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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이버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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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우리의 겨울이 호주의 여름을 만나면&amp;gt; 저자. 머리에 기발한 생각과 재밌는 상상들이 둥둥 떠 다니면 그것을 얼른 글로 낚아채는 일이 즐겁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3: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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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의 겨울이 호주의 여름을 만나면&amp;gt; 저자. 머리에 기발한 생각과 재밌는 상상들이 둥둥 떠 다니면 그것을 얼른 글로 낚아채는 일이 즐겁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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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이 끝난 아들에게 전화가 걸려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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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험이 끝나고 아들이 하교할 오후 2시 무렵, 어김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통화버튼을 누르고 아들이 &amp;lsquo;엄마?&amp;lsquo;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기까지의 짧은 시간에, 내 가슴은 콩닥거린다. 어조가 상당히 낮고 말이 느리면 시험을 아주 못 봤다는 것이다. 어조는 중간톤이나 제법 속도감 있게 말하면 아주 최악은 아니다. 신나게 들떠서 엄마를 부를 땐 100점 또는 한두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HllInKDiPkFr9cKN8PWccvrEQA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22:20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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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애들한테는 &amp;lsquo;생색&amp;rsquo; 좀 내도 돼. -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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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amp;rdquo; 부모라면 가장 듣기 싫은 말 아닐까? 나는 실제로 몇몇 지인에게 이런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amp;ldquo;사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편하게 키웠어. 우리 엄만 나한테 해준 게 별로 없어.&amp;rdquo; &amp;ldquo;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amp;rdquo;  자식이면서 부모인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 인상을 찌푸려진다. 정말 부모가 해준 게 없을까? 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uv3dGIdG297QpfYYDCE2BIL8NF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2:53:24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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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 나 다운 것이 가장 멋진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cKz4/460</link>
      <description>얼마 전 방문한 해운대에서 나는 흡사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국인만큼이나 외국인들이 많았고 해변가에는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Pub(술집)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 이곳이 호주 골드코스트인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었다.  아이들이 가볍게 해변에서 놀 동안 친구네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n9Fz2a3SZs6NFZeNCUyQqSj5FE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6:08:51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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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못 잊을 독자님과의 만남 - 사랑을 되돌려 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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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학박람회에서 강연 요청을 받고 나는 부산과 서울을 주말 연달아 방문했다. 부산에 갔을 때 혹 시간이 맞아 강연에 들러 줄 독자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일정을 공유했다. 반갑게도 내가 출간을 하기 전부터 내 블로그를 보고 내게 호주 여행에 대해 진정성 있게 물었던, 독자님 한 분이 벡스코 행사장을 딸과 함께 방문해 주셨다. 최근 호주 여</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2:47:08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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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 같은 게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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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9월 초 M언니를 만나고 왔다. 잘 먹지 못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M언니는 대학 때와 다르지 않게 눈이 초롱초롱 빛났고 희고 맑은 피부였다. 바쁘게 흘러가는 내 일상과 달리 잘 먹지 못하는 언니의 삶은 얼마나 더디고 우울할까 늘 생각하곤 했다. 그러나 직접 만난 언니는 생각보다 밝아 안심이 됐다. 기도원에서 자연을 벗 삼는 일상도 편안하고, 주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sJ0aewFHeBvoVLAaM8363OXBb6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0:30:54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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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강연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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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사람들 앞에서 내가 강의를 하는 날이 올까? 생각한 적이 있다. 책을 출간하고 나서도 공식적인 북토크 의뢰(?) 같은 걸 받아본 적 없고, 나부터도 내가 강의를 진행할 만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는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강의하는 사람으로 둘러싸인 내 직업의 특성상 나에게 강의가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 여겨지진 않았다. 말은 배워서 잘하게 되는 기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pkAY4Eb52AFyG8CCal7cMWoD4T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38:07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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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펜하우어의 말 - 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이고, 이어지는 30년은 그에 대한 주석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Kz4/451</link>
