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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금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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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산책 일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44: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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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산책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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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리가 되어 찾아온 새 - 짧은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cDhO/44</link>
      <description>더위가 한풀 꺾인&amp;nbsp;8월 중순,&amp;nbsp;파주 보광사 계곡으로 피서하러 갔다.&amp;nbsp;계곡은 거창하지 않았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인적도 드물었다.&amp;nbsp;나나 집사람 취향에 딱 맞는 곳이다.  작은 피라미 몇 마리가 노닐고 있는 야트막한 연못가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amp;nbsp;피라미 가족이 살아갈 만은 해 보였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고 터를 잡기에는 어중간한 크기의 연못이었다.&amp;nbsp;가뭄 때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_dbsIMHM8E8xu-ysbPWnEMK7L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1:49:21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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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ellow, Blue, Yellow, and... - 시킨 일은 잘하던 아이(Japanese, English Versions)</title>
      <link>https://brunch.co.kr/@@cDhO/45</link>
      <description>The Japanese and English versions were translated by my Japanese friend and brother, Akira Oguri(oguriq.com)  ある韓国人公務員の省察(김금평: 시킨 일은 잘하던 아이, 나를 찾아서 より翻訳)  長年に及んだ惰性の疾走が終わり、自分を社会的に規定してきた名刺もなくなった。遅ればせながら</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4:50:01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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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킨 일은 잘하던 아이 - 나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cDhO/42</link>
      <description>나는 누구인가?      관성에 의한 질주가 멈추고 사회적으로 나를 규정해 왔던 명함도 사라졌다. 좀 늦기는 했지만, 퇴직자가 지나가야 한다는 자각의 터널 앞에 섰다. 터널을 통과하려면 '너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대학 졸업하기 일주일 전에 시작했던 직장생활을 38년 동안이나 지속하다가 이제 직장과 관련 없는 상태로 되돌아왔다.</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11:50:30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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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울 수 없는 흔적, 입양 한인</title>
      <link>https://brunch.co.kr/@@cDhO/41</link>
      <description>한국 아이를 입양한 이유 2006년, 미국 시라큐스 유학 시절 입양 한인 가족들의 추석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한국인 꼬마들이 미국인 엄마 아빠와 어울리는 모습이 처음엔 낯설어 보였다. 그러나 어린 딸아이에게 예쁜 한복을 입혀준 양부모의 밝은 얼굴에서 자식들의 뿌리를 찾아주려는 배려와 사랑을 읽을 수 있었다.  그 젊은 양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zJ3fQJrJPJ8FV3hAhrl6WozKA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4:11:48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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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런 버핏 바이블』을 권하는 이유 -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title>
      <link>https://brunch.co.kr/@@cDhO/40</link>
      <description>대학 시절 불교학생회 활동에 열심인 아들을 보고 선친께서는 공자님의 &amp;ldquo;무항심 무항산&amp;rdquo;(無恒心 無恒産), 경제적 안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덕이며 인격도 소용이 없음을 강조하셨다. 1980년대만 해도 먹고사는 문제가 우리나라는 물론 인류 공통 과제였고 &amp;ldquo;3일 굶어 담 안 넘는 사람 없다&amp;rdquo;라는 속담이 실재했던 시절이었다.        새삼스럽게 경제적 안정의</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3:40:26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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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가는 운동회 유감 - 스포츠의 가치</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9</link>
      <description>(장면 1) 나는 어렸을 적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면 운동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넘어져서 무릎에 생채기가 나곤 했다. 갑자기 운동회 분위기에 들떠서 뛰어다니다가 넘어지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곤 했다. 평소 &amp;lsquo;운동은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나 하는 것&amp;rsquo;이라는 선친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랐던 결과였다. 운동회 때 주는 상품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았다.  딱 한</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00:26:33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guid>https://brunch.co.kr/@@cDhO/3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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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정한 것이 따뜻한 것이다 - 서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8</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좋은 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경우가 있다. 