나는 달랐다. 나보고 &amp;lsquo;겁쟁이&amp;rsquo;라고 했다. 겁이 엄청 많다면서.  얼마 전 부모님과 동생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다행히 사고와 연관된 사람들 중에 크게 다친 사람이 없었다. 총 5대가 사고</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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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저녁을 먹었습니다 - 평범한 식사가 사실은 꽤 큰 위로라는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8</link>
      <description>삼시세끼.  한국 사람에게는 너무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게 쉽지 않았다.  바빠서, 피곤해서, 귀찮아서 이유는 다양하다.  의식하지 못했던 순간을 의식하게 된 때가 있다.  정말 지치고 피곤했던 날이었다.  퇴근하고 겨우 겨우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도 힘에</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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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저녁을 견디는 일 - 생각 없이 쉬는 게 어려웠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6</link>
      <description>하루를 끝마치는 시간.  집에서 오늘을 마무리하는 이 시간은 매우 고요하다. 남편은 교대 근무를 한다. 그래서 혼자 저녁을 보내는 날이 많다.  아이가 있는 내 친구는 혼자 보내는 조용한 저녁을 휴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게는 조금 다른 의미다.  혼자 조용한 저녁을 보내는 게 어렵다. 적막함이 가득한 이 시간. 조용한 저녁을 견디는 게 쉽지 않다.</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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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 - 커피 자체보다 잠깐 멈추는 시간이 좋은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7</link>
      <description>&amp;ldquo;커피 한 잔 마시고 할까요?&amp;rdquo;  회사에서, 나는 가끔 커피 한 잔을 마시자고 한다. 길어진 회의에 지쳐갈 때, 일하다가 집중력이 흐려지는 걸 느낄 때, 나는 종종 커피를 찾게 된다.  커피를 마신다고 더 좋은 아이디어나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잠깐 쉬어가며 지금 하던 일에서 시선을 돌릴 수는 있다.  의자에서 일어나서 걷고, 커피를 타며 몸을</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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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대폰을 확인하지 않으려는 연습 - 내가 확인하는 것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4</link>
      <description>내가 처음 봤던 핸드폰은 아빠의 흑백 폴더폰이다. 그리고 엄마의 컬러 폴더폰.  그때 당시에도 네이트를 들어가면 인터넷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네이트 버튼을 누르는 건 무조건 실수로 누르는 것이었다. 누르는 순간 최대한 빠르게 취소 버튼을 눌러야 했다. 요금이 많이 나오니까.  내가 처음 가졌던 핸드폰은 손바닥 절반만 한 크기의 슬라이드 핸드폰이었다. 뭐</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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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하늘을 올려다보는 이유 - 하루 종일 바쁘다가도 하늘 한 번 보면 마음이 달라지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5</link>
      <description>고등학생 때였다. 집에 가는 길이었다. 뒤에서 아빠가 날 보고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  &amp;ldquo;왜 그렇게 땅만 보고 걸어?&amp;rdquo;  나는 길을 걸으면 땅을 보면서 걷는다. 시선은 늘 정면보다는 살짝 아래를 보고 걷는다. 일할 때도 모니터를 쳐다본다.  늘 그렇게 고개를 숙인 채로 살았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섰던 어느 평범한 날이었다. 그날도 핸드폰을 보며 땅</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3:00:15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5</guid>
    </item>
    <item>
      <title>아무 일도 없는 하루가 낯설었다. - 아무 일도 없는 하루는 지금의 내가 가장 원하는 날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cLG5/13</link>
      <description>초등학생 때 일기 쓰던 기억이 난다.  학교 숙제로 매일 일기를 쓰고, 방학 숙제로 며칠 동안 한달치 일기를 몰아 썼던 어릴 적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가족과 함께 놀러 가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특별한 일이 있던 날은 일기가 술술 잘 써졌다. 일기 쓰는 속도도 빠르고 일기 내용도 풍성했다. 열 줄도 쓰기 힘들던 일기가 그 날 만큼은 스무 줄도 서른 줄도</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23:00:08 GMT</pubDate>
      <author>하숨</author>
      <guid>https://brunch.co.kr/@@cLG5/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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