      <description>&amp;quot;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이고, 이어지는 30년은 그에 대한 주석이다.&amp;quot;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인생의 여러 시기에 대하여」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는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비유했습니다 &amp;mdash; 앞의 40년은 본문(Text)을, 뒤의 30년은 그 본문에 달리는 주석(Kommentar)을 이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f3orxWZKAMjJo4PJS2HJ4q0qk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0:59:15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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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틈을 남겨두는 일 - 잘 발견하기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cKz4/450</link>
      <description>어제 민하에게 만 원을 줬다. 방학 마지막 날이니 플렉스를 좀 해 보라고, 평소엔 안 주던 큰돈을 선심 썼다. 분명 콜팝을 사 먹거나, 달탐에서 군것질을 하거나, 슬러시도 사 먹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저녁에 만난 민하가 나를 보더니 신이 나서 제가 오늘 만원으로 한 것들을 늘어놓았다. &amp;ldquo;엄마, 나 오늘 다이소에 가서 이것도 사고 이것도 샀어.. 학교에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bhj-CU5PjAJF3X2xRKhv5FX1Vl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22:45:17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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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잘 쓰기 위해 에세이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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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기록하려고 에세이를 읽는다.  여행 에세이를 읽다 보면 작가의 어느 경험과 내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을 만난다. &amp;lsquo;아! 나도 이런 비슷한 경험 있는데!&amp;rsquo; 그때부터는 에세이가 읽히지 않고 내 이야기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러면 책을 잠깐 옆으로 치우고 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학창 시절에는 누군가 글감을 주고 내게 글짓기를 시켰지만 어른이 되고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UurCZO9DwO6D4rA5xwpq9XZXps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0:10:52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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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바나나브레드를 사랑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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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의 일이다. 시티에서 40분 거리에 한인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현지 손님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영어가 잘 들리지 않아 &amp;ldquo;Pardon?(뭐라고요?)&amp;rdquo;이나 &amp;ldquo;Sorry?&amp;quot;를 자주 말했고, 주문을 겨우 받을만큼의 영어만 말했다. 호주에 도착한 지 한 달이 겨우 넘어 영어로 말하는 게 무척 어려운 시기였다.  당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I7R6KoDUlgkaPaombEPCZjoqL4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1:20:22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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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주인, 주인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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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인공은 어째서 '사과'가 싫다고 했을까? 초등학생 해인이는 어째서 누나 앞으로 온 편지를 숨긴 걸까? 주인공의 이름은 왜 '주인'인 걸까?  나는 이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추천을 믿고 보았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검색하니 이 영화는 절대 '스포금지'라고 한다. 영화를 다 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위에서 말한 질문</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1:34:11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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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돌보는 시간의 필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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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을 정의하는 시각이 바뀌면서 나는 좀처럼 멋 내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 않게 되었다. 화장 대신 입술 빛깔 정도에만 신경 썼고, 집에서 입는 옷이나 밖에서 입는 옷을 크게 구별하지 않았다. 다르게 말하면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내가 그걸 신경 쓰는데 내 시간을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거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iuEfNDjd3mSXjT8W8vzMJtYxcX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8:01:00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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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판 위 사회와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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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생이 되어서도 스틱을 놓지 않은 아이들이 빙판 위 작은 사회에서 만났다. 사춘기 문턱을 넘고 있을, 서로 다른 도시의 십 대들이 아들과 연합하여 원팀이 됐다. 빙판 위에선 부딪혀 넘어지고 아파도 아무도 일으켜주지 않는다. 