낚시하는 사람에게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듯이. 연구기관의 총무 행정을 맡고 있던 시절, 서류제출 기한을 가까스로 맞추지 못해 채용시험을 못 치르게 된 지원자가 있었다. 사무실 저편에서 울고불고 하소연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해당 지원자를 내 쪽으로 모셨다. 나를 향해 걸어오는 지원자 등 뒤로 인사 담당 주무</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08:22:48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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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 무항산 무항심</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7</link>
      <description>&amp;ldquo;대표님은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amp;rdquo;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존 리 부자학교 대표에게 어느 학생이 물었다고 한다. 아무리 어린 학생의 질문이라지만 조롱이 섞인 말을 들으면 흥분하기 마련인데, 존 리 대표는 &amp;ldquo;네, 저는 돈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이 가져다주는 &amp;lsquo;자유&amp;rsquo;입니다.&amp;rdquo;라고 대답했다고 한다.</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23:23:19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guid>https://brunch.co.kr/@@cDhO/3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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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비싼 수업료는 가끔 제값을 한다 -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6</link>
      <description>1977년 겨울, 고등학교 1학년이던 나는 서울로 시집간 누님을 뵈러 처음으로 서울 구경을 갔다. 그때 일명 야바위(눈속임 사기 수법)에 된통 당했는데,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서울 구경에 관한 기억은 다 지워져 버리고 그 장면만 선명하게 남았다.  귀향길에 누님은 아버지께 전하라며 30만 원을 주셨는데 매형이 운영하던 공장 직원들 식재료로 시골에서 철철이</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1:34:06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guid>https://brunch.co.kr/@@cDhO/3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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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은 이기고 일본은 진 이유 - 일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5</link>
      <description>한국과 일본의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경기가 있던 시간에 두 나라 모두 비가 왔다. 우리보다 하루전에 경기를 한 일본은 튀르키예를 상대로 패배했다. TV 화면에 비친 일본 선수들은 활기가 부족해 보였고 열띤 응원도 받지 못했다. 일본 응원단이 하얀 비옷과 우산으로 비를 피하느라 제대로 된 응원전을 펼치지 못한 것이다. 다들 감기에 걸릴 일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9-M7IxIxOnesMQzxEmdbXM6s-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6 07:33:52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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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 대첩(1997) 참관기 - 일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4</link>
      <description>1997년 9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가 다가오면서 주일본한국대사관 문화원에 비상이 걸렸다. 이듬해 열리는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에 한국 응원단이 대거 방일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당시 한일 축구협회는 홈 앤 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으로 치러지는 결정전에 상대측 응원단 좌석을 5천 석씩 배정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zg-6l004Arnq5OTfQ72T_DJRph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3:06:11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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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주, 한예종 대신 외국문화원을 유치해야     - 광주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3</link>
      <description>2026.4월, 정준호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은 한국종합예술종합학교의 광주광역시(이하 광주)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amp;lsquo;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amp;rsquo; 개정안을 발의했다. 광주를 사랑하기 때문이겠지만, 광주가 문화예술 인프라를 끌어오기 위해 다른 지자체와 경쟁하는 것은 욕심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광주의 문화예술적 자율성과 자존심을 건</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08:28:47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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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반대는 계속해 주시게! - 서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2</link>
      <description>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일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불시 도핑검사를 통해 스포츠계 보안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로 2006년 11월 13일 설립되었다. 그동안 제대로 된 사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올림픽공원 주변의 민간 건물을 전전해 왔던 만큼 올림픽 공원 내 공공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위원회 직원들의 오랜</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1:02:02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guid>https://brunch.co.kr/@@cDhO/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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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와 비와 조용필 - 서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31</link>