일어서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를 여유도 없다. 15분씩 고작 세 번 허락되는 리그의 룰을 따라 각자는 악착같이 제 몫을 해내야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v4tSswHPgHbOAdbW9ldir1eNsg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5:07:46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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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을 두고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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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에서 가장 어이없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나를 떠올린다. 아빠는 어디서에서 구해왔는지 모를 OHP필름 상자를 나에게 주셨다. 어린이 손바닥 만한 수십 장의 OHP필름이 두꺼운 종이에 끼워져 있었고 필름에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만화 같은 그림과 설명글이 인쇄돼 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선생님이 OHP필름을 수업 보조</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4:19:01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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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감은 내가 차린 밥상을 즐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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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 의무도 부과되지 않았을 때의 나를 원하고 원망한다.   무엇이든 해도 좋을 시간을 함부로 휘두르다 망치기 일쑤여서다.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니고, 가고 싶었던 곳을 가는 것도 아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완독 하지도 못하고, 해치우고 싶었던 혼자만의 과제를 꺼내지도 못한다. 나를 기쁘게 할 영감을 얻고 싶은데 그걸 얻으려면 무얼 해야 좋을지</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13:06:13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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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팔순일지 - 위대한 아버지</title>
      <link>https://brunch.co.kr/@@cKz4/439</link>
      <description>민하를 임신했을 때 출근길 마음이 급해 친정 근처에서 주차된 트럭을 긁은 적이 있다. 나는 아빠에게 울먹이며 전화를 걸었다. 그때 아빠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염려 말고 출근하라고 했다. 이후 모든 게 다 잘 해결 됐다고 했다. 나는 끝끝내 어떻게 모든 게 다 잘 해결이 된 것인 지 들을 수 없었다. 접촉 사고가 나면 남편보다 아빠의 얼굴이 먼저 떠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9r6rX2BgOs17Wc8VZ_T_KQNOOQ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10:17:03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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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알면 울지도 몰라.</title>
      <link>https://brunch.co.kr/@@cKz4/436</link>
      <description>나는 많으면 일주일에 한두 번 친정에 간다. 그것도 아이들을 친정과 가까운 수학학원에 내려주고 시간이 남아 들르는 정도다. 수학학원이 친정과 가깝지 않았다면 친정에 들를 구실도 없어 그보다 훨씬 뜸하게 갔을 것이다.  퇴근 후 서둘러 집에 도착해 수학학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민하에게 먹일 간식을 바쁘게 쌌다. 오늘은 '대강대강 유부초밥', '후다닥 방울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H7IqLFJcOGrcfQ-0y-6jxNIk2R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12:55:16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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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소설이 탄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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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시드니에서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일상을 부러워했다.   3년 전, 관광객은 좀처럼 가지 않을 것 같은 동네에 간 적이 있다. Ryde에 있는 공립수영장이었는데 시드니 한 달 살기를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Ryde의 수영장에서 누군가와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어려울 것도 없었다. 구글맵에 목적지를 검색하고 구글맵이 알려준 곳에서 버스를 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O3v2lSaPDylKodSU_SJj8XodRf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12:42:01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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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튀기는 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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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편했다. 걱정이 됐고 최악의 상황도 생각했지만 불안했다. 경계심에 긴장이 고조됐다. 고요한 바다처럼 충만했던 심경에 파도가 쳤다. 이런 불편함이 마음을 자꾸 두들겨서 좀처럼 웃기 힘들었다.  이런 기분으로 금요일 저녁 치킨집에 가면 원래 시끄러운 치킨집이 열 배는 더 시끄럽게 느껴지고 옆 테이블에 거나하게 취한 아저씨를 째려보게 된다. 왜 하필 외식을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_HY2cZhjgwpIA9ifgn7BI_9rS6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5:28:45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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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나에게 고마움을 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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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부터 차근차근 넘겨본다.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했는데 공항에 주차를 하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를 통과하고 라운지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니 오후가 됐다. 그제야 비행기를 탔다. 사진에는 두 번의 기내식과 비행기 창 너머로 보이는 구름, 그리고 비좁은 좌석에서도 각자의 취향을 즐기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z4%2Fimage%2FGdw9qyktoa11tv_ML0LSK18M9T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6 13:47:38 GMT</pubDate>
      <author>새이버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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