      <description>아침에 비가 좀 내렸지만 절규하듯 애절한 조용필의 옛노래를 들으며 자전거를 탔다. 올림픽 공원을 두 바퀴 도는 동안 몸과 마음은 적당히 내리는 비에 젖어갔다. 밀집 중절모 덕분에 성긴 머리숱은 빗물에도 흐트러지지 않았고, 마스크 덕분에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단지 지나가는 사람들에 불과했다. 바람을 거스르면 거스르는 대로, 바람을 타면 타는 대로 아</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2:48:20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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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일찍 포기하길 잘했지&amp;hellip;. - 황순원,&amp;nbsp;김유정 문학관 탐방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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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기운이 완연했던 4월 말 어느 이른 아침, 노란색 유치원 차가 나이 지긋한 문학 소년 소녀들에게 다가왔다. 문화부 퇴직자 독서 모임에서 문학 탐방을 간다기에 소풍 기분에 들떠 있었는데 난생처음 유치원 차까지 타보게 될 줄이야. 언젠가 기억에 오류가 생겨 이력서 학력란에 &amp;lsquo;유치원&amp;rsquo;을 써넣게 될지도 모른다. 소풍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때문이었을까. 선친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YsxvDGfIT84VvUZowxbqBBS4j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07:34:51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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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코네 밤길 산책 - 일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29</link>
      <description>하코네에 밤비가 온다 가로등 불빛에 눈처럼 비가 온다 혼자 걷는 빗길은 낯설고 저만치 숲에는 틀림없이 닌자가 숨어 있다 너에게는 익숙한 길이겠지 (2025.3.1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gj8ZY4bUbODNzxKqP-1QdznSN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2:16:49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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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DhO/28</link>
      <description>퇴직하고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다가, 우연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amp;lsquo;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amp;rsquo;을 만났다. 가상의 도시 이야기가 다소 생경했는데 점차 그 가능성을 수긍하게 되고, 내 가상의 도시는 어디에 있는가 돌아보게 됐다.         40여년 동안 이른바 &amp;lsquo;사회생활&amp;rsquo; 하는 과정에서 나는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 사회에 녹아들었던가. 공직을 시작할 때는 평범한</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06:13:27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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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마지기 외딴집 - 고향</title>
      <link>https://brunch.co.kr/@@cDhO/27</link>
      <description>남각산 자락사마지기 외딴집  배나무 전나무 사이로접시꽃 해당화 모란도 피던 곳  큰비 오던 날발톱 다 닳아 절뚝이며 돌아왔던검은 눈의 크로는 어디로 갔을까  뒤안 감나무 텃밭동전 치기 연습하던 담벼락에는한 뙈기 겨울 햇살이 머물곤 했지  토방에 팔베개하고 누우면 높아만 보이던 앞산이제 그 산에 올라 반백 년을 헤아린다  건너편 우리 남각산은어쩌다 저리도 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3E6JZMk28JIFe-ctZKUDpFBBn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12:17:38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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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4 FIFA 사우디월드컵 한중일 분산 개최 상상 - 서울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cDhO/26</link>
      <description>지난 6.16일,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주최한 &amp;ldquo;한일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amp;rdquo;에 다녀왔다.  일본 사람들은(주로 기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한일 관계가 후퇴하는 것이 아닌지 상당히 걱정하던 시점이었다. 우리나라 6.3 대선 결과에 대해 다른 외신들이 주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때 유독 일본 언론만은 한&amp;middot;일 관계 경색을 걱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KjQRurMBoOpRyTAzo9EUK8GuZ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00:37:53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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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파리와 비트겐슈타인 - 遊仙館 카페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DhO/25</link>
      <description>티끌 만한 날파리가&amp;nbsp;책을 같이 읽자며 어른 거린다 대흥사&amp;nbsp;경내&amp;nbsp;카페에서 딱! 하고 두 손을 쓰자니 좀 그렇다 제대로 혼을 내주면 도망가겠지 손 날로 일도양단도 해보고 중지에 힘을 주어 튀겨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어른 거린다 한동안 허우적거리다가 에라이.... 관두기로 했다 문제는 문제가 사라졌을 때 해결된다 (사족) 날파리의 존재가 실제로 사라져 버릴 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hO%2Fimage%2FrtpMzVrt4OkkepMsPmsMAO2fn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3:47:36 GMT</pubDate>
      <author>김금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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